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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기업·연구원에 제재…美 '신장 인권' 제재에 맞불
입력2023.12.27. 오전 9:53 [서울=뉴시스] 26일 중국 외교부는 신장과 연관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고 미국의 신장 제재의 기초를 제공한 미국 데이터 분석회사 카론과 조사책임자 에드먼드 쉬와 전직 미국 국방연구센터 연구원 니콜 모그렛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쉬와 모그렛.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23.12.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를 단행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反)외국제재법'에 따라 오랫동안 신장과 연관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고 미국의 신장 제재의 기초를 제공한 미국 데이터 분석회사 카론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론의 조사책임자 에드먼드 쉬와 전직 미국 국방연구센터 연구원 니콜 모그렛도 제재한다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번 제재에 따라 해당 기업과 개인의 중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이들 두 사람의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입국을 허용하지 않으며 중국 내 조직 및 개인과의 교역이나 협력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은 중국에 대한 모독...
뉴스팀
2023-12-27
"日·中,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협의회 내년 조기 개최 조율"
입력2023.12.27. 오전 10:04 중국 독자 검증 등 모니터링 방식도 의제 될 듯 [이와키=AP/뉴시스]일중 양국 정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놓고 양국 전문가 협의를 내년 조기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8월25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방사선 농도를 분석하는 모습. 2023.08.26.[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중 양국 정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놓고 양국 전문가 협의를 내년 조기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측은 과학에 입각한 논의에서 안전성을 보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 철폐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협의에는 일본측에서는 원자력 규제청 등 담당 기관 직원이 참여하는 것이 상정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측에서도 정부의 담당 관청 직원이 참여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쌍방 구성원에 의한 상호 방문이나 온라인 회의 등에서 협의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1월16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
뉴스팀
2023-12-27
中 첫 국산항모 산둥함 개발주역의 추락…국민영웅서 부패범으로
입력2023.12.27. 오전 10:10 수정2023.12.27. 오전 10:11 중국선박중공업 회장 후원밍 100억원대 수뢰죄로 징역 13년 판결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인 산둥함 개발의 총책임자였던 국유기업 회장이 100억원대 수뢰죄 등으로 징역 13년형 판결을 받았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법정에선 후원밍 전 중국선박중공업 회장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 제1중급인민법원은 전날 뇌물 수수 및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중국선박중공업 회장 후원밍에 대해 징역 13년과 벌금 500만 위안(약 9억8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국유기업들의 간부로 재직하면서 직권을 남용해 공사 발주와 합작, 원자재 구매, 간부 승진 등 인사 과정에서 5천986만 위안(약 109억원)의 뇌물을 수수했거나 챙기려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가운데 995만 위안(약 18억원)은 실제 수뢰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선박중공업 서기 겸 회장이었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규정을 위반하며 부실한 민영 조선소를 인수, 회사에 중대한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팀
2023-12-27
중국,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 띄우기...시진핑 동급 만드나
입력2023.12.26. 오후 6:01 시진핑, 마오주석기념당서 참배한 듯 당 기관지 "지도자 시진핑 인민의 행복"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었던 2021년 7월 1일 베이징 톈안먼 망루 위에 시진핑(앞줄 중앙 회색 인민복 차림) 국가주석 등 당 지도부가 1949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신중국 건국을 선포한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 위에 도열해 있다. 베이징=EPA 연합뉴스 중국이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오 띄우기'에 나섰다. 국부로 추앙받는 마오쩌둥의 변함없는 위상을 현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주석에 연결시키려는 분위기도 포착됐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인 26일 중국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한 마오주석기념당을 찾아 직접 참배한 것으로 관측됐다. 기념당은 방부 처리된 마오쩌둥 시신이 미라 형태로 안치된 공간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18일 "업무 필요에 따라 24~26일 일반인의 참배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간 시 주석 등 고위층이 현장을 찾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당 지도부는 마오쩌둥 탄생 기념일에 10년 주기로 마오 주석 시신을 참배해 왔다.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이었던 2013년 12월에도 시 주석은 ...
뉴스팀
2023-12-27
中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 가능할까?
