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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7. 24 월요일
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오늘의 주요 소식] 中 북동부 항저우 폭우로 강둑 무너져 5명 사망 2명 실종 "中외교수장, 한중일 고위급회담 제안…정상회의 염두"-교도 "中, 대만 인근 단거리 미사일 중거리로 교체… 中금융당국, 글로벌 운용사와 이례적 회동 대만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선거 후보로 확정 中헤이룽장 중학 체육관 천장 붕괴…"고립 10여명 중 8명 구조" 대만, 괴우편물 사태에 “中 소포는 특별 관리” 中, 보이스피싱 등 범죄 4년새 1천배 급증…'젊은층 공범' 확산 中BYD 10억弗 투자 '퇴짜'…"심의 과정서 보안문제 지적" 엔비디아 GPU 수출금지 초읽기…中 'AI 숨통' 옥죄는 美 경기둔화 中, 키신저 특급환대 지렛대 美에 봉쇄 전면해제 압박 中·日 외교 실무회담서 후쿠시마 오염수 둘러싼 신경전…평행선 달려 중국인들도 “시원한 북쪽 가자”… 백두산 관광객 벌써 100만명 돌파 북한 여행상품 판매 재개…국경 개방은 '아...
편집인
2023-07-24
中광둥성, 음식배달 등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확대 추진
입력2023.07.24. 오전 11:28 수정2023.07.24. 오전 11:29 노동계약제도 바깥에 있던 배달·운송 등 노동자로 범위 늘려 더위 식히는 베이징의 음식 배달 노동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플랫폼 산업의 급성장과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 플랫폼 노동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의 노동력 밀집 지역 중 하나인 광둥성이 법적 테두리 바깥에 있던 이들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플랫폼 노동자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물류 배송이나 음식 배달, 청소 등과 같이 일거리를 구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당 보수를 받고 일하는 특수 고용 노동자를 가리킨다.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거나 일회성으로 일을 하는 초단기 노동력이다. 24일 중화전국총공회(중국의 공식 노동조합) 기관지 공인일보(工人日報)에 따르면 광둥성은 최근 이런 플랫폼 노동자를 겨냥한 '유연 취업 노동자 등 특정 인력의 산재보험 가입 방안'(이하 방안) 초안을 만들어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광둥성에서 사업주와 법적인 '노동관계'를 맺은 노동자는 원래부터 관련 법에 따라 ...
편집인
2023-07-24
‘중국화’ 속 헥시트 가속… 홍콩, 도시파워 7→23위로
입력2023.07.24. 오전 11:46 지난 5일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특별행정구 깃발이 함께 걸린 홍콩 한 쇼핑몰 주변이 사람이 없어 한산한 가운데 택시 한 대가 차도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중국은 지금 - (3) ‘아시아 제1금융도시’ 지위 상실 중국 보안법 시행 등 통제 강화 투자·제조·무역 등 동시악화 GDP 성장률 마이너스 행진 경제자유지수 급격한 추락에 타국 이주 작년 수십만 달해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의 통제가 본토를 넘어 특별행정구에까지 이어지면서 아시아 금융의 허브로 각광 받았던 홍콩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등의 시행으로 경제자유도가 크게 하락했고 이로 인해 자금 투자도 뜸해지면서 국제금융도시의 매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통제 방침에 홍콩을 빠져나가는 인구도 많이 늘고 있고 관광, 제조업, 무역 등 다른 산업들도 동시에 악화되고 있다. ◇국제금융도시 위상 추락 중 = 일본 모리 기념재단이 매년 세계의 도시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파워시티지수(GPCI)에서 홍콩은 지난해 무려 10계단 떨어진 23위를 기...
편집인
2023-07-24
소비진작 이어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자금지원 강화할 것"
입력2023.07.24. 오전 11:55 수정2023.07.24. 오전 11:56 민간투자 활발 지역 20곳 선정 특별 자금지원 중국 베이징의 타워크레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민간투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올해 2분기 들어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하자 소비 진작에 이어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까지 쏟아내는 모습이다. 중국의 거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4일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민간 자본의 투자 활력을 불러일으켜 더 많은 민간 자본이 국가의 중요한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 수자원, 청정에너지, 선진 제조업 등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이 크고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는 데 유리한 분야를 선택해 민간 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 민간 기업이 투자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과 연계해 재정난을 해결하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
편집인
2023-07-24
中, 싱가포르·브루나이 무비자 입국 3년 6개월만에 재개
입력2023.07.24. 오후 12:04 수정2023.07.24. 오후 12:05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국민들에 대한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재개한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4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주재 중국대사관의 무비자 입국 재개 공지문 [싱가포르 주재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이달 26일부터 양국 국민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며 "일반 여권만으로 중국에 입국해 15일 동안 사업, 관광, 친지 방문 등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들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초 국경 봉쇄로 중단된 지 3년 6개월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중국은 싱가포르를 향해서도 중국인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쑨하이옌 싱가포르 주재 중국대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 싱가포르 간 원활한 인적 왕래를 위해 모두가 기다리던 첫 소식이 도착했다"며 "더 많은 조처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초 엄격한 방...
