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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 17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IRA 뚫어낸 中 배터리…美 굴욕, 韓 위협 美, 中 겨냥 '핵심기술 타격대' 구성…"반도체 조기경보 구축" "中, 미국 정찰 전 수년간 풍선으로 자국민 감시했다" 바이든, 시진핑과 정찰풍선 문제 논의하겠다..."신냉전 원치 않아" 中지도부 "코로나19에 결정적 승리 거둬…우리 판단 옳았다" 자평 美해병대사령관 "중국 위협 대비 공격형 무인기 활용 확대" 우크라 전쟁에 中 태양광 웃었다…수출 '역대 최고' 대만, 세번째 스텔스 초계함 진수…"중국 침공 대비한 전력강화" 대만 동부 지역서 규모 4.6 지진…"타이베이서도 감지" 中 정찰 풍선 '보복조치' 시작…"美 록히드마틴 등 제재" 중국, 미국 총기문제 맹비난…"아메리칸 드림 산산조각" 中 최고 빅테크 거물 투자자, 돌연 실종…대체 무슨 일이? "좋든 싫든 미 중국과 핵무기 경쟁 벌이고 있다" WSJ EU, 중국 여행객 코로나 음성확인서 요구 2월말까지 종료 호주 통상장관 "중국, '겨울 끝 봄 시작'이라고 말...
편집인
2023-02-17
중국, 포드-CATL 제휴에 '태클'…"기술유출 방지 조사 착수"
입력2023.02.17. 오후 12:02 수정2023.02.17. 오후 12:03 "中 최고위층, 고강도 조사 지시…조사결과 보고받을 예정" 양사 미국공장 건설 계획, IRA 중국 규제 우회 논란 촉발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세계 배터리 1위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포드자동차의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합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기술 유출을 막겠다며 관련 조사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CATL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포드와의 합작 계약 내용을 조사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계약이 중국의 배터리 기술을 과시한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당국 내부에서는 CATL의 기술이 미국 회사에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 고위 지도자들은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과 이번 협상의 민감성 등을 고려해 고강도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최고 지도부가 조사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지만, 조사 세부 일정이나 방식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실무차원에서 한차례 조...
편집인
2023-02-17
中, 美군수업체 제재 후 "다른 외자기업들 걱정말라"
입력2023.02.17. 오후 12:02 수정2023.02.17. 오후 12:03 외자기업들 동요 우려한 듯 "대외개방 확고부동" 강조 록히드마틴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대만에 무기를 팔았다는 이유로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제재한 뒤 대외 개방 정책에 변함이 없으니 다른 외자기업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7일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전날 발표한 미국 군수업체들에 대한 제재가 "법에 따라 취한 정상적 법 집행 행위"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다자 무역 체제와 각종 시장 주체의 합법적 권익을 견고하게 수호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전날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등재한 '신뢰할 수 없는 실체(개인 또는 단체)' 명단과 관련, 등재 규정의 적용 범위가 "위법을 저지른 개별적인 외국 실체를 대상으로 한다"며 "범위를 마음대로 확대할 수 없기에 외자기업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정부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편집인
2023-02-17
중국, 내달 28∼31일 보아오포럼 개최…"완전 오프라인 방식"
입력2023.02.17. 오전 11:53 수정2023.02.17. 오전 11:54 보아오포럼 홈페이지 [보아오포럼 홈페이지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다. 보아오포럼 사무국은 17일 홈페이지에 올해 포럼 일정을 공지하며 '불확실한 세계: 단결과 협력으로 도전을 맞이하고, 개방과 포용으로 발전을 촉진하자'를 주제로 올해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특히 올해 포럼이 '완전한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아오포럼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으며 2021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올해 회의 기간 '발전과 보편적 혜택', '거버넌스와 안보', '지역과 세계', '현재와 미래' 등 4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발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무국 측은 "각국 정치권·경제계·학계·언론계 등 각계 대표를 초청해 토론을 전개할 것"이라며 "감염병 발생 이후 세계 발전 계획을 함께 상의하고 국제 단결과 협력을 촉진...
