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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뉴스2024-07-29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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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차이나조이 2024' 현장
내용

 

  • 승인 2024.07.27 13:03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게임 전시회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24'는 'Stay True, Game 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시로 이루어졌다. 또한, '100 인플루언서 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정보 노출을 늘리고, 이벤트 자체의 파급 효과도 높아졌다.


 

올해는 600여 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했으며, 그 중 거의 200여 개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BTB와 BTC 부문에 총 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전시 규모가 더욱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나조이 2024'에는 게임 기업뿐만 아니라 AMD, 레노버를 비롯한 IT 기업과 통신 사업자, 혼다 자동차 등이 참여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보편화한 비디오 전송 플랫폼 기업이 부스를 갖추고 있다. 행사장 밖에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컨퍼런스와 게임 개발자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현재 '도쿄게임쇼 2024'는 지난 7월 4일 기준으로 731여 개 기업이(일본 국내 448개사, 해외 283개사)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4'의 전시장은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이다. '차이나조이'는 상하이를 대표하는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매년 개최된다. 규모면에서는 마쿠하리 멧세의 부지 면적이 210,000제곱미터이며,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의 부지 면적은 300,000제곱미터이다. 


 

'차이나조이'와 '도쿄게임쇼' 모두  여러 개의 거대한 홀로 분리되어 있으며, 구조는 홀 사이를 걸어 다니는 구조이다.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는 '부지 중앙에 야외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넓은 잔디밭이 있다'는 점을 빼면, 두 장소의 분위기와 규모가 거의 같다고 가정할 수 있다. 다만 여름 더위 때문에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상하이의 외부 온도는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하드코어 게임'(많은 컨트롤과 지식이 필요한 게이머를 위한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는 부스를 통해 게임 10개, 넷이즈 게임즈(NetEase Games)는 14개의 게임을 공개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은 3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전시했다. PS 부스에서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다이너스티 워리어 오리진'과 '페어리 테일2'의 영상도 공개됐다.


 

또한, 하이퍼그리프는 '아크나이츠: 엔드필드'의 오프라인 체험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빌리빌리는 최근 '빌리빌리 월드 2024'에 이어 중국판 '헤븐 번즈 레드' 등 일본용 IP를 공개했다. 릴리스 게임즈는 'AFK: 저니'를 출시했다. 

 

SNK는 최근 'EVO Japan 2024'에서 공개된 '페이탈 퓨리: 시티 오브 더 울브스'를 출시했으며,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출시했다. 포켓 페어도 해외에서 대인기를 끌고 있는 '팰 월드'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업계 외에서도 다양한 전시회에 출품된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젝트 '키디야'를 비롯해 '드래곤볼' 테마파크 구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등 다양한 취미 용품과 굿즈 판매장이 있다.재미있는 사례로는 영화관의 4DX 장비와 같은 다이나믹한 의자에서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시회를 엿볼 수 있었다.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한 자동차, 특히 중국에서 유행하는 EV(전기 자동차)가 전시장에 줄지어 있었고, 모터쇼의 자동차들이 전시장을 장식했다.

 

게임포 뉴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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