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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 2023. 5. 12.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열린 아카테미] 아로마테라피 강좌 신청접수 中, 집안과 사무실 내 주변을 향기롭게~ [오프라인 강좌 소개] 아로마 테라피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여만에 최저…내수·경기회복 속도 부진 中 지도부에 70년대생이 온다…초대 금감총국 수장에 53세 中 외교부장 "우크라 위기 평화적 해결 위해 건설적 역할" '통 큰 신혼 커플' 전기버스를 ‘웨딩카’로…반응 폭발적 中상무부장, 美대사와 회동…장관급 무역회담 조율 가능성 中 외교부장, ‘대만 반환’ 포츠담선언 현장서 “반드시 통일” 중국 4월 자동차 내수 부진…판매량 전월보다 12% 감소 中 최대 파운드리 SMIC, 1분기 순이익 48% 급감 中, G7 '규범준수 요구' 움직임에 "당신들이 규범파괴 대표" 시진핑이 ‘중국판 세종시’ 슝안을 찾은 이유는?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대만 방문…대만 "中위협 공동대응" 中...
편집인
2023-05-12
"논문 5개 중 1개는 가짜"…의학계 중국발 '학술 스캠' 터졌다
입력2023.05.12. 오전 11:17 獨 연구진 "저널 게재 논문 20%, 위조된 데이터 기반" "의학 진보 늦춰 생명 위협…사상 최악의 '과학 사기'"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 생물의학 분야 해외 학술지에 실린 논문 5개 중 1개는 조작된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 성과 압박이 심한 중국 의학계에서 ‘가짜 논문’을 공장식으로 찍어내고 있다는 의혹이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마그데부르크 소재 오토 폰 게리케 대학에서 의학심리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베른하르트 사벨 교수는 최근 몇 년 새 가짜 논문의 수가 상당히 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 20%는 위조된 자료를 바탕으로 쓰였다. 사벨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가짜 논문을 판별해내는 과정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사용했다. 전통적으로는 논문 내용에 신뢰할 수 없는 유전자 서열이 사용됐는지, 조작된 이미지가 첨부됐는지 등 논문의 내용을 주로 살펴본다. 연구팀은 내용 자체보다는 형식에 집중했다. 논문 저자들이 공식 기관이 아...
편집인
2023-05-12
중국인 지갑 여나…급증하던 가계저축 4월 230조원 감소
입력2023.05.12. 오전 10:54 수정2023.05.12. 오전 10:55 노동절 연휴 '보복여행' 영향…고용 악화로 저축 여력 부족 분석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급증하던 중국의 가계 저축이 4월에는 230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 [중국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월 위안화 저축은 전월보다 4천609억위안(약 88조원) 감소했다. 4월 저축 감소는 가계 저축 감소의 영향이 컸다. 재정성 저축과 비은행업 금융기관의 저축은 각각 5천28억위안(약 96조원), 2천912억위안(약 56조원) 늘었지만, 가계 저축과 비금융 기업의 저축은 각각 1조2천억위안(약 230조원), 1천408억위안(약 27조원) 줄었다. 눈에 띄는 것은 가계 저축의 감소다.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경제 충격에 불안감을 느낀 중국인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그동안 중국의 가계 저축은 지속해 증가해왔다. 지난해 중국의 가계 저축은 17조8천400억위안(약 3천415조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9조9천억위안(약 1천896조원)이 더 늘었다. 중...
편집인
2023-05-12
G7회의 앞 中함대 일본 주변 일주 움직임…"강한 對日 메시지"
입력2023.05.12. 오전 10:36 수정2023.05.12. 오전 10:37 중국 인민해방군 함대(자료사진.기사내용과 무관)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중국 견제 메시지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소규모 함대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11일 055형 대형 구축함 라싸와 052D형 구축함, 054A형 호위함, 903A형 종합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소함대가 일본 남쪽의 섬들 사이를 서진하며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 함대는 지난달 30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거쳐 동해로 항행했을 때 처음 식별됐고, 그 후 지난 5∼6일 동해에서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할린 사이의 소야 해협을 거쳐 서태평양으로 항행했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함정들이 시계 방향으로 일본 주변을 일주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인민해방군 해군의 정례 원양 훈련일 수 있지만, 일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편집인
2023-05-12
태국, 연내 위안화 무역결제 규제 완화 계획
입력2023.05.12. 오전 10: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안에 위안화 무역결제에 관한 규칙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방콕 포스트와 CNA 등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티 수파퐁세 중앙은행 부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하고 위안화 이용을 촉진하는 방안을 중국인민은행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티 부총재는 중국이 태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이지만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경우는 아직 적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가 환율 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티 부총재는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있기에 무역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위안화 물량이 충분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위안화는 단기적으로는 달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위안화 사용이 미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마티 부총재는 부연했다. 태국 정부는 수출업자가 바트/달러 시세의 변동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무역에 현지통화를 사용하는 걸 장려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12일 바트화에 대한 위한화 기준치를 전날보다 10.00바트 올린 1위안=4.8678바트로 고...
