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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10월26일(목)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한-카타르 정상, 관계 격상 합의…5조원 규모 LNG선 계약 尹,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이재명 "'말 따로 행동 따로' 윤 대통령, 국민 기만하는 처사" “윤 대통령, 국민의힘 노골적으로 사유화”…신인규 전 부대변인 탈당 기업 체감경기 '부정적'…8개월만에 최악 현대건설 "사우디 건설수주 누적 280억달러…국내기업 중 1위" MS·구글 등 빅테크, 3분기에도 날았다 빅맥 5천500원 된다…맥도날드, 13개 메뉴 가격 3.7% 올려 빅뱅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이선균 이어 연예계 비상 인천 강화서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 의심 신고는 3건 선감묘역 2차 시굴 진화위 "아동 집단 암매장 사실로 드러나" '해병대 수색' 생존 병사, 전역 후 공수처에 임성근 사단장 고소 하루 6시간 반 자는 한국 노인들…수면 시간·질 '꼴찌' 우리땅 독도, 정부 예산은 뚝… 서글픈 ‘독도의 날’ 판 커지는 인증 중고차 시장…기...
뉴스팀
2023-10-26
‘미니 의대’들 “교수진·시설 충분해…정원 두 배 이상 늘려야”
입력2023.10.26. 오전 8:46 울산대·아주대·성균관대 등 정원 50명 이하 의대 “지역 의료기관 책임 위해 정원 100명이 적정”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달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 추진전략' 발표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뉴스1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입학정원 50명 이하 의대의 정원을 늘리는 것에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소규모 의대들은 이미 교수진과 강의·실습 여건이 갖춰져 있어 정원을 늘려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모두 17곳이다. 학교별로는 동아대와 대구가톨릭대, 인하대, 가천대, 을지대, 울산대, 아주대, 성균관대, 강원대, 충북대 등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소규모 의대가) 더 효율적으로 교육하려면 최소한 의대 입학정원이 80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얘기가 (19일 필수 의료 전략회의에서) 대통령께 보고됐다”고 말했다. 소규모 의대들은 정부에 증원 계획에 모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로 지방에 퍼져있는 소규모 의대...
뉴스팀
2023-10-26
AI 활용한 국립공원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 시스템 시범 도입
입력2023.10.25. 오후 12:02 21일 태백산 천제단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천제단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포스코디엑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관측(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26일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내 19호선 국도 약 350m 구간에 시범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 시스템’은 라이다(LiDAR) 감지기,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스마트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도로 양쪽에 설치하고, 야생동물이 도로에 출현할 경우,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실에 설치된 관제실에서 영상자료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범적용 구간 양 끝 도로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보여준다. 운전자에게 도로에 실제로 출현한 야생동물의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줘 동물 찻길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28일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통신전...
뉴스팀
2023-10-26
연내 개청 물 건너간 '우주항공청'…결국 22대 국회로 넘어가나
입력2023.10.26. 오전 6:07 수정2023.10.26. 오전 6:08 과방위 안조위 활동 기한 23일로 종료…다시 1소위로 11월 KBS사장 청문회·12월 예산 맞물려 합의 도출 쉽지 않을 듯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김경민 기자 =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이 여야 이견으로 물 건너가게 됐다. 정부와 여당이 올해 내내 강하게 법안을 밀어붙었지만, 지난 4월 정부의 법안 제출 후 7개월째 공회전하고 있어 21대 국회 내 처리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은 지난 7월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후 90일간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달 23일로 안조위 활동이 종료되면서 다시 1소위로 회부됐다. 지난 5일 안조위 회의에서 기관의 위상 등 기존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으며 의결 직전까지 갔다가, 우주항공청이 연구개발(R&D) 과제를 직접 수...
