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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1. 12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S20외곽순환고속외곽(沪南公路-济阳立交) 대수선 공사 착공 [오늘의 주요 소식] 美서 '광폭행보' 中 류젠차오…차기 외교부장 임명 임박했나 中 'TV 2등' 주장에 LG "싼 거 여러개 팔아서…아직 격차 커" 바클레이즈 “中 반도체 생산 5년 내 2배 증가 전망” '韓개고기 금지' 결정에 중국이 난리…7천개 게시물 쏟아내며 여론 '들썩' 거침 없는 BYD, 중국서 300만대 팔며 폭스바겐도 제쳤다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세계 2위 디지털경제' 중국 공공데이터, 국유자산으로 관리한다 中 12월 수출 2.3%↑… 2개월 연속 증가세 조태열 외교 "이번엔 中 방한할 차례…아무 때나 환영" “앞자리에 앉으시죠”…여성승객 앞에 앉자 中택시기사가 한 돌발행동 日, 中 견제 위해 올여름 태평양 18개 섬나라와 정상회의 개최 총통 선거 D-1…미국, 중국의 선거 개입 재차 경고 리창, 다보스포럼 참석…中 경제 성장 전망 언급할 듯 中,...
뉴스팀
2024-01-12
中왕이, 캐나다에도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 보내지 말라"
입력2024.01.12. 오전 10:06 수정2024.01.12. 오전 10:07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통화서 "캐나다, '하나의 중국' 약속 이행해야" 2022년 인도네시아서 만난 트뤼도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캐나다를 향해서도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라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1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최근 수년간 침체한 이유는 캐나다의 중국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오류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중국을 객관적·이성적으로 바라보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왕 부장은 "캐나다는 '하나의 중국' 약속을 이행하고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며 "양국은 경제 문제의 정치화에 공동으로 저항하고 기업 발전을 위한 공정·공평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사이에는 역사적 갈등이나 현실적 이해충돌이 없고 많은 공통이익이 있다"며 "...
뉴스팀
2024-01-12
아이폰 中서 판매 부진…삼성전기·LG이노텍 희비 교차
입력2024.01.12. 오전 10:47 LG이노텍 악영향, 삼성전기 수혜 가능성 점쳐져최근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애플의 신규 제품이 주력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이는 국내 부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사업 전망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부품업체는 세계 스마트폰 시황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사진=LG이노텍)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 두 업체가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20%, 애플 16%로 집계됐다. 샤오미·오포·비보의 점유율은 각각 14%, 14%, 7%다. 이 중 애플은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노렸으나, 최근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미국계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보...
뉴스팀
2024-01-12
中, 바다서 로켓 쐈다…중국 상업용 로켓 탑재량 기록 경신
입력2024.01.12. 오전 10:32 중국 우주탐사 스타트업 오리엔스페이스가 개발한 ‘그래비티-1’(Gravity-1)이 중국 황해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11일(현지시간) 발사됐다고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래비티 로켓 발사와 함께 두 개의 커다란 가스 기둥과 파편 조각들이 하늘에 날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발사된 그래비티 1호는 완전 고체형 추진체로, 이번 발사로 중국 상업용 로켓 탑재량 기록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로켓이 상업용 기상 위성 3기를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스타트업 오리엔스페이스의 그래비티 1호가 우주에서 발사되는 모습 (사진=웨이보/엑스 @CNSAWatcher) 이번 임무는 2020년 설립된 오리엔스페이스의 첫 번째 발사로, 그래비티 1호는 약 6천500kg의 탑재물을 지구 저궤도(LEO)까지 실어 올릴 수 있다. 이번 발사 성공은 중국 상업용 우주탐사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 그래비티 1호은 발사 용량 측면에서 중국 우주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바다 위 선박에서 로켓 발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발사 전 그래비티 1호의 모습 (사진=오리엔스페이스) 오리엔스페이스는 액체...
뉴스팀
2024-01-12
리창, 다보스포럼 참석…中 경제 성장 전망 언급할 듯
입력2024.01.12. 오전 9:23 수정2024.01.12. 오전 9:25 기사원문 리창 중국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경제 성장세와 주요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14~17일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 포럼 창립자,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의 초청으로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와 스위스, 아일랜드를 각각 공식 방문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차오허핑 베이징대학교 교수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리 총리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과 주요 정책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국제 협력 강화와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대한 확고한 반대를 촉구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GT)에 말했다. WEF가 10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학계, 정부, 시민사회의 위험 전문가 1490명을 대상으로 단기간(향후 2년 내)과 장기간(향후 10년 내)의 글로벌 위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이 중 63%가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2년 ...
