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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21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2024년 개정 중국 회사법 주요 개정내용 개정회사법 설명회 개최 [오늘의 주요 소식] 中, 고비·서부 사막서 뭐 했기에...인도 전력 맞먹는 전력 생산 믿기지 않는 ‘대륙의 콜라보’…돼지고기 올린 라떼, 中 스벅서 출시 “속도가 손오공보다 빠르다”…중국이 충격 받았다는 이 녀석의 정체 '마오쩌둥 시대의 유산' 中기업 사내 예비군 부대가 돌아왔다 '무법천지' 알리, 불법 상품 수두룩…욱일 스티커·불면 치료제도 국제유가 1% 하락…"심각한 中 수요 우려, 중동긴장 상쇄" 부양 필요한 中 '부동산' 띄운다…주담대 금리 '깜짝' 인하 中서 간첩죄로 '사형 집행유예' 받은 호주작가 양헝쥔, 항소포기 서방과 '다른 길' 걷는 프랑스…中과 "전략적 자율성" 한목소리 무료포장 버거운 中…잇단 유료화 전환 中 1월 국내 굴삭기판매 57%↑…가동률은 여전히 부진 "가자 즉시휴전안 美 거부권 행사는 살인 행위"- 중국 유엔대표 “중국 ...
뉴스팀
2024-02-21
中, 미·比 남중국해 연합 공중순찰에 반발…"FA-50 공격기 3대 출동"
입력2024.02.20. 오후 8:16 수정2024.02.20. 오후 8: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군이 미국과 필리핀이 연합 공중순찰을 강행한데 거세게 반발했다고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은 전날 한국제 FA-50PH 공격기 3대가 미군 B-52H 전략폭격기와 함께 남중국해에서 합동비행 훈련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공군은 "연합 공중순찰이 양국군의 협력과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필리핀군이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며 역내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중순찰은 루손섬 일로코스수르주 서쪽 166km, 민다나오섬 북서쪽 90km 떨어진 공역에서 진행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에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필리핀이 역외 국가를 끌어들여 남중국해를 교란하는 연합 공중순찰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남부전구는 관내 해공군 병력을 동원해 도발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상황을 완저히 파악했다고 전했다. 또한 남부전구 부대가 고도의 경계태세를 취하고 국가의 주권안전과 해양권익을 결단코 수호하면서 ...
뉴스팀
2024-02-21
'中 차기 외교부장설' 류젠차오, 쿠바 대사 접견…보폭 확대
입력2024.02.20. 오후 8:50 수정2024.02.20. 오후 10:06 쿠바 대사(왼쪽) 만난 류젠차오 부장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차기 외교부장(외교장관)으로 거론되는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쿠바대사를 만나 우호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20일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알베르토 블랑코 실바 주중 쿠바대사를 만나 "새로운 한해 중국은 쿠바와 함께 노력해 양당 관계가 중국과 쿠바의 특수 우호 관계를 정치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류 부장은 "고위급 교류의 양호한 추세를 유지해 당·국가 거버넌스 경험 교류와 분야별 실무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며 "국제·지역 사무에서 협조를 강화해 함께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중국-쿠바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실바 대사는 "쿠바-중국은 특수 우호 관계로, 쿠바는 중국이 쿠바의 정의로운 사업에 보내준 귀중한 지지에 감사한다"며 "양국 경제·무역 등 영역의 실무적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과 양국 인민을 더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뉴스팀
2024-02-21
대형 LCD 접고 OLED 집중… 韓, 中 추격에 사업구조 재편
입력2024.02.21. 오전 3:03 가격경쟁력 앞세운 中에 맞대응 석화업계 범용 손떼고 고부가 전환 “주요 산업 새로운 전략 구상 필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오면서 한국 기업들이 주력하던 사업 분야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중국과 겹치는 분야의 사업을 철수하거나 범용 대신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 디스플레이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 중인 중국 광저우 공장을 중국 업체 2, 3곳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최근 BOE, 차이나스타(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G디스플레이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격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는 있으나 매각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광저우 공장은 한국 기업이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마지막 공장이다. 지난해 6월 사업을 접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면 한때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한국산 대형 LCD 패널의 시대가 저물게 된다. 한국 업체들이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중국 업체...