뉴스팀
2023-10-26
미래산업 바꿀 양자기술…국무총리가 직접 챙긴다
입력2023.10.25. 오후 1:28 수정2023.10.26. 오전 1:59 6개 부처 참여 양자기술특위 전략委·조정委로 확대 개편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기술 관련 정책을 국무총리가 총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대통령) 양자기술특위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양자특위는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특위를 앞으로 종합계획을 세우는 양자전략위와 기술 가치를 따지는 양자조정위로 확대 개편한다. 양자전략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다.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해 24일 공포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법’에 따라서다. 이 법은 ‘양자역학적 특성에 기반해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정보를 생성·제어·계측·전송·저장·처리하는 기술’을 양자기술로 정의하고 양자컴퓨터·통신·센서 등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자컴퓨터는 AI 연산,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배터리 설계, 우주선 개발 등 분야에서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수억 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뉴스팀
2023-10-26
“창문 덜덜, 건물 무너지는줄” 지진 신고 전국 380건
입력2023.10.26. 오전 5:49 수정2023.10.26. 오전 7:48 공주 규모 3.4 지진 발생 지점. 기상청 제공 충남 공주에서 25일 밤 발생한 규모 3.4의 지진으로 거주지 등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 신고가 빗발쳤다. 행정안전부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5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이인면 달산리)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총 387건 접수됐다. 시·도별로는 지진이 발생한 충남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 103건, 세종 27건, 전북 12건, 충북 4건, 경기 1건 등이다. 신고자들은 “흔들림을 느꼈다” “쿵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났다”며 지진 발생 유무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도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몸이 흔들리면서 창문이 덜덜거렸다” “엄청 큰 굉음에 놀랐다” “큰 소리와 함께 흔들려 놀랐다” 등 관련 글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등에서 식음땀이 흐르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충남도소방본부 측은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뉴스팀
2023-10-26
판 커지는 인증 중고차 시장…기아 "현대차는 '전기차' 없지?"
입력2023.10.26. 오전 5:50 수정2023.10.26. 오전 5:51 현대차 이어 기아까지 중고차 사업 진출…시장 신뢰도 상승 기대 기아, 중고 전기차에 주력…배터리 품질 인증 등으로 신뢰 높인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 모하비(사진 왼쪽부터), 쏘렌토, 스포티지 인증중고차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 (기아 제공) 2023.10.25/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기아(000270)가 내달 1일부터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속속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전기차'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기아보다 먼저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005380)의 경우 아직은 전동화 모델을 취급하지 않는다. 현재 내연기관 모델들만 인증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다. 중고 전기차 판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의 경쟁력...
뉴스팀
2023-10-26
우리땅 독도, 정부 예산은 뚝… 서글픈 ‘독도의 날’
입력2023.10.26. 오전 6:00 지난 19일 동해에서 바라본 독도. 총 91개의 섬으로 이뤄진 독도 중 대표 섬인 동도(왼쪽)와 서도를 의미하듯 2개의 태극기가 강한 바람을 맞으며 펄럭이고 있다.“저 앞에 보이는 게 독도입니다.” 지난 19일 동해 해상. 울릉도를 출발할 때부터 격했던 파도를 헤치고 멀리 섬 하나가 보이자 누군가 독도임을 알렸다. 배를 탄 관광객들은 가슴에 품은 태극기를 하나둘 꺼냈고 방송 스피커에선 ‘홀로 아리랑’, ‘독도는 우리땅’ 등의 독도 관련 노래가 연달아 흘러나왔다. 비록 파도가 거세 접안에는 실패했지만 사람들은 망망대해에 뜬 섬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애정을 보냈다.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근거로 정했다. 법정기념일은 아니라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독도는 파도가 세면 접안을 할 수 없어 배에서 지켜봐야 한다. 지난 19일 파도가 거센 탓에 이날은 선상에서 감상해야 했다.지난 18~21일 동북아역사재단이 진행한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에선 온 국민에게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우리땅으로 사랑...
뉴스팀
2023-10-26
하루 6시간 반 자는 한국 노인들…수면 시간·질 '꼴찌'
입력2023.10.26. 오전 9:07 수정2023.10.26. 오전 9:08 세계 평균 수면시간 6시간 59분 밑돌아…걷는 시간은 최장 17개국 노년층 평균 수면 데이터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 노인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전 세계에서 꼴찌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리서치가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를 통해 전 세계 17개국 노년층(65세 이상)의 수면 시간을 측정·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노년층은 하루 평균 390분(6시간 30분) 자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노년층의 평균 수면 시간은 전 세계 평균(423분)보다 33분 짧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인도(386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짧은 나라는 없었다. 노인 수면 시간이 가장 긴 핀란드(459분)보다는 1시간 이상 덜 자는 셈이다. 특히 삼성 헬스의 알고리즘을 통해 수면의 질을 측정해 수치화한 '수면 점수'는 우리나라 노인이 평균 63.4점으로 전체 17개국 중 꼴찌에 그쳤다. 전체 평균은 64.9점이었고, 평균 수면 시간이 가장 긴 핀란드(66.3점)가 수면 점수로도 1위에 올랐다. 수면 시간 최하위권인 한국 노인들이 하루 걷는 ...
