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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13 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현대차 "중국과 CIIE의 오랜 친구"...수소차로 중국 진출 포부 드러내 [주간운세] 행복한 소식이 있는 한 주~ 주간 별자리 운세 이번 주도 화이팅하세요~ 주간 띠별 운세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광둥서 동남아 5개국과 다국적 연합 훈련 "결혼·취업 압박 싫다"…가족 떠나는 中 청년들 中관영 "세계화 태도 감안할 때 美 아펙 주최국 역할, 美에도 시험대" 월급 90만 원… 신부값은 4000만 원? 결국 파혼한 中 30대男 中, 간첩혐의 일본인 징역 12년 확정 中 경기둔화에 쇼핑 이벤트 ‘광군제’ 열기도 시들 中법원, 초등생 상습 성폭행 교장 사형집행 반도체·양안…모두 올려놓고 만나는 바이든·시진핑, 빅딜 이룰까 中 YMTC, 美 마이크론 상대 플래시메모리 특허 소송 미국서 제기 “그러게 누가 길 막으래”…승용차들 밀어버린 트럭 운전자 中 '1천700만원에 출생증명 매매' 파문 확산…당국, 조사 가속화 中서 야생 백두산호랑이 출몰… “소 2마리 ...
뉴스팀
2023-11-13
中공상은행 美자회사 랜섬웨어 피해…"미 채권시장 혼란"
입력2023.11.11. 오전 6:03 수정2023.11.11. 오전 6:05 "피해회사 직원, 결제이행 위해 USB 저장장치 들고 맨해튼 이동" 러시아 연계의혹 사이버 범죄조직 공격 배후 인정 "美재무부 국채입찰 부진에도 영향"…금리급등·증시약세 나비효과 홍콩의 중국공상은행 지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의 미국 자회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채권 거래 등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일각에선 지난 9일(현지시간) 미 국채 발행시장에서 입찰 수요가 부진해 채권 금리가 급등했던 것도 이 사이버공격의 영향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상은행 자회사인 ICBC 파이낸셜서비스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지난 8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일부 전산시스템에 손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ICBC 파이낸셜서비스는 공상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각국 기관투자자 고객의 증권 거래 주문 및 결제를 대행하는 금융업무를 수행한다. ICBC 파이낸셜서비스는 공지문에서 "사태를 발견한 즉시 공격받은 시스템을 즉각 격리했다"며 "현...
뉴스팀
2023-11-13
中, EU의 전기차 보조금 조사·5G통신망 참여 제한에 우려 표명
입력2023.11.11. 오후 2:20 중국 부총리·상무부장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과 면담 [신화사 캡처] [서울경제]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와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역내 5G 통신망 사업 참여 금지 조치를 시행하자 중국이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1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을 만나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하고 중국 기업의 5G 사업 참여를 제한한 문제에 우려를 제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왕 부장은 “EU가 세계무역기구 규칙과 공평경쟁의 정신을 준수하고, 중국·유럽 경제무역 협력에 공정·공평·비차별적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궈칭 부총리도 같은 날 브르통 집행위원을 만나 “올해가 중국·EU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이라며 “산업혁신과 고도화, 디지털 경제 발전 등을 위해 협력을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장 부총리는 특히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디지털 거버넌스 등 글로벌 과제에 대처하며 서로의 개발 목표를 달성하...
뉴스팀
2023-11-13
中,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 반덤핑 조사 내년 5월까지 연장
입력2023.11.11. 오후 4:13 대만 상대 무역 장벽 조사도 연장···"대만 총통선거 개입 의도" 대만 가오슝항구의 컨테이너.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서울경제] 중국이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P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내년 5월까지 연장했다. 11일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상무부가 대만산 PC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내년 5월 29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30일 “대만 업체의 PC 제품 덤핑 공세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5개 중국 업체가 고발했다”며 대만산 PC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반덤핑 조례에 따르면 반덤핑 조사 시한은 12개월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기한을 연장하더라도 6개월을 초과할 수 없어 내년 5월 말에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상무부는 앞서 지난 8월 예비 조사 결과 “대만 업체들의 덤핑 공세와 중국 동종 업계의 실질적인 피해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부 대만 업체의 PC 제품에 대해 최대 22.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당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총통 후보이기도 한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미국을 경유해 파라과이를...
