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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3. 20 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코리아 타운 홈페이지 방문객 200만 돌파기념 이벤트 [참여하기] [비즈니스 트랜드] 혜성처럼 등장한 티무... 미국 인쇼 판을 흔들다 中, 대출우대금리 동결…1년만기 3.65%·5년 이상 4.30% 막 오른 시진핑 집권 3기, 바빠진 미국 中매체 “우크라 사태 해결 열쇠, 中 아닌 美 손에” 中의 선거 개입 우려에… 대만, ‘틱톡’ 전면 사용금지 검토 화웨이 창업주 “美제재 극복 위해 R&D 31조 투자” 시작부터 어그러진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마잉주, 이달 중국 방문…대만 전·현직 총통 중 처음 “韓 너희 단속이나 잘해”...‘더 글로리’ 훔쳐본 中, 적반하장 지적한 곳 "중아공 금광에 무장괴한 습격…중국인 9명 사망·2명 부상" 중국, 한미 연합훈련 기간 서해 다롄 앞바다서 실탄 사격 러시아행 시진핑 "패권 해악 심각…중러 무역규모 늘려야" “너무 징그럽고 끔찍했다”…마을 덮친 ‘검은 벌레비’의 정체 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7개...
편집인
2023-03-20
中 청두, 집값 급등·인구 급증…경제침체 속 "나홀로 활황"
입력2023.03.20. 오후 1:30 수정2023.03.20. 오후 1:31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 수혜…신흥 경제 거점 부상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의 경제 거점 도시들이 충격을 받은 것과 달리 '서부 대개발' 수혜 도시인 쓰촨성 청두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청두 도시 야경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70대 주요 도시 집값 통계에 따르면 청두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기존 주택 가격 상승률은 9.2%에 달해 중국 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청두의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가격은 14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70대 도시 평균 집값이 17개월 연속 하락하다 2월에야 전월보다 0.3% 오른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4대 1선(一線) 도시의 2월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0.2%, 0.7% 오른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청두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 거래도 활발해 ...
편집인
2023-03-20
홍콩 항셍지수 2.5% 급락, 아증시 최대 낙폭…이유는?
입력2023.03.20. 오후 1:03 수정2023.03.20. 오후 1:15 마스크를 한 시민이 홍콩 항셍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를 인수했음에도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항셍지수의 낙폭이 크다. 20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0.12%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가 1.18% 한국의 코스피가 0.46%, 호주의 ASX지수가 1.14%, 홍콩의 항셍지수가 2.5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것은 UBS의 CS 인수가 금융위기의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의 낙폭이 가장 크다. 이는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증시에서 금융주가 특히 급락하고 있다. HSBC는 4.37%, 스탠더드차터드는 3.81% 각각 급락, 항셍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홍콩 금융당국은 고객들이 C...
편집인
2023-03-20
블랙핑크 공연에 대만 들썩…새해맞이보다 많은 인파 '귀가전쟁'
입력2023.03.20. 오전 11:55 수정2023.03.20. 오전 11:56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주말 대만을 들썩이게 했다. 20일 대만언론들에 따르면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후 가오슝 지하철에 양일간 50만명이 몰려 '귀가전쟁'이 벌어졌다. 가오슝 지하철공사는 콘서트 첫날인 18일 쭤잉구의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지하철역에 25만6천252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인원(24만9천552)보다 6천700명 많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콘서트를 마치고 쏟아져 나온 대만 시민 [대만 SET 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가오슝 교통국은 이 지하철역에 전동차 배차 간격을 3분으로 운행하고, 대만 고속철도(THSR) 쭤잉역에도 셔틀버스 43대를 투입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막대한 인파에 따른 혼잡은 18일에는 110분, 19일에는 90분 만에 각각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은 경찰국, 문화국, 지하철 공사 등 관계 당국의 노고와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
편집인
2023-03-20
자기집 냉동고서 시신으로 발견된 中 남성, 용의자는 아내?...15개월간 얼렸다
입력2023.03.20. 오전 11:32 ⓒ업스트림 뉴스[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중국의 한 가정집 냉동고에서 30대 성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공안이 지목한 유력 용의자는 남성의 아내였다. 19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쑤저우 구쑤구(姑苏区)의 한 주택 침실 냉동고에서 살해된 지 약 15개월 정도 지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30세 남성 팡모씨로 지난 2020년 아내 차모씨와 결혼해 쑤저우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해왔다. 관할 공안국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차씨를 지목했다. 차씨는 평소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SNS를 통해서만 외부인과 연락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은 차씨가 평소 남편과 자주 다퉜고, 준비한 흉기로 팡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냉동고에 장기간 은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차씨는 살해 직후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남편의 SNS에 접속해 가족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고 근황 사진을 게재하는 등 차씨가 생존한 것처럼 소식을 전했다. 차씨의 치밀한 범행은 그의 가족들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 딸의 집에 방문한 모친이 우연히 냉동고에서 사위의 시신...
