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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1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024년 2월1일 ~ 2024년 2월29일 주요활동 현황 [오늘의 주요 소식] 200m 상공 그물망 운동장 괜찮을까?…중국서 안전성 논란 “전쟁할 수 있게 싹 다 바꿔”…1년만에 모습 드러낸 中 첫 항공모함 "이대로는 중국에 다 뺏긴다"…결국 칼 빼든 美 바이든 바이든,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안보 위험' 조사 지시…규제 수순 "中 의존 줄여야 한다지만…美의 디커플링은 환상" 英이코노미스트 ‘5% 성장·양안 갈등’ 中, 주초 해법 나올까 중국 캠핑카, 거점 물류망 타고 한국 시장 빠르게 파고든다 中, 정치국 회의 주재…'적극적 재정정책 강화' 강조 애플, 中서 아이폰 판매 부진에 또 할인…"수요 둔화 비정상적으로 장기화" 반도체 ‘훈풍’ 타고…대중 수출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 내년 베이징에 문 여는 판다기지, 푸바오는 어디로 가나 보잉, 기술데이터 中에 불법수출 등으로 680억원 제재금 “中 단둥서 北...
뉴스팀
2024-03-01
과학기술 수준, 中에 첫 역전당해
입력2024.03.01. 오전 3:40 과기부 11대 핵심기술 평가 결과 미국이 100일 때 韓 81.5, 中 82.6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7회 운영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과학기술은 일본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7회 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2년도 기술 수준 평가 결과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과학기술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11대 핵심 기술에 대해 2년 주기로 미국·유럽연합·일본·중국과 한국을 비교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건설‧교통, 재난안전, 우주‧항공‧해양, 국방, 기계‧제조, 소재‧나노, 농림수산‧식품,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정보기술(ICT)‧소프트웨어 등 11대 분야 136개 기술을 대상으로 논문 및 특허 건수 등을 평가한 정량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병행했다. 그래픽=김하경 평가 결과 각국의 과학기술 수준은 미국을 100%...
뉴스팀
2024-03-01
중국, 강제동원 배상 '유감' 日에 "역사 직시하고 반성해야"
입력2024.02.29. 오후 6:57 수정2024.02.29. 오후 6:58 "피해자 존중해야 아시아 국가로부터 신뢰"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 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일본 외무상이 G20 외교장관회의 기간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강제징용과 강제노역은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침략과 식민지배 기간 중국,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사람들에게 저지른 심각한 인도주의적 범죄"라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같은 역사적 사실은 명백한 증거로 부정하거나 왜곡할 수 없다"며 "중국은 일본 정부가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자세로 과거사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을 일관되게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며 역사적 범죄에 대한 참회와 피해자 존중을 실천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다음 세대에 교육해야 한다"며 "그래야...
뉴스팀
2024-03-01
美中, '외교정책' 소통채널도 가동…중국서 국장급 협의
입력2024.02.29. 오후 7:20 수정2024.02.29. 오후 7:21 美 캘리포니아서 손 맞잡은 미중 정상 (우드사이드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만나 손을 맞잡은 모습. 두 정상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1년 만에 대좌했다. [중국 외교부 제공] 2023.11.16 besthope@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외교정책 계획 분야 고위급 첫 소통을 열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먀오더위 외교부 정책계획사장(정책계획국장·차관보급)은 27일 상하이에서 살만 아흐메드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을 만나 제1차 미중 외교 정책 협의를 개최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은 각자의 외교 정책과 국제 형세, 지역 이슈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면서 비즈니스·경제·금융·...
뉴스팀
2024-03-01
“中 단둥서 北노동자들 집단 출근 거부” 연쇄 소요사태 주목
입력2024.03.01. 오전 1:43 강제노동-임금체불에 불만 쌓여 장기 해외체류에 “집 보내달라” 1월엔 中지린서 2000명 시위 김정은, 지방공장 착공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달 28일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진행된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첫 삽을 떴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중국 단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공장에 집단으로 출근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지린성 허룽에서 2000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에 항의해 공장을 점거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악한 노동 환경에 불만을 지닌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의 연쇄 소요 사태가 본격화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 단둥에서 2월 중순 노동자 수십 명이 ‘고향으로 보내 달라’는 조건을 내걸고 출근을 단체로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 당국도 영사를 현장으로 파견해 이를 수습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도 했다. 조 위원은 “이들은 장기간 중국에 체류하면서 ...