뉴스팀
2023-11-13
글로벌 머니, 돈 벌기 어려운 중국 시장서 짐 싼다
입력2023.11.12. 오전 6:07 올 3분기 FDI 118억 달러 적자…사상 처음 분기별 적자 기록 9월 FDI, 지난해 9월보다 34%나 급감한 728억 위안에 그쳐 글로벌 기업, 중국서 낸 이익 현지투자보다 본국 이전 본격화 금리차, 中경제둔화, 규제·감시강화, 지정학적 긴장 등 악재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 3월 승인받지 않은 통계조사와 외국관련 조사 등 두가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미국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베이징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지 직원 5명을 연행했다. 해당 사무실은 폐쇄됐다. 사진은 폐쇄된 베이징 사무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규환 기자] 중국에서 외국 자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한 데다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서 발생한 아익을 6분기 연속 빼내가는 등 외국인들이 대중(對中)투자를 급속히 줄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내놓은 ‘2023년 3분기 국제수지잠정’에서 중국의 7~9월 FDI는 118억 달러(약 15조 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중국 외환 당국이 199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처...
뉴스팀
2023-11-13
中서 야생 백두산호랑이 출몰… “소 2마리 물어 죽여”
입력2023.11.12. 오전 7:02 수정2023.11.12. 오후 1:06 호랑이 자료사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 제공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백두산호랑이(중국식 이름 동북호랑이)가 연이어 민가에 출몰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나왔다. 농가에 방목된 소 2마리의 사체는 눈밭에서 호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과 함께 발견됐다. 12일 중국 상유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이란현 다롄허진의 농촌마을에서 소 2마리가 야생동물에 물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마을의 한 주민은 “산에서 호랑이를 목격했다. 얼마 후 물려 죽은 소가 발견됐다. 소의 두 뒷다리는 사라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물려 죽은 소 주변에서 발견된 호랑이 발자국. 연합뉴스(CCTV 캡처) 전문가들은 발자국을 야생 백두산호랑이의 것으로 결론냈다. 최근 중국 북부 폭설로 먹잇감을 찾지 못한 호랑이가 민가 근처까지 다가간 것으로 추정된다. 죽은 소들의 목격 지점은 민가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 일대에 입산 금지령이 내려졌다. 중국 동북부의 헤이룽장·지린성은 백두산호랑이와 표범이 60여마...
뉴스팀
2023-11-13
中 '1천700만원에 출생증명 매매' 파문 확산…당국, 조사 가속화
입력2023.11.12. 오후 2:59 수정2023.11.12. 오후 3:00 후베이성 이어 남부 광둥성·광시자치구 병원서도 의혹 추가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후베이성의 한 병원장이 인신매매나 '불법 입양'에 악용될 수 있는 출생증명서 위조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중국 내 파문이 커지고 있다. 12일 펑파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 샹양시 병원의 출생증명 위조 의혹을 제기해 병원장 체포를 이끌어낸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 '상관정의'(上官正義)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부 광둥성 포산시 푸아이산부인과 책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상관정의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의 한 병원 역시 출생증명 매매 문제가 있다며 지방정부 당국에 제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상관정의가 이달 초 후베이성 샹양시의 젠차오병원이 브로커와 연계해 출생증명서를 '판매'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SNS에서 브로커와 접촉해 9만6천위안(약 1천700만원)을 주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호적등기, 사...
뉴스팀
2023-11-13
“그러게 누가 길 막으래”…승용차들 밀어버린 트럭 운전자
입력2023.11.12. 오후 3:26 뉴시스 유튜브 채널 캡처 중국에서 차량 통행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대형 트럭 운전자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여러 대를 함께 밀어버리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6일 중국 언론 다중왕(大衆網)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주의 바이써시에서 대형 트럭 운전자 A씨와 붉은색 승용차 운전자 B씨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길가에 주차한 빨간색 승용차가 대형 트럭의 통행을 방해했고, A씨와 B씨는 차에서 내려 언쟁을 벌인다. 뉴시스 유튜브 채널 캡처 잠시 후 B씨가 차를 빼기 시작했지만, 트럭의 통행로는 얼른 확보되지 않았다. 주변에 다른 차량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B씨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덩달아 갇혀버린 A씨는 분노가 폭발한듯 갑자기 B씨 승용차를 향해 돌진했다. B씨의 차량은 밀려나며 다른 차량들과 부딪혔고, 이리 부딪히고 저리 얽히는 연쇄 충돌이 일어났다. 목격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영상에서 B씨는 “그만하라”고 외...
