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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5 5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중국, 대북제재 동참 요구에 "국제의무 성실히 이행 중" 대만서 美당국자 참석 과학기술회의 이달 개최…中 반발할 듯 中, 나토의 日 연락사무소 개설 보도에 "亞 전쟁터 만들지 말라" 경고 中 쓰촨서 이틀 새 규모 4 이상 지진 3차례 발생 "키 180㎝, 연봉 1억9000만원 이상" 中 의사 '남편감' 공개구혼 中, CIA발 사이버공격 의혹 담은 보고서 '해커제국' 발표 "구조대 못찾게 시신 숨겼다" 中 관리들 광산사고 '축소' 실체 "발 냄새인 줄 알았는데 시체 썩는 냄새였다?"...호텔 침대 밑에서 나온 시신 중국 기업도 중국 탈출 러시…'핀둬둬' 본사 아일랜드로 이전 한미정상회담後 만난 중러 외교장관 "아태문제 조율 강화" 노동절 '보복여행' 폭발 中, 소비는 부진…"경제력 회복 안 돼" 양안 '방첩전' 치열…대만법원, 간첩 교사범에 징역 15년 中관영지 "韓 대중국 수출 ...
편집인
2023-05-05
中관영지 "韓 대중국 수출 감소는 잘못된 외교정책 탓"
입력2023.05.05. 오후 1:51 수정2023.05.05. 오후 1:52 "5대 신흥산업 점유율, 중국이 한국 제쳐…한국 제품 더 이상 매력 없다" "尹 일방적 조치는 韓 경제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을 것" 경고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관영지가 최근 한국의 외교정책으로 인해 한국 제품의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4일 "한때 중국에 필요한 반도체부터 선박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했던 한국은 자국산 제품의 인기가 떨어지고 심지어 중국 공급업체로 대체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곤경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최근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4월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해 3년 만에 '최장기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49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한국의 수출 감소 원인에 대해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감소를 꼽았다. 그러면서 4월 대중국 수출액이 95억2000만 달러로 1년 새 26.5% 감소했...
편집인
2023-05-05
양안 '방첩전' 치열…대만법원, 간첩 교사범에 징역 15년
입력2023.05.05. 오전 11:39 수정2023.05.05. 오전 11:40 대만 군인 포섭해 中에 정보 넘긴 전직 언론인에 중형 중국 오성홍기(좌)와 대만 청천백일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대만 법원이 간첩 조직을 운영하며 중국에 협력한 혐의로 기소된 여행사 대표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5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전날 대만 진먼지방법원은 2002년부터 20년간 중국에 협력하는 간첩 조직을 운영하며 현직 군인 등에게 간첩 행위를 교사한 혐의(국가안전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샤오웨이창에 대해 징역 15년 및 범죄 수익 몰수를 선고했다. 언론인을 거쳐 여행사를 운영해온 샤오 씨는 영관급 장교였던 샹더언 씨에게 금품을 제공하면서 샹 씨를 통해 얻은 기밀 정보를 중국 측에 넘긴 혐의 등을 받았다. 샤오 씨에게 포섭된 샹 씨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중국과 대만은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 속에 상대측의 간첩 행위에 대한 경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출판사 구싸프레스(八旗文化)의 편...
편집인
2023-05-05
노동절 '보복여행' 폭발 中, 소비는 부진…"경제력 회복 안 돼"
입력2023.05.05. 오전 10:29 수정2023.05.05. 오후 12:30 "코로나 확산·봉쇄로 소득 줄자 소비지출 줄여"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올해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소비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 연휴 항저우 시후에 몰린 관광 인파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국 내 관광객은 2억7천400만명, 관광 수입은 1천480억5천600만위안(약 28조원)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방역 통제가 엄격했던 작년 동기 대비 70.8% 늘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9.1% 늘었다. 그러나 관광 수입은 작년보다는 128.9% 급증했으나 2019년과 비교하면 0.7% 느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반복된 코로나19 확산과 봉쇄 등 엄격한 방역 통제로 소득이 감소했고, 방역 완화 이후에도 경제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광·문화 전문 매체인 문화산업평론은 "노동절 연휴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았지만, 소비는 부...
