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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15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 푸동신취, '실크로드 전자 상거래' 협력 시범구 건설을 위한 실행 계획 공식발표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궤도 열차, 이제 해외로 달린다 [Biz-inside, China] 기술∙시장∙안전 삼박자 척척...中 자율주행차 쾌속 질주 中, 커지는 비관론에 "'경제 밝다' 노래불러야" 정책에 명시까지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中연구진, 분말 흡입식 백신기술 개발…네이처 게재 中 "배터리용 흑연 수출 신청 일부 승인"…통제 조치는 2주째 美中 군사채널 복원은 언제…"내년 고위급 접촉 협의 중" 중국 외교부 "미얀마 북부 평화 중재 끝에 임시 휴전 합의" 중국 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30여 명 부상 中, 유엔안보리에 아프간 제재 현실에 맞게 수정 요청 中 부동산 활성화 안간힘…베이징·상하이 추가 규제 완화 "돈 떨어지자 일부러 던져" 고층서 벽돌 던져 살인한 남성에, 中 사형 선고 해외 자금 이탈 러시에 中 "대외...
뉴스팀
2023-12-15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 추진, 美 기업 등에 기회 제공할 것"
입력2023.12.15. 오후 12:42 수정2023.12.15. 오후 12:43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축전 보내 "미중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촉진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중국 고위급 지도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이 미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오늘날 세계는 100년만에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협력 여부는 양국 국민의 이익과 인류의 미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중 경제무역관계는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양국 국민에게 많고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줬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시장 지향적이고 합법적이며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뉴스팀
2023-12-15
"中, 日기시다 내각 안전성 주시…'지중파' 신임 관방에 기대"
입력2023.12.15. 오전 11:40 中언론, 하야시 차기 총리 후보로 보도 [도쿄=AP/뉴시스]중국 정부는 대일 관계 재구축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안전성을 주시할 생각이라고 1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관방장관이 지난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3.12.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정부는 대일 관계 재구축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안전성을 주시할 생각이라고 15일 지지통신이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이 집권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수사 문제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은 관계가 계속 악화되다가 지난 11월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을 확인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기시다 내각에 위기가 들이닥치면서 중국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파 등 자민당 5개 파벌의 정치자금에 대한 수지보고서 미기재·허위 기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99명) '세이와(清和)정책연구회'는 비자금화 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아...
뉴스팀
2023-12-15
"中, 올해 생성형 AI 시장 규모 14조위안 넘어서"
입력2023.12.15. 오전 11:03 수정2023.12.15. 오전 11:21 中 CCID 보고서 발간…산업 채택률도 급성장 일각선 가격경쟁 따른 구조조정 전망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올해 14조위안(약 2540조8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중 제재로 반도체 칩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것이며, 이로 인해 소수의 승자만이 시장에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정보·산업개발연구소(CCID)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중국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14조4000억위안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률은 15%에 육박하며, 특히 제조·소매·통신·의료 등 4대 산업에서 모두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관련 기업은 올해에만 368곳이 설립됐다. CCID는 또한 생성형 AI 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에 12조5000억달러(약 1경616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중 중국은 그중 5조9000억달러 이상으로 전체 시장의 47%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2035년까지 중국 기업의 85%가 ...
뉴스팀
2023-12-15
해외 자금 이탈 러시에 中 "대외 무역 안정…외국인 투자 사상 최대"
입력2023.12.15. 오전 11:00 수정2023.12.15. 오전 11:01 "중국 수출 8월부터 증가세 전환…수입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대외 무역 기업 수출 주문 개선…외국인 中 경영환경 개선 기대" 사진은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대외 무역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몇달간 중국 상품 무역이 안정적 추세를 보였고 위안화 기준 수출입 증가율이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10월과 11월에는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며 "종합적으로 봤을 때 대외 무역 발전의 긍정적 요소가 축적되면서 안정적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 무역량은 지난 8월부터 전년 동기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고 증가폭은 지속 확대돼 11월 수출량은 12% 증가했다. 또 수입 무역량은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줴팅 대변인은 "11월 중국의 대미수출은 14개월간의 감소...