편집인
2023-02-17
호주 통상장관 "중국, '겨울 끝 봄 시작'이라고 말해"
입력2023.02.17. 오전 11:45 수정2023.02.17. 오전 11:46 석탄 이어 목재·유제품 수입 재개될 듯 호주·중국 통상장관 회의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돈 패럴 통상장관이 호주 의회 사무실에서 중국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악화 일로를 걷던 호주와 중국의 관계가 최근 화해 모드로 돌아서는 가운데 호주와 중국의 통상 담당 장관들이 조만간 직접 만나 무역 규제 완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돈 패럴 호주 통상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긴장은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것이 아니며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이 지난 6일 화상 회담에서 "'겨울은 끝났고 우리는 이제 따뜻한 봄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조만간 왕 부장과 직접 만나 무역 규제 완화를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럴 장관은 또 석탄에 이어 목재와 와인, 유제품 수출 재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왕 부장이 "조만간 석탄 외에 목재 주문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으...
편집인
2023-02-17
EU, 중국 여행객 코로나 음성확인서 요구 2월말까지 종료
입력2023.02.17. 오전 11:35 수정2023.02.17. 오전 11:36 도착 후 무작위 검사도 3월 중순까지 폐지 방침 8일 홍콩 록마차우 국경검문소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입국자 격리를 폐지하면서 국경을 재개방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유럽 국가들이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폭증으로 인해 시행된 중국 여행객에 대한 방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은 16일(현지시간) 27개 EU 회원국 보건 전문가들이 회의를 열고 2월 말까지 출발 전 음성확인서 제출 요구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EU 국가들은 중국발 여행객들에게 하던 도착 후 무작위 검사도 3월 중순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는 EU가 아닌 국가들도 합의했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와 같은 '솅겐 자유 여행 지역'의 비 EU 회원국들도 이에 동의했다. EU는 중국의 지난 1월8일 여행규정 완화 직전인 1월4일 중국발 여행객들에 출발전 검사와 도착 후 무작위 검사를 요구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들은 EU 국...
편집인
2023-02-17
"좋든 싫든 미 중국과 핵무기 경쟁 벌이고 있다" WSJ
입력2023.02.17. 오전 11:25 수정2023.02.17. 오전 11:27 현재 미 핵무기는 러시아 억제에만 초점 빠르게 커지는 중 핵무장 대비 서둘러야 [서울=뉴시스]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 따르면 러시아는 3000여 개의 저장고에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중국도 핵무기를 갖고 있다. 이들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 파키스탄, 북한도 핵강국이다. 이스라엘도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적은 없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중국이 빠르게 핵무기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도 보유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 등 미국이 중국의 핵위협에 노출돼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의 핵위협에 맞서 핵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미 핵 및 미사일 방어 전문가가 주장했다. 미 헤리티지재단 국방센터의 핵억지력 및 미사일 방어 선임연구원 패티-제인 젤러는 15일자 월스트리트(WSJ)에 “원하든 원치 않든 미국은 중국과 핵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미국은 중국의 핵위협에 대비돼 있지 않다. 현재의 미 핵방어...
편집인
2023-02-17
中 최고 빅테크 거물 투자자, 돌연 실종…대체 무슨 일이?
입력2023.02.17. 오전 11:13 수정2023.02.17. 오전 11:16 출처=FT 중국 최고의 기술기업 투자회사 화씽캐피탈(차이나르네상스)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바오판이 최근 행방불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이나르네상스는 16일(현지시간) "바오판 회장이 출근도 안하고 회사와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차이신은 "자사의 위챗 메시지에도 바오판 회장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차이나르네상스의 사업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빅테크 단속 및 규제 방침이 완화되어가는 와중에 빅테크 거물 투자자가 실종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오 회장은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 굴지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에서 근무하다 2005년 차이나르네상스를 설립했다. 이후 그는 징둥, 메이퇀 등 중국 유수의 빅테크에 초기부터 투자한 것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중국 최고의 테크 투자자로 올라섰다. 2015년 디디와 콰이디가 디디추싱으로 합병하는 거래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21년 중국교통은행이 차이나르네상스에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최대주주 자리는 내려놓았다. 지난해 9월 중국 당국은 차이나르네상스의 사장이자 홍콩 증...
