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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1.27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고학력 20대女’의 등장… 중 반정부 저항 중심 급부상 美, 홍콩인 강제추방 기한 연장…"中, 인권·자유 훼손" 시진핑 "中-호주 관계 매우 중요…협력 심화 희망" 美의회보고서 “中기업들, 北에 핵-미사일 품목 계속 수출” 머스크 "중국 전기차 업체가 가장 똑똑"…또 '중국 띄우기' "미국, 공급망 핵심품목 中의존도 여전…46개는 100% 의존" 中 세계 제2 자동차 수출국 부상…한국 가장 큰 피해 "코로나 유출설 中우한연구소에 자금지원 후 제대로 감시 안해" 中 관영매체 "서방의 우크라 탱크 지원, 전쟁 더 수렁으로" 중국·미얀마 육로 통행 1천30일 만에 완전 정상화 '26명이 먹다 죽어도 모를 맛'…치명적인 맹독 문어 내놓은 中 식당 중국 춘제 귀향객 본격 복귀…하루 철도 운송객 1천만명 넘어 "중국, 정년 연장해도 노동력 보강 효과 미미" 美 맹추격에…中, '태양광 웨이퍼' 기술 수출 금지 검토 韓정부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다음달 말...
편집인
2023-01-27
"日·네덜란드, 美 반도체 중국 수출통제 동참 방침"
입력2023.01.27. 오전 11:46 수정2023.01.27. 오전 11:47 "ASML의 구세대 DUV 노광장비도 수출 제한" ASML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네덜란드·일본 당국자들이 이날 밤 현재 워싱턴DC에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협상 중이며 이르면 다음 날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조치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합의로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가 더 강화돼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수출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ASML은 2019년부터 네덜란드 정부의 불허로 자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중국에 수출하지 못했지만, 구세대 장비인 DUV 노광장비는 수출하고 있었다. DUV 노광장비는 EUV 같은 최첨단 기술은 아니지만, 자동차나 스마트폰, PC, 로봇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보편적인 기술이다. ASML에 ...
편집인
2023-01-27
휴먼라이츠워치, 中정부에 "백지시위 참여자 즉각 석방하라"
입력2023.01.27. 오전 11:39 수정2023.01.27. 오전 11:40 "수십명 구금 추정…일부 행방불명" [베이징=AP/뉴시스]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지'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은 ‘백지’를 들고 28일 새벽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2022.11.2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사람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워치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중국 당국은 백지시위에 참여한 수십명의 시위자를 구금했고, 이밖에 일부 사람들은 행방불명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중국 당국은 백지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모든 사람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면서 “또한 시위자와 연관된 변호사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을 중단하고 소셜미디어에 있는 시위 관련 정보에 대한 검열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말 중국에서는 최소 10명이 숨진 우루무치 아파트 화재 참사를 계기로 당국의 제로 코로...
편집인
2023-01-27
중국 "미국 농장 총격사건에 중국인 5명 사망…총기폭력 규탄"
입력2023.01.27. 오전 11:24 수정2023.01.27. 오전 11:25 미국 해프문베이 총격사건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한 농장 등에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중국인 5명이 숨졌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6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총격 사건에 큰 충격과 애석함을 느꼈다"며 "최근 파악한 상황에 따르면 이번에 피살된 사람 가운데 중국 국민이 5명"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번 총기 폭력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해당 부서와 소통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교외 해프문베이 일대 버섯농장과 약 2마일(3.2km) 떨어진 트럭 운송업체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각각 4명과 3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아시아계 자오춘리로, 현재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이틀 전인 21일에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 있는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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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韓정부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다음달 말까지 연장"
입력2023.01.27. 오전 11:17 수정2023.01.27. 오전 11:18 PCR 검사센터 향하는 입국자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역지원단의 안내를 받아 PCR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 2023.1.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내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이런 조치를 발표하면서 제한 기간은 31일까지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발급 제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중대본은 이날 조치를 연장한 배경에 대해 "국내 방역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춘절 이후 유행 증가 등 해외 ...
편집인
2023-01-27
美 맹추격에…中, '태양광 웨이퍼' 기술 수출 금지 검토
입력2023.01.27. 오전 10:56 수정2023.01.27. 오전 11:06 웨이퍼 점유율 97% 무기로 中, 기술 수출 금지 검토 중 사진=REUTERS 중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인 웨이퍼 제조 기술을 수출 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독자적인 태양광 공급망 구축에 시동을 걸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가 첨단 태양광 웨이퍼 생산에 핵심적인 제조 기술을 수출 금지 기술 목록에 추가하는 것과 관련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웨이퍼는 사각형 모양의 초박형 실리콘으로 태양광 패널의 핵심 부품이다. 태양광 패널은 폴리실리콘(소재)-잉곳(부품)-웨이퍼(부품)-셀(태양전지)-모듈(태양전지를 모아놓은 패널) 순으로 생산이 이뤄진다. 세계 태양광 웨이퍼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97%로 압도적이다. 중국이 태양광 생태계에서 누리고 있는 독점적인 지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출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 EU, 인도 등 세계 주요국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 공급망 자립화에 박차를 가...
