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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6. 21 수요일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친구, 가족에게도 말못할 고민, 전문가와 지금 상담하세요. 비밀보장 [마음지킴이] 온라인 심리상담센터 <--클릭 이동 [오늘의 주요 소식] 中알리바바 경영진 교체…개국 공신 등 마윈 최측근 경영 전면에 제3당 급부상…국민당에 지지율 역전, 일부 조사에선 1위 '기대 이하' 中 금리 인하 폭에 실망…중화권 증시 약세 카타르 LNG 쓸어담는다…작년 이어 또 27년 간 공급 계약 체결 北도발중단 중국역할 촉구한 블링컨에 "각자책임 다해야" 美中, 블링컨 방중으로 대화 국면 전환…올해 정상회담 기대 커져 독일 찾은 中총리, '이해관계' 축으로 관계강화 포석 단오절 연휴 해외여행 코로나 이전 60% 수준…기대 못 미쳐 지난 5월 러 석유 971만톤 수입…우크라 침공 이후 최고...
편집인
2023-06-21
세력 확장하는 中주도 브릭스…"마음 맞는 파트너 가입 환영"
입력2023.06.21. 오전 10:39 수정2023.06.21. 오전 10:40 방글라데시 등 20여개국 브릭스 가입 요청 中관영 "브릭스, 국제사회 광범위 지지 받아…G7과 달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 나레디 판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브릭스 외교 장관 회의의 기자회견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브릭스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가 증가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중국은 마음 맞는 파트너의 브릭스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취하며 '브릭스 영토' 확장에 나섰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총리실은 최근 브릭스 국가 가입 의향서를 정식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릭스는 다자주의를 유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브릭스 5개국은 회원국 ...
편집인
2023-06-21
전 충칭서기의 보좌관, 90억대 수뢰로 징역15년
입력2023.06.21. 오전 10:24 수정2023.06.21. 오전 10:25 보시라이 충칭 서기 시절 비서장 맡아 지근거리 보좌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권 경쟁을 벌이다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대집사'가 90억원대 뇌물 수수죄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재판받는 '보시라이 대집사' 쉬밍 [샤먼 중급인민법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샤먼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수뢰 혐의로 기소된 쉬밍(70) 전 국가식량국 부국장에 대해 '영향력을 이용한 수뢰죄' 등을 적용, 징역 15년과 벌금 410만위안(약 7억4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수수한 뇌물과 이자 등을 추징해 국고에 환수하도록 판결했다. 그는 공직 재임 기간 공사 발주와 사업 인허가, 사건 처리, 인사 개입 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5천120만위안(약 9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작년 4월 기소됐다. 그는 또 2021년 퇴임한 이후에도 사건 무마를 도운 뒤 120만위안(약 2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법원은 "영향력을 행사해 수수한 뇌물의 액수가 많지만, 기소 내용 중 890만위안(약 16억원)은 미수...
편집인
2023-06-21
블링컨 회담 자리배치에 ‘상석논란’에 中네티즌, 황당주장
입력2023.06.21. 오전 7:47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중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상석에서 직원을 격려하는 듯한 분위기로 만난 것에 대해 주중 미국 대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당시 시 주석과 블링컨 국무장관의 회동에 배석한 니컬러스 번스 미국 대사는 “그는 공손했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주석을 만났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주한 두개의 긴 테이블에 한쪽에는 블링컨 장관 일행이 맞은편에는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 중국 측 인사들이 앉아 있다. 그리고 시 주석은 가운데 앉아 마치 회의를 주재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주석에 상석에서 하급자들의 회의를 주재하는 모양새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외교 관례상 양측이 나라히 앉아 서로 대회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례적인 모습이라는 의미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편집인
2023-06-21
경쟁에 북극 안보환경 급변…軍 '극지활동 확대' 전략 모색
입력2023.06.21. 오전 6:00 수정2023.06.21. 오전 9:44 자칭 '북극 근접국' 중국 vs 新 북극전략 발표한 미국 우리 해군의 역할, 정책·전략적 목표, 발전분야 등 연구 착수 북극.<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최근 북극 주변의 안보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 군도 극지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최근 '극지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한국해군의 역할'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는 국방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이번 연구는 중국의 북극 영향력 확대 추진, 미국의 '신(新) 북극전략' 발표 등으로 격해지고 있는 북극을 둘러싼 전략적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중국 정부는 2018년 백서에서 자국을 '북극 근접국'라고 칭했다. 비록 국경은 맞닿아 있지 않지만 북극의 기후 변화, 자원 탐사·개발, 안보 등은 인류 공동의 문제인 만큼 자신들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논리다. 이후 중국 정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겨난 북극권의 해상교통로를 '북극 실크로드'로 개척하려고 하는 등 전방위로 북극을 '공략'하고 있다. 북...