편집인
2023-02-17
중국, 미국 총기문제 맹비난…"아메리칸 드림 산산조각"
입력2023.02.17. 오전 11:05 수정2023.02.17. 오전 11:06 중 외교부, '미국 총기폭력 확산에 대한 진실' 보고서 발표 미국 미시간주립대서 열린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국의 고질적인 총기 문제에 대해 미국 사회에서 지우기 어려운 '인권 오점'이 됐다며 거칠게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는 16일 홈페이지에 '미국 총기 폭력 확산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5천 자 분량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찰 풍선'(중국은 기상 관측용 비행선이라고 주장) 갈등 속에서 지난 9일 미국의 마약 문제를 겨냥한 보고서를 발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총기 문제도 거론한 것이다. 중국은 보고서에서 "총기 폭력은 미국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그 영향은 피해자 본인과 가정을 넘어 사회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와 치안 문제 외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심리적 상처를 가져왔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 정부의 총기 규제에 대해서는 '계획이나 소리만 요란하고 실행한 것은 적다'라는 의미의 '뇌성대 우점소'(雷聲大 雨点小: 천둥소리...
편집인
2023-02-17
中 정찰 풍선 '보복조치' 시작…"美 록히드마틴 등 제재"
입력2023.02.17. 오전 11:04 록히드마틴·레이시온 등 미국 주요 방위산업체 제재 리스트에 올려 명목은 대만에 무기판매지만 실제로는 정찰 풍선 관련 보복조치 해석 제재 효과는 미지수지만 中 희토류 등 공급중단으로 생산 차질 가능성도 록히드마틴 제공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와 레이시온(Raytheon Missiles & Defense)에 대해 무역 금지와 벌금 부과 등의 제재를 가했다. 공식적으로는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이 제재의 이유지만 미국이 소위 '정찰 풍선' 문제로 자국 기업을 제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분석된다. 관영매체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즈는 17일 중국 상무부가 중국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한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리스트에 올려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두 기업에 대해 중국 관련 수출입 활동을 금지하고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5가지 조치를 내렸다. 두 회사의 고위 임원도 중국 입국이 금지되고, 고위 임원에 대한 근로·체류 허가는 취소되거나 추가로 부여되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 상무부는 두 회사가 대만에 판매한...
편집인
2023-02-17
대만 동부 지역서 규모 4.6 지진…"타이베이서도 감지"
입력2023.02.17. 오전 10:39 수정2023.02.17. 오전 10:40 대만 동쪽 해안 도시 화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22분(한국시간 오전 10시22분)에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대만 동쪽 해안 도시 화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22분(한국시간 오전 10시22분)에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8.7km다. 로이터 통신은 "타이베이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박재하 기자 (jaeha67@news1.kr)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2-17
대만, 세번째 스텔스 초계함 진수…"중국 침공 대비한 전력강화"
입력2023.02.17. 오전 10:38 수정2023.02.17. 오전 10:39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 '후장함' 진수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의 고강도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군이 세 번째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을 진수했다. 17일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군사신문통신사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해군은 전날 세 번째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인 후장(旭江)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대만의 스텔스 초계함 후장함 [대만 군사신문통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룽더(龍德)조선소에서 열린 후장함 진수식에는 후잔하오 대만 해군 제1부사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후 제1부사령의 부인이 간단한 연설과 함께 후장함에 이름을 붙여주었다. 후장함은 시험 항해 등을 거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대만이 자국 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함정으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린다. 대만군은 현재 2척을 운용하고 있다. 첫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인 퉈장함은 2014년 건조돼 2015년부터 운용되고 있으며 퉈장함의 후속함인 타장(塔江)함은...
