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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2-11-14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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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매체 "바이든, 미중 정상회담서 더 많은 협력 요청할 듯"
글쓴이 shanghaipark 글잠금 0
제목 中매체 "바이든, 미중 정상회담서 더 많은 협력 요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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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바이든, 미중 정상회담서 더 많은 협력 요청할 듯"

입력2022.11.14. 오전 9:45   수정2022.11.14. 오전 9:46

 

기사내용 요약

中전문가 "바이든 미중 대화채널 재개 요청할 듯"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미국시간) 4개월 만에 5번째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자료사진. 2022.07.2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매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개최될 첫 대면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더 많은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관변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측은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이란 핵 문제, 기후 변화 등 사안을 둘러싸고 중국에 더 많은 협력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1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발리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은 약 2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양국간 갈등이 크게 격화하면서 주요 대화 채널까지 단절된 상태에서 정상 간의 대화가 성사돼 의미가 있다.

유명 관변학자인 진찬룽(金燦榮) 인민대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라는 도발로 (미중 간) 대화 채널이 모두 중단됐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채널 재개를 요청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진 교수는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원하는 것을 쉽게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미국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 분리독립 반대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데 항의하며 기후변화 등 8개 대화채널을 모두 중단했다.

뤼샹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이 미 공화당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접근 방식을 선택한다면 미중관계는 통제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미중 관계 기반을 마련하려는 바이든의 계획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뤼 연구원은 “중간 선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불확실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국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덜 도발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미중 긴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측도 이번 회담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미중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우리는 레드라인(한계선)이 어디에 있고 향후 2년 간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익명의 고위 관계자는 NBC에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이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두 사람이 대화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이라고 언급했다.
 

문예성 기자(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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