편집인
2023-07-24
中, 대형 여객선 동원 수송훈련…대만 군사훈련 견제
입력2023.07.24. 오전 7:54 수정2023.07.24. 오전 7:55 중국 CCTV 웹사이트 갈무리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형 여객선을 이용한 해상 병력 수송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수송 훈련은 대만의 연례 군사 훈련인 '한광'을 앞두고 진행됐다. 한광 훈련은 24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소속 해군 여단은 보하이만 인근에서 해상 병력 수송 훈련을 실시했다. CCTV는 보도에서 다수의 병력과 함께 보병 전투차량, 트럭, 지프 등 다수의 군용 차량이 해당 여객선으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노출됐다. 해당 여객선 운영사인 코스코해운 웹사이트에는 이번 훈련에 투입된 선박 '창산다오'의 길이는 167.5m, 폭은 25.2m, 배수량은 2만3000t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CCTV는 "이번 훈련은 특수한 조건 하에서 해상 수송을 수행할 수 있는 인민해방군의 전력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인민해방군이 대형 여객선으로 병력 수송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이 해당 훈련을 한 것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군사전문가는 중...
편집인
2023-07-24
日 반도체수출 규제 발효에 "1980년대처럼 또 망하고 싶나" 반발
입력2023.07.24. 오전 8:07 수정2023.07.24. 오전 8:08 글로벌타임스, 전문가들 인용해 "대응조치 곧 내릴 수 있다" 경고 네덜란드 ASML의 반도체 노광장비.<자료 사진> 2019.04.0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반도체 장비 등의 주요 2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23일 발효됨에 따라 중국이 이에 대응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80년대 미일 반도체전쟁처럼 일본 기업들이 망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분석가들은 중국이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고, 이는 전략적 원자재 수출 금지와 미국을 돕는 외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수출입) 금지 등으로 이 조치가 "곧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3월 말 중국을 겨냥해 수출에 정부 승인이 필요한 칩 생산 장비 등 추가 23개 품목을 담은 외교통상부령 개정안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세척, 검사, 최첨단 칩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인 리소그래피 장비가 포함됐다.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의 동북아 연구소의 다지강 소장은 "일본 ...
편집인
2023-07-24
북한 여행상품 판매 재개…국경 개방은 '아직'-중국 관영지
입력2023.07.24. 오전 8:55 수정2023.07.24. 오전 8:56 여행사 "개방됐을 때 사업 재개 위해 상품 미리 올려" 전문가 "단기간 내 관광 재개 가능성 낮아" 압록강을 가로지르는 신의주-단둥 간 대교.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국인의 북한 여행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영파이오니어투어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7월 신의주, 백두산과 평양 방문을 포함한 6개 북한 여행상품과 8월 DMZ 방문 여행상품 등을 내놨다고 24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여행사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북한 국경이 개방됐을 때 사업을 최대한 빨리 재개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투어 상품을 미리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북한 관광 상품이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 다수의 여행사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경이 개방되기 전이기 때문에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지 훙샹여행사는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경이 개방되지 않으면서 북한 여행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지만 ...
편집인
2023-07-24
중국인들도 “시원한 북쪽 가자”… 백두산 관광객 벌써 100만명 돌파
입력2023.07.24. 오전 3:06 공항·고속철 등 교통도 좋아져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백두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7일 빠르게 100만 관광객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관광객이 11배로 늘었다. 유례없는 폭염이 중국을 덮치면서 백두산과 가까운 중국 동북 지역의 피서객들은 물론이고 남방 지역 관광객들도 몰려온 덕분이다. 최근 백두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상을 향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1일 유례없는 폭염으로 중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은 가운데 백두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인민망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1일 “옌볜 조선족 자치주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식 명칭) 관광구의 누적 관광객이 100만77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의 수많은 도시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가운데 이곳은 여전히 시원하고 상쾌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른 아침부터 관광구 인근에는 긴 줄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백두산의 인기는 중국에서 방역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이 더딘 탓에 관광객이 ...
편집인
2023-07-24
中·日 외교 실무회담서 후쿠시마 오염수 둘러싼 신경전…평행선 달려
입력2023.07.24. 오전 7:34 수정2023.07.24. 오전 7:35 中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우려 돼" 日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대응하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4.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외무성이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류진송(劉勁松)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장과 지난 22일 만났다고 밝혔다. 류진송 국장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후나코시 국장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응해 달라고 맞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후나코시 국장은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더 활발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전달하고 중국에 구속된 일본인을 조기 석방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관한 협의 및 긴밀한 의사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진영 기자 (realkwon@news1.kr)...