편집인
2023-05-05
한미정상회담後 만난 중러 외교장관 "아태문제 조율 강화"
입력2023.05.05. 오전 10:13 수정2023.05.05. 오전 10:14 친강-라브로프 인도 고아서 회담…한미일 對 북중러 구도 심화 인도에서 만난 중러 외교장관 [중국 외교부 홈피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4일(현지시간) 인도에서 개최한 회담에서 아태 지역 문제와 관련한 소통·조율을 강화하고 '신냉전'에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중국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인도 고아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아태 지역 관련 소통·조율 강화와 신냉전 반대는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이뤄진 '확장억제(한국에 대해 미국 본토 수준의 핵 억지력 보장)' 강화 합의와 최근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등에 대한 대응 측면으로 읽힌다. 미중 전략경쟁과 맞물려 동북아에서의 '한미일 대(對) 북중러' 대치 구도가 심화하는 양상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친 부장은 "중국은 앞으로 평화를 권유하고 대화를 ...
편집인
2023-05-05
중국 기업도 중국 탈출 러시…'핀둬둬' 본사 아일랜드로 이전
입력2023.05.05. 오전 10:13 수정2023.05.05. 오후 1:32 티무 로고 중국 기업의 중국 탈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3위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는 상하이 본사를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전했다. 알리바바 해외사업부는 뉴욕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업체들이 동남아시아로 공장을 옮기면서 섬유·의류 산업도 위축되고 있다. 중국 내 기업환경 악화가 근본적 이유로 제시된다. 경쟁 심화하는 중국 시장 5일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 상장사인 핀둬둬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본사 이전 사실을 공개했다. 2월까지는 본사 주소를 상하이 창닝구로 기재했지만 3월 공시부터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변경했다. 이런 사실이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핀둬둬는 전날 본사를 옮기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회사 측은 "핀둬둬의 본사는 여전히 중국 상하이에 있다. 글로벌 사업인 티무(temu)의 유럽 사업을 확대하고 법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등록지를 더블린으로 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핀둬둬는 초저가 상품으로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0년 기준 회원 수는 8억4900만명으로 알리바바(8억280...
편집인
2023-05-05
"발 냄새인 줄 알았는데 시체 썩는 냄새였다?"...호텔 침대 밑에서 나온 시신
입력2023.05.05. 오전 6:16 사건이 발생했던 구장 슈화 호텔의 객실 /사진=웨이보 갈무리,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객실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객실 침대 밑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살인자를 검거한 일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티베트 성도 라사에 있는 한 호텔에 체크인 한 장모씨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썩는 냄새를 맡았다. 처음에는 자신의 발에서 나는 냄새인 줄 알고 약 3시간을 침대 위에서 잔 뒤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왔다. 장씨는 저녁 식사를 한 뒤 호텔로 돌아왔는데 객실에서 외출 전보다 더욱더 썩는 냄새가 진동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호텔 직원에게 방을 바꿔 달라고 요구해 방을 바꿨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침대 밑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해당 객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살인자는 피해자를 죽인 뒤 그를 침대 밑에 은닉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살인자의 신원정보를 확보하고, 긴급 수배에 나서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장씨의 신...
편집인
2023-05-05
"구조대 못찾게 시신 숨겼다" 中 관리들 광산사고 '축소' 실체
입력2023.05.04. 오후 10:12 수정2023.05.04. 오후 11:33 중국 장시성의 한 광산. 사진은 기자 내용과 무관함. EPA=연합뉴스 중국 한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9월 광산사고 사망자 수를 고의로 줄이기 위해 시신을 몰래 옮기거나 각종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응급관리청은 지난해 9월 2일 탕산시 첸시현에서 발생한 한 광산 누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해당 광산 갱도에는 노동자 15명이 갇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규정대로 폭파 작업을 하지 않아 갱도 위쪽에 고인 물이 새면서 발생한 인재였다. 그러나 당시 사고를 인지한 첸시현 당 서기 등은 사고를 은폐하려 시도했고 여의치 않자 이튿날 노동자 2명이 갇혔다고 상급 기관에 보고하는 등 피해 규모를 축소했다. 이어 업체 관계자들을 동원해 구조대가 출동하더라도 시신을 찾을 수 없도록 숨기거나 다른 곳으로 옮긴 정황도 드러났다. 이들의 사건 축소·은폐 행위는 사고 발생 5일 뒤 구조대가 첸시현이 보고한 실종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수면으로 떠올랐다. 허베이성 응급...
