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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5월 5일(금)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조규홍 복지장관 “간호법 거부권 건의 여부 기준은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 김기현 "미래세대 부담 직시해야 어른"‥이재명 "어린이 행복해야 어른 행복" 김동연 “오염수 방류 중단, 한일정상회담 마지노선” 이진복 ‘경고’ 돌려준 안철수 “아무 일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길 텐데” “3%대 대출 곧 바닥납니다”…몰려간 3040 뭘 샀나 봤더니 3%대 물가에도 추경호 "경기부양 정책전환 아직 이르다" 美 '베이비스텝' 단행…한미 금리차 1.75%P '역대 최대' “당장 돈 빼겠다”...자고나면 파산 공포, 주가 60% 폭락한 美은행 경찰 출동에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역주행 사고까지…1명 사망 숨진 아내가 불륜남과 낳은 아이…法 ‘친생자 부인’ 인정 "정권이 노동자 죽였다"…건설노조 대통령실 앞 규탄집회 '노마스크' 47일째,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8,752명…위중증 1...
편집인
2023-05-05
삼성전자, 고객사 확보에 사활...파운드리 포럼 앞당겨 개최
입력2023.05.05. 오전 10:54 첨단 공정 기술 및 로드맵 공개...경쟁사 TSMC도 기술 심포지엄 개최삼성전자가 전세계 파운드리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하던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올해 6월로 앞당긴다. 내년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을 앞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포럼 조기 개막을 통해 고객사 조기 유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SAFE 파운드리 포럼(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월 27일, 28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산호세)를 시작으로 7월 4일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SFF& SAFE 포럼'을 개최한다. 이후 일본(도쿄), 독일(뮌헨), 중국에서도 파운드리 포럼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일정은 8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년에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오프라인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 확대 차원에서 오프라인 개최 지역을 늘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에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함과 동시에 마케팅 및 고객사를 유치하는 자리다. 또 삼성전자...
편집인
2023-05-05
갤Z폴드처럼 양옆 펼친다…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
입력2023.05.05. 오전 11:30 수정2023.05.05. 오후 12:00 구글이 자사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이미지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구글의 폴더블폰 '픽셀 폴드'. 구글 영상 캡처이날 구글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픽셀 폴드가 등장하는 8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기기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상에 따르면 픽셀 폴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처럼 양옆으로 펼치는 구조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대회(구글 I/O)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의 픽셀 폴드는 6월 출시된다. 업계에선 픽셀 폴드의 외부 화면 크기가 5.8인치, 내부 화면 크기가 7.6인치, 무게가 283g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저전력 모드 상태에서 최대 72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도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1700달러(약 22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천인성 기자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5-05
전기자동차 중고 거래 때 ‘배터리 성능 체크’는 어떻게 하지?
입력2023.05.05. 오후 1:40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는 기기인 CDS PAD. 이브이링크 제공 2022년 기준 국내 보급 전기자동차는 39만대에 이른다. 세계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1000만대를 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이상 성장한 것이다. 바야흐로, 전기자동차 시대가 도래했다. 이 전기자동차 시대의 핵심은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의 성능이 향후 전기차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최근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고 전기차를 사고파는 경우 배터리 성능을 체크하는 것은 핵심 중 핵심적인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해온 배터리 성능 진단 방법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했다가 방전해보면서 확인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 확인하는 데는 무려 8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는 앞으로 대거 쏟아져 나올 중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에 대한 성능을 진단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2025년 이후에는 중고 전기자동차가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편집인
2023-05-05
“포털 다음, AI로 고도화한다”..다음 CIC 설립
입력2023.05.04. 오후 4:26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 확립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가치에 집중[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오는 15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한다. 다음 로고. 카카오 제공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현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맡았던 황유지 대표 내정자는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역량 및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CIC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인물로 낙점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8월에도 전자상거래(커머스)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 제반 및 보상 체계 등을 갖추고자 커머스 CIC를 설립한 바 있다. 다음 CIC도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선도적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 측은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
편집인
2023-05-05
8년의 도전, 브로드웨이 문을 열었다… 亞 여성 최초 토니상 음악상 후보 헬렌박
입력2023.05.04. 오후 5:38 아시아 여성 최초로 미 토니상 음악상 후보에 오른 헬렌 박(37). 헬렌 박 제공 “백인 남성 중심의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여성 작곡가로서 실력을 인정을 받아 기쁩니다.” 미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 음악상 후보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이름을 올린 헬레 박(37) 씨는 3일(현지시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용기 있게 한국인이 한국인의 이야기를 써도 된다는 격려 같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미 브로드웨이 뮤지컬 ‘K팝 뮤지컬’로 공동 작곡가인 맥스 버논과 함께 이번 토니상 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팝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최초의 K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정기공연 2주 만에 조기종영 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정기공연 횟수가 17회임에도 음악상을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고, 아시아 여성 최초라 뉴욕타임스(NYT)등 미 언론도 그의 후보 지명에 주목했다. ● 브로드웨이 좁은 문, “시도라도 하고팠다” 그가 브로드웨이에서 작곡가로 데뷔하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기회가 워낙 적은데다 백인 남성, 기존 유명 음악가 중심으로 판이 짜져 있기 때문이다. 박 씨는 “6학년 때...