뉴스팀
2024-02-21
“중국 어부가 청산가리 쏟아붓는다”… 생태계 문제로 번진 남중국해 갈등
입력2024.02.21. 오전 4:31 필리핀 "중국, 시안화물 이용 조업" 주장 증거 확보 후 국제상설재판소 제소 예정 중국 "터무니없는 날조" 반박...갈등 고조 지난 16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 해역에서 필리핀 수산자원국 관계자(오른쪽)가 탄 보트를 중국 해경선이 바짝 쫓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 생태계 파괴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중국 어민들이 자국 해상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해 조업 행위를 한다고 필리핀이 비판하자 중국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온 양국 갈등이 환경 문제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청산가리 조업으로 238억 원 피해" 20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자리오 브리게라 필리핀 수산자원국 대변인은 전날 “중국 어부들이 서필리핀해(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수역에서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살포해 어업을 하고 있다”며 “이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필리핀 어민의 조업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시안화 어업(cyanide fishing)'은 산호초 근처나 어장에 청산가리...
뉴스팀
2024-02-21
"가자 즉시휴전안 美 거부권 행사는 살인 행위"- 중국 유엔대표
입력2024.02.21. 오전 9:08 수정2024.02.21. 오전 9:09 유엔안보리에서 미국 외 13국 모두 찬성, 영국만 기권 장쥔 대표 "미국 거부권, 잘못된 신호로 학살계속 우려 " [뉴욕=AP/뉴시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대사가 20일(현지시각)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로 부결됐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다른 나라는 인질 석방과 관계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말하는 휴전은 석방이 이뤄져야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즉각 휴전안에 대해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된 데 대해 장쥔 중국 유엔 상설대표부 대사는 당일 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장쥔 대사가 "가자지구의 즉각 휴전에 반대하는 것은 계속되고 있는 학살에 대한 청신호나 다름없다"면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했고 영국만이 기권...
뉴스팀
2024-02-21
中 1월 국내 굴삭기판매 57%↑…가동률은 여전히 부진
입력2024.02.21. 오전 9:18 수정2024.02.21. 오전 9:20 건설경기의 바로미터인 굴삭기 판매량이 중국에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건설기계 가동률은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21일 중국 건설기계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은 1만237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5421대로 57.7% 증가했으며, 수출은 6995대로 0.7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판매량은 19만50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바 있다. 특히 내수는 8만9980대로 같은 기간 40% 급감해 눈길을 끌었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개발 업체들의 자금난으로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줄어든 여파였다. 굴삭기는 건설 현장에 널리 사용돼 관련 경기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비로, 건설·기계 품종 가운데 판매량 비중이 가장 높다. 그 판매량은 건설·기계 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1월 화물적재기(로더)는 7802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 내수 판매는 3744대로 54.1% 증가했고, 수출은 4058대로 1.79% 감소했다. CCTV 금융굴착기지수의 최신 자료에 따...
뉴스팀
2024-02-21
무료포장 버거운 中…잇단 유료화 전환
입력2024.02.21. 오전 10:05 수정2024.02.21. 오전 10:11 맥도날드와 함께 중국 패스트푸드 시장의 양대산맥인 KFC가 포장비용을 신설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무료로 제공하던 포장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 품목별로 산정된 비용을 각각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알리바바 계열 마트체인 허마 역시 비닐봉투 가격 명목의 포장비를 신설한 바 있다. 20일 중국 KFC는 이날부터 최대 9위안(약 1670원)의 포장 서비스 수수료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KFC 측은 "배달 제품 서비스 향상과 기존 포장백의 단열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전용 제품을 제공하겠다"면서 "적절한 수수료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금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10개 이상의 제품이 포함된 다인 세트는 주문당 2.5위안, 2인용 세트는 2위안, 개인 세트는 1.2위안, 치킨 1위안, 햄버거나 랩 등 단품 0.8위안, 디저트류 0.6위안 등이다. 포장비용은 합산 최대 9위안까지 부과된다. 다만 포장비를 신설하면서 배달비는 기존 9위안에서 6위안으로 인하했다. 인터넷상에서는 곧바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미 다른 프랜차이즈 대비 배달료가 높은데, 추가로 포장비용까지 청구하는 것은 ...
