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22 오전 8:47 입력

제3호 태풍 개미가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장모의 종료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발달 중인 태풍 개미는 22일 오후 중형 태풍으로 성장한 뒤, 25일 새벽에는 최대 풍속이 시고 162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태풍의 경로는 대만 동쪽을 지나며, 26일에는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관건은 장맛비를 유발하는 정체전선을 밀어올릴 가능성 여부이다. 

기상청은 31일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태풍 개미로 인해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태풍이 지나간 뒤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할 지, 아니면 북쪽에 머무를지에 따라 장마의 종료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태풍의 이동 경로와 별개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내일 수도권에 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출처: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