편집인
2023-06-21
'수뢰혐의' 중국 중앙은행 前부행장 판이페이 구속
입력2023.06.21. 오전 11:41 수정2023.06.21. 오전 11:42 판이페이 전 인민은행 부행장의 2019년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부패 혐의로 낙마한 판이페이(59) 전 중국인민은행(중국의 중앙은행) 부행장이 당적과 공직 박탈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한국의 구속과 유사한 개념)됐다고 베이징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 전 부행장 사건을 조사해온 국가감찰위원회(감찰위)는 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종결짓고 검찰에 사안을 송치했으며, 최고인민검찰원은 법에 따라 판 전 부행장에 대한 체포 결정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판이페이가 약 10년에 걸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캠페인 과정에서 체포된 인사 중 인민은행 출신으로는 최고위급 전직 인사라고 전했다. 왕치산 전 국가부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판이페이는 작년 11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의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했다. 최근 기율·감찰위는 판이페이가 공직자 복무규정을 어긴 채 향응과 골프, 여행 접대를 받고, 금품 등을 수수했으며 특정인을 위해 인사권을 부당...
편집인
2023-06-21
중국의 ‘인정 투쟁’과 ‘전랑 외교’
입력2023.06.20. 오후 11:48 수정2023.06.21. 오전 10:01 최근 곳곳의 중국 외교관들이 주재국과의 마찰을 야기하는 공격적인 언행으로 일관하면서 범세계적인 반중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 중심에 2012년 말 집권 후 중국 우선주의로 일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베이징=AP 뉴시스“세 개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삼중언어 구사자, 두 개 언어를 말하는 사람을 이중언어 구사자라고 한다. 한 개 언어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미국인’이다.” 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 비하 개그’다.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말이 모국어란 이유로 다른 언어의 학습에 둔감한 미국인의 세태를 꼬집었다.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고 적지 않은 미국인이 싫어할 수 있으나 자신의 무지나 약점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 당당함이야말로 미국식 자신감의 표출이란 생각이 든다. 하정민 국제부 차장이 문장의 ‘미국인’을 ‘중국인’으로 바꾼 글이 중국 커뮤니티에 올라온다면 어떨까. ‘14억 인민을 배반한 매국노’ ‘불타 죽을 것’ 등의 표현이 게시판을 뒤덮지 않을까. 해외에서 중국의 인권 탄압, 과도한 애...
편집인
2023-06-21
中이 수입금지한 대만産 파인애플, 일본이 충당
입력2023.06.20. 오후 9:55 수정2023.06.20. 오후 10:13 중국이 2021년 2월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을 3월 1일부터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곧장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파인애플을 먹자, 농민을 돕자'라고 적혀 있다. /페이스북 중국이 2년 전 수입 금지한 대만 파인애플의 상당량을 일본이 대신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과도하게 중국에 의존하다가 몰락할 위기에 빠진 대만 파이애플 농가들이 일본의 소비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작년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량은 1만7448t으로, 2020년 수입량(2171t)의 8배다. 반면 중국의 작년 대만 파인애플 수입량은 424t으로 2년 전(4만2121t)의 1%로 쪼그라들었다. 일본이 중국을 멀찌감치 제치고, 대만의 최대 파인애플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이다. 대만의 파인애플 위기는 중국이 2021년 2월 갑자기 ‘다음 달부터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중국은 ‘파인애플에서 해충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이전까지는 벌레가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해당 물량을 버리는 정도로 해결됐다. ...
