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10.24. 오전 8:51 수정2023.10.24. 오전 8:52
앞서 호암미술관은 올해 5∼9월 김환기 전시 때 색각 이상 보정 안경을 비치하고 필요한 관람객에게 대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문화재단은 호암미술관 운영 사례를 통해 측광 유입을 막는 새로운 안경 디자인을 개발하고 보정용 특수 렌즈에 최적화한 안경테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호암미술관, 색맹인 미술 전시 관람 돕는 보정 안경 대여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관람객들에게 대여하는 실내용 색맹 보정 안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문화재단은 색각 이상 보정안경 전문 회사인 알엠케이와 3차원 스캐닝·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 안경 제조 스타트업인 브리즘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색각 이상 보정안경 도입이 미술관 관람 경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의료 기관과의 연구 협업도 계획 중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한편 리움미술관은 전날 서울 용산구, 마포구, 강북구, 성동구, 은평구 가족센터 등과 협력해 다문화(외국인) 가정 부모와 자녀 200여명을 초청해 미술관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황희경(zitrone@yna.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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