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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2-21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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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원조 요정 유진, 꿀피부 위해 간식으로 ‘이것’ 먹는다… 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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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2.21. 오전 10:59  수정2024.02.21. 오전 11:08

 

가수 겸 배우 유진(42)이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트렌드쇼퍼’ 캡처 

가수 겸 배우 유진(42)이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트렌드쇼퍼’에는 ‘원조 요정 SES 유진의 왓츠인마이백, 유진의 숨겨진 취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유진은 “견과류는 (제가) 좋아하는 간식이에요”라며 “뷰티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은 너무 좋은 간식”이라고 말했다. 유진이 간식으로 챙겨 먹는 견과류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실제로 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또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당 600kcal 정도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정도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어야 한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아라 기자 l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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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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