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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英 새 총리 선호도 "보리스 존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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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英 새 총리 선호도 '보리스 존슨' 1위

입력2022.10.19. 오후 3:17   수정2022.10.19. 오후 3:18

 

55% "경선 결선 다시 한다면 리시 수낵 뽑을 것"

14일(현지시간) 런던 기자회견장에서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 트러스 총리는 측근 쿼지 콰탱 재무장관을 경질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경제 정책 철회로 사임 위기를 맞은 가운데 트러스 총리를 대신할 후임에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1순위로 꼽혔다.

YouGov(유고브)가 지난 17~18일 보수당원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트러스 총리가 지금 사임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5%, '사임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였다.

다만 보수당 결선에서 트러스 총리를 뽑은 보수당원 중 39%만이 사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57%는 사임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또 '보수당 경선 결선을 다시 진행한다면 누구에게 표를 던지겠느냐'는 질문에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을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55%에 달했다. 반면 트러스 총리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이와 별개로 트러스 총리가 사임할 경우, 후임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자 32%의 응답자는 존슨 전 총리를 꼽았다. 수낵 전 장관(23%), 벤 월러스 국방장관(10%),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장관(9%) 등이 뒤를 이었다.

존슨 전 총리는 코로나19 록다운(봉쇄) 기간에 방역 수칙을 위반해 파티를 벌여 사퇴 위기에 직면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핀처 의원의 과거 성비위 스캔들을 알고도 그를 원내 부총무로 임명한 것이 드러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감세 정책 철회로 트러스 총리가 보수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상황이 오자, 보수당원들이 존슨 전 총리의 복귀를 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한편 트러스 총리가 지난달 22일 5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50억 파운드(약 73조840억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한 이래 트러스 총리의 인기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유고브가 지난 17일 17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보수당이 이끄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7%는 트러스 총리가 감세 정책을 뒤집는 등 현 내각이 경제를 잘못 다루고 있고, 보수당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김예슬 기자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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