뉴스팀
2023-11-13
中 YMTC, 美 마이크론 상대 플래시메모리 특허 소송 미국서 제기
입력2023.11.12. 오후 3:58 수정2023.11.12. 오후 3:59 YMTC "이젠 글로벌 선도자…마이크론, 경쟁·시장지분 방어하려 해" 중국 YMTC 로고 [YMT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사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YMTC는 지난 9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자사의 미국 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마이크론과 마이크론의 완전자회사 마이크론CPG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중국 최대의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YMTC는 "마이크론이 YMTC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YMTC와의 경쟁을 방어하고 시장 지분을 획득·보호하려 한다"고 이번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YMTC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제품에는 96단, 128단, 176단, 232단 3D 낸드 메모리가 포함됐다. 제일재경은 YMTC가 소장에서 "YMTC는 더는 신생기업이 아니고, 글로벌 3D 낸드 시장의 중요한 참여자가 됐다"며 "작년 11월 시장분석업체 테크인사이츠는 YMTC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선도자로 마이크론을 넘었다...
뉴스팀
2023-11-13
반도체·양안…모두 올려놓고 만나는 바이든·시진핑, 빅딜 이룰까
입력2023.11.12. 오후 7:12 수정2023.11.13. 오전 3:06 15일 美·中 정상회담 재선 앞둔 바이든·경제 급한 習 본질적 문제 합의 어렵겠지만 양국관계 진전 가능성도 제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시 주석이 악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미·중 정상회담(15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 관계가 어떤 진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 수출통제, 지정학적 리스크,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 군사채널 복원 등 양국을 둘러싼 모든 주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미·중 패권 경쟁을 둘러싼 본질적 문제에 관한 합의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지만 내년 재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경제 회복이 절실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빅딜’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 주석의 방미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이다. 정상 만남은 양국 ‘윈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5~17일)가 열리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정상이 만나기로 한 것은 양측의 이...
뉴스팀
2023-11-13
中법원, 초등생 상습 성폭행 교장 사형집행
입력2023.11.13. 오전 3:04 수정2023.11.13. 오전 8:46 10년간 학생 22명에 범행 저질러 동아일보DB 중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지른 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난팡두스(南方都市)보 등 현지 매체가 12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간쑤성 핑량시 중급인민법원은 7일 최고인민법원의 승인을 받아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가 인정돼 사형이 선고된 장모 전 교장(44)의 사형을 집행했다. 그는 2010년부터 2019년 6월까지 핑량시 난징현의 한 농촌 초등학교 교사 겸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숙사에서 학생 2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그는 문제 풀이나 과제물 제출 등을 핑계로 학생들을 기숙사로 불러들인 뒤 체벌이나 정신적 협박 등을 통해 저항하지 못하게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자 항소했으나 간쑤성 고등인민법원이 기각해 사형이 확정됐다. 앞서 5월 후베이성 샤오간시 중급인민법원, 산둥성 웨이팡시 중급인민법원, 허난성 안양시 중급인민법원은 각각 미성년자를 상습 성폭행한 니모, 왕모, 쑨모 씨 3명에 대...
뉴스팀
2023-11-13
中 경기둔화에 쇼핑 이벤트 ‘광군제’ 열기도 시들
입력2023.11.13. 오전 4:06 알리바바·징둥, 매출액 안 밝혀 소비심리 기대 못 미친다는 평가 중국 베이징 징둥닷컴 본사에 11일 설치된 광군제 광고판. AP연합뉴스 경기 둔화 여파로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의 열기가 예전처럼 뜨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룸버그와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1위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는 이날 타오바오와 티몰의 매출이 전년 대비 ‘긍정적인’ 성장을 했다고 밝혔지만 전체 거래액 등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매출이 10억 위안(약 1807억원)을 돌파한 브랜드가 402개였고, 3만8000개 브랜드의 거래가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둥닷컴도 올해 광군제의 매출, 주문, 이용자 수가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독신자의 날’을 뜻하는 광군제는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가 처음 시작한 후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가 됐다. 알리바바는 2019년 광군제 때 24시간 동안 타오바오, 티몰, 티몰글로벌, 알리익스프레스, 카오라 등 자사의 여러 플랫폼에서 총 2684억 위안(약 49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알...