뉴스팀
2024-02-21
서방과 '다른 길' 걷는 프랑스…中과 "전략적 자율성" 한목소리
입력2024.02.21. 오전 11:11 수정2024.02.21. 오전 11:12 마크롱, 中왕이 만나 "中과 전략적 협조 강화…함께 평화 수호 용의"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만난 왕이 주임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서방 진영의 대(對)중국 견제 움직임 속에서도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독자 행보를 보여온 프랑스가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나 "프랑스는 일관되게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시행해왔고, 이런 입장은 명확·분명하다"며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프랑스는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하고 있고, 중국과 전략적 협조를 강화해 함께 평화·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간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는 틈바구니에서 유럽이 미국의 '추종자'가 돼서는 안 된다거나, 미국의 동맹이 곧 미국의 모든 결정을 따르는 '속국'은 아니라며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구축 필...
뉴스팀
2024-02-21
中서 간첩죄로 '사형 집행유예' 받은 호주작가 양헝쥔, 항소포기
입력2024.02.21. 오전 11:18 수정2024.02.21. 오전 11:19 가족, 성명 발표…청레이와 같은 추방형식 귀국 조치 기대도 중국계 호주작가 양헝쥔의 2014년 당시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이달 초 중국의 1심 법원에서 간첩 혐의로 사형과 함께 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59) 박사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양 박사의 두 아들과 친지를 포함한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사형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항소할 법적 권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항소를 시작하는 것은 지난 5년간 비인도적인 대우와 함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상황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가능성만을 늦출 뿐"이라고 말했다. 가족에 따르면 그는 신장 한쪽에 큰 물혹이 발견되는 등 신장질환을 앓아왔다. 1965년 중국 후베이성에서 태어난 양 박사는 중국 외교부·국가안전부에서 일하다가 호주로 이주한 뒤 2002년 호주 시민이 됐다....
뉴스팀
2024-02-21
부양 필요한 中 '부동산' 띄운다…주담대 금리 '깜짝' 인하
입력2024.02.21. 오전 6:03 수정2024.02.21. 오전 6:03 중국정부가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새해 경제회복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5년물 금리를 큰 폭 내리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뒀다. 위안화 /사진=뉴스1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중 하나이자 부동산 유동성 공급 통로로 여겨지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4.20%에서 3.95%로 25bp(0.25%p)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다 기준금리로의 의미가 큰 1년물은 다만 3.45%로 그대로 유지했다. 중국 정부가 LPR을 손댄 건 지난해 8월 1년만기 LPR을 10bp 인하한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5년만기물만 보면 6월 10bp 인하한 이후 8개월 만이다. 1년만기는 대체로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 기준으로 활용된다. 요지부동이던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5년물 금리를 인하한 데는 부동산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금리인하 폭이다. 인민은행은 2022년 이후 이번을 포함해 총 네 차례 LPR을 인하했는데 인하 폭은 5bp에서 최대 15bp였다. 이날 발표된 25bp의 금리 인하 폭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
뉴스팀
2024-02-21
국제유가 1% 하락…"심각한 中 수요 우려, 중동긴장 상쇄"
입력2024.02.21. 오전 6:45 中 기준금리,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하 “유가 하락, 심각한 중국의 수요 문제 반증” IEA 올해 수요 증가 전망 하향 조정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가 중동 긴장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불안을 상쇄하면서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이상 하락했다. <사진 로이터> 세계 최대 석유 시장인 중국의 수요에 대한 우려가 중동 긴장으로 인한 공급 불안을 상쇄하면서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5%(1.22달러) 하락해 배럴당 82.34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미서부텍사스원유(WTI)는 1.3%(1.01달러) 떨어진 77.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하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을 늘리면서 중동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세계 주요 산유 지역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를 더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G시장 분석가 토니 시카모어는 "미 대통령의 날 연휴 동안 잠잠한 거래와 수요 우려가 현재 진행 ...