뉴스팀
2023-12-15
"돈 떨어지자 일부러 던져" 고층서 벽돌 던져 살인한 남성에, 中 사형 선고
입력2023.12.15. 오전 9:46 수정2023.12.15. 오전 10:21 지상의 불특정 다수 향해 벽돌 8차례 투척 피해자, 병원 이송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져 중국 법원이 한 고층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져 지나가던 행인을 죽인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고층에서 고의로 벽돌을 던져 행인 1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1명에게 경상을 입힌 피의자 저우 씨(23)에게 중국 법원은 사형을 선고했다.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사건은 지난 6월 22일 장춘시 홍치가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뤄 씨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베이징에서 장춘시로 놀러 왔다 오후 10시쯤 아파트 앞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집 밖을 나섰다. 아파트 정문을 나오자마자 그녀를 향해 하늘에서 벽돌 3개가 떨어졌다. 벽돌은 그녀의 왼쪽과 뒤쪽으로 하나씩 떨어졌고 나머지 하나는 그녀의 머리에 떨어졌다. 벽돌을 맞은 뤄 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길거리 상점 주인들은 바로 구급차를 불렀으나 뤄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숨졌다. 시민 분노케 한 범행 동기 ...
뉴스팀
2023-12-15
中 부동산 활성화 안간힘…베이징·상하이 추가 규제 완화
입력2023.12.15. 오전 10:23 베이징·상하이, 주택 계약금 비율 인하 초기 매수 자금 낮춰 주택 경기 부양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대도시 베이징과 상하이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택 구입 규제를 완화했다. 중국 상하이 (사진=AFP)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베이징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계약금 비율을 기존 35~40%에서 30%로 인하했다. 베이징은 또 두 번째 주택을 매수할 때 계약금 비율을 6개 도심 구역에서는 50%, 비도심 구역에서는 40%로 각각 낮춘다. 현재는 구역과 주택 규모에 따라 계약금 비율이 60~80%에 달한다. 상하이도 첫 구매자와 두 번째 구매자의 매수 계약금을 각각 집값의 30%와 50%로 낮추기로 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이번 조치는 생애 최초 구입자의 수요와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월 과거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어도 현재 무주택자라면 생애 첫 주택 매수와 동일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생애 첫 주택 매수...
뉴스팀
2023-12-15
中, 유엔안보리에 아프간 제재 현실에 맞게 수정 요청
입력2023.12.15. 오전 9:03 수정2023.12.15. 오전 9:12 겅솽 중국대표 "여행금지 해제로 탈레반정부와 소통해야" 최근 안보리 결의안에 아프간 방문팀 허용 포함은 환영 [서울=뉴시스] 겅솽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부대사는 8월 2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정찰위성 발사에 관한 안보리 공개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12월 14일 회의에서는 아프간에대한 여행금지 등 제재안을 현실에 맞게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3. 12.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에 파견된 중국 대표부 겅솽 부대사가 14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유엔의 제재를 현지의 사정에 맞게 수정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유엔본부 상임 대표부의 겅솽 부대사는 이 날 유엔안보리가 아프간 제재 위원회를 지원하는 본부 감독팀의 임기를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자리에서 그 같은 요청을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평화적인 재건을 위해 현재 가장 중요한 싯점에 놓여 있다. 따라서 아프간이 오랜 인도주의적 위기에서 빠져 나와 경제와 생계를 회복하고 개발 동력을 다시 획득하며 인권보호...