뉴스팀
2023-11-13
中, 간첩혐의 일본인 징역 12년 확정
입력2023.11.13. 오전 5:14 간병 업종 50대, 최종 2심서 선고 ‘반간첩법’ 이후 최소 17명 체포 중국의 반간첩법 달라진 것들. /조선DB 그래픽=양진경 4년 전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구속됐던 50대 일본인 남성이 중국 법원이 내린 징역 12년형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됐다고 일본 NHK 등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7월 강화된 ‘반(反)간첩법’ 시행 이후 일본 제약 회사 직원이 간첩 혐의로 구속되는 등 외국인 처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3일 후난성고급인민법원에서 12년형이 확정된 일본인 남성은 간병 업종 종사자로, 2019년 7월 후난성 창사에서 간첩 혐의로 구속됐다. 올해 2월 창사시중급인민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곧바로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상소를 기각했다. 3심제인 한국과 달리 중국의 최종심은 2심이다. NHK는 중국은 실형이 확정된 일본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를 저질렀고 어떤 경위로 구속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반간첩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최소 17명의 일본인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대부분 ‘중국통(中國通)’ 학자나 기업 고위직이다. 동중국해...
뉴스팀
2023-11-13
월급 90만 원… 신부값은 4000만 원? 결국 파혼한 中 30대男
입력2023.11.13. 오전 5:49 중국 베이징에서 결혼 사진을 촬영 중인 중국 커플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결국 파혼을 선택하고 세계여행을 떠난 중국 남성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 출신의 35세 남성 A씨는 지난 5월 결혼을 준비하던 애인과 결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신부 가족이 기존 약속보다도 3만 위안(약 540만원)이나 높여 부른 ‘차이리’(중국에서 신랑 측이 신부 가족에게 주는 지참금)가 문제였다고 한다. 원래 이 남성은 신부 가족에 19만 위안(약 3400만원)의 차이리를 지불할 것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월급이 5000위안(약 90만원)이었던 그는 열심히 저축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부모의 도움을 받고, 친구들에게 2만 위안을 빌리는 등 결국 16만 8000위안(약 3000만원)을 마련했다. 하지만 신부 측은 돌연 지난 5월 A씨에게 3만 위안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분노와 함께 아닌 무력감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파혼을 선택한 그는 자신이 모은 돈을 들고 세계여행을 ...
뉴스팀
2023-11-13
中관영 "세계화 태도 감안할 때 美 아펙 주최국 역할, 美에도 시험대"
입력2023.11.13. 오전 10:07 수정2023.11.13. 오전 10:08 "美, 그간 APEC 발전에 부정적 영향 미치기도" APEC 기간 열리는 IPEF 견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023.11.1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관영언론은 이번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의 미국의 역할이 미국에도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3일 논평에서 "이번주 개최 예정인 APEC 회의에는 정상회의 외에도 고위급 회의 및 장관급 회담, CEO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무역, 관광, 투자 등 분야에서 5000만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며 세계 경제 협력과 상호 연결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환구시보는 "열기는 이미 매우 뜨겁지만 최근 세계화 추진, 무역·투자 자유화, 지정학적 경쟁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감안할 때 이번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각계에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구시보는 "그간 미국은 APEC 회의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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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결혼·취업 압박 싫다"…가족 떠나는 中 청년들
입력2023.11.13. 오전 10:33 SNS서 부모 절연 경험담 잇따라 올라와 '부모와 연락한다'는 응답자 30%에 불과 교수 "전통적인 가족 문화에 대한 반감" [중국=신화/뉴시스] 결혼, 취업 등을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불만을 품은 중국의 일부 청년들이 가족과 연락을 단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후난성에 있는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로 기사 본문과 무관. 2023.11.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유리 인턴 기자 = 결혼, 취업 등을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불만을 품은 중국의 일부 청년들이 가족과 연락을 단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현지 젊은 세대의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감소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난징대학교 사회행동과학대학 부교수인 후샤오우가 18세 이상 30세 이하 중국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 및 친척과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후샤오우 교수는 “젊은이들은 학교, 직장에서 열심히 생활...
