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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0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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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의 관계사인 CTR CHINA(中鑫汽配(張家港)有限公司)는 4일 중국 장가항에서 2공장 완공식을 개최하며,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웨이 장자강시 당서기를 비롯해 옹우인 장자강시 인민정부 부시장, 김근모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무관, 강상우 CTR 그룹 부회장, 윤용호 CTR 대표 등 내외 국빈 18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1공장과 인접한 부지에 설립된 2공장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와 비즈니스 확장 계획에 따라 완공되었다. 두 공장의 모든 공정을 재정비하여, 전문 경량화 소재 및 제품의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1공장은 기존의 단조 설비에 3000톤 단조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6500톤 단조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총 8개의 단조 라인을 운영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증대할 것이다. 2공장은 조향 및 현가 부품의 조립 생산을 중점으로 하며, 추가 설비를 통해 2025년까지 총 34개의 조립 라인을 운영하여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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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 CHINA는 이번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7000만 개의 부품을 생산 체계가 구축되고,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해 최대 4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130%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욱 CTR CHINA 법인장은 “이번 공장 확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CTR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발판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전기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량화 기술의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플라잉카, 고속철도, 대형 전기 트럭과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TR CHINA는 자동화 창고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지능형 공장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설비 투자는 CTR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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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은 2012년 처음으로 해외 생산 법인으로 CTR CHINA를 설립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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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남궁선희 기자 namkung.sunh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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