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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뉴스2024-07-17 1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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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상해 칭푸에 초거대 R&D센터 건립
내용

 

2024. 7. 17. 오후 14:29 입력

 



<칭푸 리안추 연구센터 모습>

 

 

중국의 스마트폰, 자동차 제조업체인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상하이 칭푸에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9천억원)을 들여 초호와 연구개발 센터를 완공했다. 이는 세계최고 IT기업을 목표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립자 겸 최고 경영자는 '캠퍼스 내에 100개가 넘는 카페 등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면서 '여기에 외국인 인재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칭푸구 진저에 지난 16일 문을 연 화웨이의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는 '리안추R&D센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21년 9월 건설을 시작으로 3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이곳은 8개의 블록과 104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실과 사무실, 레저공간으로 구성되어 내부에 철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각 건물을 연결하는 일부 교량과 녹지화 프로젝트는 아직 마무리가 되진 않았지만 그외 시설은 모두 완비되었다.  리안추 연구센터에는 반도체와 무선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분야를 담당하게 될 R&D 인력 3만 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60헥타르 규모의 이 곳은 화웨이의 글로벌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가 중국 내, 개발 인력과 인프라 확장으로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지난 총수익의 23%인 1,647억 위안(31조원)을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했으며, 화웨이의 전체 인력의 55%인 약 11만4천여명이 R&D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코리아 타운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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