뉴스팀
2023-11-13
중국, 광둥서 동남아 5개국과 다국적 연합 훈련
입력2023.11.13. 오전 10:33 수정2023.11.13. 오전 10:34 2014년 중-말레이 훈련, 이번에 5개국으로 확대돼 22일 (현지시간)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경선과 필리핀 보급선이 충돌을 하고 있다. 2023.10.2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과 조만간 연합 군사훈련을 개최한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평화와 우의-2023'로 명명된 다국적 연합훈련은 중국 광둥성 잔장에서 실시된다. 글로벌타임스는 '평화와 우의' 다국적 연합훈련이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5개국 군사대표단이 지난 5월과 8월 각 광저우와 잔장에서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훈련에서는 테러 대응 및 해상안전 유지를 위한 합동 군사행동을 주제로 합동 지위훈련, 해적 대응 훈련, 대테러 실병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첫번째 '평화와 우의' 훈련은 지난 2014년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양자 훈련을 시작으로 2018년 중국,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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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10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다채로운 디자인이 가득한 상하이 SUBWAY 팝업스토어, 중국 시장 확장 노린다 [오늘의 주요 소식] 물가도 ‘뚝뚝’ 소비도 ‘뚝뚝’… 中 나홀로 디플레 위기감 "EU-中, 다음달 7~8일 정상회담…4년만에 첫 대면"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양국 경제수장 만나…"열린 대화 기대" 항공권이 1800원?..中남방항공, 헐값에 판매한 이유가 "오염수 압력 일환" 中, 日수산물 이어 비단잉어도 수입 중지 中 외국인 투자 급감에…"보조금·고용·부동산 정책 필요" 주미 中대사 "미중 정상회담 위해선 말과 행동 일치해야" 중일 고위급 회담…APEC 계기 중일 정상회담 열리나 '해킹 의혹' 美 소프트웨어업체 시트릭스, 中신규사업 중단 中전자상거래업체, 11.11 광군제 맞아 공격적 저가경쟁 중국 "공급망 안정성 위해 전략 광물 채굴 강화해야" 내 몸에 천재 과학자 뇌만 따로?…中 연구진 '키메라 원숭이' 창조 중국, 몽골과 국경지역서 군사훈련…밀수·테러 공동 대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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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외교관계에 따라 출렁…中, 정상회담 앞두고 美 판다 송환
입력2023.11.09. 오후 2:57 수정2023.11.09. 오후 4:48 WSJ "미 측이 계약 연장 요구했지만 중국이 거부" 지난달 1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 판다월드에서 암컷 판다 푸바오가 당근을 먹고 있다. ⓒ 뉴시스 [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중국이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의 명물이었던 판다 일가족을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중국 측은 계약 만료에 따라 데려온다고 설명했지만 경색된 미-중관계가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서 돌보던 판다 3마리가 8일(현지시간)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미·중관계가 판다 일가족의 중국 송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분석했다. 이날 돌아간 판다들은 짝을 맺은 암컷 메이샹과 수컷 톈톈, 그리고 아기 판다 수컷 샤오치지다. 메이샹과 톈톈은 2000년 12월 미국으로 건너와 약 23년 동안 워싱턴 동물원에서 지냈다. 2020년 8월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샤오치지를 낳아 관심을 모았다. 중국 측은 샤오치지 가족의 반환 건에 대해 “메이샹과 톈톈은 2000년부터 20년 넘게 미국에 있었고, 지금은 고령으로 인한 노인성 질환까지 앓고 있다. 아기판다도 번...
뉴스팀
2023-11-10
中 항모전단, 대만해협 북상해 통과…대만 “면밀히 감시 중”
입력2023.11.09. 오후 10:36 수정2023.11.09. 오후 10:37 지난 4월 대만 동부 해안에서 370㎞ 떨어진 서태평양에서 훈련 중인 중국 함모 산둥함. AFP=연합뉴스중국의 항공모함 산둥(山東)이 대만해협을 따라 북상하며 대만군이 감시에 나섰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산둥함 항공모함전단(戰團)이 전날 오후부터 대만해협 중앙선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산둥함은 해협의 중앙선을 기준으로는 중국 쪽으로만 항해했다. 대만군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적절한 병력을 파견해 대응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산둥함 전단은 지난 4월 대만 인근에서의 중국군 군사훈련에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태평양에 진출했었다. 이에 대만 현지 매체들은 산둥함이 훈련을 마치고 모항인 하이난(海南)으로 복귀하지 않고 대만 주변에서 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산둥함이 원양 훈련을 한 뒤 곧바로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산둥함은 지난 6월에도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대만해협은 동아시아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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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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