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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안먼 주역' 왕단 "30년간 조화로운 사회였다는 건 착각"
中 '톈안먼 주역' 왕단 "30년간 조화로운 사회였다는 건 착각" 입력2022.12.02. 오전 8:26 수정2022.12.02. 오전 8:27 "1989년 정신 부활…새로운 시위의 시대 시작" "대학생들 '자유 아니면 죽음 달라' 외침 보니 희망"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주역 왕단(53)이 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외신기자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 12. 1.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989년 중국 '톈안먼(천안문) 민주화 운동' 주역인 왕단(53)이 최근 고강도 방역정책 '제로 코로나' 항의로 시작, 반(反)정부 성격으로 발전하게 된 중국 전역의 시위에 대해 "새로운 '시위의 시대'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왕단은 1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시위는 젊은 중국인들이 정치적으로 무관심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젊은 세대나 중산층이 정부에 만족해왔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번 시위는 진실을 드러낸다"면서 "사실은 조화로운 사회가 아니라, 사회와 정부 사이에 이미 많은 갈등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요사태...
편집인
2022-12-02
김정은, 시진핑에 조전…"장쩌민 서거 깊은 애도"
김정은, 시진핑에 조전…"장쩌민 서거 깊은 애도" 입력2022.12.02. 오전 6:17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는 故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백혈병 등 지병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사진은 2000년 6월 1일 장쩌민 전 주석(오른쪽)이 베이징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이다. [자료사진] 2022.11.30 jason366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보낸 조전에서 "나는 강택민(장쩌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형제적 중국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택민 동지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 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
편집인
2022-12-02
제로코로나 탈출구 찾는 中…"오미크론 위험성 낮아"
제로코로나 탈출구 찾는 中…"오미크론 위험성 낮아" 입력2022.12.02. 오전 4:52 핵심요약 쑨춘란 부총리 오미크론 위험성 낮다고 첫 언급 5일전 신속한 달성 강조했던 '제로코로나' 용어도 안써 국무원 합동방역팀 회견서도 '제로코로나' 단어 안나와 관영매체들도 논조 수정 BBC 캡처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제로코로나(동타이칭링) 탈출구를 찾고 있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를 막기 위해 엄청난 자원을 쏟아 부었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코로나19 방역의 사령탑인 쑨춘란 부총리의 발언이 달라졌다. 쑨 부총리는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좌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독성이 덜하고 코로나 예방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면서 코로나와의 싸움이 새로운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쑨 총리의 이 발언이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이 낮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한 당국자의 발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회의 뒤에 나온 발표문을 보면 쑨 부총리는 이...
편집인
2022-12-02
시위격화 도화선 될라… 장쩌민 추모 띄우는 中정부
시위격화 도화선 될라… 장쩌민 추모 띄우는 中정부 입력2022.12.02. 오전 3:04 中, 덩샤오핑 사망때와 동급 대우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의 한 대형 쇼핑몰 전광판에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을 알리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견제해온 장 전 주석의 사망을 계기로 전국에서‘백지 시위’가 격화할 수도 있다고 보고 긴장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방역’ 반대 시위가 일어난 상황에서 장쩌민(96) 전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사망, 이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견제해 왔던 장 전 주석의 사망으로 전국에서 ‘백지 시위’가 격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사망으로 촉발된 1989년 톈안먼 시위와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야오방은 1982년 총서기에 올랐지만 1986년 발생한 학생 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이듬해 실각했다. 그가 1989년 4월 사망하자 전국에서 추모 분위기가 일기 시작해 같은 해 6월에 톈안먼 시위가 일어났다. 이는 결국 유혈 진압으로 이어져 중국 공산당은 국내외...
