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쿠팡]
쿠팡은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하며,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 등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변경된 요금은 내일(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5무(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팡 회원제입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이 추가됐습니다.
OTT의 경우 국내 주요 타사 멤버십 월요금이 최대 1만7천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반값’ 이하에 이용 가능합니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소년시대>의 흥행을 이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을 올해 꾸준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역시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올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쿠팡에 따르면,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 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와우회원들에게 제공된 혜택은 모두 4조원(30억달러)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2027년까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 이상을 투자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