편집인
2023-06-21
지난 5월 러 석유 971만톤 수입…우크라 침공 이후 최고치
입력2023.06.20. 오후 7:22 수정2023.06.20. 오후 7:23 지난 5월 중-러 무역 규모 205억달러 러 국제적 고립 심화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 커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정상 회담을 마친 뒤 열린 만찬서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지난 5월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중국 세관 통계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은 러시아에서 971만톤의 석유를 수입해 2022년 2월(540만톤)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경제 파트너로 2022년 양국 간 교역액은 1900억달러(약 244조6250억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5억달러(약 26조3937억원)에 달했으며, 중국의 러시아 수입액은 113억달러(약 14조548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시진핀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조하면서 2023년까지 교역량을 2000억달러(약 ...
편집인
2023-06-21
단오절 연휴 해외여행 코로나 이전 60% 수준…기대 못 미쳐
입력2023.06.20. 오후 5:59 수정2023.06.20. 오후 6:00 더딘 경제 회복에 소비 심리 위축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경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단오절 연휴(6월 22∼24일) 해외 여행객이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장쑤성 우시 기차역 [우시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20일 "단오절 사흘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출입국 인원은 128만명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이번 단오절 연휴 총 출입국 인원은 384만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로 해외여행 길이 전면 봉쇄되다시피 했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로 늘어난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의 6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또 닷새를 쉬었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때의 하루 평균 출입국 인원 125만3천명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여행업계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 여행업계는 방역 완화와 국경 봉쇄 해제, 국제선 증편과 함께 대학 입학시험(가오카오)이 끝남에 따라 이번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
편집인
2023-06-21
독일 찾은 中총리, '이해관계' 축으로 관계강화 포석
입력2023.06.20. 오후 4:47 수정2023.06.20. 오후 4:48 "중국·독일, 이해충돌 없어"…독일 기업들엔 "공급망 안정 지켜야" 악수하는 리창 중국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베를린 AFP=연합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왼쪽)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악수하고 있다. 중국의 2인자인 리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전날 독일과 프랑스 순방에 나섰다. 2023.06.19 clyn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유럽을 방문 중인 중국의 2인자 리창 국무원 총리가 독일 대통령과 주요 기업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며 '경제 외교'에 힘을 쏟았다. 20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앙광망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리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났다. 리 총리는 "중국과 독일 사이에는 근본적인 이해 충돌이 없고, 견고한 협력의 기초와 강력한 발전의 모멘텀이 있다"며 "중국은 양국 협력의 전망에 관해 자신감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는 "독일과 함께 평화적인 발전 협력을 견지해 세계...
편집인
2023-06-21
美中, 블링컨 방중으로 대화 국면 전환…올해 정상회담 기대 커져
입력2023.06.20. 오후 4:45 수정2023.06.20. 오후 4:54 軍통신선 합의 실패로 인한 신중론도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방중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3.06.19. 베이징=신화/뉴시스최악으로 치닫던 미중 관계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으로 국면 전환 계기를 맞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올바른 길 위에 있다”고 했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또한 “매우 좋은 일”이라며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두 정상이 올해 안에 대면회담을 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목표였던 미중 군사 소통채널의 복원은 무위로 돌아갔다. 시 주석이 중국을 미국의 동등한 파트너로 대해 달라는 소위 ‘신형 대국관계’를 주장한 데다 블링컨 장관 또한 미 안보를 위해 공급망 등 경제 분야에서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완화)’ 조치를 고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감안할 때 양국 관계에서 당장 큰 변화나 돌파구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두 나라가 물밑 신경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블링컨 방중 성과 호평한 美中 ...
