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10.31. 오전 10:33
3~4만원대 상품에 '데이터 가성비' 더해[서울경제]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저가형 요금제 ‘너겟’에 만 19~29세 청년 가입자 전용 데이터 혜택을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가입자는 월 최대 11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아, 4만 2000원짜리 24GB 요금제의 경우 총 35GB 데이터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저가형 요금제 ‘너겟’에 만 19~29세 청년 가입자 전용 데이터 혜택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너겟 요금제는 최저 3만원짜리 1GB 요금제부터 4만 5000원까지 15개 구간으로 세분화한 요금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요금제 변경과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 혜택 추가를 통해 청년 가입자는 1~9GB 요금제에서는 기존 데이터의 2배를, 10GB 이상은 추가 11GB를 제공받는다. 청년 혜택이 추가된 너겟 앱은 안드로이드 기준 11월 1일 출시된다. iOS 버전은 앱스토어에서 승인 심사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청년 가입자 선착순 1만 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3개월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은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할 때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너겟의 특징에 청년만의 추가 혜택을 더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토핑’(요금제 혜택)도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청년들의 니즈를 지속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soo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