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개최된 중앙전면개혁심화위원회(中央全面深化改革委员会) 제25차 회의에서《디지털 정부 건설에 관한 지도 의견(关于加强数字政府建设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이 심의의결 됨.

◦ 회의에서는 디지털 정부 건설이 정부 통치이념과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자 정부 역할 전환을 가속화 하고 △ 법치 정부 △ 청렴한 정부 △ 서비스형 정부를 건설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힘. 

◦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十八大) 이후, 당 중앙은 인터넷 강국 전략과 빅데이터 전략 등을 실시하기 위해 일련의 중대 조치를 취한 결과, 새로운 진전을 거둠.

- 중국 당국은 디지털 개혁을 통해 정부의 기능 전환을 지원하고 각 업계와 분야의 행정 응용시스템의 △ 집약적 건설 △ 상호 연계 △ 협동 및 연동을 총괄 추진하는 한편, △ 경제 조절 △ 시장 관리·감독 △ 사회 관리 △ 공공 서비스 △ 생태환경 보호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디지털화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고효율을 특징으로 한 정부 디지털화 직무수행 능력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임. 

◦ 이와 관련해 민성증권(民生证券)은 “디지털 정부 건설은 ‘관리’와 ‘처리’를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이왕퉁반(一网通办, 온라인 원스톱 처리 서비스)’과 ‘이왕퉁관(一网统管, 온라인 통합관리 서비스)’로 대표되는 행정 정보화가 시(市)에서 구(区)와 현(县)까지 전달되면 시장이 확대되고 세부 산업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힘. 

◦ 이밖에 회의에서는 금융지원혁신 시스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핵심 기술 연구와 과학기술 성과 전환 등의 분야에 집중하는 한편,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안정에 입각해 금융계가 과학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힘. 

◦ 민성증권은 “고위급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춰 △ 디지털 정부 △ 자연자원 관리 △ 금융권의 정보기술 응용혁신 등 중점 발전 방향을 제시함에 따라 향후 관련 분야 건설이 가속화되고 경기가 좋아져 주요 기업이 지속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