편집인
2023-06-21
北도발중단 중국역할 촉구한 블링컨에 "각자책임 다해야"
입력2023.06.20. 오후 4:32 수정2023.06.20. 오후 4:33 외교대변인 "유의미한 대화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 해결해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이징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발언에 대해 "각 측은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각자의 책임을 감당하고, 유의미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 발언 관련 연합뉴스의 질의에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난점(꼬인 지점)이 매우 명확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일관적인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이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존중하지 않고 북한이 취한 긍정적인 조치에 보상하지 않은 것이 한반도 상황 악화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대한 비난·제...
편집인
2023-06-21
카타르 LNG 쓸어담는다…작년 이어 또 27년 간 공급 계약 체결
입력2023.06.20. 오후 4:28 수정2023.06.20. 오후 4:29 FT "CNPC와 카타르 에너지, 27년간 연간 400만 톤 LNG 구매 계약 체결 예정"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설비.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카타르가 중국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맺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석유천연기집단(CNPC·페트로차이나)와 카타르 에너지는 이날 27년간 연간 400만 톤의 LNG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NPC는 또한 세계 최대 천연가스 저장고인 노스필드 가스전의 LNG 트레인 하나의 지분 5%를 합작 파트너로 인수한다. LNG트레인은 LNG를 액화 생산하는 설비들이다. 일렬로 설치되어 있어 여러칸의 기차처럼 보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중국과 카타르는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이 카타르에너지로부터 27년간 매년 400만톤을 공급받는 비슷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로부터 7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당시 카타르에너지는 그 계약이 'LNG 산업 역사상 가장 기간이 긴 ...
편집인
2023-06-21
'기대 이하' 中 금리 인하 폭에 실망…중화권 증시 약세
입력2023.06.20. 오후 4:28 수정2023.06.20. 오후 4:29 '부동산 대출 기준' 5년 만기 LPR 금리, 예상치 못 미치는 0.1%p↓ 역외위안/달러 환율 7.1752위안으로 연중 최고 근접…WTI는 약세 중국의 한 건설현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하 폭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4시 6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5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1.86% 내린 채 거래되고 있으며 부동산기업들의 약세가 눈에 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종가는 각각 0.47%와 0.05% 내렸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0.52%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0.18% 떨어졌으며, 그나마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는 0.06%, 호주 S&P/ASX 200 지수는 0.86% 상승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는 연 3.55%, 5년 만기는 연 4.20%로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다. 최근 ...
편집인
2023-06-21
제3당 급부상…국민당에 지지율 역전, 일부 조사에선 1위
입력2023.06.20. 오후 4:21 수정2023.06.20. 오후 4:39 대만 총통 선거 여론조사 결과 민중당 커원저 지지율 2위 기록 국민당·민진당 대결 속 맹추격 내년 1월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제3정당 후보가 급부상하고 있다. 친중 성향의 중국국민당(국민당)과 반중 성향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전통적인 양자 대결 구도 속에서 중도를 표방한 제3당이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대만민의기금회(TPOF)가 발표한 대만 총통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2야당인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는 29.1%의 지지율로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후보(36.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후보의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20.4%였다. 전통적으로 민진당과 국민당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치러져온 대만 총통 선거에서 제3당 후보가 국민당 후보를 제치고 지지율 2위로 올라선 것이다. 국민당과 민중당이 총통 후보를 확정한 지난달까지만 해도 커 후보의 지지율은 25.1%로 허우 후보(27.6%)에 뒤져 있었다. 한 달만에 국민당 후보와의 지지율을 역전시키고 1위를 달리는 집권당 후보를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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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中알리바바 경영진 교체…개국 공신 등 마윈 최측근 경영 전면에
입력2023.06.20. 오후 4:03 수정2023.06.20. 오후 4:04 20일 최고 경영진 교체 공식 발표…장융 CEO는 클라우드 사업 전담 이사회 의장에 차이충신·CEO엔 우융밍 장융 알리바바 집단 회장 겸 CEO와 차이충신 공동 창업자가 26일 (현지시간)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날 공모가보다 11홍콩달러나 높은 187홍콩달러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성공리에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지난 3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최고 경영진을 대거 교체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알리바바의 '개국 공신'이 대거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는데, 마윈 알리바바 그룹 창업주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알리바바그룹은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를 향해 간다'는 공지를 통해 최고 경영진의 변동이 있었다고 공지했다. 이번 인사로 마윈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던 차이충신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18인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우융밍이 알리바바 CEO를 맡게 된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부의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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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화동연합회] "연운항 개최" 2/4분기 정례회의 13개지역 회장 참석으로 성공리에 마쳐...
