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중국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중국소식2022-10-31 14:00:33
0 2 0
[사회] "홍콩 이태원" 란콰이퐁 韓 압사사고 교훈삼고 통제 강화
글쓴이 shanghaipark 글잠금 0
제목 "홍콩 이태원" 란콰이퐁 韓 압사사고 교훈삼고 통제 강화
내용

'홍콩 이태원' 란콰이퐁 韓 압사사고 교훈삼고 통제 강화

입력2022.10.31. 오전 11:58   수정2022.10.31. 오전 11:59

 

기사내용 요약

1993년 21명 사망·63명 부상 압사사고 발생한 적 있어
인원통제·지하철역 임시 폐쇄 등 조치 실행

[홍콩=AP/뉴시스] 홍콩 당국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교훈으로 삼고 ‘홍콩판 이태원’으로 불리는 란콰이펑에서 인원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10월31일 란콰이펑 지역에서 경계 중인 한 경찰관의 모습. 2022.10.31[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 당국은 이태원 참사를 교훈으로 삼고 핼러윈 기간 ‘홍콩판 이태원’으로 불리는 란콰이퐁에서 통제를 강화했다.

30일 싱다오르바오 등 홍콩 언론은 이날 저녁 당국은 란콰이퐁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경찰 인력을 파견해 통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8시30분(현지시간)께 시민들이 란콰이퐁에 모이기 시작하자 경찰은 인파가 지나치게 많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골목에 진입하는 인원을 제한하고, 주변 지하철역을 임시 폐쇄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적었지만, 꽤 많은 인파가 란콰이퐁에 모였고, 일부 사람들은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피켓을 들기도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부모들은 언론에 자녀들과 함께 나와 핼러윈 분위기를 즐겼지만, 저녁에 더 인파가 몰려들기 전에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란콰이퐁 지역은 구불구불한 좁은 경사로, 많은 계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3년 새해 전야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21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다.

이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것을 막는 통제 대응책이 나와 실행되고 있다.

장수메이 란콰이퐁 상인 협회장은 "경찰이 인원 통제를 실시하고 긴급 구조 통로와 센터가 마련됐기 때문에 란콰이퐁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1993년 압사사고 이후 대규모 행사 수개월 전부터 상인협회는 경찰, 운수서(교통담당부처), 식환서(식품안전담당기관) 등과 안전 대책을 논의해 왔다"고 전했다.
 

문예성 기자(sophis731@newsis.com)

 

 

[오늘의 주요소식]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국가 애도기간 선포한 尹, “국정 최우선순위로. 원인 철저 조사하라” 

[이태원 참사] 與, 정치 일정 전면 중단·사태 수습 매진 

與도 "'경찰 배치로 해결할 문제 아니었다' 이상민 발언, 부적절…조심해야"

이재명, 이상민 겨냥 “정부, 책임 없다 태도로 국민 분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또 역대 최저…'거래 실종' 수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도시는? 연구 프로젝트 들여다보니…

코스피, 장 초반 2,300선 육박…원/달러 환율 1,420원대(종합) 

“부동산서 빠진 돈 예금으로” 10억원 넘는 고액 정기예금, 5만좌 돌파 

 

배우 윤홍빈 울면서 심폐소생술…"그 거리서 한명만 의식 찾아" 

'24살 동갑' 배우 이지한 ·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

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구성…"사망자 유가족 장례 지원"

'괴산 지진' 대규모 피해 없어…"여진 우려로 중대본 1단계 유지" 

 

노화 왔다면 주의해야 할 망막앞막… 40대부터 검사 필요 

출간 10주년 맞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윌라서 오디오북 연재

우리 아이의 미래 ‘말하기’와 ‘글쓰기’에 달려 있다[화제의 책] 

"보안 전주기· 신산업 맞춤형 보안 인재 양성" 

‘달’을 삼킨 지구…8일 ‘슈퍼블러드문’ 뜬다 

 

[오늘의 주요 중국& 해외 주요뉴스]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중국 10월 제조업 PMI 49.2 위축 전환…예상 밑돌아

中, 당대회후 시진핑 지위·사상 '두 개의 확립' 선전전 박차 

'홍콩 이태원' 란콰이퐁 韓 압사사고 교훈삼고 통제 강화

 

‘코로나 봉쇄’ 중국 정저우 폭스콘 노동자 탈출 러시 

"중국, 북한 7차 핵실험 해도 대북제재 동참 가능성 낮아"

대만, 자체 개발한 자폭 무인기 '젠샹' 실전 배치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중…시진핑 3기 정상외교 동남아부터

中관영지, 日통합사령부 추진 비난…"군비확장·전쟁준비 증거"

'시진핑 측근' 천이신, 정보총괄 국가안전부장에 임명

 

獨 숄츠, 中과 소통 중요하지만 안보·경제 우선순위 명확해야-FT 

中 ‘제로 코로나’ 봉쇄에 상하이 외국인·부자 속속 떠나 

중국 코로나 재확산...상하이 디즈니랜드도 폐쇄 

 

"테슬라 원자재 큰손 글렌코어 지분 인수 논의" 

연준 이주 금리 인상…골드만 "美기준금리 내년 5% 고점 전망" 

룰라 대선 승리로 중남미 다시 '핑크 타이드'…"6개국 좌파 정권" 

"美 가계저축 늘어 금리인상 효과 약해질듯…5.5%로 올릴수도"

원문
출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