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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2023-02-09 12: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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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발 입국자 대상 전수 PCR 검사 종료할 듯-F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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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2.08. 오후 2:59   수정2023.02.08. 오후 3:00

 

확진자 감소 반영…출발전 음성확인서 제출은 유지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자료사진>023.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이 이르면 이달 중 중국에서 온 방문객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일본 방송 FNN이 8일 보도했다.

일본은 중국에서 온 모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착시 실시하던 PCR 검사를 중단하고 표적 샘플링 검사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단, 출발 전에 제출하던 음성확인서는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입국시 검사에서 감염률이 감소되고 있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한국도 지난 7일 기준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인 335명 중 확진자는 1명으로 양성률은 0.3%에 그치는 등 중국발 확진자 수와 양성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앞당겨 해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달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들에 보복하겠다고 밝히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권영미 기자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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