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3.29. 오전 8:45
원전해체부터 보잉 방산, 스페이스X 우주항공 특수강까지SK증권은 방산·항공·정밀소재 미래 특수강 독과점 지위를 통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만8000원', '매수'를 제시했다. 원본보기 K증권은 방산·항공·정밀소재 미래 특수강 독과점 지위를 통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사진은 전북 군산의 세아베스틸 공장 전경이다. [사진= 세아베스틸]
또한 세아창원특수강 성장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2022년 7월 사우디 아람코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우디 최초 STS무계목 강관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규익 연구원은 “해당 공장은 연간 2만 톤의 강관을 생산해 2600∼2700억원 매출과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중동 지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증설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초정밀 심리스 튜브를 생산하는 씨티씨도 미국향 판매 확대를 통해 2020년부터 매출액 연간 성장률(CAGR) 26%를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도 견조한 실적과 영업이익률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첨단산업용 특수합금 신규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페이스X에 로켓과 위성에 들어가는 특수합금 공급이 예상되며,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인 니켈 티타늄 합금(Ni/Ti alloy)의 개발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 kjm@inews24.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