뉴스팀
2024-03-01
보잉, 기술데이터 中에 불법수출 등으로 680억원 제재금
입력2024.03.01. 오전 7:10 수정2024.03.01. 오전 7:11 국무부와 합의…제재금 중 320억원은 규정준수 강화 전제 유예 보잉사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방산 및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중국에 기술 데이터 불법 수출 등 혐의로 5천100만 달러(약 680억 원)의 민사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보잉이 기술 데이터를 외국인 피고용인과 외국 하도급 업체에 인가 없이 재이전하거나, 수출이 금지된 중국 등에 수출하는 등 총 199건의 무기수출통제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같은 행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자사가 혐의를 받는 모든 위반 행위를 자발적으로 공개했으며, 대부분 2020년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동시에 국무부는 보잉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 강화에 쓰는 것을 조건으로, 제재금 중 2천400만 달러(약 320억 원)는 유예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이번 합의는 방위물자 수출을 통제함으로써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을 촉진하는 국무부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뉴스팀
2024-03-01
내년 베이징에 문 여는 판다기지, 푸바오는 어디로 가나
입력2024.03.01. 오전 9:01 베이징시 칭룽호삼림공원 판다기지 착공식 푸바오는 고향인 쓰촨성으로 갈 가능성 높아 사진 설명 [서울경제] 내년께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판다 전용 사육시설인 ‘판다기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시 팡산구는 지난달 28일 칭룽호삼림공원에서 자이언트판다국가보호연구센터 베이징기지 착공식을 열었다. 팡산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63㏊(헥타르·1만㎡) 규모 시설에 판다 40마리를 수용하는 1단계 공사에 나섰다. 판다문화교류센터와 레서판다 및 황금원숭이 생활시설도 마련된다. 2, 3단계 공사까지 완료되면 133㏊ 규모 기지에서 생활하는 판다는 총 50마리로 늘어난다. 칭룽호삼림공원은 뛰어난 생태자원과 무성한 초목을 갖춰 판다가 생활하기 적합하다는 점 때문에 기지로 낙점됐다. 교통이 편리해 베이징 과학연구자원을 동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한때 중국 소셜미디어(SNS)상에는 올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지는 판다 푸바오가 베이징기지로 보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태어난 뒤 반환되는 판다는 부모 고향으로 돌아가는 ...
뉴스팀
2024-03-01
반도체 ‘훈풍’ 타고…대중 수출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
입력2024.03.01. 오전 10:15 수정2024.03.01. 오후 2:01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올해 2월 수출이 5% 가까이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고,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수출도 1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52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에는 설 연휴로 국내 조업일이 줄어들었고, 중국도 춘절에 따라 수입 수요가 감소한 계절적 요인이 있었지만 수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다. 살아나는 반도체…‘노란불’ 들어온 배터리 수출 증가는 반도체, 컴퓨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디스플레이 등이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66.7% 늘어난 99억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가 확대되고 PC·모바일 메모리반도체 탑재량 증가 및 재고 감소로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IT 제품의 주요 글로벌 생산...
뉴스팀
2024-03-01
애플, 中서 아이폰 판매 부진에 또 할인…"수요 둔화 비정상적으로 장기화"
입력2024.03.01. 오후 2:21 아이폰이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자 애플이 최신 모델인 아이폰15 가격을 20만원 이상 인하하는 등 추가 할인에 나섰다. 아이폰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자 애플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가격 할인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픽사베이)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에에 따르면 중국의 아이폰 유통업체들이 아이폰15에 대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에서 아이폰15 맥스는 애플 공식 판매가에 비해 1300위안(약 24만원) 낮은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1년 전에 애플이 적용했던 약 860위안보다 더 큰 할인 폭이다. 이 밖에도 JD닷컴과 핀둬둬(PDD)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해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일부 업체들은 아이폰14 가격도 인하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유통업체들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진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아이폰 가격 할인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들은 프로모션이 언제까지 진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아이반 램 애널리스트는 "...
뉴스팀
2024-03-01
中, 정치국 회의 주재…'적극적 재정정책 강화' 강조
입력2024.03.01. 오후 2:58 수정2024.03.01. 오후 3:02 전인대 제출 정부 업무보고서 초안 논의 3중전회 개최 언급 없어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9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정부 업무보고 초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 주석이 발언하는 모습. 2024.03.01[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9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정부 업무보고 초안을 논의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할 정부 업무 보고서 초안에 대해 토론했다. 중앙정치국은 "지난 1년 간 복잡한 국제 환경과 어렵고 힘든 개혁, 발전 및 안정 과제에 직면해 당 지도부는 전국 인민을 단결해 외부와 내부 어려움 극복에 주력했다"면서 "경제 회복 및 개선, 강력한 민생 보장 등 1년 간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자평했다. 중앙정치국은 또 “올해는 신중...
