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2.20. 오전 10:40   수정2023.02.20. 오전 10:41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지적도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북한군이 18일 북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3.02.19.[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는 20일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북한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20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하자 주중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 "우리나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며,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총리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 정세에 관한 관저 대책실에서 관계 부처의 정보를 취합하고 긴급참가팀을 소집해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박준호 기자(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