편집인
2023-05-05
中, CIA발 사이버공격 의혹 담은 보고서 '해커제국' 발표
입력2023.05.04. 오후 7:32 수정2023.05.04. 오후 7:33 中외교부 "전세계서 행하는 기밀절취·사이버 공격 중단해야" 미 버지니아 소재 CIA본부 바닥의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장기간에 걸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해킹 행위들을 조사했다며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 응급처리센터와 중국 사이버 보안기업 '360'은 4일 CIA가 타국을 사이버 공격한 사례들을 담았다며 '해커 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보고서는 CIA가 장기간 전 세계에서 '화평연변(和平演邊·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과 '색깔혁명(권위주의 정권 국가에서 서방 주도로 일어난 민주주의 개혁 운동)'을 비밀리에 지휘하고, 간첩 활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각 유형별 사례들을 CIA의 소행이라며 상세하게 열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은 반드시 국제사회의 우려를 중시하고 그에 반응해야 한다"며 "사이버 무기를 이용해 전 세계에서 행하는 기밀 절취와 사이버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
편집인
2023-05-05
"키 180㎝, 연봉 1억9000만원 이상" 中 의사 '남편감' 공개구혼
입력2023.05.04. 오후 6:55 수정2023.05.04. 오후 7:28 中 청년층 결혼 기피 문화 심해져중국 상하이에서 거주하는 40대 여성 의사가 공개 구혼에 나서면서 '11가지 조건'을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41세 여성 '램'은 최근 "평생 함께할 반려자를 찾는다"라며 남편 후보 물색에 나섰다. 다만 그는 '남편감'의 조건으로 총 11개 항목을 내걸었다. 조건을 보면, 현재 상하이에 거주하는 남성 중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으며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키 180㎝ 이상 △세후 연봉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 이상 등이다. 또 △잘생긴 외모 △날카로운 콧대 △흰 치아 △탈모 없음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양호한 시력 등의 조건도 포함됐다. 상하이 내 침실 3개 이상의 주택을 소유해야 하며, 시가 100만위안 이상의 자가용 보유 등도 있었다. 이에 대해 램은 "몇 번의 연애에 실패한 끝에 딱 맞는 이상형을 찾았다"라며 "그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 결혼에 골인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결혼식.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나...
편집인
2023-05-05
中 쓰촨서 이틀 새 규모 4 이상 지진 3차례 발생
입력2023.05.04. 오후 5:55 수정2023.05.04. 오후 5:56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쓰촨성에서 이틀 새 규모 4 이상 지진이 3차례나 발생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틀 새 규모 4 이상 지진 3차례 발생한 쓰촨 싱원현 [바이두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쓰촨성 이빈시 싱원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이 지진으로 가옥 593채가 파손되고, 주민 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일부 도로가 낙석으로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 진원에서 200㎞가량 떨어진 충칭과 윈난, 구이저우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싱원현에서는 전날 낮 12시 8분과 오후 1시 4분에도 각각 규모 4,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싱원현에서만 이틀 새 규모 4 이상 지진이 3차례 발생한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6분에는 쓰촨성 야안시 스몐현에서도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오전 10시 1분 쓰촨성 쯔궁시 궁징구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까지 포함하면 쓰촨성에서 이틀 동안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5차례 발생했다. 지난 2일 발생한 윈난성 바오산 지...