입력2023.12.26. 오후 5:37 수정2023.12.26. 오후 5:39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가 '제로 웨이스트 도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활쓰레기 100% 무공해 처리, 도심 슬러지 영구 처리 시설 구축, 폐기물 없는 방직∙택배...장쑤성 쑤첸시는 고체 폐기물 감축, 폐기물 재활용 및 무공해 처리, 녹색 생산 방식 도입에 적극 나섰다. " 예전에는 폐지 상자, 비닐봉지를 음식물 쓰레기와 같이 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네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어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고 포인트를 사용해 생활용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 쑤청(宿城)구에 거주하는 우징징(吳晶晶)이 쓰레기 분리수거의 장점을 설명했다. 쑤청구는 지난해부터 공공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배치를 가속해 왔으며 현재 ▷도심 주거 단지·기관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커버율 100% 달성 ▷향·진 압축형 쓰레기 적환장 10곳 건설 ▷진·촌·조직 등을 포괄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9일 쑤첸(宿遷)시 쑤청(宿城)구의 한 마을에서 생활 쓰레기 분류 방법을 주민에게 설명하는 자원봉사자. 신화통신 쑤첸시 생태환경 부서는 고체 폐기물 감...
뉴스팀
2023-12-27
마이크론, 중국과 화해 움직임…中 기업과 소송 합의
입력2023.12.26. 오후 5:56 푸젠진화와의 IP 소송 해결키로 中서 마이크론 제재 풀릴지 주목 마이크론. 로이터연합 [서울경제] 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제조 업체 마이크론이 중국 기업과 벌여온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 금지 제재를 받고 있는 마이크론이 화해의 신호를 보내면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미중 반도체 갈등에 완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블룸버그통신의 24일(현지 시간) 보도를 인용해 마이크론이 중국 반도체 기업 푸젠진화(JHICC)와 벌여온 지식재산권(IP)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론 대변인은 e메일로 “두 회사는 상대방에 대해 제기한 글로벌 소송을 모두 취하·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017년 푸젠진화와 대만 파트너사인 롄화전자(UMC)가 자사의 메모리반도체 영업 비밀을 훔쳤다며 미국에서 고소했다. 미국 법무부에 의해 두 회사는 기소됐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푸젠진화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들에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후 UMC는 마이크론과 합의하고 미국 검찰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미...
뉴스팀
2023-12-27
27년간 ‘90원의 아침’… 中 ‘조찬 할머니’ 부고에 애도 물결
입력2023.12.27. 오전 12:12 수정2023.12.27. 오전 7:35 지난 14일 마오스화 할머니 별세 1991~2018년 5마오에 아침 제공 “아이들 배불리 먹는 것으로 족하다” 27년간 '90원의 아침'을 팔아온 마오스화 할머니(왼쪽). 신화사 캡처 27년간 한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90원에 아침을 팔아온 중국의 ‘조찬(早餐) 할머니’의 부고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는 26일 저장성의 조찬 할머니로 불렸던 마오스화 할머니가 지난 14일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마오 할머니는 1991부터 장사를 접은 2018년까지 27년간 저장성 취저우시 황탄커우촌의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좌판을 벌여 단돈 5마오(약 90원)의 가격으로 아침을 팔았다. 찹쌀떡, 쭝쯔((綜子·연잎 등으로 싸서 찐 주먹밥), 더우장(豆漿·콩국)과 같이 간단한 음식이지만 마오 할머니의 따뜻한 진심과 정성이 더해져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나 주민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가 돼 줬다. 새벽부터 맷돌로 콩을 갈고 매일 직접 지은 찹쌀밥으로 떡을 만들어 음식이 신선했던 데다 양도 넉넉해 마오 할머니가 준비한 아침은 매일 장사를 시작하자마자 동이 ...
