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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줄 루머에 난리난 中 명문대…'조국'카드까지 꺼냈다 | ||
입력2024.01.18. 오전 10:44 수정2024.01.18. 오전 10:46
중국 명문 칭화대가 최근 한 루머 때문에 취업률부터 진학률, 주요 취업처 등 졸업생 관련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칭화대가 정면 반박한 루머는 '칭화대 졸업생 80%가 해외로 간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간) 칭화대는 위챗(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식계정에서 최근 개최된 칭화대 취업 콘퍼런스 관련 자료들을 소개했다. 자료들을 보면 칭화대 졸업생 해외 유학 비율은 8.0%였다. 석사과정 학생의 경우 해외 유학(해외) 비율은 5.9%, 국내 진학 비율은 6.9%였다. 2023년 기준 졸업생의 베이징 이외 지역 취업률은 53.8%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의 졸업생은 베이징 이외의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이와 관련해 대학 측은 "국방, 군사 산업, 서부지역 취업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젊음의 꽃을 피운다"고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 서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또 칭화대 졸업생의 80% 이상이 국내 중요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고도 했다. 칭화대는 "올해 졸업생 중 국민경제 및 민생과 관련된 중요한 분야의 핵심 부서에 취업하는 비율은 83.0%이며 주요 계약 단위는 국방 과학 기술, 제조, 에너지 산업, 정보 통신, 인터넷, 공공 관리 및 서비스, 대학 및 과학 연구 기관 및 기타 여러 중요한 산업 분야를 포괄한다. 지난 10년여 동안 칭화대 졸업생들은 중국의 중요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칭화대 졸업생 취업 단위 중 상위 2개 국영 기업은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와 국가전망공사다. 상위 2개 민간 기업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였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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