편집인
2023-07-24
경기둔화 中, 키신저 특급환대 지렛대 美에 봉쇄 전면해제 압박
입력2023.07.23. 오후 1:51 수정2023.07.23. 오후 1:52 '제재 유지 속 상황 관리' 미국에 "합리적 대중국 정책 내놔라" 메시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반세기 전 극적인 미중 화해를 끌어낸 미 외교계의 거두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에 대해 미 현직 고위 관료들을 뛰어넘는 특급환대에 나선 것을 두고 미국에 중국을 겨냥한 '칼끝'을 거두라는 우회적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간인 신분인 키신저 전 장관의 이번 방중은 토니 블링컨 현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 등 한 달 사이 미국 고위 인사 세 명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키신저 전 장관이 받은 대우는 그가 지금껏 중국을 100차례 넘게 방문한 '중국통'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직' 3명에 비해 훨씬 무게감이 있었다. 외부에 공개된 키신저 전 장관의 첫 일정은 18일 리상푸 국방부장(국방장관) 접견이었다. 외교·경제·글로벌 이슈 등 소통 채널이 속속 복원되는 중에도 군사 대화 재개만은 유독 지연되는 상황에서 미국 국방...
편집인
2023-07-24
엔비디아 GPU 수출금지 초읽기…中 'AI 숨통' 옥죄는 美
입력2023.07.23. 오후 2:42 수정2023.07.23. 오후 6:35 ◆미중 'AI 패권경쟁' 격화 美, 이달 말 '통제 방안' 발표 對中 서비스 사전허가 담길듯 [서울경제]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전기차·배터리에 이어 첨단산업 기술 패권의 전장을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중국이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을 앞세워 급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을 경험한 만큼 AI 분야에서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제재가 전방위로 엄습해오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을 통해 ‘AI 굴기’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말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범용 AI 그래픽처리장치(GPU) ‘A800’까지 수출 금지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중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미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다. 미 의회와 정부는 텐센트·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을 제한하는 ...
편집인
2023-07-24
中BYD 10억弗 투자 '퇴짜'…"심의 과정서 보안문제 지적"
입력2023.07.23. 오후 2:54 수정2023.07.23. 오후 6:11 전기차·배터리 공장설립 거절 중국 BYD [서울경제] 인도가 중국 BYD에서 제시한 10억 달러(약 1조 2890억 원) 규모의 인도 내 전기차·배터리 생산 기지 투자 제안을 거부했다. 전기차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생산 기지를 확대하겠다는 BYD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경제 매체인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메가엔지니어링&인프라’와 협력해 1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BYD의 제안이 인도 당국에 의해 거부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도 정부 관리를 인용해 “중국의 인도 투자와 관련해 심의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지적됐다”고 전했다. 이달 14일 로이터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BYD가 인도 규제 당국에 10억 달러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BYD는 해치백에서 고급 모델에 이르는 전기자동차 전체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장기 계획하에 인도 투자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BYD는 앞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제조 공장을 세울 계획이 있다고...
편집인
2023-07-24
中, 보이스피싱 등 범죄 4년새 1천배 급증…'젊은층 공범' 확산
입력2023.07.23. 오후 3:32 수정2023.07.23. 오후 3:33 '카드 빌려주기' 가볍게 여긴 학생 처벌 늘어…피의자 65%가 30세 이하 보이스피싱 [연합뉴스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수년 전부터 한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통신망을 이용한 범죄가 중국에서도 급증세다. 23일 광명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전화카드나 은행카드를 사고팔거나 범죄 조직의 계좌 인출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2018년 137명이었다가 지난해 기준 13만명으로 늘었다. 2015년 형법에 '정보통신망 범죄활동 방조죄'(정보범죄방조죄)가 신설된 뒤로 한동안 잠잠하던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4년 사이에 1천배가량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제 정보범죄방조죄는 위험운전죄와 절도죄의 뒤를 잇는 '3대 범죄'로 올라섰다고 광명일보는 설명했다. 최근 기소된 둥모씨의 사례는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발을 들인 경우다. 둥씨는 전철역에서 만난 낯선 사람의 '판촉'으로 은행카드를 만든 뒤 휴대전화 카드를 여기에 연동시켜 이 사람에게 줬는데, 그 후 일주일 동안 둥씨 명의의 카드로 보이스피싱 범죄수익 55만위안(약 9천80...