편집인
2023-05-05
中, 나토의 日 연락사무소 개설 보도에 "亞 전쟁터 만들지 말라" 경고
입력2023.05.04. 오후 5:44 수정2023.05.04. 오후 5:45 바이든의 남중국해 보호 약속에 "영토 주권 침해에 반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년 일본 도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아시아를 지정학적 전쟁터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시아는 협력과 발전을 위한 유망한 땅이며 지정학의 전쟁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동방 확장, 지역 문제에 대한 간섭, 지역 평화와 앉어 파괴 시도, 진영 대결 촉진 등은 지역 국가들에게 높은 경계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나토가 내년 일본 도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위조약이 남중국해까지 포괄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어...
편집인
2023-05-05
대만서 美당국자 참석 과학기술회의 이달 개최…中 반발할 듯
입력2023.05.04. 오후 5:07 수정2023.05.04. 오후 5:08 양측 당국자 참석하는 과학기술포럼은 처음…반도체도 주제에 포함 대만의 세계최대 파운드리 TSMC [촬영 김철문]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달 중 타이베이에서 미국과 대만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협력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4일 보도했다. 우정중 대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대만 입법원(의회)의 청문회 도중 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이번 행사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국립해양대기청, 국립보건원, 국립표준기술연구소 등의 대표들이 미국-대만 간의 합의에 기반해 참석할 예정이다. 토의 주제는 반도체·암 관련 연구, 기상 위성 등이라고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미국-대만 양측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과학기술협력 심포지엄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당국 간 교류를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이라며 반대해왔기에 이번 행사에 대해서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편집인
2023-05-05
중국, 대북제재 동참 요구에 "국제의무 성실히 이행 중"
입력2023.05.04. 오후 4:58 수정2023.05.05. 오후 12:12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4일 중국이 북한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마땅히 다해야 할 국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과 관련해 중국이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보리의 북한 관련 결의는 제재 조항만 있는 게 아니라 대화 지지, 인도적 지원, 제재 완화의 가역(可逆·돌이킬 수 있는)조항도 있다"며 "안보리의 북한 관련 결의에 대해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각 측이 한반도 문제의 증상을 명확히 인식하고 증상에 맞게 약을 투여하기를 바란다"며 나무에 올라 고기를 얻으려 한다는 의미의 성어 '연목구어'(緣木求魚)를 언급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대화와 협상 만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라는 ...
편집인
2023-05-0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5. 4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비즈니스 트랜드]비아그라처럼 비만치료제가 제약업계 판도 바꾼다 [세무정보] 글로리J 세무국 조세 위반 사건 조사 통보 "전쟁위기 인민자구" 외치는 대만 시위대 중국 '중진국 함정' 경고음…전기차산업, 함정 탈출 원동력 될까 "판다가 다시 움직인다" 엔데믹 시대 中 명품 소비 급증 퇴역군인·이공계 끌어온다…대만 겨누고 몸 불리는 중국군 中외교부장, 미얀마 군정 수장 만나 “모든 지원 제공” 中 애국주의 선봉 공청단 학생단원 360만명 급감…삶 팍팍해서? 태국, 중국 CATL 등과 전지공장 유치 협의 中누리꾼 사로잡은 ‘마동석 프로필’… SNS 열풍 왜? 중국발 된서리에 미국으로 눈 돌리는 'K뷰티' 中관영지 "바이든 미중관계 개선의지 의문…미대사 발언에 혹해선 안돼" "중국, 전기차 충전 특허 세계 1위…5위 한국의 4배" 330m 상공 케이블에 기내까지…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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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우한서 코로나 실상 알렸던 중국 시민, 3년 복역 후 석방"
입력2023.05.04. 오후 12:01 수정2023.05.04. 오후 12:02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폐쇄된 우한의 수산물 시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초기 확산 상황을 영상으로 알린 뒤 구금됐던 중국인 '시민기자' 팡빈이 지난달 30일 석방됐다고 BBC와 가디언 등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의류업자였던 팡빈은 2020년 2월 1일 우한 제5병원에 환자들이 넘쳐나는 모습과 시신이 포대에 담겨 실려 나가는 모습 등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어 같은 달 9일 "모든 시민이 저항한다. 인민에 권력을 돌려주라"라고 적힌 종이를 펼쳐 보이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뒤 실종됐다. 이후 구금 상태에서 재판에 회부된 사실이 알려진 팡 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이번에 형기가 만료되면서 석방됐다. 석방된 팡 씨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우한으로 돌아갔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우한의 실상을 알리려 하다가 영어의 몸이 된 중국인 '시민기자'는 팡 씨뿐이 아니다. 2020년 2월 우한 상황을 취재한 뒤 당국이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도시를 봉쇄했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던 전직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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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중국 민간 제조업 경기 전망도 석 달 만에 다시 '위축'