뉴스팀
2024-03-01
중국 캠핑카, 거점 물류망 타고 한국 시장 빠르게 파고든다
입력2024.02.29. 오후 4:39 수정2024.02.29. 오후 4:42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끝나자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의 대형 캠핑카 생산기업이 분주해졌다. 새로 들어온 해외 주문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산둥성 룽청시는 중국 최대의 캠핑카 생산 기지이자 수출 기지다. 룽청시 공업정보화국(공신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룽청시의 캠핑카 생산액은 18억7000만 위안(약 3440억원), 수출액은 18억2000만 위안(33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5%, 17.8%씩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룽청은 중국 캠핑카 생산량의 30%를 점해 왔다. 수출량도 중국 캠핑카 수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주로 호주·뉴질랜드·미국 등 국가(지역)로 판매되고 있다. 산둥(山東) 룽청(榮成) 캉파이쓰(康派斯·COMPAKS RV)신에너지차량회사의 작업자가 지난 18일 수출용 캠핑카를 조립하고 있다. 신화통신 "우리는 이미 호주와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미국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류사오쉰(劉紹勛) 캉파이쓰(康派斯·COMPAKS RV)신에너지차량회사 사장은 캉파이쓰는 룽청 최대의 캠핑카 수출기업으...
뉴스팀
2024-03-01
‘5% 성장·양안 갈등’ 中, 주초 해법 나올까
입력2024.03.01. 오전 4:21 수정2024.03.01. 오전 8:30 정협·전인대 兩會, 베이징서 개최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작년 3월 7일 양회(兩會)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 양회(兩會)의 시간이 돌아왔다. 매년 3월 열리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가 4일 개막하는 것이다. 지난해 양회는 시진핑 3기 정권 데뷔 성격이 강해 잔치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경제난과 고위급 인사 낙마,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 심화 속에서 당면한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국정자문회의 격)를 뜻한다. 양회의 한 축인 전인대 개막일인 5일에는 리창 총리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부동산 거래·소비·고용 등 경제 전반이 침체한 상황에서 해외 경제 분석 기관들의 예상치인 4%대보다 높은 수치로 설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성장률 목표치를 낮게 제시할 경우 시진핑 정권의 권위와 사회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국 중신증권은 “사회의 기대감과 발전에 대한...
뉴스팀
2024-03-01
"中 의존 줄여야 한다지만…美의 디커플링은 환상" 英이코노미스트
입력2024.03.01. 오전 6:05 수정2024.03.01. 오전 6:22 교역 통계 서로 달라…"미국이 수입 과소평가" ADB "中 민간부문, 獨·日보다 美 기업에 기여" 中 지적재산권 의존 등 영향력 확대 배경인듯 [장자커우(중국)=AP/뉴시스] 미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는 환상에 불과하며 실제 양국의 경제적 관계는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짚었다. 사진은 동계올림픽이 열린 중국 장자커우(張家口)의 겐팅 스노우 파크에 미국과 중국 국기가 게양돼 있는 모습. 2024.2.29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는 환상에 불과하며 실제 양국의 경제적 관계는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 경제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면서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우방국 위주의 공급망 재편)을 강조해 왔는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관계가 분리된 측면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는 ...
뉴스팀
2024-03-01
바이든,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안보 위험' 조사 지시…규제 수순
입력2024.03.01. 오전 9:12 수정2024.03.01. 오전 9:13 상무부, 중국산 자동차 소프트웨어도 조사에 포함 1월 대선 앞두고 자동차 노조 표심도 고려…관세 인상도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지난 2022년 9월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오토쇼'에 참석해 매리 바라 GM CEO와 쉐보레의 실버라도 EV를 살펴 보고 있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해킹 가능이 제기된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저는 중국과 같은 우려국가에서 온 자동차들이 미국 도로에서 우리의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례없는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에게 우려 국가의 기술이 적용된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
뉴스팀
2024-03-01
"이대로는 중국에 다 뺏긴다"…결국 칼 빼든 美 바이든
입력2024.03.01. 오전 10:37 수정2024.03.01. 오후 12:46 '저가 중국산 차'에 칼 빼든 美 "커넥티드카 안보 위협 조사" 바이든 "상무부에 대응 조치 지시" 中 "명백히 차별적…조사 중단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인근 남부 국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AP 미국이 중국산 커넥티드카(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차량)가 국가 안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저가 중국산 차량이 미국 시장에 밀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선제 조치에 나섰다는 평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상무부에 우려 국가(중국)의 기술이 적용된 커넥티드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부분의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처럼 연결돼있다"라며 "중국의 커넥티드카는 우리 시민과 인프라에 대한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중국으로 다시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불공정 관행을 사용하는 등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
뉴스팀
2024-03-01
“전쟁할 수 있게 싹 다 바꿔”…1년만에 모습 드러낸 中 첫 항공모함
입력2024.03.01. 오전 11:14 수정2024.03.01. 오후 2:44 중국 랴오닝함, 1년간 개조 작업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운용 가능 J-35, J-15 등 실물모형 포착돼 전문가 “라오닝함 편대 추가될 것” [사진출처=연합뉴스]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1년 간의 개조 작업을 마치고 해상 시범 운항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개조된 랴오닝함에서는 기존 전투기들 뿐 아니라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까지 모두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타임스가 인용한 중화권 매체 웬웨이포닷컴이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진들에는 랴오닝함이 전날 예인선 도움을 받아 랴오닝성 다롄조선소를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2월 28일 보수와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조선소에 들어간 지 꼭 1년 만의 항해다. 오는 9일까지 시운전을 마친 뒤 랴오닝함의 역할은 훈련용 항모에서 전투용 항모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랴오닝함 비행갑판에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와 J-15 함재기 실물 크기 모형도 목격됐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군사 전문가는 글로벌타임즈에 “랴오닝에 1년 동안의 개조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복잡...
