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10.02. 오후 1:11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맞아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앞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3일 단체관광으로 입국한 유커를 처음 받았다. 다른 면세업체들도 중국 고객이 몰리면서 팬데믹 기간에 줄어든 인력을 확충하며 유커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항공 업계도 바쁘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제주∼베이징 노선 운항 편수를 3편→6편으로 증편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부터는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우한 노선을 재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광저우 노선을 지난달 29일부터 주 10회로 늘린다. 지난 1일부터는 인천∼칭다오 노선을 주 4회→7회로 증편한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앞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을 200만 명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빠르고 쉽게 만들기 위해 1만8000원 상당의 전자비자 발급수수료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명동·제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 곳곳에 중국인의 모바일페이 결제를 돕는 간편결제 가맹점을 확대해 활발한 관광 쇼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인솔자를 따라 관광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기자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