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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국-2023. 3. 31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코리아 타운 홈페이지 방문객 200만 돌파기념 이벤트 [참여하기] [대일 굴욕외교] 재중 한인 규탄 서명운동 : 코리아타운 상하이 (koreatown.com.cn) 대만도 美반도체법 우려…TSMC회장 "받을 수 없는 조건들 있다" 中 "러군과 협력 강화…美, 남중국해 도발 지속시 후과" 中 “차이, 매카시 만나면 험난한 상황 직면”… 美 “대만 위협말라” '아픈 손가락' 中, 韓 전기차에 찌릿?…"EV5·EV9 예쁘다" 中장관급, 마잉주 전 대만총통 만나…"대만 독립 반대" "용납할 수 없다"... 미국, 러시아의 WSJ 기자 구금에 항의 중국 MZ세대 작가 희곡 3편 만난다…국립극단 낭독공연 中-대만 방역 간소화…출발 48시간전 PCR→24시간전 항원검사 대만 정보당국 "내년 총통 선거에 중국 대규모 개입 전망" 中 방역 전문가 "중국, 코로나19 데이터 은폐한 적 없어" 中, 4월부터 전당 차원 '...
편집인
2023-03-31
"징둥닷컴, 부동산-산업 홍콩 IPO로 10억달러씩 조달"
입력2023.03.31. 오후 12:34 수정2023.03.31. 오후 12:35 중국 IT 분사 '봇몰' 시작?…알리바바 6개 부문 분할 징둥닷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징둥닷컴이 부동산 및 산업 부문을 분사해 홍콩증시에 상장해 각각 10억달러씩 자금을 끌어 모을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징둥닷컴은 전날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제출한 서류에서 분사 기업들의 지분을 50% 이상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규모나 구조는 확정되지 않았다. 사안에 정통한 2명의 로이터 소식통들은 징둥닷컴이 개별 IPO를 통해 10억달러씩 자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일정은 금융시장의 조건에 달렸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로이터에 말했다. 이번 소식에 징둥닷컴의 뉴욕 상장주는 6% 뛰었다. 지난 2년 동안 중국 정부의 강력한 기술 단속으로 징둥닷컴 주가는 30% 넘게 낮아졌다. 업계 1위인 알리바바는 이번주 초 6개 사업으로 분할할 계획을 공개하며 개별 상장 혹은 자금 유치를 밝혔다. 알리바바 24년 역사상 최대 구조조정이다. 징둥닷컴이 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산업과...
편집인
2023-03-31
홍콩 '위드 코로나'에 항공기 조종사 유치 경쟁
입력2023.03.31. 오후 12:27 수정2023.03.31. 오후 12:28 4월초 연휴에 900만명 출입경 예상…방역 해제후 첫 연휴 홍콩국제공항의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이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여객기 조종사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3년간 '제로 코로나'로 캐세이퍼시픽 등 홍콩 주요 항공사들이 조종사를 비롯해 직원을 대거 감원한 상황에서 국경이 열리자 다시 인력 충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SCMP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이 전날 홍콩에서 개최한 조종사 채용 행사에 현지뿐만 아니라 호주와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 지역 외국인 조종사들도 참석했다.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이 홍콩에서 대면 채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여 만에 처음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29일 두바이-홍콩 일일 직항 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주당 14회 운영을 시작했다. 홍콩은 2020년 초부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며 국경을 걸어 잠가 3년 가까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대부분 중단됐다. ...
편집인
2023-03-31
"中상무부장 내달 EU 방문"…美압박에 유럽과 관계개선 모색
입력2023.03.31. 오전 11:36 수정2023.03.31. 오전 11:37 방중 네덜란드 ASML CEO에 "중국에 대한 신뢰 유지" 당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이 미국의 기술 규제 등 압박 속에서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나섰다. 미국과 함께 유럽도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사이 입장차를 파고들어 멀어지려는 유럽을 붙들어 두려 노력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상무부장 다음 달 EU행…베를린 등도 방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다음 달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관리들을 만나고 베를린을 포함한 다른 유럽 국가 수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SCMP는 EU가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위험과 의존도를 줄이려고 하는 와중에 왕 부장이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이며 격동의 시기에 중국-EU 관계를 안정시킬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2021년 미국을 제치고 EU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 EU 수입의 약 5분의 1이 중국산이다. 그러나 중국과 EU 관계는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를 둘...
