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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 10월 제조업 PMI 49.2 위축 전환…예상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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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10월 제조업 PMI 49.2 위축 전환…예상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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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제조업 PMI 49.2 위축 전환…예상 밑돌아

입력2022.10.31. 오후 1:51   수정2022.10.31. 오후 1:52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검사소 관계자가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QR 코드 스캔을 안내하고 있다. 2022.10.12.[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표와 비제조업 지표가 모두 예상을 밑돌며 위축국면에 접어들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인 50.1과 시장 예상치인 50를 밑도는 것이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인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 월별 제조업 PMI는 지난 6월과 9월 기준선을 웃돌면서 ‘W자형’ 회복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10월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왔다.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지난 4월 47.4까지 떨어지고 나서 6월 한달만 50.2로 기준선을 넘었고, 9월에 50.1를 기록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50 미만을 나타냈다.

기업규모별로 대형 기업 PMI는 50.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렸다.

중형 기업 PMI는 48.9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내렸고, 소형 기업 PMI는 48.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더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PMI 하위 지수인 생산지수는 49.6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됐음을 의미한다.

신규주문지수는 48.1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내렸다. 이는 시장의 수요가 부진함을 보여준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7.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고, 취업인원지수는 48.3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내렸다.

아울러 공급자배송지수는 47.1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지표 하락은 중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산발적인 봉쇄조치로 수요와 기업 신뢰가 약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지표마저 추락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이후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는 48.7다. 이는 전월치인 50.6과 시장 예상치인 50.2를 밑도는 것이다.

중국 월별 비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상하이 봉쇄 충격으로 41.9까지 추락했으며 6월(54.7)부터 기준선을 웃돌았으나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종합 PMI는 49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국가통계국은 “10월 종합 PMI 지표가 49.0으로 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하며 중국의 기업 생산 및 운영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했음을 보여줬다”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과 발전 기반이 더 견고해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자오칭허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10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서비스 산업에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운송, 숙박, 식음료 등 분야의 활동이 전통적인 성수기에도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문예성 기자(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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