뉴스팀
2024-02-21
'무법천지' 알리, 불법 상품 수두룩…욱일 스티커·불면 치료제도
입력2024.02.21. 오전 7:59 수정2024.02.21. 오전 8:00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침투해 들어오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의 막무가내식 영업 행태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법규에 저촉될 수 있는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가 하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 문양 상품 광고로 국민감정까지 거스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늘(21일) 취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에서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광고와 함께 멜라토닌 캡슐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품 설명에는 한 통에 120개 캡슐이 들어있으며 각 캡슐에는 멜라토닌 20㎎이 함유돼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광고대로 불면증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호르몬제 특성상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유통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안전성 등을 이유로 멜라토닌을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했습니다. 동시에 통관금지 품목으로 지정해 해외 직접구매(직구)도 금지했습...
뉴스팀
2024-02-21
'마오쩌둥 시대의 유산' 中기업 사내 예비군 부대가 돌아왔다
입력2024.02.21. 오전 8:28 "경기둔화 사회 불안 커진 탓" 사진=AP 중국 기업들이 사내 인민무력부(PAFD)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 마오쩌둥 국가주석 시대의 유산인 민병대와 유사한 예비군 부대다.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면서 정치·사회 불안 우려가 커진 데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한 결과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수십 개의 중국 기업들이 사내에 인민무력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청터우 그룹, 우한시 도시건설투자개발그룹, 파워차이나(중국전건집단장비연구원)그룹, 우한메트로, 후이저우시의 수자원공사 및 교통투자그룹, 장쑤성의 하이안 도시건설투자그룹, 네이멍구 멍뉴그룹 등 국영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민간기업들도 인민무력부 설치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네이멍구자치구에 본사를 둔 유제품 대기업인 이리그룹은 지난해 말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민무력부를 설립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관영 언론이 "뉴질랜드에 여러 우유 회사를 소유한 이리가 '평시에는 봉사하고, 비상시에는 대응하며, 전시에는 싸우는' 방위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로 알...
뉴스팀
2024-02-21
“속도가 손오공보다 빠르다”…중국이 충격 받았다는 이 녀석의 정체
입력2024.02.21. 오전 10:00 수정2024.02.21. 오전 10:05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소라 등장. [사진출처 = 오픈AI 홈페이지]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관련,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는 중국이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시스템 ‘소라’의 등장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21일 중국 재경망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보안 기업 치후360 창립자 저우훙이는 오픈AI의 발표 직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소라가 광고와 영화 예고편 업계를 완전히 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 창립자는 다만 소라가 틱톡을 그렇게 빨리 몰아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틱톡의 제작 도구에 머물 것으로 봤다. 또 소라의 등장으로 인간 지능에 가까운 인공범용지능(AGI) 구현에 필요한 기간이 10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우 창립자는 중국의 거대언어모델(LLM) 발전 수준이 오픈AI가 지난해 3월 내놓은 GPT-4.0과 1년 반 정도 격차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 재계 고위 인사가 소라를 ‘뉴턴 모멘트’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소라의 등장을 뉴턴의 운동법칙에 비유한 것이다. 다른 인사...
뉴스팀
2024-02-21
믿기지 않는 ‘대륙의 콜라보’…돼지고기 올린 라떼, 中 스벅서 출시
입력2024.02.21. 오전 10:35 돼지고기 꼬치가 토핑으로 올라가고, 돼지고기 소스가 뿌려진 중국 스타벅스의 최신 라떼. 사진 CNN스타벅스가 중국 시장 겨냥을 위한 기발한 현지화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미국 CNN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 시장에 ‘풍요로운 한해, 맛있는 라떼’라는 이름의 메뉴를 출시했다. 해당 음료는 뜨거운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라떼를 베이스로, 위에 동파육 돼지고기 조림 소스를 얹었다. 추가로 돼지고기 소스와 돼지고기 가슴살을 토핑으로 올릴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파육은 돼지고기 조림 음식을 의미하며, 중국에서는 설 명절 음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동파육의 소스는 짭잘한 맛이 강하며 특유의 향신료 맛도 가미돼 있다. 돼지고기 꼬치가 토핑으로 올라가고, 돼지고기 소스가 뿌려진 중국 스타벅스의 최신 라떼. 사진 CNN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고스터리가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 올린 사진에는 라떼 거품 위에 돼지고기 소스와 꼬치에 꽂인 얇은 돼지고기 조각 토핑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춘절(중국의 음력 설)을 앞둔 지난 5일 해당 사진과 함께 “고기를 먹는...
