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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곡창지대 동북지역 비옥한 '검은 흙' 불법 거래 기승
입력2023.03.16. 오전 10:06 수정2023.03.16. 오전 10:07 흑토 보호법 시행 이후에도 밀거래 만연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동북 지역의 비옥한 '검은 흙(黑土·흑토)'이 불법 거래돼 외지로 유출되고 있다고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흑토를 파내 웅덩이가 생긴 우창의 농경지 [인민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와 우창시 일대에서 흑토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판매업자들은 신분이 확인된 지인들을 대상으로 인적이 드문 외딴 농촌의 흑토와 초탄토(草炭土)를 집중적으로 팔고 있으며, 이런 은밀한 거래에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다. 짧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인터넷 거래도 어렵지 않게 확인되고 있다. 토양이 검은색을 띠는 흑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옥한 토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연조건에서 1㎝ 두께의 흑토 층이 형성되는데 200∼40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탄토는 흑토 가운데 유기물 함량이 가장 높은 '희귀 자원'으로, 묘목이나 화훼 재배용으로 사용된다. 동북 3성(헤이룽장·지린·랴오닝성)과 네이멍구 동부 일부를 아우르...
편집인
2023-03-16
침대 위에서 또 '폭발'…샤오미는 "고객 과실" 주장
입력2023.03.16. 오전 9:43 수정2023.03.16. 오전 9:48 인도인 라자 "충전 중 아니었는데 폭발" 주장 샤오미, "기기에 외부 압력 자제하라"인도에서 중국 스마트폰 '샤오미 11 라이트 NE 5G'의 폭발 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비하르주에 거주하는 산지브 라자(Sanjeav Raja)의 스마트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91mobiles 인스타그램 캡처] 라자는 스마트폰을 침대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폭발이 일어났고, 그가 돌아왔을 땐 스마트폰이 검게 타버린 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폭발이 너무 커서 (휴대폰이 놓여있던) 매트리스 일부까지 손상이 있었다"면서 스마트폰이 충전기에 연결돼있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폭발은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91mobiles 인스타그램 캡처] 라자는 샤오미 11 라이트 NE 5G 모델을 2021년 12월에 구입 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에 "해당 사고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잘못된 기기 조작으로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며 "...
편집인
2023-03-16
남태평양까지 닥친 중국 위협… 핵잠에 318조원 쏟아붓는 호주
입력2023.03.16. 오전 9:13 수정2023.03.16. 오전 9:52 ‘오커스(AUKUS)’ 동맹의 앤서니 앨버니지(왼쪽부터) 호주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2030년대에 호주가 획득할 예정인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을 배경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P 연합뉴스 ■ Global Focus - 오커스 통해 군사력 증강…호주 현지서 본 인·태 안보 전략 중국, 작년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 호주 외교안보의 중심축 흔들려 핵확산금지조약 위배 위험 감수 전세계 7번째 핵잠 보유국 등극 핵잠은 ‘조용한 방어체제’ 필수 매년 국방예산 늘리며 안보 강화 對中 통상·무역관계는 안정 유지 美동맹 발판으로 아태협력 다져 시드니·애벌론·캔버라=신보영 기자 boyoung22@munhwa.com 강대국 간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멀찍이 떨어진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가 군사력을 꾸준히 증강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13일 미국·영국과 결성한 ‘오커스(AUKUS)’의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핵잠)을 최대 5척까지 공급받는 약속까지 받아냈...
편집인
2023-03-16
中, 대만산 수산물 수입 일부 재개…경제 압박 완화하나
입력2023.03.16. 오전 9:03 수정2023.03.16. 오전 9:04 중국이 지난해 8월 금지 조치했던 대만산 수산물 수입을 일부 재개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경제 보복성 조치로 이뤄진 경제 압박을 일부 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지난해 6월부터 금지됐던 대만산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의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 수출된 대만산 갈치와 전갱이에서 코로나19 양성 샘플이 검출됐다며, 8월 3일부로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 조치에 대해 해관총서는 "양안 무역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5일부터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펠로시 전 의장의 대만 방문을 전후로 중국은 대만에 대한 정치·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왔다. 천연모래와 감귤류 과일,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의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대만 기업 100여곳이 생산한 식품에 대해서도 수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 유해 물질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댔지만, 시기적으로 펠로시 전 의장의 방문에 대...
편집인
2023-03-16
中관영지 "한·일 관계 개선 노력…美 의도 따르는 것"
입력2023.03.16. 오전 8:04 수정2023.03.16. 오전 8:10 "尹대통령 양보외교, 日내 반한 감정 고조될 것"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관계 개선 노력은 미국의 의도(intention)를 따르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 오랜 역사적 갈등은 치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중국 정치 전문가의 전망이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언론에 보도됐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랴오닝 사회과학원 한반도 전문가인 뤼차오는 이날 "미국이 (한국 정부의) 이번 결단과 다가오는 한일 정상회담에 가장 흥분하고 있는 것은 양국을 반중 전략에 더 가깝게 묶으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따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뤼는 윤 대통령의 방일 중에 양국 최대 현안이었던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합의가 타결되더라도 양국의 오랜 역사적 갈등이 치유되기는 어려...