편집인
2023-05-05
도쿄 식당 중 30%가 중식당, 일본식 중화요리가 사랑받는 이유
입력2023.05.05. 오전 9:00 수정2023.05.05. 오전 9:01 낯선 곳에서 맛보는 색다른 음식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한 끼도 허투루 먹을 수 없죠. 미식 여행을 즐긴다면 매주 금요일을 주목하세요. 도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요리 이야기를 담은 책『도쿄에선 단 한 끼도 대충 먹을 수 없어』의 에피소드 중 네 가지를 골라 미리 연재합니다. 도쿄 곳곳에 숨겨진 맛있는 이야기를 중앙일보 COOKING에서 만나보세요.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구워진 일본식 만두, 교자. 사진 게티이미지최근 일본 총무성 데이터(경제 컨센서스)에 따르면, ‘도쿄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 1위는 와쇼쿠(일본식 식사), 그다음은 이탈리안, 중식, 프렌치 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식당 수로만 본다면 3만 곳이 넘는 도쿄의 식당 중 약 3할을 중식당이 차지합니다. 일상 가까이에서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외국 요리는 동네 중식당의 중화 요리라는 뜻입니다. 일본의 중화 요리는 에도 시대에 나가사키, 고베, 요코하마 등의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청나라 말기 요코하마에 온 중국인 대부분이 광둥 출신이었는데, 해산물을 많이 쓰고, 강한 양념을 ...
편집인
2023-05-05
‘구조’된 동물들의 놀라운 변화…새 가족이 준 사랑의 힘이란
입력2023.05.05. 오전 10:05 수정2023.05.05. 오전 10:45 번식장 종견이었던 밥 말리는 묵은 털을 잘라내고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카라 제공 번식장 종견이었던 밥 말리는 묵은 털을 잘라내고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카라 제공 유기, 방치, 폭행, 살해…. 한국의 동물들은 다양한 학대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안타까운 건 어떤 동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학대에 시달린다는 사실이다. 개농장, 번식장, 애니멀호딩 현장에선 몇십만 마리의 동물들이 태어나고 팔리고 죽는다. 2019년 철거된 사설보호소 ‘애린원’에서 구조된 리타는 지난 2021년 배우 유연석씨에게 입양됐다. 카라 제공 동물권행동 카라는 시민단체로서 학대당하는 동물을 구조하고, 돌보고, 입양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동물을 ‘구조’한다고 쓰긴 했지만 실은 동물들은 우리 삶을 구하러 온 천사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구조한 동물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용기를 내 사랑을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운다. 특히 여기 여덟 마리 친구들은 버려지고 학대받던 동물들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다. 고운 털 되찾은 ‘리타’…새 가족은 배우 유연석 유기...
편집인
2023-05-05
오송역은 국토균형발전 상징인가, 지역이기주의 산물인가
입력2023.05.05. 오후 1:39 경부·호남 분기점 현 오송역까지 1989년 고속철도 계획 때 시작된 충북 발전론, 신행정수도 논란 등 수십년 지역 여론·정치 맥락 추적 개통 직전 오송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송역 전현우 지음 | 이김 | 328쪽 | 2만2000원 ‘불만의 여행인가, 전설적 쾌거인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라는 세종청사를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린 생각이다. 서울역에서 KTX 타고 오송역까지 40분, 오송역에서 BRT 버스를 타고 정부청사 건물 어딘가의 최종 목적지까지 걸어가면 40분. KTX와 버스·도보 이동거리가 똑같이 40분씩 걸린다. 출근했는데 퇴근할 때처럼 지친 상태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늦어서 택시라도 타면 2만~3만원은 기본이다. 세종청사를 향하는 사람만 겪는 일이 아니다. 오송역에서 청주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황량한 광장을 지나 버스를 타고 30~40분 가야 한다. 서울과 호남을 오갈 때도 천안에서 직선으로 내려오는 코스 또는 대전역을 거치면 더 많은 역과 만날 수 있었는데 우리는 호남선 분기역으로 오송을 택한 결과를 이렇게 마주하고 있다. 허허벌판 오송역 앞 광장 한쪽에는 ...