뉴스팀
2024-02-21
中, 고비·서부 사막서 뭐 했기에...인도 전력 맞먹는 전력 생산
입력2024.02.21. 오전 11:01 북서부 발전용량 500GW 미국 전체 용량의 절반 육박 전력의 절반은 친환경 에너지원에서 와 중국 북서부 사막지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들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중국이 내륙 북서부의 광활한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및 내몽골 등지에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는 값싸고 친환경적인 전력을 중국 제조업의 중심부에 공급, 중국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중국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북서부에 설치된 발전 용량은 약 500기가와트(GW)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3위인 인도의 전체 발전 설비와 맞먹는 수준이며, 2022년 말 미국의 모든 발전소를 합한 발전용량(약 1100GW)의 절반에 육박한다. 인근 내몽골의 중요한 고비 사막 지역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600GW에 달한다. 통상 1GW는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바전용량과 비슷하다 중국 북서부는 신장을 포함한 내륙 5개 성(省)으로 구성되어 있다. 3백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이 지역은 인도보다 넓은데, 오랫동안 중국에서 가장 낙후되고 빈곤한 지역 중 하나...
뉴스팀
2024-02-21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20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흥사단 시민강좌 헌법 CONCERT [오늘의 주요 소식] 中, 5년만기 기준금리 0.25%p↓ 역대최저…"부동산 부양의지" 中고급전기차 제조사 화런원퉁, 자금압박에 6개월 생산 중단 춘제 연휴 끝난 중국 증시, 솟아날까 무너질까 중국, 깜짝 금리인하 '역 빅스텝'…양회 앞두고 경기 띄운다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 메시, 中 SNS에 재차 해명 中 저명학자 "中, 사회침체로 우리시대 가장 중대한 위기" 중국,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돈 풀어 위기 막는다 中 "스페인에 판다 한 쌍 또 보낸다"…판다외교 지속 방침 中 전기차 경쟁 ‘피바다’...대규모 채용·AI 투자 강화·해외진출 필리핀 "中어민, 남중국해 스카버러서 청산가리사용"…中 "날조" 미국 또 중국 때린다…러시아 도운 中기업 제재 추진 中BYD, 1400만원대 신차 출시…저가공세 '속도' 중국·태국 운영자도 잡았다…웹툰 불법유통 대응에 팔 걷은 카카오엔터 중국앱 공짜...
뉴스팀
2024-02-20
사우디, 기술이전 대가로 中에 오일머니 쏜다…'밀착' 행보
입력2024.02.20 10:59 수정2024.02.20 11:05 석유 일변도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와의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 이전 등 엄격한 부가 조건을 내걸어 '오일머니'를 투자하기로 하면서다. 이는 과거 중국 지방정부들이 서방 기업들에 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등을 요구했던 것과 비슷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이 최근 사우디 네옴시티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FT는 "센스타임을 비롯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등은 지난 3년 사이에 사우디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대가로 수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중국 빅테크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펀드 매니저, 기술기업가, 컨설턴트 업계 관계자 등은 "사우디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에 점점 더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투자안에서는 중국 기업이 사우디에 기술 전문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조항이 붙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팀
2024-02-20
화웨이 22일 5G 플립형 폴더폰 '포켓2' 발표
입력2024.02.20. 오전 7:17 22일 발표 행사 예고중국 화웨이가 오는 22일 오후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포켓 2'를 발표한다. 화웨이는 19일 회사의 웨이보 공식 계정과 위청둥 최고경영자(CEO)의 계정을 통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발표 행사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 CEO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화웨이는 줄곧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자인, 성능, 경험 등 방면에서 업계 발전을 주도해왔다"며 "뛰어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포켓 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작인 '포켓 S'가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이래 14개월 만의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2021년 'P50 포켓'에 이어 세번째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다. 화웨이 포켓2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화웨이) 앞서 중국 IT블로거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포켓 2의 가장 큰 특징은 기린 9000S 5G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화웨이의 첫 5G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다. 또 4520mAh의 배터리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카메라도 기본 컬러 카메라에 초광각 카메라, 초분광 카메라 등 포괄적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새로운 가죽 재질과 ...
뉴스팀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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