편집인
2023-03-16
中·러·이란 해군, 오만만에서 '안보벨트' 해상연합훈련 돌입
입력2023.03.16. 오전 7:39 수정2023.03.16. 오전 7:40 2019년 이후 세번째…中 지난달 러·남아공과 훈련 美 "국익과 동맹국에 위협되지 않도록 지켜볼 것" 2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와 인도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과 러시아, 이란 3개국이 해군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이 이란과 러시아와 오는 19일까지 해상연합훈련을 시행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란과 러시아와 함께 이날부터 19일까지 오만만에서 해상연합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보-벨트 2023'이라고 불리는 이번 훈련은 지난 2019년과 2022년 이후 세번째로 열리는 훈련이다.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은 참가국 해군 간 실질적인 협력을 심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군은 신형 미사일 구축함 난닝(Nanning)을 파견해 항공수색, 해상구조, 해상분열 등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16~17일 주간 및 야간 포격을 포함한 다양한 연...
편집인
2023-03-16
동중국해서 日-中 선박 대치…양국 영토 분쟁 재점화
입력2023.03.16. 오전 6:54 수정2023.03.16. 오전 7:55 日 "중국선, 영해 밖으로 나가라 경고" 中 "日 침입에 대한 강력한 대응조치" 일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AFP=News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5일 일본 선박의 동중국해 섬 주변 항행에 중국이 자국 영해 침범이라고 맞불을 지피면서 양국 간 영토 분쟁이 다시금 고조되는 양상이다. 로이터·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 오전 일본의 소형 요트 1척과 여러 척의 순시선이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발견됐다. 이에 맞서 중국 인민무장경찰대 해경총대는 이날 오전 9시경 선박 2척을 보내 오후 3시50분까지 약 6시간50분간 역내를 항행하게 했다. 양국은 서로가 자국 영해를 '침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제11관구해상보안본부는 중국선 2척이 오전 9시부터 연달아 영해에 침입해 자국의 소형 요트의 움직임에 맞춰 항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은 중국선이 일본 선박에 접근하려고 했기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나서서 안전을 확보하고 중국선을 향해 영해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해경총대는 이날 ...
편집인
2023-03-16
시진핑, 측근 등 300명에 물어보고 충성할 사람 뽑았다
입력2023.03.16. 오전 3:05 수정2023.03.16. 오전 9:36 신화통신, 中 지도부 발탁 기준 제시… ‘시진핑 사상’ 이해도 중시 최근 폐막한 중국 양회(전인대와 정협)를 거쳐 시진핑 국가주석 3기가 시작된 후, 1인 체제를 강화하고 지도부의 충성 경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시진핑에 대한 충성심과 ‘시진핑 사상’에 대한 이해도가 중국 지도부 발탁 기준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7000자(字) 분량 기사에서 총리·부총리 등 국무원(정부) 지도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정책자문기구)의 1·2인자 등을 어떻게 뽑는지 상세하게 전했다. 중국 지도자의 자질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시진핑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했다. 신화통신은 “(지도자는) ‘양개확립(兩個確立)’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개확립은 시진핑의 당내 핵심 지위와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등 두 가지를 확립한다는 뜻이다. 또 “‘4개 의식(四個意識)’을 강화하고 ‘4개 자신(四個自信)’을 고수해야 한다”고 했다. 암호 같은 이 용어들은 시진핑 ...
편집인
2023-03-16
'中, 北 인권 관련 유엔 비공식 회의 웹 생중계 반대' -로이터
입력2023.03.16. 오전 2:57 수정2023.03.16. 오전 2:58 복수 외교 소식통 "이례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현지시간)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서 화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본문과 관련 없음)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중국이 15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유린에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공식 회의 인터넷 생중계를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7일로 예정된 유엔 안보리의 북한 인권 문제 관련 비공개 회의는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 하에 웹캐스트로 생중계될 예정이었는데 중국이 회의 이틀 전 반기를 든 것이다. 중국 측은 이날 이사국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해당 논의는 "어떤 이익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처음부터 이 회의 개최를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유엔웹TV에 의한 이번 회의 생중계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 인권 문제를 놓고 2014년부터 공식 회의와 비공식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논의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
편집인
2023-03-16
中 중앙은행 "미국·서방의 봉쇄·탄압에 적절히 대응"
입력2023.03.16. 오전 1:46 수정2023.03.16. 오전 1:47 시진핑 주석이 실명으로 美 비판하자 인민은행도 가세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이례적으로 미국을 실명으로 비판한데 이어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도 "미국과 서방의 봉쇄와 탄압"을 거론하며 노골적으로 미국에 날을 세웠다. 인민은행은 이강 행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행내 당 위원회 확대 회의를 열어 시 주석의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4∼13일) 연설을 학습한 사실을 소개한 자료를 15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자료는 올해 추진할 인민은행의 업무 방침을 소개한 대목에서 "위기의식과 투쟁 정신을 강화하고, 미국과 서방의 봉쇄와 탄압을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국의 중앙은행이 타국 이름을 직접 거명해가며 외교·안보 갈등과 결부된 입장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6일 양회의 일환으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국가들이 우리(중국)에 대해 전면적인 봉쇄·포위·탄...