편집인
2022-12-02
[횡설수설/송평인]장쩌민과 백지 시위
[횡설수설/송평인]장쩌민과 백지 시위 입력2022.12.02. 오전 3:02 수정2022.12.02. 오전 5:06 지난달 30일 별세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 언론에 첫 주목을 받을 당시의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 공산당 총서기의 뒤를 이어 덩샤오핑이 그 자리에 앉힌 사람이다. 자오쯔양은 후야오방 전 총서기와 함께 정치에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쪽이었으나 덩샤오핑과 장쩌민은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고 경제에서의 개혁만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한편이었다. ▷장쩌민은 덩샤오핑이 은퇴한 직후인 1993년 중국 국가주석에 올랐다. 그는 10년을 집권한 뒤 덩샤오핑이 정한 후진타오에게 물려주고 떠났다. 후진타오도 10년을 집권한 뒤 장쩌민이 정한 시진핑에게 물려주고 떠났다. 시진핑은 10년을 집권하고도 물러나지 않는다. 차기 지도자도 정해지지 않았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처럼 죽을 때까지 권력을 쥐겠다는 것이다. 현대 중국이라는 오페라가 1막 마오쩌둥, 2막 덩샤오핑, 3막 시진핑으로 구성된다면 장쩌민과 후진타오의 집권기는 2막과 3막 사이의 긴 간주 정도로 격하될 모양새다. ▷장쩌민에게는 총리...
편집인
2022-12-02
상하이 청년들 “장쩌민 추모” 거리로… 시위대 “재결집 계기로”
상하이 청년들 “장쩌민 추모” 거리로… 시위대 “재결집 계기로” 입력2022.12.02. 오전 3:01 수정2022.12.02. 오전 8:08 [中 반정부 시위속 장쩌민 사망] 현수막 든 수백명 도로 양쪽 늘어서… SNS엔 “시위대 재결집 동력될수도” 유해, 시진핑 마중속 베이징 도착… 中당국, 추모 분위기속 習비판 촉각 장쩌민(江澤民·사진)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하루 만인 1일 장 전 주석 추모를 이유로 상하이 도심 거리에 젊은이들이 몰려나온 사진이 중국의 반(反)정부 시위 상황을 공유해온 텔레그램 채팅방에 공개됐다. “선배님 편히 잠드십시오” 현수막 든 中 청년들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젊은이들이 거리에 쭉 늘어서 전날 사망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추모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에 공유된 사진. 장 전 주석이 나온 상하이교통대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은 흰 국화와 함께 ‘선배님, 편히 잠드십시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었다. 다른 곳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이 도로 한가운데에 일렬로 서 ‘장쩌민 동지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아래쪽 사진). 사진 출처 텔레그램사진 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은 도로 한...
편집인
2022-12-02
反정부 시위에 놀란 中… 광저우-베이징 등 잇달아 봉쇄 완화
反정부 시위에 놀란 中… 광저우-베이징 등 잇달아 봉쇄 완화 입력2022.12.02. 오전 3:01 가림막 치우고 자가격리도 허용 방역 부총리 “새로운 임무 직면” 밝혀 ‘제로 코로나’ 정책 점진적 폐지 관측 광저우시 코로나 봉쇄 가림막 철거 중국 남부 대도시 광저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한 전면 봉쇄를 일부 해제한 데 따라 지난달 30일 한 관계자가 봉쇄하려고 도로에 설치했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시대재경 웨이보 계정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반(反)정부 시위 이후 중국 당국이 봉쇄를 잇달아 완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방역을 담당하는 쑨춘란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회의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병원성 약화, 백신 접종 확대, 예방 통제 경험 축적에 따라 전염병 예방·통제가 새로운 정세와 임무에 직면해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중국 당국이 “새로운 임무”를 거론하자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점진적 폐지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남부 대...
편집인
2022-12-02
중국 장쩌민 애도 폭발적 확산…‘시진핑 체제’ 불만이 기폭제?
