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법안들은 지난 4월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오늘 본회의에 자동 상정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이고,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쌍특검에 대해 민주당뿐만 아니라 정의당도 찬성 입장이기 때문에 야권이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 반대에도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상정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반대에도 의사일정 변경동의를 통해 특별법 상정을 시도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