뉴스팀
2024-01-12
총통 선거 D-1…미국, 중국의 선거 개입 재차 경고
입력2024.01.12. 오전 9:47 수정2024.01.12. 오전 11:32 美국무부 부대변인 "선거 개입이나 악의적 영향 반대" [워싱턴=뉴시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미 외부세력의 대만 선거 간섭이나 악의적 영향력 행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파텔 부대변인의 자료 사진. 2024,01.12 *재판매 및 DB금지[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총통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향해 대만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1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미국시간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이미 외부세력의 대만 선거 간섭이나 악의적 영향력 행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우리는 대만의 민주화 프로세스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대만 유권자들은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차기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미국시간 10일) 조 바이든 행정부 익명의 고위당국자는 “이번 (대만) 선거는 정상적이며 일상적인 민주주의 절차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주목한다...
뉴스팀
2024-01-12
日, 中 견제 위해 올여름 태평양 18개 섬나라와 정상회의 개최
입력2024.01.12. 오전 10:58 수정2024.01.12. 오전 10:59 지난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 모습 [PIF 홈페이지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올여름 도쿄에서 18개 태평양 섬나라와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섬나라들과 관계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3년마다 일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개최돼 대면 개최는 6년 만에 열리게 된다. 정상회의에 앞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국이 있는 피지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해면 상승 등 태평양 섬나라에 영향을 주는 기후 변동 문제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일본의 해양 안보 강화 지원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서는 태평양 섬나라들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
뉴스팀
2024-01-12
“앞자리에 앉으시죠”…여성승객 앞에 앉자 中택시기사가 한 돌발행동
입력2024.01.12. 오전 11:08 중국에서 노래를 부르고 장난감을 선물하는 등 승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차량호출 운전기사가 화제다. [사진출처 = SCMP]중국에서 노래를 부르고 장난감을 선물하는 등 승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차량호출 운전기사가 화제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차 안이 촬영된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여성 승객을 차 앞쪽으로 타라고 권유하고 바로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 운전기사는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한 뒤 뒷좌석에 있는 파란색 돌고래 인형을 여성승객에게 건네 준다. 해당 승객은 운전사가 준 인형을 보며 미소지으면서도 정중하게 거절한다. 이에 그는 “저는 승객들에게 장난감을 줄 뿐만 아니라 노래도 불러준다”고 말한다. 여성 승객이 동의하자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합니까”라고 기사가 묻는다. 지드래곤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여성 승객의 말에 기사는 자신은 한국 노래를 잘 모른다하면서 중국어 노래를 부르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는 공연을 시작한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여성승객은 “노래를 꽤 잘하시네요”라고 ...
뉴스팀
2024-01-12
조태열 외교 "이번엔 中 방한할 차례…아무 때나 환영"
입력2024.01.12. 오전 11:14 수정2024.01.12. 오전 11:16 "한중 갈등 해소, 북핵문제 등 입장 조율 돼야 가능"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먼저 이뤄져야 할 차례라는 입장을 내놨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간 우리 대통령이 북경에 간 게 여섯 번이면, 시 주석의 방한은 한 번밖에 없었다"라며 "이번엔 시 주석이 오는 게 합당한 순서"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시 주석 방한 추진' 구상에 대해선 "(정부 내에) 그런 방침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시 주석의 방한은 아무 때라도 일정이 허락해 온다면 우리가 환영하는 입장이고 (한중일 정상회의와는) 꼭 연계시킬 필요는 없다. 별도로 추진해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은 건 지난 2014년 7월이다. 문재인 전 대통...
뉴스팀
2024-01-12
中 12월 수출 2.3%↑… 2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2024.01.12. 오후 12:09 수입도 플러스 전환하며 0.2%↑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연말 수요 증가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한 달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12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2월 중국 수출액은 2.3% 증가했다. 전월(0.5%)은 물론 전망치(1.7%)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달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수출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월(-0.6%) 대비 상승했으나 예상치(0.3%)에는 못 미쳤다. 12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전월(683억9000만달러)대비 증가한 75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bright@sedaily.com)
뉴스팀
2024-01-12
'세계 2위 디지털경제' 중국 공공데이터, 국유자산으로 관리한다
입력2024.01.12. 오후 12:18 수정2024.01.12. 오후 12:19 국유기업·공공기관 통제 데이터 대상…수익화 속도·자산 개발 지원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가 그간 확보한 공공 데이터를 국유자산으로 관리하고 산학 협력 활용과 금융기관의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12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데이터 자산 관리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통계를 보면 2022년 기준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50조2천억위안(약 9천294조원·국내총생산의 41.5%)으로 세계 2위(1위는 미국)였다. 2022년 기준 중국 데이터 저장량은 724.5EB(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로 세계 전체 저장량의 14.4%를 차지했고,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1조5천700억위안(약 29조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망이 전국에 보급됐고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인증과 결제가 보편화하면서 데이터 축적량은 계속 늘고 있지만, 이렇게 쌓인 공공 데이터의 관리나 부가가치 창출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중국 당...