편집인
2023-02-17
우크라 전쟁에 中 태양광 웃었다…수출 '역대 최고'
입력2023.02.17. 오전 10:07 수정2023.02.17. 오전 10:08 유럽 수출 급증하며 수출액 66조원 달해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 20~40% 증가"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제품 수출액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發)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16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제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512억5000만달러(약 66조1893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3% 급증한 것으로, 증가폭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관련 수치는 왕보화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명예회장이 '2022년 태양광 산업 발전 검토 및 2023년 전망' 세미나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중국 태양광 패널 사진 (사진 출처= 바이두) 그중 태양광 모듈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423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듈 수출량은 한 해 전보다 55.8% 뛰어 역대 최고치인 153.6기가와트(GW)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가장 큰 수출시장이었다. 차이신은 "유럽은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전체 모듈 수출의 55%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두 배 뛴 것"이라고 ...
편집인
2023-02-17
美해병대사령관 "중국 위협 대비 공격형 무인기 활용 확대"
입력2023.02.17. 오전 10:00 수정2023.02.17. 오전 10:01 니혼게이자이와 인터뷰…"전례 없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폭형 무인기 스위치블레이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사령관은 중국의 위협에 대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격형 무인기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버거 사령관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년 동안 미국과 (일본) 자위대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무인기) 전력의 활용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격형 무인기 가운데 자폭형은 작전 지역을 정찰하다가 적을 발견하면 표적을 향해 날아가 폭발한다. 미사일에 비해 폭발력을 작지만, 이동이 용이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자폭 능력을 갖춘 미국제 무인기를 활용해 러시아군에 대항하고 있다. 주로 대전차 혹은 대인 살상용으로 사용되는 자폭형 무인기가 대만 유사시 중국의 함선을 막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버거 사령관은 작년 12월 일본 정부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안...
편집인
2023-02-17
中지도부 "코로나19에 결정적 승리 거둬…우리 판단 옳았다" 자평
입력2023.02.17. 오전 8:01 수정2023.02.17. 오전 8:02 관영매체들 정치국 상무위 성명 보도 "2억명 이상 진단, 80만명 중중 환자, 사망률 낮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최고 지도부가 코로나19에 대해 결정적 승리를 거뒀으며 제로코로나에서 벗어나려던 정책이 완전히 옳았다고 자찬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6일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상무위는 성명을 통해 "2022년 11월부터 우리는 계속해서 전염병 통제 정책을 미세 조정했고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원활한 경로 변경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후 2억 명 이상이 진단받고 치료받았고, 80만 명에 가까운 중증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우리의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서 중요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인구가 많은 주요 국가가 전염병 확산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인류 역사상 기적을 만들었다"며 "이번 결과로 지도부의 결정이 전적으로 옳다는 것...