편집인
2023-01-27
"중국, 정년 연장해도 노동력 보강 효과 미미"
입력2023.01.27. 오전 10:50 수정2023.01.27. 오전 10:54 사진=AP 중국이 정년을 연장해도 노동력 감소 추세를 뒤집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인구는 60여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영국 경제연구소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마크 윌리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선 현재 은퇴 연령을 넘긴 남성 4분의 3이 계속 일하기 때문에 정년을 연장한다 해도 노동력 증가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정년은 남성이 60세, 여성은 50세(사무직은 65세)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노동력 감소 추세에 대응해 2025년 이후 점진적으로 정년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한국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더한 형태의 양로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양로보험은 공공기관이나 국유기업, 대기업 가입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게 현실이다. 개인연금은 2021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기준 60세 이상 노령층 수입 구조에서 가족 부양이 27%, 노동이 25%를 차지하며 연금은 22% 수준에 그칠 정도로 노후 대비 수단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다수의 남성 근로자가 정년 이후에도 일한다. 구인구직사이트 51잡닷컴이 지난해 정년 예정자를 대상으...
편집인
2023-01-27
중국 춘제 귀향객 본격 복귀…하루 철도 운송객 1천만명 넘어
입력2023.01.27. 오전 10:29 수정2023.01.27. 오전 10:30 관광지·식당가 북적…"방역 완화 이후 보복성 소비 나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춘제(春節·설) 귀향객들의 복귀가 본격화되면서 하루 철도 운송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난징남역에서 열차 기다리는 승객들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전날 중국 전역에서 1만138회의 여객열차가 운행돼 1천25만 명을 운송했다. 올해 춘윈(春運·춘제 특별운송기간)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었다. 춘윈 첫날인 지난 7일부터 춘제 전날인 지난 21일까지 15일 동안 누적 철도 운송객은 1억954만 명으로, 하루 평균 750만 명이었던 것이 지난 25일 859만1천 명으로 늘었고, 26일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철도그룹은 7일간의 춘제 연휴(21∼27일)가 끝나는 27일을 포함해 남은 춘윈 기간에도 승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하루 최대 6천107회의 여객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춘윈 때보다 11% 늘린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인 '제로 코로나' 시행으로 ...
편집인
2023-01-27
'26명이 먹다 죽어도 모를 맛'…치명적인 맹독 문어 내놓은 中 식당
입력2023.01.27. 오전 10:18 수정2023.01.27. 오전 10:26 훠궈 식당 방문한 익명 손님, '특이한 무늬 가진' 주꾸미 발견 SNS 통해 제보, 테트로도톡신 가진 '파란고리문어'로 밝혀져 테트로도톡신, 치사량 2㎎ 맹독…호흡부전·전신마비 유발 사건 이후 중국 선전시 시장서 파란고리문어 제보 이어져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익명 누리꾼이 소셜미디어(SNS)에 '수상한 주꾸미'를 제보했다. 주꾸미의 정체는 맹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베이징뉴스, 뉴 아틀란티스 와일드 영상 캡처) 2023.01.27.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식당이 치명적인 맹독을 가진 문어를 손님에게 내놓았다. 영국 데일리스타, 인디펜던트 등은 26일(현지시간) 손님에게 '파란고리문어'를 제공한 중국 식당에 대해 보도했다. 파란고리문어는 복어에도 들어 있는 맹독인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한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식당을 방문한 익명 손님은 무늬 없는 주꾸미 사이에서 '다소 특별한' 무늬를 지닌 주꾸미를 발견했다. 해당 주꾸미는 다른 민무늬 주꾸미와는 달리 온몸에 동그란 무늬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
편집인
2023-01-27
중국·미얀마 육로 통행 1천30일 만에 완전 정상화
입력2023.01.27. 오전 10:09 수정2023.01.27. 오전 10:10 중국 루이리 통상구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미얀마 간 육로 통행이 1천30일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루이리와 미얀마 동북부 뮤즈의 국경 검문소가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25일 운영을 재개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한 지 1천30일 만이다. 신문은 루이리 커우안(口岸·통상구)에서는 가족을 만나려고 미얀마로 출국하거나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 국적의 한 남성은 "중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말했고, 중국인 남성 우모 씨는 "미얀마에 거주하는 가족을 3년 만에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중국은 지난 8일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미얀마에 통관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했으나 미얀마 측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개방에 신중을 기하면서 양국 간 통행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루이리는 중국의 미얀마 최대 교역 거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인구가 ...
