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4.12. 오전 9:26 수정2024.04.12. 오전 9:27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앞장선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오픈 소스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IBM, 메타, 인텔 등 기업부터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 조직이 속해있다. 단체는 AI의 안전과 보안, 신뢰를 개선하고, 전 세계 사람과 사회에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최근 신설된 최고AI책임자(CAIO) 조직 주도로 책임감 있는 AI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체계적으로 도모해 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AI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카카오는 국내 AI 표준이 글로벌 표준에 발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AI 교육, 안전, 정책, 기술연구 등에 있어 글로벌 표준 수립에 한국의 기준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엄지 기자 (e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