뉴스팀
2023-10-26
'해병대 수색' 생존 병사, 전역 후 공수처에 임성근 사단장 고소
입력2023.10.25. 오후 2:28 지난 7월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올해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A씨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해병대에서 만기 전역한 A씨는 오늘(25일) 군인권센터를 통해 입장을 내고 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단장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채 상병과 저희가 겪은 일을 책임져야 할 윗사람들은 책임지지 않고, 현장에서 해병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걱정하던 사람들만 처벌받게 되는 과정을 보고 있다"며 "전역을 앞두고 지긋지긋한 시간을 보내며 많이 고민했다. 사고의 당사자로서 사고의 전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저와 제 전우들이 겪을 필요가 없었던 피해와 세상을 떠난 채 상병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정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저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뉴스팀
2023-10-26
선감묘역 2차 시굴 진화위 "아동 집단 암매장 사실로 드러나"
입력2023.10.25. 오후 2:17 전면적인 유해 발굴 시급 '한 목소리'... 선감학원 피해자 혜법 스님 무덤 쓰다듬기도 ▲ 무덤을 어루만지는 선감학원 피해자 혜법 스님 ⓒ 이민선 "내가 13살 때였으니까, 아마 광수는 9살이었을 거야. 나를 참 잘 따랐어. 그날 선생한테 엄청나게 두들겨 맞은 다음에 저수지로 멱을 감으로 들어갔는데 나오지를 않았어. 죽은 거지. 빠져 죽은 건지, 맞아 죽은 건지, 잘 모르겠어" 소년강제소용소로 알려진 선감학원(안산 대부도) 피해자 혜법스님(곽은수)은 이렇게 말하며 무덤가를 쓰다듬었다. 혜법 스님을 만난 곳은 선감학원 원생들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선감묘역(선감동 산37-1번지)이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화위)가 2차 시굴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진화위가 25일 오전 시굴 결과를 발표했다. 진화위와 시굴을 책임진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 선감학원 피해자, 취재진 등 1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굴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에 발굴한 봉분은 40여 기다. 이 중 15기에서 치아 210점과 금속고리 단추, 직물 끈 등 유품 27점을 ...
뉴스팀
2023-10-26
인천 강화서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 의심 신고는 3건
입력2023.10.25. 오후 4:10 수정2023.10.25. 오후 8:33 25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해 관계기관이 살처분과 함께 소독작업에 나섰다. 경기일보DB 인천 강화군 축산 농가 1곳에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강화 지역에 축산 농가 중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총 4곳이다. 25일 인천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심 신고를 한 송해면 축산 농가 1곳에 대해 럼피스킨병 최종 확진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522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또 이날 군은 불은·하점·양사면에 있는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를 추가로 접수,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이들 농가 3곳에서 키우는 소는 147마리다. 현재 시는 인천 전체의 소 2만1천959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접종률은 47.1%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뉴스팀
2023-10-26
빅뱅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이선균 이어 연예계 비상
입력2023.10.25. 오후 7:56 수정2023.10.26. 오전 1:00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로 마약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입건한 연예인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의 리더인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씨와 관련해서는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기자 프로필...