뉴스팀
2023-12-15
중국 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30여 명 부상
입력2023.12.15. 오전 2:38 수정2023.12.15. 오전 5:40 지하철 창핑선 객차 분리…원인 조사 중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신화사, 차이나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2일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이 지하철역사를 오르는 모습. 2023.12.1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신화사, 중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눈이 내리던 차에 지하철 창핑선 객차가 분리돼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긴급구조, 소방, 보건, 교통 인력이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다른 노선은 정상적으로 지하철 노선 운행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고, 구조자의 보온을 위한 자제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다. 운...
뉴스팀
2023-12-15
중국 외교부 "미얀마 북부 평화 중재 끝에 임시 휴전 합의"
입력2023.12.14. 오후 11:47 수정2023.12.14. 오후 11:56 "교전 종식·사태 진정하는 대화 위해 끊임없는 노력" [쿤룽=AP/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 중재로 미얀마와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교전이 임시 휴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 소속 무장대원이 샨주 쿤룽에 있는 미얀마 보병대대를 점령한 뒤 부대 앞에서 MNDAA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3.12.1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 중재로 미얀마와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교전이 임시 휴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마오닝 대변인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중재 노력으로 미얀마군은 최근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TNLA), 아라칸군(AA) 등과 평화 회담을 하고 임시 휴전, 대화 모멘텀 유지 등 다양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미얀마 북부의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미얀마의 관련 당사자와 대화와 접촉을 지원하고 촉진해 왔다"라며 "미얀마 북부에서 지난 10월27일 교...
뉴스팀
2023-12-15
美中 군사채널 복원은 언제…"내년 고위급 접촉 협의 중"
입력2023.12.14. 오후 7:35 수정2023.12.14. 오후 7:36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中국방수장 공석 변수 대만해협·남중국해 마찰 계속…中 "美, 안정적 관계 위한 분위기 만들어야"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군사 대화 채널 재가동을 위한 고위급 회담 등 후속 조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군사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미 국방부의 관련 제안 이후 양국이 내년 일련의 고위급 군사 접촉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서 시진핑 발언 듣는 바이든 (우드사이드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에서 첫 번째)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책임 있게 경쟁을 관리해야 한...
뉴스팀
2023-12-15
中 "배터리용 흑연 수출 신청 일부 승인"…통제 조치는 2주째
입력2023.12.14. 오후 7:05 수정2023.12.14. 오후 7:06 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엔 "양국 협력 기초 깊고 두텁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이달 1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에 이용되는 흑연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수출 신청 일부에 승인이 내려졌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12월 1일부터 흑연 제품 임시 수출 통제 조치를 개선·조정해 정식으로 실행했고, 우리는 관련 기업의 수출 신청을 잇따라 받았다"며 "법규에 따른 심사를 거쳐 규정에 부합하는 몇몇 신청이 이미 승인됐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상무부는 계속해서 법규에 따라 기업 허가 신청을 심사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군사 용도 전용을 막겠다는 명분을 앞세워 지난 10월 20일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 흑연 등을 추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흑연 수출 통제 정책 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인조 흑연은 이전부터 수출 통제 대상이었다. 한국은 이차전지 음극재용 인조 흑연과 천연 흑연을 지...
뉴스팀
2023-12-15
中연구진, 분말 흡입식 백신기술 개발…네이처 게재
입력2023.12.14. 오후 5:34 "점막 면역 통해 근육주사 통한 면역보다 유리" "저온 보관 필요한 액상 백신보다 보관·운송 비용 절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2023.10.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 연구진이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을 분말 흡입 방식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과정공정연구소(IPE) 연구진은 새 백신 전달 개념인 '나노-마이크로 합성물'을 제시하고 1회 투여를 위해 흡입할 수 있는 건조 분말 백신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내용은 지난 13일 네이처에 게재됐다. 그동안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개발한 백신은 근육 주사 방식...