편집인
2023-03-16
시진핑 "패권추구 안해…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 제안"…美 견제
입력2023.03.16. 오전 12:57 수정2023.03.16. 오전 12:58 주석 3연임 확정 후 中공산당-세계정당고위급대화 기조연설 "패권주의와 강권정치 반대…세계는 신냉전 원하지 않아" 지난 13일 전인대 폐막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문명의 다양성 존중과, 문명간 공존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중국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중국공산당과 세계정당 고위급 대화'에서 행한 연설에서 "각국의 미래와 운명이 밀접하게 연결된 지금 서로 다른 문명의 포용과 공존, 교류와 상호 배움은 인류 사회의 현대화 과정을 촉진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한다"며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를 거론했다. 시 주석은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의 내용에 대해 "우리는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함께 제창하고, 문명의 평등과 상호 배움과, 대화 및 포용을 견지하며, 문명 교류를 통해 문명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넓은 마음으로 서로 다른 문명의 가치·의미를 인식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모델을 남에게 강요하거...
편집인
2023-03-16
'中해안경비대, 日선박 침입 대응차 댜오위댜오 해역 진입- 로이터
입력2023.03.16. 오전 12:53 수정2023.03.16. 오전 1:11 중국 해경선 하이징2502가 지난 2016년 11월6일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의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중국 해안경비대가 15일(현지시간) 일본 선박의 자국 영토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영토 분쟁 중인 동중국해 섬 주변 해역에 진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일본 측의 요트 1척과 여러 척의 경비함이 우리 영해로 침입한 것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선박 보호를 위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 진입했다"며 "우리의 국가 주권과 해양 권리 및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관례적인 결단"이라고 했다.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이 오랜 동안 영유권 분쟁 중인 동중국해 섬들은 대만 섬과 일본 오키나와 제도 사이 5개 무인도와 3개 암초로 이뤄져있다. 현재는 일본이 실효지배 하고 있다. 정윤미 기자 (younme@news1.kr)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3-16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3. 15 수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코리아 타운 방문자 200만 돌파 기념 경품 이벤트 "CGV 영화티켓 추첨 지급" "홍콩 경제·부동산, SVB사태로 금리 동결땐 수혜 전망" 중국 외교부 “한·미훈련 엄중히 우려, 한반도 평화에 도움 안 돼” 習 내수활성화 촉진에…中, 자동차 가격인하 경쟁 중국, 저출산 심각해지자 '미혼여성 난자 냉동' 허용 검토 中사스 은폐 폭로… ‘중국의 양심’ 의사 장옌융 사망 中, 미국의 대호주 핵잠 수출에 "NPT 취지 위배…결연 반대" 중국 수산물 가공업체, 살균제로 해삼·전복 세척 중국, 교사·학생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中 국가반도체펀드 수장 교체…美디커플링 맞서 태세 정비 "중국, 법적 퇴직연령 단계적으로 연장"...환구시보 푸틴 만나는 시진핑, 젤렌스키와도 화상 면담 사우디에 우크라까지 손 뻗는 중국…속내 복잡한 미국 양회 때 강조한 산업 보면, 중국 투자 포인트 알 수 있다? '대만 수교국' 온두라스 "중국과 공식관계 수립 추진" "식...
편집인
2023-03-15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인대 최대 성과는 시진핑 만장일치"
입력2023.03.15. 오전 11:37 수정2023.03.15. 오전 11:38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CCTV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3연임을 강조하며 중국식 민주를 의미하는 '전과정 인민민주'를 적극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1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자오 상무위원장은 전날 주요 관영매체 책임자들과 만나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인대 회의는 사상을 통일하고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힘을 결집하는 플랫폼으로서 중국을 보여주는 창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전인대 최대 정치적 성과는 시진핑 동지를 만장일치로 국가 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한 것"이라며 "주요 언론기관은 시 주석이 전인대 대표와 함께 국가의 기본 방침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각 민족 인민의 시 주석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해 글을 쓰고 인민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인민대표대회 제도를 선전하고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중국의 전과정 인민민주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전인대 이야기를 ...