편집인
2023-03-20
중국 관영지 "일본 외교, 비정상화로 질주…평화 분위기 훼손"
입력2023.03.20. 오전 11:24 수정2023.03.20. 오전 11:26 "일본, 미일동맹으로 군사력 육성하면 '정치적 괴물' 될 것" 정상회담서 악수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 숄츠 독일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과 안보협력을 강화하며 중국 견제에 나선 일본을 향해 지역의 상호 신뢰와 평화 분위기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20일 '일본 외교가 비정상화로 질주하고 있다'는 제목의 공동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도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잇달아 만난 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한 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일본 외교가 힘쓰는 특정 방향은 우리의 의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고 견제구를 던졌다. 그러면서 "일본의 시각에서 동아시아 안보 환경을 묘사하고...
편집인
2023-03-20
中 유행성 독감 확산 둔화…보건 전문가들 "정점 지났다"
입력2023.03.20. 오전 11:02 수정2023.03.20. 오전 11:03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올해 들어 급속히 확산하던 중국의 유행성 독감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의 건강시보가 20일 보도했다. 병실 부족으로 밖에서 링거 맞는 중국 독감 환자들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독감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주 차(3월 6∼12일) 독감 양성률이 전주보다 11.7%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쳐 앞선 두 주의 증가 폭 17.6%포인트와 16.1%포인트에 비해 둔화했다. 집단 감염 사례도 87건에 그쳐, 이달 첫째 주와 둘째 주의 330건과 282건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10개 성·직할시의 일선 병원 의사들은 이번 유행성 독감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진단했다고 건강시보는 전했다. 베이징 여우안의원 감염종합과 리둥쩡 주임은 "최근 일주일간 내원한 독감 환자가 20%가량 줄었다"며 "날씨가 풀리면서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대유행의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베이와 헤이룽장, 장쑤 등지의 일선 병원 의사들도 "독감 감염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아동들을 중심으로 진료 환자가 눈...
편집인
2023-03-20
中, 방직품 의류 수출액 3년 연속 3000억 달러 돌파
입력2023.03.20. 오전 10:25 사진 -18일 장쑤성옌청시에서 열린 ‘2022년 중국방직업 정보화 및 산업화 융합대회’ 현장 / 제공 : CMG 중국의 방직품 의류 수출 총액이 3년 연속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8일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서 열린 ‘2022년 중국 방직업 정보화 및 산업화 융합대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방직품 의류 수출 총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409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방직공업연합회는 “지난해 중국의 방직업, 화학섬유업, 의류업의 고정자산 투자액이 전년 대비 각각 4.7%, 21.4%, 25.3%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산업투자가 방직업 공급망의 경쟁력 증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방직산업의 디지털화 심화도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 작년 12월 기준, 중국 방직업 생산설비의 디지털화율은 55.6%, 디지털 생산 설비의 네트워크 연결율은 49%, 스마트제조 완성율은 14.6%에 달한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편집인
2023-03-20
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7개월 연속 동결
입력2023.03.20. 오전 10:21 수정2023.03.20. 오전 10:22 중국 베이징의 인민은행. /한경DB 중국 인민은행이 3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중국은 7개월 연속 현상 유지를 택했다. 인민은행은 3월 중국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1년 만기 연 3.65%, 5년 만기는 연 4.30%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인하한 이후 7개월 연속 동결이다. LPR은 18개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 금리의 평균치다. 실제로는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한다. 1년 만기 LPR은 일반 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 기준이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년 만기를 1월과 8월 두 차례, 5년 만기는 1월과 5월, 8월 세 차례 인하했다. 중국 내부에서는 올해 '5% 안팎'이라는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기준금리 인하 등 적극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인민은행은 미국과의 금리 차이 확대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는 것을 경계해 동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달 인상으로 연 4.50~4.75%가 됐으며 3월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다른 정책 ...