뉴스팀
2023-10-26
빅맥 5천500원 된다…맥도날드, 13개 메뉴 가격 3.7% 올려
입력2023.10.26. 오전 9:15 수정2023.10.26. 오전 9:16 내달 2일부터 최대 400원 인상…다른 버거 브랜드들 "현재 인상 계획 없어" 맥도날드 매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모두 13개 메뉴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빅맥 가격은 300원 오른 5천500원이 된다. 불고기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각각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르고,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식품업계, 외식업계 등에 잇따라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각 업계에선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등 다른 버거 브랜드 측은 현재까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un@yna.co.kr 신선미(sun@yna.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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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MS·구글 등 빅테크, 3분기에도 날았다
입력2023.10.25. 오후 6:19 수정2023.10.26. 오전 1:30 MS, 매출 13% 증가한 565억弗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효자 구글, 광고 부문 두자릿수 증가 '매그니피센트 7' 영향력 커질듯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부진한 실적을 털고 올 2분기 성장 궤도에 진입한 뒤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주가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클라우드 사업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빅테크들의 성장과 주가 상승에 힘입어 미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4조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미국 증시에서 애플, MS,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MS는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에 565억2000만달러의 매출과 222억9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며 시장 전망치(545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도 27% 급증했다. 주당순이익은 2.99달러로 예상치(2.65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포함한 지능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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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현대건설 "사우디 건설수주 누적 280억달러…국내기업 중 1위"
입력2023.10.25. 오전 9:25 수정2023.10.25. 오전 9:26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수주 실적이 누적 280억달러를 기록해 국내 업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이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을 기념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 집계 기준 1973년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건설 공사 이후 올해 10월까지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 공사는 총 1천600억달러 규모다. 사우디 수주는 국내 건설사의 역대 해외 수주 누계(9천540억 달러)의 1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쌓은 수주 실적은 170여 건, 약 280억 달러 수준으로 국내 건설업계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전체 금액의 18%에 달한다. 이는 사우디 진출 국내 건설사 300곳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현대건설은 1970년대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창업주 정주영 회장 시절인 1975년 해군기지 해상공사로 사우디 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이듬해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하며 1970년대 중동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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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기업 체감경기 '부정적'…8개월만에 최악
입력2023.10.26. 오전 7:09 수정2023.10.26. 오전 7:17 10월 기업 체감 경기가 8개월 만에 최악인 수준까지 악화했다. 일부 제조업 주력산업의 실적 회복 기대에도 소비심리 약화로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p)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지난 2월(69)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산업 업황 BSI는 7∼8월 두 달 연속 하락하다가 9월 반등했으나, 10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0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오른 69로 집계됐다. 제조업 업황 BSI는 9∼10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 등으로 인해 전자·영상·통신장비(-3p)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 반면 화학물질·제품(+10p)은 에틸렌스프레드 확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 증가 기대 등으로 크게 올랐다. 1차금속(+12p)도 중국 철강생산 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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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윤 대통령, 국민의힘 노골적으로 사유화”…신인규 전 부대변인 탈당
입력2023.10.25. 오전 11:27 수정2023.10.25. 오전 11:41 신인규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이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 상황을 비판하며 탈당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인규 국민의힘 전 부대변인이 “국민의힘은 대통령만 바라보는 식물정당이 됐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준석계인 신 전 부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과거 국민의힘이 보여줬던 변화와 개혁의 가능성은 이제 완전히 소멸됐다”라며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집권 여당을 노골적으로 사유화했다. 윤 대통령의 당 장악에 대해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가짜 보수, 보수 참칭, 보수 호소인이라는 멸칭을 부여받게 됐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신 전 부대변인은 이준석 당대표 시절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회를 거쳐 2021년 당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기성 정치의 한계를 비판하며 설립한 ‘정당 바로 세우기’ 대표다. 신 전 부대변인은 이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참패 주역인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의 뜻을 내각에 잘 반영하지 못한 점을 반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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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이재명 "'말 따로 행동 따로' 윤 대통령, 국민 기만하는 처사"
입력2023.10.25. 오전 10:21 수정2023.10.25. 오전 10: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말 따로 행동 따로, 요즘 말로 '말따행따'인 정부여당 행태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또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이념 논쟁을 다시 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은 거리마다 '국민 뜻대로, 민생 속으로'라는 화려한 현수막을 내걸고, 윤 대통령은 '국민이 늘 옳다'고 말씀하셨지만, 실제 행동이 그러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는 부디 이념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우리 국민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의 경제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윤석열 경제팀이 줄기차게 '상저하고' 노래를 불렀지만, 결론은 민주당이 강조했던 것처럼 '상저하저'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현장 속으로'라는 구호만 할 게 아니라, 말 따로 행동 따로 할 게 아니라, 실제 현장 속으로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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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尹,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입력2023.10.25. 오후 2:25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됐다.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냈다. 윤 대통령은 임명동의안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소장에게 요구되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은 물론,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 수호 의식, 국민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 인품 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5년간 헌재 재판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보여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 후보자 판결 성향과 관련 "수사기관 등의 통신자료 제공 요청에 대해 전기통신사업자가 정보 주체의 의사와 무관하게 통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위헌이라고 선언해 개인 정보 자기 결정권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대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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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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