뉴스팀
2024-01-12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입력2024.01.12. 오전 5:04 수정2024.01.12. 오전 6:56 中 경제 침체 ‘청년 실업’ 악소리 대학 졸업 1160만명 쏟아져 험난 2021년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국가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자 줄을 서 있다. 우한 AFP 연합뉴스중국 경제는 침체 국면에 머무는데 대학 졸업자는 역대 최다로 배출되면서 중국 내 청년 실업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중국 명문대 졸업생 5명 중 1명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상당수는 더 나은 직장을 위해 진학이나 유학을 선택했다. 11일 봉면신문에 따르면 세계 최상위권 명문대로 평가받는 상하이 푸단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학부 졸업생 3226명 중 583명(18.1%)만 일자리를 찾았다. 1714명은 국내 대학원, 564명은 해외 유학을 선택하며 국내외 대학원 진학률은 70.6%에 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 역시 지난해 졸업생 3089명 중 491명(15.2%)만이 취업 또는 창업을 했다. 80.8%는 국내외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저장대도 1318명이 취업해 실질 취업률 22.2%를 기록했고, 66.4%가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중국 정부는 과거에 비해 대졸 청년 수...
뉴스팀
2024-01-12
거침 없는 BYD, 중국서 300만대 팔며 폭스바겐도 제쳤다
입력2024.01.12. 오전 6:07 수정2024.01.12. 오전 6:08 지난해 BYD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 폭스바겐 판매량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6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을 중국에서 몰아내고 있다. /사진=블룸버그1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 BYD가 302만대를 판매하며 독일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로컬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전동화 추세를 타고 급성장하면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0.1% 늘어난 240만대를 판매한 반면,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 186만대에서 지난해 302만대로 62.3% 급증하며 중국 승용차 시장 1위를 꿰찼다. BYD가 폭스바겐을 넘어섰다는 건 중국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를 뛰어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폭스바겐은 1984년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자기업인 상하이폭스바겐을 만들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40년 가까이 중국 시장을 장악해왔다. 지금까지 중국 승용차 시장은 브랜드 등급이 명확하게 구분됐다. 벤츠·BMW·...
뉴스팀
2024-01-12
'韓개고기 금지' 결정에 중국이 난리…7천개 게시물 쏟아내며 여론 '들썩'
입력2024.01.12. 오전 9:03 수정2024.01.12. 오전 10:02 한국 '개 식용 금지법' 통과 이후 여론 형성 웨이보서 '개고기 금지' 조회수 1억회 기록 중국, 연간 수천만 마리 도축하는 것으로 추정 지난 9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금지)을 위한 특별법'(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된 가운데, '세계 최대 개고기 소비 국가' 중국에서 한국 추세에 동조하는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0일 "한국에서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된 9일부터 이틀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개고기 금지' 주제가 조회수 약 1억회를 기록했고, 7229개 게시물이 생산됐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보신탕 식당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웨이보를 이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개고기가 금지됐다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 "이제 우리 차례가 아닌가", "아직도 개고기 축제를 여는 중국과는 딴판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중국에서 최초로 식용 개를 금지한 선전시처럼, 개고기 금지법을 전면적으로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중국과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라아 등 식용 개를 소비하는 국...