편집인
2023-03-31
中·필리핀, '남중국해 판결' 상반된 입장에도 대화·협력 강조
입력2023.03.30. 오후 8:19 수정2023.03.30. 오후 8:20 보아오포럼에서 발표하는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보아오포럼 제공] (보아오=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는 중국과 필리핀이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은 3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1962년 미국과 소련이 전쟁 직전까지 갔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언급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해결한 것은 미국과 소련의 대화, 양보, 체면이었다며 이 세 가지를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문제에 적용해 갈등을 해소하자는 게 아로요 전 대통령의 주장이다. 그는 "당시 미국과 소련은 수준 높은 교류를 했고 양측 모두 양보했으며 비공개로 미사일을 철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어느 쪽도 체면을 구기지 않았다"며 "가장 무서운 국제 위기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도 서면 발표에서 "남중국해는 지역 국가들의 공동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 국가들은 오랫동안 분쟁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효과적인 ...
편집인
2023-03-31
중국 "의료시설 무작위·불시 코로나19 점검"
입력2023.03.30. 오후 7:01 수정2023.03.30. 오후 7:02 국제사회, 중국에 정보 투명성 요구 (AP=연합뉴스) 지난 1월 3일 중국 상하이의 병원 대합실에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모여있는 모습. 2023.3.30.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상황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무작위·불시 코로나19 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며 각 지방 정부가 의료시설의 백신 관리를 비롯해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무작위 감독·감찰 업무를 매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 정부들은 코로나19 감염 보고가 은폐, 지연되거나 잘못 보고되는지를 감시하고 의료 폐기물의 관리와 병원성 미생물학 실험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러한 무작위 점검 비용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국제 사회가 중국의 코로나19 자료에 대해 투명성을 요구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불완전하고 적게 보고된 데이터를 추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수개월간 중...
편집인
2023-03-31
中리창, 시장개방 강조했지만…日주재원 구속으로 日기업 경계 확산
입력2023.03.30. 오후 6:26 수정2023.03.30. 오후 6:31 "중국 사업 불투명성 경계 강해져…中리스크 불안 격화" [보아오=AP/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03.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리창 총리가 30일 보아오포럼에서 외국 기업에 대한 자국 시장 개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일본 대형 제약사 직원이 중국 당국에 구속당한 일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중국 정부는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행동을 제한하는 코로나19 정책 영향 등으로 침체됐다. 따라서 외국 기업의 투자, 사업을 부추겨 경제 재건을 꾀하려는 생각이 엿보인다. 그러나 리 총리의 언급에도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중국 사업의 불투명성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전했다. 아사히 신문도 중국에 주재원을 많이...
편집인
2023-03-31
中국방부 "러軍과 협력 강화할 것"…합동순찰 강화 예고
입력2023.03.30. 오후 6:19 수정2023.03.30. 오후 6:23 [서울=뉴시스]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군은 러시아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례기자회견 중인 탄 대변인의 모습.<사진출처: 중 국방부 사이트> 2020.09.2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방부는 "중국군이 러시아군과의 각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탄커페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진지하고 우호적이며 성과 있는 회담을 갖고 새로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탄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하에 중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국군의 전략적 소통과 실무적 협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고, 새로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굳건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중·러 관계는 냉전시대의 군사·정치동맹과 다르고 이런 모델을 ...
편집인
2023-03-31
미국 간 차이잉원 “미와 연대 강화”… 중국 간 마잉주는 “양안 평화·번영”
입력2023.03.31. 오후 12:07 대만 전·현직 총통 일정 시작 차이 “험난한 길, 묵묵히 갈 것” 마잉주 “교류 반드시 유지해야” 베이징 = 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앙아메리카 순방길에 미국을 경유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잇따라 대만 독립과 관련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미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대만 통일’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국에 대항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을 방문 중인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출신의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은 중국의 대만 관련 최고위 실무자와 만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평화’를 논의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차이 총통은 30일 대만경제문화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대만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전초기지”라며 “대만 국민이 단결할수록 대만은 물론 세계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위협에 대비해 미국과의 연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차이 총통은 전날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미국과 대만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고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이 강화된 상태”라며 “험난한 도전에 직면했지만 묵묵히 ...
편집인
2023-03-31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 앞두고…중국 군함 4척 동해로 이동
입력2023.03.31. 오후 12:01 수정2023.03.31. 오후 12:09 28일 1척, 29일 3척 대한해협 지나 동해로 항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30일 오후 자료를 내어 중국 해군의 대형 함정인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2척과 보급함 1척 등 총 3척이 29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한·미·일이 연합훈련을 앞둔 시점에 중국 군함 4척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 쪽으로 이동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후 자료를 내어 중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함 1척 등 총 3척이 29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북상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의 대형 함정인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2척과 보급함 1척은 28일 오후 1~2시 사이 나가사키현 고토열도 서쪽 200~300㎞ 떨어진 해역을 잇따라 항해한 것이 확인됐다. 29일엔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 쪽으로 향했다. 일본 방위성은 초계기 2대와 미사일 고속정 2척을 보내 경계감시·정보수집에 나섰다. 중국 해군의 군함 이동경로. 일본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앞서 27일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도 고토열도 ...