2023. 6. 19 오전 11:15 입력 15:24 수정 정희천 연합회장 "어려운 시기 화합과 단결로 위기극복 절실" 김영준 총영사 지역 별 현황을 듣고 "지원 방안 검토 및 협조에 노력" 김영호 연운항 한국상회 회장 "화동지역 최대 한국기업 개발구 보유 연운항에 많은 기업 오시길" 김창현 항주 한국상회 회장 "아시안 게임 지원단 구성 및 각 지역 협력 요청" 화동지역 내, 제3의 임시정부 유적지 "진강지역" 임시정부 청사 올 815에 개관, 관심과 협조 필요 《화동연합회 정례회의 단체사진 촬영》 <연운항 한국상회 이전 개소식 기념촬영 > 지난 6월 15, 16일 강소성 연운항市에서 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2/4분기 정례회의가 열였다. 화동 18개 지역 중 13개 지역회장단이 참석한 본 회의는 엔데믹 이후 열린 행사로 코로나 19와 대외환경으로 어려워진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9월 말로 예정된 항주 아시안게임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화동지역 내 3개 한국학교의 운영현안과 문제점들도 다루어졌다. 정희천 화동연합회 회장은 "한중 간의 외교적 마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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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6. 1 9월요일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친구, 가족에게도 말못할 고민, 전문가와 지금 상담하세요. 비밀보장 [마음지킴이] 온라인 심리상담센터 <--클릭 이동 [화동연합회] "연운항" 2/4분기 정례회의 성공리에 마쳐... [오늘의 주요 소식] "우린 결국 성공하고 말 것"... 중국 반도체의 희망회로는 이렇게 돌아간다 美中 반도체 전쟁에서 보는 역사 속 ‘쐐기 전략" 中, 고령화에 치매 조기관리 캠페인…65세 이상 매년 검사 미중 외교장관 회담 개시…충돌방지 '가드레일' 논의 40년 넘은 美中 과학기술협정 연장 놓고 시끌 아시안게임 준비로 들썩이는 항저우 중국도 폭염 난리…베이징 등 황색 경보 발령 "영국 안보장관, 외교정책 깨고 대만 장관 만나…中 격분할듯" 독일 도착한 中리창 "진솔하고 깊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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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中 경기 지지부진...빚 못갚는 중소기업 급증
입력2023.06.19. 오전 11:31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중국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 중소기업의 대출 규모가 커진 상황이라, ‘빚 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과 부실률이 급격히 치솟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 개인 간(P2P) 대출 업체인 루팍스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대출 연체율(30일 이상 연체된 채권 비율)은 6.4%다. 루팍스는 주로 중소기업을 상대로 대출을 공급하는데, 연체율이 1년 전 3%에서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 /연합뉴스 90일 이상 연체 발생률을 뜻하는 부실률은 같은 기간 1.6%에서 3.7%로 급등했다. 소상공인 위주로 영업하는 중국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도 지난해 말 기준 30일 이상 연체된 대출이 1년 전의 두 배로 늘었다. WSJ에 따르면 이는 중국 경제가 지난해 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빠르게 살아나지 못하면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된 결과다. 최근 중국 중소기업협회가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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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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