편집인
2023-05-12
中대사, 北대외경제상에 "경제·무역협력 지속 발전시키자"
입력2023.05.12. 오전 10:18 수정2023.05.12. 오전 10:19 북중 국경 개방 임박설과 맞물려 주목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 만난 왕야쥔 대사(우) [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채널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북한 무역 담당 각료와 만나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의 끊임없는 발전을 함께 추동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채널에 따르면 왕 대사는 11일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만나 "중국·조선(북한)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 복지를 제공했고, 양자 관계의 공고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정호 대외경제상은 "조선(북한) 대외경제성은 중국 상무부장과 양자 간 경제 교류·협력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양측이 '조·중 경제·문화 협력협정' 체결 70주년을 계기로 조·중간의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경제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새로운 공헌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중 교역은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 급감했지만, ...
편집인
2023-05-12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대만 방문…대만 "中위협 공동대응"
입력2023.05.12. 오전 10:04 수정2023.05.12. 오전 10:19 中 회색지대전술·군사기술 발전 등 논의 [서울=뉴시스] 대만 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 로고.[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2021.07~2022.05) 일행이 최근 대만 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박 전 총장 일행이 전날 INDSR를 방문해 중국의 위협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리팅성 INDSR 대리원장과 일부 연구원들이 박 전 총장 일행과 회담을 가졌다. INDSR에 따르면 양측은 중국이 '회색지대전술'을 이용해 주변국들을 괴롭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했고 중국의 군사, 외교전략 및 군사기술 발전 등을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방문단은 “중국의 도발 행보가 무력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북한이 무인기 장비를 적극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관련 법규와 대응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대만 측은 “중국 군용기와 군함의 무력위협이 빈번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중국과 북한에 대응한 한국(...
편집인
2023-05-12
시진핑이 ‘중국판 세종시’ 슝안을 찾은 이유는?
입력2023.05.12. 오전 8:13 수정2023.05.12. 오전 8:16 시진핑(앞줄 왼쪽)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10일 허베이성 슝안역에서 현장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중국 CCTV 캡처 “완전 옳은 일” 작업 추진 강화 주문 ‘잘못된 정책 살리기’ 주장도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판 세종시’인 슝안(雄安)신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련 작업 및 기관 이전을 더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일각에선 베이징의 행정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추진된 야심찬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일 신화(新華)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리창(李强) 총리, 차이치(蔡奇) 공산당 중앙서기처 제1서기, 딩쉐상(丁薛祥) 상무부총리 등과 함께 슝안신구를 찾았다. 세 명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외에도 최연소 중앙정치국 위원인 리간제(李干杰) 공산당 조직부장, 중국 경제의 새로운 책임자인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등도 동행했다. 베이징(北京) 인근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 시에 위치한 슝안신구는 베이징에 과도하게 집중된 행정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 주석의 지시로...
편집인
2023-05-12
中, G7 '규범준수 요구' 움직임에 "당신들이 규범파괴 대표"
입력2023.05.11. 오후 10:59 수정2023.05.11. 오후 11:00 외교대변인 "파리협정·유네스코 탈퇴한 美, 피고인석에 서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이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중국에 대한 국제 규범 준수 요구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에 '오히려 G7 국가들이 국제규범 파괴의 대표들'이라며 맞받아쳤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G7이 중국에 국제 규칙 준수를 요구한다는데 자신들이 바로 국제규칙을 위반하고 규칙을 파괴하는 대표들"이라며 "G7이 말하는 국제규칙은 이데올로기와 가치관으로 선을 긋는 서방의 규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 대변인은 미국이 유네스코, 파리 기후변화 협정 등에서 탈퇴한 일과 최근 불거진 미국의 타국 감청 의혹 등을 거론한 뒤 "미국은 국제규칙 준수에 있어 다른 나라에 이래라저래라 할 것이 아니라, 응당 피고인석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일 등 G7 국가들이 먼저 다년간 밀린 유엔 분담금을 채워 넣고, 시리아 내 불법 주둔군을 철수하...
편집인
2023-05-12
中 최대 파운드리 SMIC, 1분기 순이익 48% 급감
입력2023.05.11. 오후 10:18 수정2023.05.11. 오후 10:19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SMIC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SMIC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6% 급감한 14억6천만 달러(약 1조 9천370억원)라고 밝혔다. SMIC는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3% 급감한 2억3천110만 달러(약 3천70억원)라고 공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1억7천45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1분기 실적은 작년과 대비된다. 앞서 SMIC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6% 늘어난 72억 달러(약 9조4천억원)라고 발표했다. 또한 순이익은 18억 달러(약 2조3천500억원)로 작년 한 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라고 밝혔다. SMIC는 작년 매출의 74%를 내수 시장에서 창출했다며 중국 내 성숙 공정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MIC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주력은 28나노 공정이다.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SM...