입력2023.05.04. 오전 11:53 차이신 PMI 49.5…시장 예상치 밑돌아 제로코로나 철폐 이후에도 경제 회복 '불균형' 수요 부진에 물가 하락…장기 불황 우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50 아래로 떨어진 차이신 중국 4월 제조업 PMI 중국 제조 부문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석 달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함께 조사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50)과 시장 예상치(50.3)를 하회하는 결과다. PMI는 기업의 구매, 인사 등 담당자 대상 설문으로 조사한다. 전월보다 기업 운영 상황이 나아졌다는 응답이 많으면 50 이상(경기 확장), 적으면 50 아래(위축)로 나온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51.6과 50으로 호전했다가 4월에 다시 하강 국면으로 들어갔다. 차이신은 '제로 코로나' 철폐에 따른 경제 회복세가 동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이신은 이번 조사에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압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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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美 "대화하자"에 중국은 '싸늘'…"디커플링·대만문제가 관건"
입력2023.05.04. 오전 11:35 수정2023.05.04. 오전 11:36 관영지, 美방산업계 대만 방문에 "中 주권을 정면 공격"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에 만난 블링컨(좌)과 왕이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최근 미국 고위 관리들이 잇달아 미·중 관계의 상황 관리·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의 반응이 싸늘하다. 미국은 양국 경쟁 관계가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차원에서 대화하자는 입장이나, 중국은 반도체 분야 대중국 디커플링(공급망에서의 배제), 대만 문제 등에서 미국의 태도 변화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대화를 서두를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기류가 관영매체 보도와 전문가 견해에서 드러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주최 대담에서 미국 상공을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 사태로 취소된 자신의 중국 방문 일정을 다시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니컬러스 번스 주중미국대사는 2일 스팀슨센터 대담에서 "미국은 중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고, 더 좋은 소통 채널을 필요로 한다"며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재닛 옐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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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中항공사의 美왕복 노선, 주 8회에서 12회로 확대-美교통부
입력2023.05.04. 오전 11:33 수정2023.05.04. 오전 11:34 中 국경 재개방에 맞춰…코로나19 이전에는 못 미쳐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에서 동방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0.07.0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중국 여객기의 미국 왕복 노선을 1주일에 12회까지 허용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교통부는 "미중 항공 서비스 시장의 점진적이고 광범위한 재개방"을 위해 중국 항공사의 미국 왕복 노선을 주 8회에서 12회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편 확대는 지난 3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또 중국은 지난달 말부터 입국자에게 요구하던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를 신속항원 검사 결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그동안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미국 항공사들의 운항을 전면 금지한 바 있었다. 이후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해왔지만 여전히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직전 주 150회 운행했던 것에는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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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美 반도체법, 중국의 AI 산업 발전 막는 역할 못한다-로이터
입력2023.05.04. 오전 11:31 수정2023.05.04. 오전 11:32 컴퓨터 회로판의 반도체칩 2022.02.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의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와 챗(Chat)GPT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막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된 미국 반도체법이 중국의 기술 분야에 끼친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도체법은 챗봇과 다른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의 세계 기술 산업의 표준이 된 엔비디아 코퍼레이션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만든 칩의 수출을 제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미국의 기준보다 속도를 낮춘 칩인 엔비디아 H800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H800이 어떤 AI 작업을 수행하는 데 10%에서 30% 더 오래 걸릴 것이며 비용은 엔비디아의 가장 빠른 미국 칩에 비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느려진 엔비디아 칩조차도 중국 기업들에 개선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보았다. 중국 최대 IT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 홀딩스는 지난 4월 엔비디아의 H800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자사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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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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