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03. 오후 5:43
일본 정부가 오는 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3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직항편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중국에서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입국자들은 중국에서 출국 전 72시간 내 받은 음성 증명서나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 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임시 조치로 현재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의 최대 20%를 무작위로 골라 시행 중인 코로나19 검사는 당분간 계속하기로 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