뉴스팀
2023-12-15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입력2023.12.14. 오후 6:37 중국 금광에서 채굴한 금.[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잠재가치 170억위안(약 3조894억원)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내몽고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이멍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의 금광 개발업체인 투구르거금광은 최근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더우진에서 새로운 금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금광에는 38t의 금이 매장돼 170억 위안(약 3조89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업체는 “최근 수년간 바옌나오얼 일대를 심층 탐사했으며 올해만 57곳에서 2만7천여m를 시추하는 등 2.52㎢를 탐사한 끝에 거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인구가 14만 명에 불과한 우라터중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하자원 보고로 꼽힌다. 석탄, 석유, 철, 납, 아연, 규소, 흑연, 화강암, 금, 은 등 총 68종의 광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잠재적 경제 가치가 4000억 위안(72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금 매장량은 확인된 것만 143t에 달하는 등 총 300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도 4.8t에 달해 중국 10대 금 생산 도시에 들었다...
뉴스팀
2023-12-15
中, 커지는 비관론에 "'경제 밝다' 노래불러야" 정책에 명시까지
입력2023.12.14. 오후 4:05 수정2023.12.14. 오후 4:06 "개별 경제주체 심리 영향 못 줘…약속한 정책 실제 이행이 중요" 비판도 위안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당국이 내년도 경제 방향을 설정하는 문건에 '경제 위기설'에 대응하는 '긍정 여론전'을 추진 정책 가운데 하나로 명시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11∼12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재정·통화·취업·지역·과학기술·환경 등 정책의 조율을 강화하고, 거시 정책 지향의 일치성을 평가할 때 비(非)경제정책을 포함해야 한다"며 "경제 선전과 여론 지도를 강화하고, '중국 경제 광명론(光明論)'을 노래 불러야 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하며 먼저 세우고 나중에 돌파한다'는 의미가 담긴 12자 방침 '온중구진(穩中求進)·이진촉온(以進促穩)·선립후파(先立後破)'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등 경제 구호들 사이에 낀 '선전 강화'라는 방침은 중국 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회복에 힘을 기울여왔으나...
뉴스팀
2023-12-15
[Biz-inside, China] 기술∙시장∙안전 삼박자 척척...中 자율주행차 쾌속 질주
입력2023.12.14. 오후 3:59 수정2023.12.14. 오후 4:01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5G 통신∙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 운송 분야에서의 응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자율주행차 운송 안전 서비스 지침(시범시행)'(이하 지침)을 발표해 처음으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스마트커넥티드카(ICV)가 운송에 활용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을까. 승객의 안전 보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 지난 7월 6일 자율주행 관광버스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캉바스(康巴什)구 거리를 달리고 있다. 신화통신 ◇산업과 시장의 빠른 성장 베이징 이좡(亦莊) 자율주행 시범구에서 휴대전화 택시 앱을 켜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자 곧바로 완전 자율주행 택시 한 대가 호출됐다. 승객이 뒷좌석 스크린에 '확인'을 클릭하자 차량에 시동이 걸리더니 지정된 경로를 따라 주행을 시작했다. 해당 앱의 기술자는 차량 지붕의 자율주행 모듈에 피시아이(Fisheye)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 장치가 장착돼 장애물을 자동으로 피하고 도로 제한 ...
뉴스팀
2023-12-15
중국 궤도 열차, 이제 해외로 달린다
입력2023.12.14. 오후 3:46 수정2023.12.14. 오후 3:48 " 차세대 슈퍼 자율 가상 궤도 열차, 설산을 오를 수 있는 레일 열차, 무인 인산염 호퍼차... " 최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서 열린 '2023 중국 국제 궤도교통 및 장비 제조 산업 박람회'에 선보인 신기술 궤도교통 제품이다. 중국의 궤도교통 산업이 한층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가 지난 8일 관람객에게 열차 모형을 설명하고 있다. 신화통신 "차세대 SRT는 '그래픽 식별+베이더우(北斗) 위치설정'을 통해 지면의 가상 궤도를 감지해 유인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리춘밍(李春明)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주저우(株洲)전력기관차연구소회사(이하 주저우전력기관차) 시스템연구개발 책임자의 설명이다. 해당 열차는 궤도∙가선(架線∙전기 기관차나 전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선)을 설치할 필요 없고 최소곡선반경이 15m에 불과하다. 그는 "기존의 전차나 경전철이 커브를 돌 때 일반적으로 앞바퀴로 구동되지만 해당 열차는 전 바퀴 구동 조향 시스템을 최초로 상용화해 바퀴가 동시에 회...