편집인
2023-03-31
"시진핑 측근 허리펑 부총리, 금융에 부동산까지 관장"
입력2023.03.31. 오전 11:23 수정2023.03.31. 오전 11:24 블룸버그 보도…경제 핵심영역 틀어쥔 '슈퍼 부총리' 탄생 허리펑 중국 부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금융 부문뿐 아니라 부동산 부문을 감독하는 역할까지 부여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허 부총리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모든 금융 감독기관을 소관 하에 두게 됐으며, 동시에 주택 보급 및 부동산 시장 관리·감독을 총괄하는 주택도시농촌건설부를 감독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전했다. 이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거쳐 시진핑 집권 3기가 공식 출범하기 전 5년 동안은 금융과 부동산 부문이 각기 다른 부총리(금융 류허·부동산 한정) 소관이었는데 이번에 허 부총리 직무로 통합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주택과 금융 부문 감독 책임을 한 사람에게 집중시킨 것은 중국 경제와 금융 안정에 있어 부동산 규제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양회 계기에 당정...
편집인
2023-03-31
중국 3월 제조업 PMI 51.9…‘리오프닝’ 효과 주춤
입력2023.03.31. 오전 11:22 올해 3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국가통계국 [서울경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다소 주춤해졌다. 경기 확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경제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아직까지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집계됐다. 전월(52.6)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51.5)보다는 높았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지난달에 2012년 4월 53.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다. 지난해 10월(49.2)에 50 이하로 떨어져 12월에는 47.0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35.7)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 이후에는 연초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며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해 제조업 PMI는 올해 1월과 2월 2개월 연속 기준점인 50을 돌파했다.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는 전국 700여개 제조업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출하·재고·고용 등 5개 지표를 설문 조사해 집계하는 선행 지표다. ...
편집인
2023-03-31
中, 4월부터 전당 차원 '시진핑 사상' 학습 강화
입력2023.03.31. 오전 11:00 수정2023.03.31. 오전 11:0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4월부터 공산당 전당 차원에서 '시진핑 사상' 학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시 주석의 모습. 2022.12.2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내달부터 공산당 전당 차원에서 '시진핑 사상' 학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진핑 1인 집권 체제를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이하 상무위)는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달부터 시진핑 사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전당 차원에서 직급에 따라 상·하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다. 대상은 현처장급(지방 현 단위 수장 및 중앙기관 처장와 부처장급) 이상 간부들이다. 이에 앞서 내각인 국무원은 최근 '업무규칙' 개정을 통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진핑 사상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정된 업무규칙에는 통상 2개월에 한 번씩 시진핑 사상을 공부하는 집단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총리가 직접 주관하고, 내용에는 시 주석의 주...
편집인
2023-03-31
中 방역 전문가 "중국, 코로나19 데이터 은폐한 적 없어"
입력2023.03.31. 오전 10:35 수정2023.03.31. 오전 10:36 보아오포럼서 주장…"데이터 공유해 백신 조기 개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방역 전문가가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은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보아오 포럼에서 발언하는 가오푸(앞줄 오른쪽 두 번째) [환구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을 지낸 가오푸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주임은 지난 29일 보아오포럼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주제 분과 회의에서 "왜 우리가 (코로나19) 데이터를 은폐한다는 것이냐"며 "우리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고,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는 시급하지 않은 것이었다"며 관련 정보 공개가 지연됐을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과학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료는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는 과학적이고, 신중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모든 원본 데이터를 합리적인 분석 없이 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전문가이고 과학자"라며 "개방적...