편집인
2023-01-27
中 관영매체 "서방의 우크라 탱크 지원, 전쟁 더 수렁으로"
입력2023.01.27. 오전 10:05 수정2023.01.27. 오전 10:06 미군 에이브럼스 전차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미국, 독일 등의 대 우크라이나 탱크 제공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전쟁의 추가 장기화를 촉진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6일자 온라인 기사에서 서방 정상들이 잇따라 밝힌 우크라이나 탱크 제공 결정에 대해 "이미 복잡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썼다. 신문은 전차 제공이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수렁으로 몰아넣어 이 갈등의 끝이 더 멀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등이 제공할 전차가 전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신문은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여러 국가로부터 임시로 지원받은 무기와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불충분한 훈련과 미흡한 물류 지원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전자는 중(重)량...
편집인
2023-01-27
"코로나 유출설 中우한연구소에 자금지원 후 제대로 감시 안해"
입력2023.01.27. 오전 7:44 수정2023.01.27. 오전 7:45 美, 감사결과 발표…NIH,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연구에 46억원 지원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코로나19 유출설에 휩싸였던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에 지원한 연구자금의 사용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고 미 정부가 지적했다. 미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NIH가 미국의 환경·의료 관련 비정부단체인 에코헬스 얼라이언스(EcoHealth Alliance)에 지원한 연구자금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에코헬스가 2014∼2021년 NIH에서 받은 약 800만달러 가운데 일부를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다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출현의 위험에 대한 이해'라는 연구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74만8천715달러(약 46억원)를 지원받아 337만6천503달러를 사용했다. NIH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우한연구소에 대한 지원 사실이 논란이 되자 2020년 4월 24일 지원을 중단했다. HHS는 NIH가 연구단체들이 지원금을 ...
편집인
2023-01-27
中 세계 제2 자동차 수출국 부상…한국 가장 큰 피해
입력2023.01.27. 오전 7:00 수정2023.01.27. 오전 9:23 파리 모터쇼에 출품된 중국 BYD의 전기차.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전기차 수출 급증에 힘입어 세계 제2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국이 경악하고 있지만 피해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크게 입을 전망이다. 일단 미국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중국이 세계 제2의 자동차 수출국에 오르자 미국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모두 311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독일은 261만대를 수출, 3위에 머물렀다. 이젠 1위 일본만 남겨 두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약 320만 대의 차량을 수출,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중국과 차이가 크지 않아 곧 추월당할 전망이다. 한국은 230만 대를 수출해 6위에 그쳤다. 중국의 지난해 수출량은 전년 대비 54.4% 급증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67만9000 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0% 급증한 것이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전기...
편집인
2023-01-27
"미국, 공급망 핵심품목 中의존도 여전…46개는 100% 의존"
입력2023.01.27. 오전 6:00 수정2023.01.27. 오전 6:01 무협, 美상무부 2천409개 품목 분석…'보호조치가 오히려 악영향' 美, 中 겨냥한 공급망 강화 (C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지난 4년간 미국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낮아졌지만, 공급망 핵심품목의 의존도는 오히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탈(脫) 중국'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도 대중 의존도 심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핵심광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공중보건 등 4개 부문의 2천409개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중국 수입 의존도는 2019년 18.1%에서 작년 1∼8월 16.9%로 하락했지만, 공급망 핵심 품목 의존도는 같은 기간 19.5%에서 19.8%로 상승해 여전히 최대 수입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핵심품목 2천409개 가운데 156개는 중국 수입 의존...