뉴스팀
2023-12-1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14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의 또 하나의 가장 높은 건물이 될 "双子塔" 타워 [오늘의 주요 소식] 中 CICC, 4조 한·중 합작펀드 만든다…장고 끝 최종 승인 20년 만에 미국 제쳤다…세계에서 커피숍이 가장 많은 나라 된 中 "中, 내년 적정한 재정적자 설정…지출구조 최적화" 17조에서 7900억으로…뉴욕증시서 씨 마른 中기업 IPO 베이징 눈폭탄…항공기 440여편 취소, 열차 60편 운행 중단 시진핑, 6년만 베트남행 마치고 귀국…中 방문성과 자화자찬 中 고대 유적지에서 ‘요가’ 삼매경…“민망·저속하다” 비난 '디폴트' 中비구이위안, 회장 등 연봉 2천200만원으로 삭감 중국서 '3X 잠망경 렌즈' 대세...오포·샤오미 잇따라 출시 피치, 내년 중국 경제전망 '중립적' 평가…경제성장률 4.6% IIF "내년에도 中 주식·채권서 650억달러 외인 자본유출 예상" 中 비구이위안, 상업센터 지분 매각…부채청산 활용 계획 84조원 증발할 수도…"버텨도 재미 못 봐" 中서 발 빼는 외국인...
뉴스팀
2023-12-14
中 쇼핑앱, 가격 경쟁력 무기로 무서운 성장세
입력 2023.12.14 11:08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중국 직구 앱이 한국 소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월급 빼고는 다 오르고 있다는 '웃픈' 고물가 시대에 지친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찾아 중국 직구 플랫폼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직구 시장 성장은 테무(Temu) 등 중국 쇼핑앱들이 견인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중국 직구액은 8193억원으로 작년 동기(3969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중국 직구가 크게 늘면서 전체 해외 직구액은 1조63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이렇듯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구가 늘어난 이유는 단연 가격적인 이점이 크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메인에만 들어가 봐도 국내 상품과 가격차이가 상당한 초저가 상품들이 즐비하게 배치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업계는 고물가에 오래 시달리며 지갑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무료배송, 무료반품, 환불 서비스 등 한국 시장을 공략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뉴스팀
2023-12-14
'中 축구팬 대혼란' 中 대표팀, 핵심 선수가 사라졌다
입력2023.12.14 사진=엘케손 공식 웨이보, 광저우FC 시절의 알랑 카르발류(좌)와 엘케손(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처음엔 잘못 봤나 했다. 그런데 없다. 중국의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선수들이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중국 축구협회(CFA)는 아시안컵에 나설 중국 축구대표팀 명단을 공식발표했다. 명단에는 왕다레이-류덴쭤-얀쥔링-졘타오(GK), 장린펑-장광타이-주천제-류양-리레이-장셩룽-우샤오충-쉬하오펑(DF), 우시-린량밍-리커-왕샹위안-다이웨이쥔-가오톈이-셰펑페이-왕치우밍-류빈빈-천푸(MF), 우레이-탄룽-웨이시하오-장위닝(FW)등이 이름을 올렸다. 자세히 보면 의아한 점을 느낄 수 있다. 수비수 장광타이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의 '귀화 용병' 없이 순수하게 중국 선수들로만 명단이 구성된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절 중국이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귀화를 추진했던 선수들이다. 그 동안 중국의 공격진을 책임지던 엘케손(엑손), 페르난지뉴(페이난둬)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페르난지뉴는 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명단제외는 다소 의아한 소식이다. 한 동안 고전한 페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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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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