중국 장쩌민 애도 폭발적 확산…‘시진핑 체제’ 불만이 기폭제? 입력2022.12.02. 오전 3:01 언론 “우회적 비판수단” 분석…尹, 조문단 대신 조전 보낼 듯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장쩌민(96) 전 중국 국가주석의 별세 소식에 중국 국민의 애도가 쏟아지자 제로 코로나 반대 ‘백지 시위’ 국면에서 이를 현 체제에 대한 불만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1일 홍콩 명보 보도를 보면 장 전 주석 부고 기사를 실은 중국중앙TV(CCTV)의 웨이보 계정에 순식간에 100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또한 웨이보 등 현지 SNS에서 중국인은 고인을 ‘장할아버지’ ‘어르신’ ‘위인’ 등으로 칭하며 ‘최고의 시대를 열었다’ ‘개방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분’이라는 헌사를 쏟아냈다.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등 장 전 주석의 인간적 모습을 강조한 사진과 동영상도 올라와 그를 추억했다. 명보는 소탈한 장 전 주석의 모습을 부각시켜 권위주의적 성향의 시진핑 주석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실제로 2015년 중국에선 장 전 주석의 인간미를 부각한 숭배놀이인 ‘두꺼비놀이’가 유행했는데, 시진핑 체제에 대...
편집인
2022-12-02
독일 경제부 "중국, 대만 2027년까지 합병 예상"
독일 경제부 "중국, 대만 2027년까지 합병 예상" 입력2022.12.02. 오전 2:39 "독일 대중 의존도 심화…중국 의존도 줄여야"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내부적으로 작성한 중국 전략보고서에서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합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뉴스포털 피오니어를 인용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7년은 중국인민해방군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가 이끄는 경제기후보호부의 중국 전략은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독일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독일의 대중 의존도는 지난 수년간 확대됐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반면, 유럽연합(EU)과 독일에서는 중국의 경제적 의미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기후보호부의 분석에 따르면 독중관계에서 독일은 중국과 경제적으로 얽혀있어 잠재적으로 갈취 또는 협박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독일은 EU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총부...
편집인
2022-12-02
WSJ "中 사이버 당국, '백지 시위' 막으려 인터넷 검열 강화"
WSJ "中 사이버 당국, '백지 시위' 막으려 인터넷 검열 강화" 입력2022.12.02. 오전 2:14 '백지' 검색어 차단·인터넷 우회접속 프로그램 이용 저지 요구 중국 베이징에서 '백지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중국의 인터넷 감독 당국이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에 인터넷 검열팀 직원을 확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러한 지침을 받은 기업들에는 중국 최대 빅테크인 텐센트,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더우인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등이 포함됐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밝혔다.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발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에 관한 콘텐츠 검열을 강화하고,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 접근을 차단하라는 것이 당국의 지시다. 특히 대학가의 시위 정보, 이번 사태를 촉발한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 화재 사고에 관한 정보 공유에 각별한 주의를 ...
편집인
2022-12-02
중국, 영국 의원들 대만 방문에 "내정 간섭" 비난
중국, 영국 의원들 대만 방문에 "내정 간섭" 비난 입력2022.12.02. 오전 1:11 영국 런던 주재 중국 대사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영 중국대사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은 중국 내정에 관한 총체적 간섭이며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어떤 것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의 확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대만 독립 추구 세력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을 방문한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쑤전창 행정원장을 만났고 2일엔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영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정책을 점검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영국과 중국 간의 황금시대는 끝났으며, 중국이 영국의 가치와 이익에 체계적 도전이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최윤정(merciel@yna.co.kr)...
편집인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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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중국뉴스 12월1일(목)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중국뉴스 12월1일(목)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유엔, 中 ‘백지시위’에 절제된 대응 촉구…“인권기준 따라야” "조작 가능, 미리 말해"…중국 PCR검사기관 회의 영상 '시끌' 中 장쩌민 전 주석 사망 대대적 단속에 기습 시위 충돌… 더 살벌해지는 중국 자본가 포용, WTO 가입…G2 발판 만든 중국 ‘3세대 리더’ 블룸버그 "中정부, 4차 백신 캠페인 계획 중"…'재개방' 임박? "中에 인질 안되겠다" 선언한 바이든, SK 이어 TSMC 美공장 방문 장쩌민의 상하이방 파벌, 시진핑 숙청에 몰락… “미묘한 시점 사망, ‘백지혁명’ 불 지필수도” 中 “적대세력 침투” 외세개입說… 시민들 “우린 중국인 애국자” IMF 총재 “中, 코로나 봉쇄 지속땐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 中, 강온양면책… 정저우 등 일부 지역 봉쇄 완화 “시진핑 하야” 국내 中유학생들도 시위 美 “中, 한반도 유사시 북핵 확보 위해 군사개입할 것” 中,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가시화… 美와 우주 패권경쟁 격화 “자취 감췄던 마윈… 가족과 日 머물며 사교 모임 등...