뉴스팀
2023-12-27
'대리모·탈세' 中여배우, 이번엔 100억대 손해배상금 미지불 논란
입력2023.12.27. 오전 4:01 정솽 /사진=정솽 공식 웨이보 계정, [파이낸셜뉴스] 대리모 출산과 탈세 등으로 논란으로 중국 여배우가 투자사에 100억대 손해배상금을 물지 않아 강제 집행당할 처지에 놓였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6일 계면신문 등은 상하이시 고급인민법원이 지난 21일 배우 정솽(鄭爽·32)이 민사 판결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9050만위안(약 165억원)을 징수하기 위한 강제 집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화·드라마 투자사 '하이닝둥카이즈싱영상투자사'는 2021년 정솽을 상대로 3050만위안(약 55억5000만원)의 출연료 반환 및 경제적 손실액 6000만위안(약 110억원)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투자사는 2016년 정솽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러나 그가 탈세와 대리모 사건에 연루돼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드라마 방영이 불발돼 큰 손실을 봤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투자사는 2021년 말 1심에 이어 지난 7월 최종심인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하지만 정솽은 9050만의 출연료와 손해배상금을 물어주지 않았다. 해당 드라마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비취 연인'으로, ...
뉴스팀
2023-12-27
아스트라제네카, 중국서 첫 M&A…세포치료제 개발사 인수
입력2023.12.27. 오전 8:21 사진=REUTERS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26일(현지시간)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의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암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그라셀을 최대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행한 인수합병(M&A)이다. 거래는 내년 1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주당 2달러에 그라셀 보통주 10억달러어치를 우선 인수한다. 이후 특정 규제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1주당 0.30달러를 더 얹어 나머지 2억달러어치의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최종 인수 가격(12억달러)은 지난 22일 그라셀 종가보다 86% 높은 수준이 된다. 그라셀 주식은 올해 이미 170% 뛰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라셀은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회사로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미국 나스닥 상장사"라고 설명했다. 그라셀이 연구하는 후보 물질 'GC012F'는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혈액암이나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라셀 ...
뉴스팀
2023-12-27
"중국 주식 싸 보이지만…" WSJ이 투자 말리는 이유
입력2023.12.27. 오전 8:45 수정2023.12.27. 오전 8:47 '중국의 자산이 저렴해 보이지만 이전에도 진을 빠지게 한 적이 있다…. 올해 중국 시장은 투자하기에 끔찍한 곳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식을 비롯한 중국 자산시장 투자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내년에 설사 수익이 나더라도 그간의 엄청난 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운 만큼 차라리 다른 쪽에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WSJ에 따르면 올해에는 중국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거나 위안화에 베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더 수지타산에 맞았습니다. 상하이·선전 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올해 약 14% 떨어져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기업 다수가 포함된 홍콩 항셍지수도 4년 연속 하락세입니다. 영국 자산운용사 LGIM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벤 베넷은 "가장 큰 문제는 연초에 중국 무역이 확실한 승자가 될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라며 중국의 모든 것이 하락한 만큼 빨려 들어가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다면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중국의 부진한 실적은 다른 나라의 상승장을 고려할 때 더욱 뼈아픕니다. 미국의 경우...
뉴스팀
2023-12-27
“中 경제 내년 4.6% 성장…부동산·소비 침체 지속”
입력2023.12.27. 오전 8:53 닛케이·QUICK뉴스 中 전문가 대상 조사 부동산 위기에 소비 심리도 둔화…경제 발목 개발사 자금난·지방정부 재정난 이어질 듯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의 한 철광회사에서 인부들이 구조물 작업을 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된 4%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소비가 더욱 얼어붙으면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계열사 퀵(QUICK)뉴스와 중국 경제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24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균 4.6%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5%대가 유력한 올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것이다. 닛케이는 “중국 경제의 시련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차지했다”면서 “전년도 제로코로나 정책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성장 동력 자체가 약해질 것이란 견해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5.2% 성장하며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5% 안팎’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9월 같은 조사에서 나온 전망치 대비 0.2...
뉴스팀
2023-12-27
마오쩌둥 기념식에 시진핑 “중국 반드시 통일”
입력2023.12.27. 오전 9:16 ‘신중국 건설의 아버지’ 130주년, 중국서 기념행사 시 주석 “대만 중국서 분리하려는 시도 저지할 것”[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 탄생 기념일을 맞아 중국식 현대화를 통한 강국 건설 목표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대만을 언급하면서 조국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도 강력하게 드러냈다.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의 한 골동품 가게에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사진=AFP) 27일 중국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은 지난 26일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을 맞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마오쩌둥은 위대한 혁명가·전략가·이론가로 중국 사회주의 현대화 운동의 위대한 창시자”라고 그를 기념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한 마오쩌둥은 ‘신중국 건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마오쩌둥이 마르크스주의를 중국 국면에 적용하고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신중국을 건국했다고 평가했다. 인민대 국제학부 부학장 진 찬롱...