편집인
2023-05-12
중국 4월 자동차 내수 부진…판매량 전월보다 12% 감소
입력2023.05.11. 오후 5:31 수정2023.05.11. 오후 5:32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1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 시안공장 [신량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중국 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자동차 판매는 215만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7% 급증했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11.9% 감소했다.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곳곳이 봉쇄돼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작년 3월부터 두 달가량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자동차 공급망 거점인 상하이와 창춘, 선양, 지린 등 동북 지역 도시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된 바 있다. 4월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는 63만6천대로, 작년 동월보다 약 110%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자동차 판매는 823만5천대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판매는 222만2천대로, 작년 동기 대비 42.8% 늘어 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4월 자동차 수출은 37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전월 대비 3.3% 증가...
편집인
2023-05-12
中 외교부장, ‘대만 반환’ 포츠담선언 현장서 “반드시 통일”
입력2023.05.11. 오후 4:41 수정2023.05.11. 오후 4:51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모습. 뉴시스.중국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를 대표하는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일본에서 중국으로의 대만 반환이 재확인된 1945년 7월 ‘포츠담 선언’의 현장을 찾아 “대만 통일을 반드시 실현히겠다”고 주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미국, 영국, 중국 등은 1943년 ‘카이로 선언’을 통해 일본의 무조건 항복 및 점령지 반환을 합의했고 2년 후 포츠담 선언을 통해 이를 재확인했다. 친 부장은 10일 이 선언이 이뤄진 독일 수도 베를린 인근 포츠담의 체칠리엔호프 궁전을 방문해 “포츠담 선언은 대만을 포함해 일본이 빼앗은 중국 영토를 중국에 반환해야 한다는 카이로 선언의 규정을 재확인했다”며 “이는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의 중대한 성과이자 3500만 명 중국군의 생명, 피와 맞바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명록에도 ‘전후(戰後)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며 중국의 국가 통일을 실현할 것’이라고 썼다. 특히 친 부장은 “당시 포츠담 선언의 초안을 만든 미국이 오늘날 이를 뒷전으로 미룬...
편집인
2023-05-12
中상무부장, 美대사와 회동…장관급 무역회담 조율 가능성
입력2023.05.11. 오후 4:30 수정2023.05.11. 오후 4:31 베이징의 중국 상무부 청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1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회동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두 사람이 "미중 경제·무역 관계와 각자가 관심 갖는 경제·무역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왕원타오 부장의 이달 말 회동 계획에 대해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중국은 지난 2월로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이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이후 미국에 대해 정무 영역에서는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경제 영역에서는 협력을 타진하는 '정랭경온' 기조를 보이고 있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편집인
2023-05-12
'통 큰 신혼 커플' 전기버스를 ‘웨딩카’로…반응 폭발적
입력2023.05.11. 오후 4:11 수정2023.05.11. 오후 4:15 전기버스를 웨딩카로 빌린 신혼 커플과 차량, 그리고 내부장식 -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를 웨딩카로 빌린 커플이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지난주 중국 중부인 허난성의 한 커플이 웨딩카로 전기버스를 빌렸다. “환경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는 신부의 바람에 따라 웨딩카로 전기버스를 빌린 것. 이 같은 제안이 들어오자 버스회사는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고 축제분위기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버스 회사는 웨딩카로 쓸 버스의 번호를 ‘520’번으로 바꿨다. 우얼링이 워아이니( 我 爱 你 , 사랑해)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버스회사는 이뿐 아니라 버스에 각종 장식도 해주었다. 빨간 풍선 등 각종 장식으로 버스 내부를 도배했다. 춘제(중국의 설) 분위기가 나올 정도였다. 신랑은 “버스 회사가 너무 신경을 써주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버스 회사 덕분에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됐다”고 말했다. 신부도 “장식이 너무 아름답...