편집인
2022-12-01
中도심 장갑차 행렬… 톈안먼 때처럼 무력 진압?
中도심 장갑차 행렬… 톈안먼 때처럼 무력 진압? 입력2022.12.01. 오전 7:27 지난 28일 (현지시간) 중국 장쑤성(省) 쉬저우 도심에서 장갑차가 이동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는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서 장갑차 행렬이 목격됐다. 중국 사회에서는 강경 진압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군이 무력 진압에 나설 경우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처럼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9일 트위터 등에는 중국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 도심에서 장갑차들이 대로변에서 줄을 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올라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省) 쉬저우 도심에서 장갑차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 트위터 주민들은 이 장갑차 행렬이 쉬저우 동남부에 있는 상하이(上海)로 이동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상하이에서는 지난 27일 시민들이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난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중국 도심에서 장갑차 같은 전투용 차량이 등장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일각에는...
편집인
2022-12-01
中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반발시위에 미국서도 연대집회 잇따라
中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반발시위에 미국서도 연대집회 잇따라 입력2022.12.01. 오전 6:05 뉴욕·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 하버드대 교내 등에 수백명씩 모여 미국 시카고서 중국 반정부 시위 연대 집회 (시카고 AP=연합뉴스) 중국 출신 유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가 29일 밤(현지시간)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서 촛불을 밝히며 '제로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중국내 시위대에 연대의 뜻을 전하고 있다. 2022.12.1 photo@yna.co.kr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연대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과 시카고의 중국 영사관 앞에 수백 명이 모여 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제재와 단속, 봉쇄 장기화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시위대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백색 A4 용지를 들고 중국어와 영어로 '자유·인권·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편집인
2022-12-01
"천안문 탱크맨 떠올라"…진압경찰 홀로 막아선 여성
"천안문 탱크맨 떠올라"…진압경찰 홀로 막아선 여성 입력2022.12.01. 오전 6:00 수정2022.12.01. 오전 6:04 진압봉 들고 방패로 밀쳐도 꿈쩍않는 모습에 "천안문(톈안먼) 시위 탱크맨 떠오른다" 반응 상하이에서도 공안차량 가로막는 영상 등장 하지만 당국의 시위 봉쇄 및 강경대응 예고에 '탱크맨 소환'이 후속 시위로 이어질지 미지수 지난 27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예청현의 한 마을에서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한 여성이 가로막고 있는 모습. 출처: 유튜브 이용자 @whyyoutouzhele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난 주말 중국 전역에서 벌어진 가운데, 한 여성이 홀로 진압봉으로 무장한 경찰들을 막아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중국인들이 1989년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맨몸으로 진압군 탱크를 가로막은 '탱크맨'을 떠올리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7일 SNS에는 같은날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 지구 예청현에서 일어난 시위 진압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선 한 여성이 진압봉과 방패로 무장한 경찰 10여 명의 진로를 막아섰다. 여성은 경찰이 방패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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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옐런, 美 기업에 "중국·대만 지정학 리스크에 유의" 경고
옐런, 美 기업에 "중국·대만 지정학 리스크에 유의" 경고 입력2022.12.01. 오전 5:42 수정2022.12.01. 오전 5: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자국기업에 중국과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념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뉴욕타임스 주최로 열린 '딜북 서밋'에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재검토하는 기업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과 미국의 국가안전보장상 우려를 일으키는 중국의 관행 등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지만 양안 간 평화적인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 기업에는 무슨 일이 발생할 것인지를 묻자 옐런 재무장관은 "그런 사태가 생기는 걸 보고 싶지는 않으나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저해지고 있어 기업이 관련 리스크를 깊이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미국 기업은 대만과 중국의 관행을 포함한 공급망 리스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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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중국서 돈 빼려는 수퍼리치들…빗장 거는 習
