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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2-04-14 14: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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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中 2022 투자 발전 보고서 발표...쌍탄소, 에너지·공업 등 투자 이끌 듯
글쓴이 매니저 글잠금 0
제목 中 2022 투자 발전 보고서 발표...쌍탄소, 에너지·공업 등 투자 이끌 듯
내용

□《투자청서: 중국투자발전보고서(投资蓝皮书:中国投资发展报告(2022), 이하 ‘보고서’)》가 발표됨.

 

◦《보고서》는 2022년 중국 경제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 공급망 붕괴 △ 수입형 인플레이션 △ 부동산 기업 위기 등 4가지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았음.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질적 발전을 거두려면 저출산과 고령화, 빈부 격차 확대, 경제 구조 서비스화, ‘쌍탄소(탄소피크 및 탄소중립)’ 목표 등 4가지 장기적인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함.

 

◦ 투자에 대해《보고서》는 신인프라 건설을 통해 투자 및 내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신인프라 건설이 안정적인 성장과 구조 개선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보고서》는 지난해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으로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화) 기업에 더 많은 자금이 쏠릴 것으로 보았음. 또한 주식 발행 등록제가 전면적으로 추진되면서 A주 시장의 장기 활황세를 이루는 근간이 마련될 것이며 저평가된 고수익 종목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봄.

- 새로운 자산관리 규정이 정식 시행됨에 따라 자산관리 업계에서의 공모펀드 비중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함.

- ‘쌍탄소’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녹색금융과 ESG 투자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함.

 

◦《보고서》는 ‘쌍탄소’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믹스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와 친환경 기술의 혁신 및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같은 변화가 거대한 투자 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밝힘.

- 2021년 3분기 말 기준, 중국 내 △ 친환경 △ 지속가능 △ ESG 등을 지향하는 공모·사모 펀드는 약 1,000건으로, 총 규모가 7,900억 위안(약 151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남.

- 장즈첸(张志前) 중국건설투자연구원(中国建投投资研究院) 주임은 “향후 30년간 중국의 △ 에너지 △ 공업 △ 건축 △ 교통 등 분야의 저탄소화로 생겨날 투자 수요는 100조 위안(약 2경 원)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함.

 

◦ 장즈첸 주임은 “녹색금융과 ESG 투자는 고속 발전단계에 진입할 것이다. 현재 중국의 녹색금융 상품 중 녹색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한다. 녹색금융 발전 불균형 문제가 존재한다. 성숙한 시장과 비교할 때 중국의 녹색채권이 녹색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그만큼 큰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그는 “녹색금융의 발전과 경제의 친환경화를 위해 다원화된 녹색금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장과 금융기관의 역량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금융업 관리 감독 부처에서 거시경제 조절·지도 기능을 자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 녹색금융: 환경 파괴나 오염을 방지하고, 파괴된 환경을 복원·치유하며 지구적 기상 이변에 대응하는 등 녹색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금융.

*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음.

원문 CSF 전문가포럼(요약·번역),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
출처 http://www.stcn.com/xw/news/202204/t20220412_43496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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