편집인
2023-07-24
대만, 괴우편물 사태에 “中 소포는 특별 관리”
입력2023.07.23. 오후 7:18 수정2023.07.23. 오후 7:43 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이를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대만 교통부 산하 우체국인 중화우정(中華郵政)은 23일 중국 본토에서 발송된 소포가 대만을 경유할 때는 주의해서 취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한국에 발송된 2000건 이상의 ‘수상한 소포’가 중국에서 처음 발송된 것으로 확인되자 ‘중국 소포’를 특별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중화우정은 중국 등의 화물을 대만을 경유해 제3국으로 보내는 ‘화전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화우정 부처장 린리푸(林立富)는 이날 “신중하게 서비스 이용 고객을 관리하고,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보내오는 소포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하겠다”고 했다. 또 “오늘부터 고객 관리 개선, 필터링과 검열 시스템 강화, 현장 작업 검사 확대, 엄중 사안의 경우 (고객과) 해약 등 4가지 관리·방지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판매상들이 내용물을 속일 때 자주 적는 품목 등도 파악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중화우정은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증한 물류 업체나 상품 공급처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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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中헤이룽장 중학 체육관 천장 붕괴…"고립 10여명 중 8명 구조"
입력2023.07.23. 오후 9:31 수정2023.07.23. 오후 9:32 중국 치치하얼시 중학교 체육관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소방대원들 [중국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이 붕괴해 건물 안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룽사구에 있는 제34중학의 체육관 천장이 무너졌다. 당초 무너진 체육관 안에는 1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오후 5시 30분 기준 모두 8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계면신문은 전했다. 붕괴한 체육관은 1천200㎡(363평) 면적의 건물이다. 벽체는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활용해 건설됐으며, 이날 무너진 천장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치치하얼시에는 이날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이 50㎜ 이하로 많지 않아 체육관 붕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xing@yna.co.kr 정성조(xing@yna.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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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대만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선거 후보로 확정
입력2023.07.23. 오후 5:49 수정2023.07.23. 오후 5:53 허우 후보 지지율 부진…반전 가능성 있어 [신베이=AP/뉴시스]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이 23일 전당대회를 통해 허우유이 신베이시 시장을 총통 후보로 확정했다. 허우 후보가 이날 신베이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두 팔을 들고 후보 확정을 기뻐하고 있다. 2023.07.2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이 23일 전당대회를 통해 허우유이 신베이시 시장을 총통 후보로 확정했다. 대만 중앙통신 등은 허우유이가 이날 오전 신베이시에서 개최된 국민당 전당대회를 통해 내년 1월 총통선거 후보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허 후보의 지지율 부진이 장기화하자 교체론이 제기됐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당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허우 후보는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에게도 뒤졌다. 대만 정치전문 매체 RW뉴스가 지난 12∼16일 20세 이상 유권자 1만2000여명 대상으로 실시된 지지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38.48%의 지지율을 얻었고, 허우 후보와 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1.29%, 28.34%를 기록했다. 다만 7.8%는 “아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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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中금융당국, 글로벌 운용사와 이례적 회동
입력2023.07.23. 오후 6:06 외국인 투자 줄자 신뢰 회복나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금융당국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만나 중국 투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중국 경제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또 다른 시도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팡싱하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부위원장은 전날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 관계자들과 만나 그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 세쿼이아캐피털에서 분리된 중국 사업부인 훙산, 워버그핀커스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증감위와 중국자산관리협회 당국자들도 함께했다. 중국 금융당국 고위 관리가 해외 투자자들과 만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회의는 공산당과 국무원(행정부)이 공동으로 지난 19일 민간기업 활성화를 목표로 ‘민영경제 성장 촉진 방침’을 내놓은 직후 이뤄졌다. 중국은 최근 소비 진작, 자동차·전자제품 구매 활성화 등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펀드가 중국에 계속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 및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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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中, 대만 인근 단거리 미사일 중거리로 교체…
입력2023.07.23. 오후 4:56 "대만과 미국 목표로 DF-17·DF-26 중거리미사일 배치" [난징=신화/뉴시스]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에 대비해 대만 인근에 대치된 단거리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로 교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대만 관할 중국군 동부전구 로켓부대가 둥펑 계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2023.07.2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에 대비해 대만 인근에 대치된 단거리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로 교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데커 에벌리스 연구원은 이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군 로켓군이 대만 인근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DF)-17을 광범위하게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지난 10년 간 미사일 전력을 강화해 왔고, 양안 전쟁 시 대만과 그 동맹국들을 겨냥해 첨단 미사일을 배치해 왔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에 항의해 중국군이 닷새간 실탄 사격 훈련을 펼칠 때 로켓부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에벌리스 연구원은 공개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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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中외교수장, 한중일 고위급회담 제안…정상회의 염두"-교도
입력2023.07.23. 오후 4:22 수정2023.07.23. 오후 4:23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오른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왼쪽)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 후 박진 외교부 장관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3.7.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외교라인 1인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이달 인도네시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한중일 3국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은 23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정상회담 재개를 의사 표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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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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