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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세계 경제, 위험한 변동성 직면...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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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세계 경제, 위험한 변동성 직면...상황 예의주시”

입력2022.10.25. 오전 8:40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미국 금융시스템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충격을 그동안 잘 견뎠지만 잠재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4일(현지 시각) 증권산업금융시장 협회재단의 뉴욕행사에 참석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가 “위험한 변동성”에 직면했다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금융안정성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옐런 장관은 경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AP 연합뉴스
옐런 장관은 “최근 미국 금융시스템이 불안의 진앙지가 아니었지만 점증하는 위험을 계속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은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우려할 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고 그는 부연했다. 대출 기준도 높고 은행의 자본은 충분하며 개인과 기업의 재무상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주말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개입이 재개됐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일본) 개입에 대해 들은 바 없다. 과거 일본이 개입을 공개했을 때는 과도한 환율 변동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일본정부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환율시장에 개입했는데 당시 달러/엔 환율(엔화가치와 반대)은 1% 넘게 치솟아 146엔을 나타냈다. 이후 한 달동안 달러를 매도하고 엔을 매입하는 개입의 규모는 2조8000억엔 수준이었다.

정부 개입으로 환율은 잠시 140엔까지 내려왔지만 이달 20일 심리적 저항선 150엔을 뚫고 치솟았다. 다음날인 21일 환율이 152엔까지 오르자 일본정부의 개입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145엔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24일 뉴욕거래에서 환율은 다시 149엔대로 오르며 150엔을 향해 고공행진중이다.
 

황민규 기자 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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