편집인
2023-05-12
中 외교부장 "우크라 위기 평화적 해결 위해 건설적 역할"
입력2023.05.11. 오후 4:10 수정2023.05.11. 오후 4:11 프랑스 외무와 회담서 강조…평화협상 중재역 의지 거듭 피력 (파리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왼쪽)이 카트린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 중인 친 부장은 이날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며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조속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친 부장은 "중국은 모든 당사국과 관계를 유지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돕는데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이 방향에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분쟁 당사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는 물론 관련국인 미국과 유럽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중재하는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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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中 지도부에 70년대생이 온다…초대 금감총국 수장에 53세
입력2023.05.11. 오후 3:57 수정2023.05.11. 오후 4:00 1970년대 생 중앙정부 장관급 첫 탄생 리원쩌, 국영은행 25년 재직 금융베테랑 3경 규모 지방정부 부채 해결 과제 맡을 듯 2018년 쓰촨성 부성장 임명 당시 리원쩌. 사진 출처 쓰촨성 웹사이트 중국이 초대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수장으로 리원쩌(李云泽·53) 쓰촨성 부성장을 발탁했다. 이번 인사로 19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치링허우(七零後)’가 처음으로 중앙정부 장관급 요직에 진출해 중국 지도부 세대교체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규제기관인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초대 당서기로 임명된 리 당서기는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 주재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지방정부 부채 위험 억제는 중점 과제로 다뤄졌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가 중국 국가 총생산의 126%에 달하는 23조 달러(약 3경4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리 당서기가 지방정부와 금융권을 거치며 쌓은 경험이 중국의 오랜 문제인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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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여만에 최저…내수·경기회복 속도 부진
입력2023.05.11. 오후 3:46 월별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 현황.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도 크게 하락해 전반적으로 내수와 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2월 CPI 상승률이 -0.2%를 기록한 이후 2년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달보다 상승률이 더 낮아졌고 시장 예상치(0.3~0.4%)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 들어 중국 CPI 상승률은 1월에 2.1%로 반짝 상승한 후 2월 1.0%, 3월 0.7%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통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빠른 경제 회복이 기대됐지만 소비 부진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최근 무역 통계의 신호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지난 9일 발표한 4월 수출입 통계에서는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줄어들어 더딘 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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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2023. 5. 11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中 '서열 4위' 왕후닝 "대만과 교류 점차 회복·확대해야" “그렇게 안전하면 오염수 국내 방류하지 왜 바다에”…日 압박하는 중국 中, 대형 국유기업 과학기술 ‘자립자강’ 핵심으로 홍콩매체 “北, 6월 중국쪽 국경 재개방 방침…관광도 허용” 코로나19 상흔은 가리고 '영웅과 승리'만 남은 중국 우한 중국도 일본도 “출산율 높여라” 총력전 中기술 발전 맞춰… 삼성-SK ‘中공장 반도체장비’ 반입 기준 높인다 日, 나토 연락사무소 설치 공식화… 中 “대결 조장” 獨외무장관, 佛국무회의 참석…대중 정책 공동 전선 모색 中 “초우항텅은 범법자, 광주인권상 철회하라”… 5·18재단 “취소 어렵다” “尹 정부 낮은 지지율, 극단적 친미정책 때문”, “신냉전 뛰어들어 스스로 족쇄” 中 관영매체 연일 비난 中 공산당, 어떻게 거대 국민당을 제압하고 대륙을 차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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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성장 주춤 중국경제…IMF 처방전은 국유기업 개혁·정년연장
입력2023.05.11. 오전 11:46 수정2023.05.11. 오전 11:47 "노동자 재교육 등으로 노동가능 인구 감소 막아야" 인도, 향후 5년간 6% 성장 유지 전망…中 대체지로 부상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에 경제성장률 저하를 막으려면 국유기업을 개혁해야 한다는 처방을 내놓았다. 중국을 방문 중인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장시성의 한 공장 [중국 차이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리니바산 국장은 5년이 지나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4%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적어도 4.5% 안팎을 유지하려면 민간기업과 비교할 때 생산성이 크게 처진 국유기업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개편·통합에 방점을 찍은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그걸 통해 보다 덩치를 키운 국유기업이 민간기업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분배에 무게를 둔 '공동부유(共同富裕)' 정책으로도 인식됐다. 결국 중국이 '좌클릭'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리니바산 국장은 중국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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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中, 7월부터 자동차 배출규제 강화…내연차 입지 갈수록 좁아져
입력2023.05.11. 오전 11:59 수정2023.05.11. 오후 12:00 새 기준 미달 신차 내년부터 전면 판매 금지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오는 7월부터 신규 판매 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도로의 자동차들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생태환경부는 최근 내연기관차의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한 '오염물질 배출 6B단계' 규정을 오는 7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배출 기준은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종전 700㎎/㎞에서 500㎎/㎞로 낮췄으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수입, 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자동차 판매상들의 건의를 일부 수용, 이미 생산된 새 기준 미달 차량은 올해 연말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뒀다. 중국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7월 종전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1천㎎/㎞에서 700㎎/㎞로 규제한 '6A 단계'를 시행하면서 올해 7월 규제를 더욱 강화한 6B 단계를 시행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중국 자동차유통협회에 따르면 이미 생산했으나 팔리지 않아 재고로 쌓인 새 규정 미달 차량이 지난 3월 기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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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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