중국서 돈 빼려는 수퍼리치들…빗장 거는 習 입력2022.12.01. 오전 5:16 수정2022.12.01. 오전 6:42 미국, 싱가폴 등으로 자산 옮기려는 中 부호들 “자산가 1만명이 480억 달러 국외 유출 대기” 중국 당국, 이주 규제 강화 나서는 분위기 감지돼 [AFP연합]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이민 말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 중국의 부호들이 ‘중국 탈출’을 시도하면서 해외로의 자산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의 고강도 봉쇄조치와 이로인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자 더이상 자국에서 버틸 수 없다는 판단이 확산하면서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이주 요건 등을 까다롭게 만드는 등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이들의 탈중(脫中) 러시가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해외로의 부의 유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상하이의 투자 이주 컨설팅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는 올해 중국에서 480억달러를 유출하려는 1만명의 자산가들이 존재한다고 추정했다. 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부와 인구 유출이 예측되는 바다. 실제로 싱가포르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1년 말 싱가포르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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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천안문 누운 마오쩌둥, 바다 뿌려진 덩샤오핑…장쩌민 묘지는
천안문 누운 마오쩌둥, 바다 뿌려진 덩샤오핑…장쩌민 묘지는 입력2022.12.01. 오전 5:00 수정2022.12.01. 오전 5:0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패권국 전·현직 지도자의 장례식은 최고 수준의 정치 의식이다. 각국 정상급 인사의 조문이 이어지고 수백 만의 추모객이 모여든다. 2017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1976년 9월 9일 자정을 넘겨 마오쩌둥(毛澤東)이 83세로 사망했다. 5시간 뒤 중난하이에 후계자 화궈펑(華國鋒)과 부인 장칭(江靑)을 비롯한 중앙정치국 위원들이 모였다. 화궈펑이 말했다. “당 중앙이 부고와 추도 원고를 토론해 정한 뒤 오후에 국내외에 방송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마오쩌둥에게는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 위대한 무산계급혁명가, 전략가, 이론가’란 수식어가 붙었다. 천안문광장에서 9일장으로 치러진 마오쩌둥의 국장(國葬)에는 100만 조문객이 모였다. 그의 시신은 생전에 화장 동의서에 서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가 레닌과 같이 특수 방부 처리돼 천안문광장 한가운데 세워진 ‘마오주석기념당’에 안치됐다. 1997년 2월 19일 92세의 나이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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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무서운 속도" 핵탄두 비축하는 中…美 "中, 2035년 핵탄두 1500개"
'무서운 속도' 핵탄두 비축하는 中…美 "中, 2035년 핵탄두 1500개" 입력2022.12.01. 오전 4:36 수정2022.12.01. 오전 6:47 美 국방부, '중국 군사력 보고서' 발표 "추정보다 빠르게 확장…2년만 2배 도달" 전세계보다 많은 中 탄도 미사일 시험…작년 135회 '대만침공'…美, 軍 우위 기반 침략억제 힘들수도 중국이 지난 9월 1일부터 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군사훈련에 육·해·공군 병력2000여 명과 각종 무기와 장비를 파견했다. ⓒAP/뉴시스[데일리안 = 이한나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이 핵 탄두 비축에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다며 2034년까지 핵탄두 1500개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핵 보유량을 급속도로 늘려나간다면 미국은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로이터 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탄두 비축량이 올해 400개 수준에서 2035년 1500개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수치가 중국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핵탄두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암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핵무기 확장 의도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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