편집인
2023-03-20
“너무 징그럽고 끔찍했다”…마을 덮친 ‘검은 벌레비’의 정체
입력2023.03.20. 오전 9:50 수정2023.03.20. 오전 10:58 중국 랴오닝성에 ‘지렁이 모양’의 물체 수천만개가 덮쳤다. [사진출처 = SNS]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 랴오닝성의 시민들은 하늘에서 지렁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 같으니 대피소를 찾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렁이처럼 보이는 물체가 랴오닝성의 거리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거리에 주차된 차량 위에는 보기만해도 징그러운 지렁이 모양의 물체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 행인들은 ‘지렁이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들 들고 있다. 해당 글과 영상은 1800만회 이상 조회를 기록 중이다. 중국 랴오닝성에 ‘지렁이 모양’의 물체 수천만개가 덮쳤다. [사진출처 = SNS]그러나 해당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지렁이비’가 실제 지렁이나 곤충, 애벌레일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영상이 촬영된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지방 남부의 성으로 북한의 압록강 접경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날씨가 춥기 때문에 벌레나 곤충이 살기 힘든 환경이다. 전문가들은 ‘지렁이처럼 보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포플러 나무의 꽃 차례 또는 꽃 스파이크같다고 ...
편집인
2023-03-20
러시아행 시진핑 "패권 해악 심각…중러 무역규모 늘려야"
입력2023.03.20. 오전 9:45 수정2023.03.20. 오전 9:46 러시아 매체에 기고문…"우크라 위기, 복잡한 문제에 간단한 해법 없어" 작년 9월 푸틴 대통령 만난 시진핑 주석 (사마르칸트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2022년 9월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고 있다. 2022.09.16 ddy0400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패권 행태가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중러 간 무역 규모 확대 등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패권, 패도, 괴롭힘 행태의 해악이 심각하고 엄중해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나라에 통용되는 통치 모델은 없으며,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러 당일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한 시 주석의 이런 메시지는 다분히 미국을 ...
편집인
2023-03-20
중국, 한미 연합훈련 기간 서해 다롄 앞바다서 실탄 사격
입력2023.03.20. 오전 9:38 수정2023.03.20. 오전 9:39 중국군 실탄사격 훈련 모습[자료사진] [중국 군망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한미 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 기간 서해 북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예고했다.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최근 항행 경고를 통해 20일 0시부터 24일 24시까지 서해 북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한다고 밝혔다. 해사국은 사각형 형태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해당 기간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해사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 때 훈련 해역을 사전에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 다롄해사국이 발표한 사격 지역을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확인한 결과 랴오둥반도 다롄항과 산둥반도 옌타이항 사이 해역이다. 랴오둥반도와 산둥반도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한편 한미는 지난 13일부터 20여 개 야외 실기동훈련을 포함한 전구급 연합연습을 통해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한미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jkhan@yna.co.kr 한종구(jkhan@yna.co.kr)...
편집인
2023-03-20
"중아공 금광에 무장괴한 습격…중국인 9명 사망·2명 부상"
입력2023.03.20. 오전 9:28 수정2023.03.20. 오전 9:29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금광이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중국인 11명이 사상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무장 괴한들에 습격당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금광 [시푸트니크 베이징지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매체들은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 등을 인용, 지난 19일 새벽 5시께(현지시간) 중아공 중부의 밤바리시 침볼로촌의 금광에 무장 괴한들이 난입, 공격을 가해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자는 "습격당한 금광 지역에 중국 투자 기업이 있으며, 사상자는 모두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무장 괴한들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중아공 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 13일 "최근 수개월 동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장세력이 외국인들을 납치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도 방기를 벗어나지 말라"고 중아공 내 자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중국은 1960년대 비동맹 외교 시절부터 아프리카에 공을 들였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이후 아프리카 투자를 늘려왔다. 시 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
편집인
2023-03-20
“韓 너희 단속이나 잘해”...‘더 글로리’ 훔쳐본 中, 적반하장 지적한 곳
입력2023.03.20. 오전 9:16 수정2023.03.20. 오전 9:17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 톱10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의 불법 시청이 문제가 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중국 누리꾼들의 ‘더 글로리’ 불법시청이 만연하다는 점을 제가 강하게 지적해 논란이 됐다”며 “이후 몇몇 중국 누리꾼들이 제 SNS 계정의 DM으로 ‘너희 나라 사람들이나 단속 잘 해라’, ‘한국인들도 공짜로 훔쳐 본다며?’ 등등 조롱하는 글들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그 중심에 ‘누누티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K-콘텐츠를 불법 시청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문화를 우리 스스로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지켜준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진정한 ‘문화강국’은 좋은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시민의식’이 뒤따라야 함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불법시청’ 근절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
편집인
2023-03-20
마잉주, 이달 중국 방문…대만 전·현직 총통 중 처음
입력2023.03.20. 오전 6:59 수정2023.03.20. 오전 7:00 마잉주 전 대만 총통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달 중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주요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의 사무실은 그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대만으로 물러난 이후 대만의 전·현직 총통 중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사례가 된다. 그는 이번 방중 기간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도 찾을 예정이다. 다만 마 전 총통 측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마 전 총통이 속한 국민당은 친중국 성향으로, 민중당에 비해 중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마 전 총통이 집권하던 8년간 중국과 대만의 관계는 화해 무드를 유지했다. 그는 집권 말기였던 2015년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싱가포르에서 첫 양안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다. 그러나 양안 관계는 2016년 1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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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시작부터 어그러진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입력2023.03.20. 오전 4:06 회담 상대 푸틴, 전범 체포영장 국제형사재판소 “아동납치 혐의” 백악관 “당장 휴전 반대한다” 우크라 전쟁 중재자 역할 찬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을 방문한 모습. AFP·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를 자임하며 러시아로 떠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가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회담 상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인으로 지목됐고, 평화회담의 다른 한 축인 미국은 “당장의 휴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중국 역할에 제동을 걸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ICC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그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들을 불법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볼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최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을 때 “진행 중인 특정 ...