뉴스팀
2024-03-01
200m 상공 그물망 운동장 괜찮을까?…중국서 안전성 논란
입력2024.02.29. 오후 9:39 수정2024.02.29. 오후 9:54 중국에서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저장성 융캉의 그물망 운동장은 지상에서 200m 높이에 절벽 2곳과 연결해 연면적 1,600㎡ 규모로 세워졌으며, 지난해 10월 개장했습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됩니다. 라이터와 칼 등도 휴대할 수 없습니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도 많은 중국인이 다녀갔습니다. 영국의 세계기록 인증 단체인 '캐링 더 플래그 월드 레코드'로부터 지난달 '세계 최대 공중 그물망 놀이공원'으로 인증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기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바람 불면 사람들이 다 날아가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고 "밑에 안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몰래 칼과 라이터를 들고 가면 어떻게...
뉴스팀
2024-03-01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23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안전보건전시회 ‘CIOSH 2024’ 중국 상하이서 개최 [오늘의 주요 소식] 러, 中 등 강대국과 충돌 초기부터 전술핵무기 사용 교리 마련 BYD “미국 시장 진출 계획 없다” 테슬라 안도의 한숨 中 양회 내주 개막…시주석 ‘메시지’ 주목 "윈윈하자" 리창 러브콜…중국 증시 간만에 웃었다 싼리툰 가려고 버스 30분 탔는데…“요금 180원입니다” 필리핀 마르코스, 中 겨냥 "영토 단 1 제곱인치도 뺏기지 않겠다" 中, 우크라전 중재론 재부상…SCMP "협상 주도 시기 무르익어" 中, 미사일 전문가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로켓군 부패' 주목 “세금 더 내라” 부자 때리기에…부랴부랴 중국 ‘탈출’한 억만장자 실종된 친강, 中 전인대도 사직 알리바바 클라우드 "중국 AI 발전 위해 가격 55% 인하" “2023년 중국 내 발명특허 500만건 육박… 세계 최초” ‘사치 집단’ 찍혀 급여 삭감-체포, 中 금융인재 속속 해외로 "결혼...
뉴스팀
2024-02-29
신동엽 내세워 한국서 대박 난 중국 게임…"광고랑 달라" 불만 왜?
입력2024.02.29. 오전 10:30 수정2024.02.29. 오전 10:37 '라스트워: 서바이벌' 광고 모습/사진=인스타그램 캡처중국 모바일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 광고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모습이다. 29일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2023년 1월~2024년 2월15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국내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약 7개월의 매출만으로 순위권에 든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전체 장르 기준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라스트워: 서바이벌'의 매출은 2023년 11월부터 급격히 치솟았다. 지난달 월매출은 1100만 달러(146억5900만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던 또 다른 중국 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도 넘어섰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시장이 한국이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29.4%를 차지한다. 게임 업계에서는 '라스트워: 서바이벌'의 성공 요인으로 공격...
뉴스팀
2024-02-29
中비구이위안도 홍콩법원에 청산 요청…5월 첫 심리
입력2024.02.28. 오후 7:03 수정2024.02.28. 오후 8:58 채권자 에버크레디트, 홍콩 고등법원에 청산 청구 비구이위안 "방어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베이징=AP/뉴시스]경영난에 빠진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에 대한 청산 요청이 홍콩 법원에 접수됐다고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17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 건설 중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원월드시티(Country Garden One World City) 프로젝트의 모습. 2024.2.28[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경영난에 빠진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에 대한 청산 요청이 홍콩 법원에 접수됐다고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는 전날 홍콩 고등법원에 비구이위안에 대한 청산 청구서를 접수했다. 비구이위안이 발생이자를 포함해 약 16억 홍콩달러(약 2731억원) 상당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았다는 게 에버크레디트의 입장이다. 청산에 대한 첫 심리는 오는 5월 17일 열리는 것으로 정해졌다. 비구이위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우리 회사의 채무액은 전체 역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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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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