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5.10. 오전 7:57 수정2024.05.10. 오전 8:02
한동훈 전대 출마 소문 돌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권영세, 나경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대화하고 있다. 2024.4.16 [사진=연합뉴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9일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이 전당대회 나오면 그때는 내가 나갈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나경원 대표의 지금 현재 상황은 당대표를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결심을 못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얘기는 하시더라. 내가 나갈지 안 나갈지 아직 결심은 못 했지만"이라며 "항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나온다고 이틀 전부터 소문이 돌았다. 한동훈이 나오면 나경원이 접을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래서 그건 어떻게 된 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한동훈이 나오면 그때는 내가 나갈게. 그건 확실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방송에 가서 이거 얘기해도 돼요 그랬더니 '얘기해도 돼 내가 나갈지 안 나갈지는 결심 안 했지만 한동훈이 나오면 나는 그때는 나오겠다'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지(kej@joseilbo.com) 기자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