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전문 게이머 김관우가 한국 e스포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관우는 전날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샹여우린을 세트 점수 4대 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따낸 역사적 첫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은 7개다. 한국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4개 종목에 나선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e스포츠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