편집인
2023-02-17
바이든, 시진핑과 정찰풍선 문제 논의하겠다..."신냉전 원치 않아"
입력2023.02.17. 오전 6:43 수정2023.02.17. 오전 7:13 2번째 건강검진 "별다른 문제 없다"...재선 도전에 박차 가할듯 [발리=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중 양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정찰풍선 문제를 놓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군 전투기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근해 영공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과 관련해 "우린 새로운 냉전을 원치 않는다"며 "시진핑 주석과 협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문제의 진상규명도 바라고 있다"고 표명했다. 미국이 자국 영공에 들어온 중국 정찰풍선을 차례로 격추한데 대해 중국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국의 고고도 기구가 중국과 이웃한 국가의 영공을 비행했다고 비판, 양국 관계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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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中, 미국 정찰 전 수년간 풍선으로 자국민 감시했다"
입력2023.02.17. 오전 1:01 수정2023.02.17. 오전 9:16 WP, 중국과학원 풍선연구센터 소개…"신장 지역에 감시 풍선 띄워" 美 전투기에 격추당한 중국 '정찰풍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최근 미국 영공에 진입해 논란이 된 정찰풍선을 중국 당국이 타국 정찰뿐 아니라 자국민을 감시하는 데도 사용해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년 전부터 국내에서 사회 안정을 유지하고 반(反)정부 움직임 등을 감시하는 데 열기구와 비행선 등을 활용했다. 풍선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사람과 차량 등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여러 민영·국영 기업과 연구소의 투자 덕분에 고고도 정찰풍선 분야를 선도하게 됐는데 이런 노력의 중심에는 중국과학원 산하 광학전자연구원(AOE)의 풍선연구센터가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광학전자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CETGC)과 함께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상공에 약 1천600㎥ 크기의 '풍선 경비원'을 띄웠다. 이 풍선은 고해상도 적외선 및 초분광 카메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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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美, 中 겨냥 '핵심기술 타격대' 구성…"반도체 조기경보 구축"
입력2023.02.17. 오전 12:00 수정2023.02.17. 오전 12:01 법무차관, 채텀하우스 연설…"핵심부문 민간자본 추적방안도 검토"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기술 탈취를 겨냥해 별도의 대응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미국의 기술을 적국과 안보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혁신기술 타격대' 구상을 밝혔다. 모나코 차관은 "신규 조직에는 법무부와 상무부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미국의 핵심 기술을 빨아들이려는 적대국의 시도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불법 행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정보와 자료 분석을 활용할 것"이라며 "공공 및 민간과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을 강화하고 반도체 등 핵심 자산에 대한 조기 경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뿐 아니라 경제적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막을 높여 왔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는 법무부 차원에서 중국의 스파이 및 지적 재산 절도 대응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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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IRA 뚫어낸 中 배터리…美 굴욕, 韓 위협
입력2023.02.17. 오전 9:19 - 포드 손잡은 CATL, SK온과 대조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가 우회적으로 미국에 진출하면서 전기차 업계에 긴장감이 감돈다.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회피했다는 점에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미국 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FP 배터리는 국내 3사가 주도하는 삼원계 제품 대비 구식 기술로 치부됐으나 원가와 안정성 우위로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업체가 주로 활용하다가 테슬라를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LFP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커졌다. 이러한 흐름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도 LFP 배터리를 준비 중이다. 앞서 포드는 CATL과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총 35억달러(약 4조4000억원)가 투입되며 생산능력은 35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이는 연간 40만대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공장을 세우려 했으나 주정부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CATL이 중국 기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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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16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중국 청해성 서주 강도 4.3 지진발생 中퇴직자 의료보조금 삭감 반대 시위 우한 이어 다롄서도 '여성 뒤쫓더니 능숙하게 가슴 만졌다'..中 초등 남아 성추행 '경악' 中 “코로나 사망자 8만 명”…“실제로는 최대 170만 명 추산” 유럽 순방 中 왕이, 마크롱과 "우크라 평화 위해 노력" 합의 레이 달리오 "중국,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이기고 있다" [르포]中 톈진 가보니…'韓 제조기지' 타이틀 사라졌다 미 국무부 부장관 "중국, 美의원 대만방문 군사행동 구실삼지 말아야" "북중 트럭 교역로 2년만에 재개방…中훈춘 세관 가동 시작" 中 알리바바그룹, 페이티엠 지분 매각…인도 사업 정리하나 대만, 잠수함 구조함도 건조 계획…"4천280억원 투입" "中 수입금지 대만 과일값 80% 폭락…판로 막혀 수천t 재고" "틱톡 사용 금지는 수치"…틱톡 CEO, 美의원·주지사 만나 설득 한중 '방역 갈등' 일단락… 관계 개선 이어질까? '세계 1위' ASML 노광장비 기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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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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