편집인
2023-05-05
'노마스크' 47일째,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8,752명…위중증 141명, 사망 6명
입력2023.05.05. 오전 9:50 수정2023.05.05. 오전 11:22 ◇사진=연합뉴스 노마스크 47일째, 전국에서 1만8천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752명 늘어 누적 3천125만1천20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46명)보다는 1천394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천791명)과 비교해서는 4천961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만3천589명)보다는 5천163명 많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확진자 수는 전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808명→1만3천610명→5천772명→1만5천736명→2만193명→2만146명→1만8천752명으로, 일평균 1만5천57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천71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천460명, 서울 4천650명, 인천 1천276명, 충남 852명, 부산 777명, 경남 711명, 전남 642명, 경북 614명, 대전 582명, 전...
편집인
2023-05-05
"정권이 노동자 죽였다"…건설노조 대통령실 앞 규탄집회
입력2023.05.04. 오후 5:36 수정2023.05.04. 오후 5:37 조합원 3천여명 상경투쟁…분신한 양회동씨 서울서 장례 '분신 건설노조원 수사 규탄' 결의대회 연 건설노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한강대로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관계자 등이 정부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3.5.4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장보인 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4일 분신한 간부 양회동(50)씨의 장례가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어 노조탄압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1일 양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분신해 숨진 데 대해 "건설노조를 향한 유례 없는 강압적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건설 노동자를 죽였다"며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를 끝내고, 건설 노동자가 존중받고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력·총파업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우리 동지들이 얼마나 더 구속될지, 양회동 동지 같은 사람이 또 나올지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인근에서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
편집인
2023-05-05
숨진 아내가 불륜남과 낳은 아이…法 ‘친생자 부인’ 인정
입력2023.05.05. 오후 2:22 청주지법 [사진 = 연합뉴스]가출한 아내와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려진 아이에게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주지법 가사단독(조경진 판사)은 40대 남성 A씨가 낸 친생자 부인 소송에서 “혼인 기간에 태어났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등에 의하면 아버지가 아님이 명백하다”며 “친생자 부인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A씨는 작년 12월 28일 청주시 흥덕구 한 산부인과로부터 ‘아버지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고 신고를 당했다. 그는 아이 출생 직후 “친자식이 아니다”라며 출생 신고를 거부해 왔다. 아이의 산모는 출산 이후 숨졌다. 이 여성과 이혼 소송 중이던 A씨는 법률상 태어난 아이의 법적 보호자 신분이었다. ‘아내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의 자녀로 추정한다’는 민법 844조가 근거가 됐다. 하지만 그는 여성의 가출 신고 이력과 이혼 신청 및 결정, 의료 진료 기록, 아이와의 ‘친자 불일치’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이유로 지난 3월 ‘친생부인(不認)의 소를 제기했다. 법원이 ’친생자 부인‘을 인정함에 따라 이 아이는 관할 지자체...
편집인
2023-05-05
경찰 출동에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역주행 사고까지…1명 사망
입력2023.05.04. 오후 1:00 음주 운전 자료사진. 부산일보DB 음주운전 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과정에서 역주행까지 하면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40대 팰리세이드 운전자 A 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A 씨 차량의 동승자인 40대 B 씨 등 2명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0시 46분 경기도 광주시 역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0% 상태로 팰리세이드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가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A 씨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검문을 위해 차량에서 내렸으나, A 씨는 차량을 옆으로 빼 달아나기 시작했다. A 씨는 왕복 4차로의 도로를 타고 2㎞가량을 도주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등 ...