편집인
2023-03-20
화웨이 창업주 “美제재 극복 위해 R&D 31조 투자”
입력2023.03.20. 오전 3:03 “美기술, 中이 수십년간 도달못해 억압해도 배울건 배워야” 주장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창업주가 미국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R&D) 분야에만 약 31조 원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18일 중국 매체 펑파이,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任正非·79·사진)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 좌담회에서 미 정부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받는 화웨이 상황과 관련해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서 “지난해 1년 동안 R&D 분야에 238억 달러(약 31조 원)를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을 억압해도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며 “미국 과학기술은 중국이 (앞으로) 수십 년간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우리는 과거 20년간 거액을 들여 기초이론을 준비했고 과학자와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면서 “그들(과학자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과학의 히말라야산’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런 회장은 미중 갈등이 심화하던 2021년 6월에도 “미국이 중국을 억누르는 것이 미국을 교사로 인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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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中의 선거 개입 우려에… 대만, ‘틱톡’ 전면 사용금지 검토
입력2023.03.20. 오전 3:03 내년 1월 총통-입법원 선거 앞둬 “여론조작 노린 가짜뉴스 증가” 중국공산당이 내년 1월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에 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만 정부는 대만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여론 조작에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 전면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19일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구리슝(顧立雄) 대만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한 세미나에서 “중국공산당이 대만을 겨냥한 ‘인지전’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만 총통·입법원(의회) 선거에 개입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전’은 가짜 뉴스 등으로 정부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고 민간과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등 민심을 교란해 적을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대만은 내년 1월 총통 선거와 입법원 선거를 동시에 치른다. 민주진보당(민진당) 출신인 현재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미 재선에 성공해서 다음 총통 선거 출마는 불가능하다. 중국은 차이 총통처럼 독립 성향이 강한 인물보다는 친중 성향의 인물이 총통에 당선되길 바라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통일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
2023-03-20
中매체 “우크라 사태 해결 열쇠, 中 아닌 美 손에”
입력2023.03.20. 오전 3:01 방러 시진핑 중재론 확산에 한발 빼 백악관도 “中휴전요구 지지 안할것” 20∼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의 열쇠는 중국이 아닌 미국의 손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국제적으로 ‘중국 역할론’이 확산되자 한발 빼는 모양새다. 미국에서는 시 주석에 대해 “‘전쟁 중재자’가 아닌 ‘푸틴 지지자’”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1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계없이 진행되는 중-러 간 정상적인 교류”라면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원인 제공자도 아니고 당사자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 해결의 열쇠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손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 주석이 러시아 방문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의 중재 시도가 주목받았다. 그런데 중국 관영매체가 오히려 미국에 공을 던진 것이다. 시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이후에도 별다른 해결 방안을 찾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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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막 오른 시진핑 집권 3기, 바빠진 미국
입력2023.03.20. 오전 12:01 대만 침공 억지 위해 사상 최대 국방예산, 대만 무기 판매, 호주 핵잠 무장 등 강공책 쏟아내 ”대만 넘어가면 미국, 대영제국 몰락 부른 ‘수에즈 모멘트’ 직면할 것” 경고도 나와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미국 하원은 3월10일 정부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기밀 정보 해제를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 법안 투표 결과가 재미있었어요. 기권 16명을 제외한 찬반 투표 결과가 419대0으로 나왔습니다. 같은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에서 참석 대의원 2952명 만장일치로 세 번째로 국가주석에 선출됐죠. 2013년 첫 선출 때는 기권, 반대가 있었는데 이번엔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미 하원이 이 법안을 반대표 없이 통과시킴으로써 이런 공산당식 투표를 한바탕 조롱한 거죠. 3월10일 미 하원은 표결을 거쳐 코로나 19의 기원에 대한 기밀 정보 해제를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 찬성 419표, 반대 0표가 나왔다. /C-SPAN 캡처 5년 내 대만 침공 가능성 이렇게 조롱했지만, 사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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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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