뉴스팀
2024-01-12
바클레이즈 “中 반도체 생산 5년 내 2배 증가 전망”
입력2024.01.12. 오전 9:41 48개 반도체 업체 분석 결과 증산 투자, 레거시 반도체에 집중 2026년부터 공급 과잉 가능성 중국 장쑤성 화이안에 위치한 반도체 업체 장쑤 애저의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중국의 반도체 생산량이 이르면 5년 안에 2배 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에 대응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계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즈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이 5~7년 안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증가폭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분석팀은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둔 48개 반도체 제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 안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분석팀은 “중국 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아직 존재감이 없지만, 반도체 업계가 제시한 숫자보다 많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팹이 중국 현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반도체 제조 업체들은 증산을 위해 지난해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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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中 'TV 2등' 주장에 LG "싼 거 여러개 팔아서…아직 격차 커"
입력2024.01.12. 오전 10:00 수정2024.01.12. 오전 10:01 LG전자 HE사업본부 브리핑…"출하량 아닌 매출로 봐야" 닮은 듯 다른 '투명 스크린' 내놓은 삼성·LG…경쟁 본격화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HE사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1 / 뉴스1 ⓒ News1 강태우 기자 (라스베이거스=뉴스1) 강태우 기자 =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10일(현지시간) 중국 TV업체들의 추격에 대해 "여전히 격차가 크다"고 강조했다. 백 상무는 이날 'CES 2024'에서 열린 HE사업본부 브리핑에서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로 인한 대응책'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중국 업체들이 주장하는 출하량은 내수용이 포함돼 있다. 반면 매출로 보면 TCL, 하이센스는 둘이 합쳐도 15%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가전업체들은 글로벌 TV 시장 2위인 LG전자(066570)를 제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CES 기간 양사는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서로 "글로벌 TV 시장 2위가 됐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이들이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LG전자를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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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美서 '광폭행보' 中 류젠차오…차기 외교부장 임명 임박했나
입력2024.01.12. 오전 11:15 수정2024.01.12. 오전 11:16 美 백악관 NSC 부보좌관·외교협회 등 만나…블링컨과도 회담 예정 '전랑외교' 상징 친강 후임 거론…"전랑외교 돌아가지 않을 것" 류젠차오 중국 대외연락부 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은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차기 중국 외교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류젠차오의 차기 외교장관 임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중국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젠차오 부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중 1.5트랙(반관반민) 세미나에 참석했고, 같은 날에는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과 회담했다. 류젠차오 부장은 9일에는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연설을 하고 "중국은 발전과 안보, 자주적 혁신 및 대외 개방의 관계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개혁을 심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현행 국제질서의 창시아지아 수호자고 국제질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류 부장은 마이클 프로먼 미국외교협회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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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1. 11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1월 21일 개막하는 용년 예원등축제, 역대 최고 난도 등불 설치 [오늘의 주요 소식] "中화웨이, 워싱턴DC 로비 중단…미 정부 제재 속 결국 철수" 한국은 시속 200km도 안되는데...中, 세계 최고 시속 450km 고속철 내년 운행 `애플 잡는 중국`...中, 철옹성 애플 암호 뚫었다 “중국, 10년간 저궤도 위성 2만6천기 발사”…스타링크에 ‘맞불’ 놓나 中 기관들 "작년 경제 5.3% 성장"…투자·수출 전망은 엇갈려 “변속 문제 있다니까?” 車결함에 속 터진 그의 선택은 “中 반도체 굴기 막아라”... 美, 오픈소스 기술도 수출통제 검토 美 반도체 수출규제에…中 엔비디아 게임칩 '임시변통' "'비주얼 국장'이 시장 후보 됐다"…中서 관심 폭발한 시장 후보의 '정체', 누구길래 中 "도착비자 확대…24시간내 환승 출국시 수속 면제" 시주석, 39년된 오랜 미 친구에 서한… “양국 관계 안정되고 좋아지길” 중-몰디브 정상회담, 전면적 전략적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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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감독되려고 뒷돈, 선수 뽑을 때도 뒷돈…中 축구 '비리의 전말'
입력2024.01.11. 오전 2:00 수정2024.01.11. 오전 2:11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해 축구협회에 뇌물을 바치고, 감독이 된 뒤엔 돈을 받고 국가대표를 뽑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 축구의 부정부패 사례가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리톄.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 기율위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사진 북경청년보 캡처중국 최고 사정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와 중국중앙TV(CCTV)가 공동 제작한 4부작 부패 척결 다큐멘터리 '지속적인 노력과 깊이 있는 추진'은 9일 방영한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 축구계에 만연한 매관매직, 승부조작, 뇌물수수 등을 고발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중국의 주축 미드필더였고, 2020년 1월 중국 대표팀 감독이 된 리톄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리톄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축구계 고위 인사들에게 약 6억원에 달하는 거금이 뇌물로 건네진 것으로 드러났다. 감독에서 물러난 지 1년도 안 된 2022년 11월 그가 심각한 위법 혐의로 체포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에 대한 조사는 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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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중국 올해 부패척결 핵심은 의료 분야…국민 원성 사"
입력2024.01.11. 오전 10:18 수정2024.01.11. 오전 10:19 지방 前의료보장국장 연초 잇단 낙마…"의료 분야 반부패 의지 반영"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강도 반(反)부패 드라이브의 지속 추진을 공언한 가운데 올해 부패 척결의 핵심 영역은 의료분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부패 혐의로 체포되는 중국 의료계 인사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이난성 기율위원회·감찰위원회는 지난 7일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전 의료보장국장 차이런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사회건설위원회 주임 쑹위펑이 구이저우성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했다. 차이런제와 쑹위펑은 중국 국가의료보장국 신설 직후인 2018∼2020년 각각 초대 하이난성 의료보험국장과 구이저우성 의료보장국장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앞서 전 광시좡족자치구 의료보장국장 왕중핑은 1천707만위안(약 31억3천만원)을 수뢰하고 30만위안(약 5천500만원)의 기업 배당금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작년 11월 법원에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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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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