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3.12.28 09:16:46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네오리진이 한중 B2B플랫폼 회사인 디씨바이러스(디씨바이)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디씨바이러스 설립과 함께 알리바바와 1688.com의 한국 사업권을 계약한 항저우스루거루의 100%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 편입도 완료했다.
이로써 네오리진이 주력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 1688 연계 B2B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 궤도에 올랐다.
네오리진은 한중 B2B 플랫폼 사업 회사인 디씨바이러스를 설립 후 조직체계 강화와 더불어 '디씨바이' 쇼핑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력사가 이미 개발해 놓은 기존 플랫폼의 현지화 및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사업초기 구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 1위기업인 알리바바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디씨바이 쇼핑몰 구축 완성도를 높여 내년 1분기 공식 런칭할 계획으로 디씨바이 쇼핑몰은 국내 최초 중국 도매 플랫폼으로써 런칭과 동시에 시장선점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씨바이 쇼핑몰은 ▲실시간 상품 가격 연동으로 최저가 구매 가능 ▲쉽고 빠른 쇼핑 지원 ▲외환거래의 투명성 제공 ▲업계 최저가 배송비 ▲업계 최저가 수수료를 표방하고 있어 업계 유사기업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했다.
유영청 네오리진 부사장은 "알리바바 1688의 해외향 거래대금은 한화로 약 3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내 위상이 높다"며 "디씨바이 쇼핑몰이 국내 최초 중국 도매 플랫폼으로 알리바바 1688과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지향해 궁극적으론 네오리진의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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