편집인
2023-05-05
“당장 돈 빼겠다”...자고나면 파산 공포, 주가 60% 폭락한 美은행
입력2023.05.04. 오전 8:14 수정2023.05.04. 오전 9:44 펙웨스트 뱅코프 파산 위기 고조 블룸버그 “은행 매각 추진중” 보도에, 투자자들 주식 투매 팩웨스트 뱅코프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본사를 둔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60% 가까이 폭락했다. 팩웨스트 뱅코프의 경영진이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투매를 한 대목이다.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팩웨스트 경영진은 은행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팩웨스트가 공식적으로 매각에 착수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컨설턴트를 고용해 매각을 포함한 자본 조달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팩웨스트 뱅코프는 은행을 온전히 매각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매자를 찾기 어렵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은행을 매입할 경우 부실 대출에 따라, 인수자가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팩웨스트 뱅코프는 LA 베벌리 힐스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약 67개 점포와 44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
편집인
2023-05-05
美 '베이비스텝' 단행…한미 금리차 1.75%P '역대 최대'
입력2023.05.04. 오전 8:57 수정2023.05.04. 오전 9:00 연합뉴스미국 중앙은행(Fed)이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한국 기준금리와의 차이가 역대 최대 폭인 1.75%포인트로 벌어졌다. 금리 차로 인한 자금 유출이 가시화되면 환율 불안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Fed는 또 금리인상 vs 2연속 동결한 한은 Fed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현재 연 4.75∼5.00%인 미국 기준금리는 연 5.00∼5.25%로 올랐다. 이날 금리인상은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 인상이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 Fed의 금리인상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 상단(연 5.25%)과 한국 기준금리(연 3.50%)과의 격차는 1.50%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벌어졌다.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최대 폭'이다. 기존 격차인 1.50%포인트는 2000년 5~10월에도 경험한 적이 있지만 1.75%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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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3%대 물가에도 추경호 "경기부양 정책전환 아직 이르다"
입력2023.05.04. 오후 7:01 ■ADB 제56차 연차총회···기자간담회 "물가안정 기조 정책 역량 모으고 유지할 것" 세수부족 인정 "단기간 내 해소될 것 같지 않아" "추경은 없다"···기금 여유자금 등 활용 재원 보완 공식대화 첫발 한일 재무장관···정례회의 합의 강조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으고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안정세를 되찾자 일각에서는 경제정책 초점을 물가안정에서 ‘경기부양’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 같은 전망을 일축한 셈이다.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4월 소비자물가가 3.7%를 기록해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상승 압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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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3%대 대출 곧 바닥납니다”…몰려간 3040 뭘 샀나 봤더니
입력2023.05.04. 오후 6:19 특례보금자리론 31조원 육박 기존대출 상환·주택구입 많아 [사진 = 연합뉴스]최저 연 3%대 금리 주택대출 정책상품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출시 석 달만에 3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연간 공급규모의 약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신청 속도를 고려하면 상반기 중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4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30조9408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급 규모는 39조6000억원인데, 지난 1월 30일 출시한 지 석 달만에 한도의 78%가 찬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에 신청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기존 정책모기지를 통합해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고정금리 대출이다. 일반인은 연 4.15~4.55% 금리로 받을 수 있고, 신혼부부·저소득 청년 등 우대 대상이라면 연 3.25~3.55%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주금공에 따르면 신청 건수 기준 기존대출 상환 목적 대출이 6만 3318건(46.2%)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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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이진복 ‘경고’ 돌려준 안철수 “아무 일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길 텐데”
입력2023.05.04. 오후 3:53 “김재원·태영호 단호한 책임 물어야 내년 총선 굉장히 어려울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최근 논란이 된 태영호 최고위원 녹취록 사태와 관련,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향해 “본인께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안 생길 텐데 참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이 수석이 3·8 전당대회 당시 안 의원을 겨냥해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언한 걸 받아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수석이 태 최고위원에게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하면 공천은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녹취록 관련 보도가 사실이면 중대한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3·8 전당대회 당시 이 수석이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당무 개입성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것 자체가 헌법 위반 아니겠나”며 “실제로도 그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것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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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김동연 “오염수 방류 중단, 한일정상회담 마지노선”
입력2023.05.05. 오전 9:00 “경기도지사로서 1400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방안 강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일 양국의 과학적 공동조사와 안전성 검증을 수반하지 아니한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을 관철시키는 것이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과거’를 내준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현재’와 ‘미래’까지 내어 줄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회담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김 지사의 우려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김 지사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 어민, 소상공인 등 관련 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일본 정부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 완전한 안전성 검증,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일본은 가까운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민폐국가’가 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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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김기현 "미래세대 부담 직시해야 어른"‥이재명 "어린이 행복해야 어른 행복"
입력2023.05.05. 오후 12:12 수정2023.05.05. 오후 12:17 101번째 어린이날인 오늘, 여야 대표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린이날 메시지에서 "당장 표가 아쉬운 정치인들은 마치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 퍼주기식 포퓰리즘에 경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 무책임한 결정이 가져올 무거운 계산서는 결국 우리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감당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다는 그럴 듯한 포장으로 그 이면의 냉혹한 현실을 감추는 비겁하게 단호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책임있는 어른이자 정치인"이라며 "더 좋은 어른의 길이 무엇인지를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실한 하루하루가 배신당하는 삶을 살다 보면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때 묻은 어른의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며 "우리가 어린이의 외침에 더 많이 응답할수록 조금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쉽지 않겠지만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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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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