뉴스팀
2023-12-27
모바일 게임도 중국 천하, 해외 시장서 점유율 30% 돌파
입력2023.12.27. 오전 6:00 수정2023.12.27. 오전 6:02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중국 제외) 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전제품과 전기차·배터리에 이어 게임시장까지도 중국이 평정할 기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광고모델로 개그맨 유재석을 쓴 릴리스 게임즈의 'AFK 아레나'를 비롯해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중국산 게임들이 인기를 끈 바 있고, 반대로 국내 게임업체들은 과거와는 달리 중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시장 평가업체인 dataai.CN은 11월 해외 매출 기준 중국 30대 게임사를 집계한 결과 미호요, 텐센트, 센추리게임즈 등이 1~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 게임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이미 30%를 돌파했다고 베이징지부는 전했다. 집계에 따르면, 센추리게임즈는 올해 해외 매출 기준 순위가 연초 11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무퉁커지 역시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릴리스의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은 2020년 2월 한국시장 진출 후 iOS 순위 1, 2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택진 엔씨...
뉴스팀
2023-12-27
韓 게임사, 中 판호 발급에도 못 웃는 이유는?
입력2023.12.27. 오전 6:01 위메이드 미르M 이미지. 위메이드 [파이낸셜뉴스] 올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 받은 국내 게임사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게임의 비즈니스모델(BM) 전반을 통제하는 고강도 규제안도 함께 발표됐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초안대로 강도 높은 규제를 추진할 경우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만큼 매력적이진 않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판호 발급...온라인 게임 규제 강화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은 지난 22일 외국산 게임 40개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 중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위메이드의 ’미르M‘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X‘ 등 한국 게임 3종도 포함됐다. 판호를 받으면 현지 퍼블리셔와 계약하고,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중국 내 서비스할 수 있다. 외자 판호 발급은 국내 게임사에는 호재다. 중국은 게임사들에게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게임 시장 내 중국의 점유율은 20.4%로 전체 국가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올해...
뉴스팀
2023-12-27
소니, 中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
입력2023.12.27. 오전 8:28 반도체 타격 완화위해…오포·샤오미 등 집중 공략일본 소니가 중국 스마트폰 기업을 향한 공세를 강화한다. 25일 일본 닛케이는 소니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이미지센서 수익성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니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마찰로 화웨이 이미지센서 공급이 줄어들면서 최근 반도체 사업부 타격이 컸다. 이에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선두급 스마트폰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일환으로 나가사키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판매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 주 이미지센서를 생산하는 나가사키 테크놀로지센터에서 증설 공장 준공이 이뤄졌다. 이어 구마모토현에 신규 이미지센서 공장도 건설한다. 소니가 지난해 중국 시장 전용으로 출시한 이미지센서 '리티아(Lytia)'도 나가사키 공장에서 공급된다. 소니 리티아 (사진=소니) 세계 CIS 시장 1위와 2위인 소니와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치열하다. 지난 20일 소니는 최신 리티아 시리즈 1인치 메인 카메라 센서인 'LYT900'을 공식 출시하고 오포의 신작에 세계 첫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
뉴스팀
2023-12-27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26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설 연휴 상하이 지하철 공략: 연장, 역 폐쇄, 지정점 추가 [오늘의 주요 소식] 中, 게임산업 규제 예고 후 주가 폭락에 잇달아 유화 제스처 “7개월 만에 4000억 대박”…20대 중국계 여성들이 만든 앱 뭐길래 인민은행 권한 약화시킨 中…"총재, 당 서열에서도 밀려나" 깊어지는 남중국해 갈등…중국, 필리핀에 강력 경고 중국에 거부 당한 日가리비…"한국·EU에 더 많이 팔겠다" 中관영매체 "12월24일, 성탄 전야 아닌 장진호전투 승리의 날" 中 베이징 72년 만에 최장 한파… 북부 일부 도시 난방 능력 한계 中 올해 43개 기업 상장폐지…부동산 위기에 역대 최다 “中, 해킹과 AI로 미국인 사이버 사찰할수도” "중국천하 됐다"...한국도 철수한 러 수입차 시장, 80% 중국산 중국 전역서 대학원 입시, 지원자 감소…취업난에 공시족·유학생 증가 등 영향 얼마나 폭리 취했길래…中, 자국 4개 제약사에 2천200억 과징금 중국 ‘밀리터리 덕후’...
