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중국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중국소식2022-11-04 15:44:28
0 2 0
[정치] 中, 미중 기후변화 협력 중단 "미국 책임져야" 비난
글쓴이 shanghaipark 글잠금 0
제목 中, 미중 기후변화 협력 중단 "미국 책임져야" 비난
내용

中, 미중 기후변화 협력 중단 "미국 책임져야" 비난

입력2022.11.04. 오후 2:41   수정2022.11.04. 오후 2:42

 

[다보스=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존 케리 미국 기후문제 특사(왼쪽)과 중국 셰전화 기후변화사무 특사가 ‘우리 행성과 사람 보호’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모습. 2022.05.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미중 간 기후변화 협력을 중단한 건 전적으로 미국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늦게 내놓은 성명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미중협의를 양국의 광범위한 정치적 긴장과 떼어놓고 진행할 수는 없다며 미국이 협력 중단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미국과 중국이 이전에는 기후변화 분야에서 양호한 협력 관계를 쌓았으며 파리협정을 성립 발효하기 위해 연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8월 초 대만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기 때문에 중국은 부득이 협의를 정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집트에서 오는 6일 개막하는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7)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그 책임을 미국에 전가하려고 성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탄소가스 배출량에서 세계 1위와 2위인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건 COP27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중국은 8월5일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만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기후변화 대응 등을 포함한 8개 분야 양국간 협력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당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기후변화 협력을 멈추는 것은 미국에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특히 발전도상국을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오늘의 주요 중국뉴스]

시진핑, 獨 숄츠와 회담…"상생협력 견지하면 관계 일탈 없을 것" 

중화권증시 일제 랠리, 항셍 7.12%-상하이 2.54%-선전 3.36%↑

재중 한국인 학생 대상 '금융권 직무설명회' 개최

 

대만, 국가금융안정기금 13조원 필요시 증시 투입 고려 

中, 미중 기후변화 협력 중단 "미국 책임져야" 비난 

"中 코로나 봉쇄에 3세 아이 사망"…SNS 확산·시위 잇따라 

 

청동기부터 이어진 생업의 기술···경쟁을 넘어, 널리 삶을 이롭게 하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상반기만 중국기업 46만개사 도산

중국 당국발로 '닥치고 방역' 부작용 자성 목소리 

 

시험대 오른 미·중 관계, 11월 중순 정상회담 성사될지 주목-WSJ 

'테슬라 vs 비야디'로 재편되는 중국 전기차 업계

“중·일, 이번 달 중순 정상회담 조율”

 

"시진핑 권력 강화로 대만 대비할 시간 얼마 안남아" WP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555위안...0.11% 엿새째 절하 

中, 러시아 '킨잘' 유사 미사일 첫 공개 

 

타이거 글로벌 중국 주식 투자 중단…"시진핑 권력 강화 원인"

중국 외교부장·인니 선임장관 통화…시진핑, G20 참석하나

美수출통제 당하는 中, 유엔서 "과도한 규제 우려" 결의안 관철

 

中 코로나19 신규 757명·총 26만2309명...5개월 8일째 사망 0 

中견제 의회연합체 "中의 일방적 대만 현상변경 안돼"

中, 탄자니아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

 

中, 연말 새 정치국 회의서 "경제성장 목표" 등 정책 단서 나올듯

'의전의 달인''늑대외교 대표'…中차기 외교부장 내정 친강은 누구? 

시진핑 국유화 신호탄인가…텐센트-차이나유니콤 합작기업 설립 

 

'中 최고갑부' 이끌던 궈메이 나락으로…직원 월급도 끊었다

中 매출 부진에도 스타벅스 3분기 호실적…美 시장 팬데믹 이전 회복

"중국, 北핵실험 '묵인' 안할 것… 제재엔 소극적 대응 가능성"

 

NYT "중국의 '석탄중독' 수십 년 지속될 수도…기후 도전 가중" 

1인천하 시진핑 시대, 풍도와 왕후닝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오늘의 주요 한국뉴스]

北 연속 도발에 한미 군용기 240대 동원 ‘비질런트 스톰’ 훈련 연장

[속보] “北 강원 금강군서 동해로 80여발 포격…9·19 합의 위반”

김교흥 "한동훈 특검 못 믿는다, 尹 방탄 가능성…국회가 특검 세워야"

 

한미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전략자산 `상시배치 수준`

주호영, 野 ‘이태원 참사’ 국조 요구에…“수습 후 수용 여부 판단”

이태원 사고 후 尹대통령 지지율 29%로 1%P 하락 [한국갤럽]

 

정부, 독일 경제사절단에 'EU 원자재법' 우려 전달

한국조선해양, 테라파워에 425억원 투자

레고랜드 엎친데 흥국생명 덮쳤다… 하루 만에 또 콜옵션 연기

 

포스코인터,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최종 승인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매수세…매매수급지수 72.9, 3년6개월 만에 최저

“제2 한진사태 막겠다”…해운 시황 불안에 정부 3조원 규모 경영 안전판 마련

 

사우디, 대만 폭스콘과 손잡고 전기차 만든다 

"초인플레, 한 번도 경험 못한 위기가 온다"…최악의 비관론 등장 

증권사 PF-ABCP 다음주부터 매입…당국 "긴 호흡으로 리스크 대응" 

 

경찰청장, 참사날 “밤 11시 잠들어 연락 못 받아”…서울에도 없었다

한덕수 “겨울 확진 하루 최대 20만 전망...백신접종 속도 낼 것" 

서울교육청, 분향소 현수막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교체 

 

“이 사진으로 다시 여행하길”…관광사진 공모전서 109점 선정 

[책꽂이]곤충이 사라진 미래…인간 문명도 사라진다

가을 가지, 가장 맛있고 영양 풍부… 콜레스테롤도 낮춰 줘

독감 유행 주의보, '이렇게' 대비하세요 

원문
출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