편집인
2023-03-15
中 1~2월 소매판매 3.5%↑·산업생산은 2.4% ↑
입력2023.03.15. 오전 11:10 수정2023.03.15. 오전 11:12 중국 상하이의 한 백화점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1~2월 소매 판매가 작년 동기대비 3.5% 증가했으며 산업생산도 2.4% 올랐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밝혔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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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대만국제공항, 환승객 상대 사용료 2만원 징수 예정
입력2023.03.15. 오전 10:58 수정2023.03.15. 오전 10:59 타오위안 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외국인 환승객을 상대로 500대만달러(약 2만원)의 공항시설 사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대만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상대로 '환승 경유 시설 사용료' 명목으로 이런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관련 시설과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부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환승객을 상대로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1979년 개항한 이후 처음이다. 교통부는 한국 인천공항과 일본 나리타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도 예전부터 관련 사용료를 각각 250대만달러, 360대만달러, 200대만달러씩 받아왔다고 전했다. 교통부는 각 항공사에 항공편 예약 때 항공권 요금과 함께 환승 시설 사용료 징수를 위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환승객 기준으로 연간 15억 대만달러(약 644억원)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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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中 관광비자 발급 재개…하나투어 "상해·4대 풍경구 상품 판매"
입력2023.03.15. 오전 10:51 수정2023.03.15. 오전 10:52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나투어는 약 3년 만에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상해와 장자제·백두산·태항산·주자이거우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운영을 전격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황산 [하나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장 빠른 일정은 다음달 16일 출발로, 황산·항주 4일과 상해 4일 상품이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여름부터 장자제, 백두산, 주자이거우, 하이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단했던 외국인에 대한 관광 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했다. 하이난 무비자 입국, 상하이 크루즈 무비자 입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외국인 단체의 광둥성 무비자 입경, 아세안 관광단체의 광시 구이린 무비자 입국 정책도 재개한다. chacha@yna.co.kr 차민지(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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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식량난 북한, 군량미 방출…중국서 60만t 확보하라 지시"
입력2023.03.15. 오전 10:47 수정2023.03.15. 오전 10:48 中 소식통들 "中파견 노동자에 '식량 확보비' 1인당 19만원 갹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식량난을 겪는 북한이 군량미를 방출하고, 중국에서 60만t의 식량 확보 지시를 내렸다고 중국 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이 15일 전했다. 작년 9월 단둥에서 북한으로 가는 화물열차 [촬영 박종국 기자] 또 중국 내 북한 노동자들에게 1인당 1천위안(약 19만원)의 '식량 확보비' 갹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중국 내 북한 무역일꾼들이 '군량미를 민간에 풀 정도로 식량 사정이 안 좋다'고 말했다"며 "북한의 식량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강군 건설을 최우선으로 삼는 북한이 군량미까지 방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무역상들에게 쌀과 밀, 옥수수 등 60만t의 식량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일 중국에 파견된 노동자들에게 1인당 1천위안씩 갹출하라는 통지가 시달됐다"며 "그동안 사업장 단위로 노동자 급여의 절반가량을 마련, 북한에 물자를 보냈는데 1인당 할당액을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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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대만 수교국' 온두라스 "중국과 공식관계 수립 추진"
입력2023.03.15. 오전 9:49 수정2023.03.15. 오전 9:50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작년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대만 수교국인 온두라스가 중국과 공식 관계 수립을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에두아르도 레이나 외교장관에게 중국과 공식 관계를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정부 계획을 이행하고 경계를 확장하려는 내 의지의 표시"라고 덧붙였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한 언급을 즉각적으로 내놓지 않았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는 구상을 내놓았으나 지난해 1월 취임 당시에는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만중앙통신(CNA)은 지난 1월 레이나 장관이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회동했으며 이에 대만 외교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대만에서는 중국이 온두라스에 대만과 관계를 끊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도록 설득에 나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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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양회 때 강조한 산업 보면, 중국 투자 포인트 알 수 있다?
입력2023.03.15. 오전 9:47 성장률 목표치 ‘5% 내외’ 보수적 제시 예산안 중 국방비, 첨단기술 분야 증액 우주항공·반도체·디지털 경제 육성 강조[서울경제] 지난 13일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정치협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했고 리창 총리가 선출되는 등 새로운 지도부도 들어섰습니다. 조직 개편도 일부 단행되면서 시 주석의 ‘집권 3기’가 진용을 갖췄습니다. 사실 지난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당권을 장악한 시 주석인 만큼 이번 양회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시 주석의 ‘1인 천하’가 완성될 양회라는 점도 모두 예고됐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패권 경쟁을 펼치는 주요 2개국(G2) 국가인 중국의 향후 5년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은 집중됐습니다. 리커창 총리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개회식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리커창 전 총리가 발표한 업무보고였습니다. 리 전 총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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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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