뉴스팀
2023-12-26
中, ‘미·일 역대 최대 국방예산’ 비판
입력2023.12.26. 오전 4:09 “군사패권 유지용… 中 안보 침해”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내년도 국방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한 데 대해 “동아시아의 군비 경쟁을 촉발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5일 “미국의 국방예산 증액은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패권을 지탱하는 계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미국의 연간 국방비 지출이 세계 1위로 2~10위 국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시로 군용기와 군함을 보내 중국을 정찰하거나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군사력을 지원하는 등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4회계연도 국방예산을 전년보다 약 3% 늘린 8860억 달러(1152조원)로 정한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했다. 법에 명시된 8860억 달러는 지금까지 국방예산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일본도 새해 예산안 방위비를 역대 가장 많은 7조9496억엔(72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대비 16% 증액됐다. 이에 대...
뉴스팀
2023-12-26
네타냐후, 중국계 인질 석방 관련 시진핑에 지지 호소
입력2023.12.26. 오전 10:40 "암투병 중인 어머니 위중하다" 주이스라엘 중국 대사 통해 메시지 전달 [서울=뉴시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중국계 혼혈 여성 인질을 석방하는 것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중국 측에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지난 10월7일 중국계 혼혈 노아 아르가마니가 하마스 무장대원에 납치되는 모습. <사진출처: 엑스> 2023.12.26[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중국계 혼혈 여성 인질을 석방하는 것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중국 측에 지지를 호소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중국계 혼혈 여성 인질 노아 아르가마니의 석방을 도와줄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 아르가마니의 어머니인 리오라(Liora)는 중국 출신이고, 암 투명 중으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최근 차이룬 주이스라엘 중국대사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개입을 요청한 경위를 설명하면서 인질 석방을 위해 이같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
뉴스팀
2023-12-26
"내년도 어렵다"…중국 경제 계속 옭아맬 주요 요인 '4가지'
입력2023.12.26. 오전 11:33 수정2023.12.26. 오전 11:34 콘퍼런스보드 "올 3분기 성장 선방은 지속 어려워" 수요 위축·부동산 부진·수출 둔화·정책 제한 등 꼽혀 중국 상하이의 한 매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중국 경제는 현재 발목을 잡고 있는 주요 요인들이 크게 개선될 조짐이 없어 내년에도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엄격한 팬데믹 봉쇄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주요 요인들도 뚜렷한 개선 조짐이 없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수요 급증에 힘입어 반등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위기에 빠지고 인구 고령화와 청년 실업률 급증이 노동 시장을 위축시키면서 어려움에 직면했다. 2분기에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둔화, 고용시장 악화, 기업 이익 감소 등으로 성장이 부진했다. 3분기에는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선방했고 이런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뉴스팀
2023-12-26
중국 ‘밀리터리 덕후’들, 군사장비 촬영했다가 잇단 실형
입력2023.12.25. 오후 1:23 수정2023.12.25. 오후 1:45 중 방첩기관 “군사장비 촬영 말라” 중국 국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최고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가 민감한 군사 장비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난 23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에 “국가 국방력이 향상되면서 군사애호가들이 흥분하고 있지만, 일부는 안보 의식이 희박하다”며 “최근 몇 년간 군사 공항과 항만, 방위산업 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와 무인항공기(드론)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해 비밀리에 군사 장비를 촬영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안전부는 “군사애호가들은 과시와 트래픽 확보를 위해 군사 정보를 불법으로 입수해 인터넷에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는)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용당해 국가 군사안보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군사 시설과 장비 등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가 실형에 처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보도를 보면, 지난 2021년 한 군사 애호가는 건조 중인 항공모함 푸젠함을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했...
뉴스팀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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