편집인
2023-03-31
대만 정보당국 "내년 총통 선거에 중국 대규모 개입 전망"
입력2023.03.31. 오전 10:19 수정2023.03.31. 오전 10:20 "中. 무력 위협·가짜뉴스 전파·금전 등으로 개입 가능성" 차이밍옌 대만 국가안전국장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의 차기 총통을 선출하는 대선에 중국이 3가지 방식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정보당국 수장이 경고했다. 3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가안전국(NSB) 차이밍옌 국장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중국의 총통선거 개입 가능성과 관련한 의원들이 질의에 "중국이 대규모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답변했다. 차이 국장은 이어 무력이나 경제적 위협을 통한 외부 환경적 압력 행사, 대만 내 친중 세력을 통한 가짜뉴스 전파, 금전 이용 등 3가지 방식의 선거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안전국이 현재 뉴미디어와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폐쇄성 커뮤니티의 가짜뉴스 조작과 운용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불법 송금이나 도박 관련 자금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있어 국가안보 부처가 전담 대책팀을 꾸려 대응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차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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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中-대만 방역 간소화…출발 48시간전 PCR→24시간전 항원검사
입력2023.03.31. 오전 9:53 수정2023.03.31. 오전 9:54 주펑롄 국무원 대만팡공실 대변인 [국무원 대판판공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과 대만이 상호 왕래하는 사람들에 대한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31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전날 회견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왕래 시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하던 것에서 출발 전 24시간 이내에 받은 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정책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제3국에서 대만을 경유해 중국으로 오는 사람은 여전히 출발지에서 출발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 대변인은 전했다. 중국과 대만은 최근 양안을 오가는 항공편과 배편을 늘려 나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왕래 복구를 도모하고 있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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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중국 MZ세대 작가 희곡 3편 만난다…국립극단 낭독공연
입력2023.03.31. 오전 9:24 수정2023.03.31. 오전 9:26 [서울=뉴시스]'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 공연 사진. (사진=국립극단/劉兆雄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중국의 MZ세대 작가들이 쓴 최신 희곡 3편이 낭독공연으로 국립극단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과 한중연극교류협회는 오는 4월12일부터 16일까지 '제6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중국에서 '바링허우'라고 지칭하는 80년대생 작가들이 집필한 중국 최신 희곡이다. 국내의 청년세대 연출가 이철희, 안정민, 송정안이 연출을 맡았다. 첫 작품은 우전(烏鎭) 연극제 초청작으로 2021년 초연해 호응을 얻었던 '비빔, 잡탕 혹은 샐러드'다.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공연으로, 여러 재료가 섞여 하나의 음식이 되듯이 에피소드가 모여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팬데믹 시대를 배경으로 코로나19를 겪은 중국 젊은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모조인생' 공연 사진. (사진=국립극단/尹雪峰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다음으로 '모조인생'은 2019년 상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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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용납할 수 없다"... 미국, 러시아의 WSJ 기자 구금에 항의
입력2023.03.31. 오전 8:23 수정2023.03.31. 오전 11:30 "러시아 체류 중인 미국인 즉시 떠나라" 권고 러시아에서 체포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자 이반 게르시코비치가 지난 28일 작성한 러시아 경제 관련 기사의 헤드라인. WSJ 홈페이지 캡처 미국이 자국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기자를 구금한 러시아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정부가 미국 시민을 겨냥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는 WSJ 소속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의 구금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 국무부가 이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 직접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제2의 게르시코비치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에도 나섰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미국인들은 러시아 여행을 자제하라는 정부 경고를 준수해 달라"며 "현재 러시아에 머물거나 여행 중인 미국인도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이날 러시아 내 미국인들의 출국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WSJ 모스크바 지국 소속인 게르시코비치 기자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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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中장관급, 마잉주 전 대만총통 만나…"대만 독립 반대"
입력2023.03.31. 오전 6:40 중국의 장관급 관리가 중국을 찾은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을 만나 대만의 독립과 외세 개입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전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쑹타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 주임 겸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은 30일 우한에서 마 전 총통 일행과 만났다. 우한서 쑹타오 주임 만나는 마잉주(왼쪽) 전 대만 총통 이 자리에서 쑹 주임은 "양안 동포 일가친척은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견지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 그는 "대만 독립'의 분열 활동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함께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과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을 수호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단결·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 전 총통은 "92공식의 기존 정치적 기초 위에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양안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며, 양안 중국인의 복지를 향상하며, 함께 '중화진흥'에 나서야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집권 민진당과 달리 온건한 대중국 정책을 펼치는 국민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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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아픈 손가락' 中, 韓 전기차에 찌릿?…"EV5·EV9 예쁘다"
입력2023.03.31. 오전 6:15 수정2023.03.31. 오전 9:57 현대차·기아, 中서 장기간 내리막길…판매량 10위권에도 못들어 기아 EV5·EV9로 '회복' 나서…中 소비자들, 디자인 공개되자 일단 '호평'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양홍하이 기아 중국법인 COO(왼쪽부터),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장나이원 기아 중국법인 동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 등 경영진이 콘셉트 EV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는 이날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 제공) 2023.3.21/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기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5과 EV9의 세련된 디자인이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그간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왔는데,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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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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