편집인
2023-01-27
머스크 "중국 전기차 업체가 가장 똑똑"…또 '중국 띄우기'
입력2023.01.27. 오전 3:30 수정2023.01.27. 오전 3:31 "테슬라 이어 2위 전기차 업체 될 가능성 가장 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중국 전기차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또다시 '중국 띄우기'에 나섰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날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콘퍼런스 콜 행사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가장 열심히, 가장 똑똑하게 일한다"며 "중국의 (전기) 자동차 회사들을 많이 존경한다. 중국 업체들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중국 팀이 (전기차 시장에서) 이기고 있다"면서도 "중국 업체가 테슬라에 이어 2위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인재 영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중국 업체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 전기차 기업 중에선 비야디(比亞迪·BYD)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EV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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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美의회보고서 “中기업들, 北에 핵-미사일 품목 계속 수출”
입력2023.01.27. 오전 3:01 “금융 유령회사 통해 자금도 조달 기업-개인들, 이란에도 수출 지속” 볼턴, 내달 訪中 블링컨에 압박 촉구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중국 기업과 개인들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일 수 있는 품목을 북한과 이란에 계속 수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RS는 23일(현지 시간) 발간한 ‘중국의 핵·미사일 확산’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핵·미사일 관련 품목 이전(移轉)에 대한 직접 개입은 중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과 개인은 특히 북한과 이란에 대한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9년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중국 기업은 북한과 이란 시리아 파키스탄 등에 미사일 프로그램 통제 품목 공급을 지속했다”며 “미국은 중국에 이 같은 거래 활동을 조사한 뒤 중단시킬 것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CRS는 또 “미국은 불법 금융, 돈세탁 같은 (핵·미사일) 확산 활동에 대한 중국 기업의 지원 제공에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금융기업이 유령회사를 세워 북한 금융기관 대리인으로 활동하며, 제재를 피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산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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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시진핑 "中-호주 관계 매우 중요…협력 심화 희망"
입력2023.01.27. 오전 12:48 수정2023.01.27. 오전 12:49 호주 국경일 맞아 헐리 총독에 축하 메시지 보내 시진핑 中 국가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중국과 호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양국 간 협력 심화를 희망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이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호주 국경일을 맞아 데이비드 헐리 호주 연방 총독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양측이 상호 존중과 호혜, 구동존이(求同存異·일치를 추구하되 이견은 그대로 두는 것) 원칙을 지지하는 기초 위에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호주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동으로 진전시켜 나감으로써 양국 국민을 더욱 이롭게 하도록 노력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와 더불어 시 주석은 양국이 작년 수교 50주년을 기회 삼아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성장시키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작년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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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美, 홍콩인 강제추방 기한 연장…"中, 인권·자유 훼손"
입력2023.01.27. 오전 12:30 수정2023.01.27. 오전 12:31 바이든 "홍콩 거주민 인권과 자유 지지"…中 강력 반발 예상 홍콩 민주화 시위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중국의 탄압에 직면해 도미한 홍콩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의 체류 기한을 연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은 홍콩 거주민의 인권과 자유를 지지한다"며 "중국은 이 같은 권리와 자유를 훼손하고 있으며, 이에 미국에 거주중인 홍콩인들의 추방 시한 연장을 지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1년 8월 홍콩에서 심각한 자유와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들어 미국으로 대피한 3천860명의 관련 인사들의 18개월간 체류를 허용했다. 이번 명령은 내달 5일로 예정된 시한 만기 직전 내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으로 도피한 홍콩인들은 앞으로 2년간 강제추방을 피하게 됐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홍콩인은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해 혜택 범위도 넓혔다. 전방위적으로 대(對) 중국 견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은 홍콩을 포함해 중국의 반인권 행위에 대한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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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고학력 20대女’의 등장… 중 반정부 저항 중심 급부상
입력2023.01.27. 오전 12:07 中 반정부 활동 세대교체 현상 지난해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로 코로나' 반대 '백지시위' 현장. EPA연합뉴스 지난해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를 계기로 중국 반정부 저항세력의 세대교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변호사·학자·전문직 종사자 등 극소수 ‘직업적’ 인권운동가 그룹이 주도하던 반정부 활동의 중심이 20대·고학력·중산층·샐러리맨이 망라된 다수의 ‘아마추어’ 집단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지난해 11월 27일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 추모 시위를 계기로 대도시에 거주하는 고학력 20·30대 여성이 반정부 시위 전면에 나선 것도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공안 당국은 인민대 졸업생 차오즈신(26)을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해 친구 8명과 함께 당시 시위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체포해 구금 중이다. 시위 다음 날 친구 5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던 차오즈신은 몇 가지 심문을 받은 뒤 풀려났다. 그러나 공안 당국은 봉쇄시위 사태가 수습된 뒤인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8명 모두를 체포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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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1.26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한국 스타가 화나게 했다며…중국 해킹그룹, 우리말학회 등 12곳 해킹 “中, 집 전등-車에도 칩 심어 스파이 활동” “TSMC 전략은 천군만마… 주문 받으면 장비·인력 총동원” 美 중국계 커뮤니티 잇단 총격사건에 춘절 퍼레이드 비상 중국 쓰촨성 규모 5.7 지진(1보) 볼턴 "미중 외교장관, 북핵문제 집중 논의해야…中 압박할 때" 우크라 전쟁·中견제 특수?…美 작년 무기 판매 49% 껑충 中누리꾼 '중국 설' 주장하나 中외교부·신화통신은 '음력 설' 中 "코로나 사망자 정점 대비 80% 감소…새 변이 없어" 中 최대 증권사 "인민은행이 금 샀다…매수 타이밍" 대만 총리에 쑤전창 내정…내년 선거 앞둔 민진당, 지지율 반등 조준 中 "코로나19 감염자·병원내 사망자 대폭 감소"…병원 사망자 79%↓ ‘제로 코로나’ 끝나자 中부자들 대거 탈중국, 자본-두뇌 유출 차이잉원 대만 총통 "무력대결 절대 선택사항 아냐" 홍콩매체 "중국 내각 국무원, 역대급 상부 물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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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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