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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재정난 심화…우한시, 국유기업에도 공개 빚독촉
입력2023.05.29. 오후 12:07 수정2023.05.29. 오후 12:36 1분기 재정수입 8.5% 감소 3년의 '제로 코로나' 후유증 지속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가 산하 구와 국유기업, 연구소 등을 상대로 공개 빚 독촉에 나섰다. 중국 지방정부 재정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시는 지난 26일 관내 신문 등에 채무독촉공고를 게재했다. 우한시 산하 국유기업과 연구소, 장샤구 등 구정부, 사영기업 등 총 259곳이 대상에 올랐다. 변제 기한은 2018년 말로, 이미 4년 이상 연체된 빚들이다. 우한시 재정국은 공고에서 "그동안 채무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제를 요구했으나 상환하지 않았다"며 "채무자들은 이 공고를 보는 즉시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방정부가 자기 소유 국유기업과 구정부 등에 채무를 갚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SCMP는 우한시의 재정난이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우한은 후베이성의 성도이...
편집인
2023-05-29
유인우주선 선저우 16호 발사…우주정거장 본격 활용
입력2023.05.29. 오전 11:39 수정2023.05.29. 오전 11:40 징하이펑 등 3명 우주로…중국 "2030년까지 중국인 첫 달착륙 목표" 선저우 16호 발사 계획 관련 중국 정부 기자회견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을 활용해 과학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6호를 오는 30일 발사한다고 밝혔다. 중국 '우주정거장 사용·개발 단계 비행임무 총지휘부'는 29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0일 오전 9시31분(현지시간) '창정 2호-F 야오(遙)' 로켓에 실어 선저우 16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 우주정거장의 사용 및 개발 단계에서 처음 이뤄지는 유인 우주선 발사다. 선저우 16호에는 리더인 징하이펑과 주양주, 구이하이차오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징하이펑은 선저우 7,9,11호 비행에 참여했고, 나머지 2명은 첫 우주 비행에 나선다. 선저우 16호 비행사들은 우주에 체류하는 동안 일반 상대성 이론 검증, 생명 기원 연구 등 과학 연구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말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활용에...
편집인
2023-05-29
대만 대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입력2023.05.29. 오전 10:31 수정2023.05.29. 오전 10:32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 대표가 지난 25~2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열리는 이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역내 무역·투자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통상장관 간 회의체다. 29일 공상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지난 27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덩전중 OTN 대표가 올해 의장국인 미국에서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의 주재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OTN은 이번 회의가 '다자무역체제 강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위한 무역의 역할'을 의제로 개최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만 정부가 지난 1월 10일 기존의 '온실가스감량관리법'을 전면 개정한 기후변화대응법'이 입법원(국회)을 통과함에 따라 2050년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목표의 설정 및 세계무역기구(WTO)와 APEC에 적극 참여해 환경제품과 환경 서비스 등 관련 의제에 대해 논...
편집인
2023-05-29
'대미 외교 베테랑' 신임 중국대사 셰펑 부임…미중관계 개선될까?
입력2023.05.29. 오전 5:02 수정2023.05.29. 오전 6:07 [서울=뉴시스]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무부에서 빅토리아 눌란드 미 국무부 차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셰펑 트위터> 2023.5.26[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미 외교 베테랑'으로 평가되는 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5개월의 공백기간을 마무리하고 최근 부임하면서 미중관계 개선에 일조할 지가 주목받고 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최근 사이트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셰 대사가 이날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부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셰 대사도 트위터를 통해 신임장 부본 제정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포드 의전장과 빅토리아 눌란드 미 국무부 차관과 만난 사진을 게재했다. 셰 대사는 “두 사람을 만나 반가웠다”면서 “앞으로 미국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중관계 개선, 신임 대사의 최우선 과제 대미 외교 베테랑'으로 평가되는 셰 신임대사는 부임을 위해 지난 23일(현지시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뉴욕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고, 이로써 약 5개월 간의 주미 중국 대사 공백이 채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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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中 "日,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하면 왜 자국 호수에 배출하지 않나"
입력2023.05.29. 오전 12:36 수정2023.05.29. 오전 12:37 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 2월 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왜 자국 호수에 배출하지 않느냐"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 제76차 회의에서 중국 대표는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일본은 왜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하지 않고, 왜 국내 호수에 배출하지 않느냐"며 "일본은 마땅히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게 유일한 실행 가능 방안이냐"며 "이것은 자기 돈은 절약하지만, 전 세계를 재앙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대표는 "일본은 오염수가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다에 배출하려는 속셈이 무엇이냐"며 "자국의 단기적인 사리사욕을 위해 인류의 공동 이익을 해치는 행위는 반드시 엄격한 규탄과 단호한 배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국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
편집인
2023-05-29
[온차이나] 중국 경제에 쏟아지는 ‘경고’
입력2023.05.29. 오전 12:01 중국통 서방 전문가들 “뿌리부터 썩어간다” “개혁 없으면 일본식 장기 불황 빠질 것” 진단</br>청년실업률은 4월 처음으로 20% 선 넘어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5월 중순부터 중국 경제를 보는 국제 시장의 눈초리가 심상찮습니다. 5월1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작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7위안을 돌파했죠.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고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서방 매체에는 중국 경제를 향한 섬뜩한 경고가 쏟아졌어요. 중국에서 30년 이상 살아온 중국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외르크 부트케 회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다음 10~20년 중국은 성장률 2~3%의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중국 경제가 뿌리부터 썩어간다”고도 했어요.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4개월을 지켜보니 중국 경제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활력을 되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4월 청년(16~24세) 실업률이 2018년 관련 ...
편집인
2023-05-29
3년 전 에버랜드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 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입력2023.05.28. 오후 8:02 ‘푸바오’가 지난해 7월20일 대나무, 당근 등으로 만든 생일 케이크 옆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한국 최초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0년 7월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장난기, 애교 많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 덕에 매일 평균 6000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올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푸바오의 인기는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져, ‘프린세스 푸’, ‘푸공주’, ‘용인푸씨’ 등의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사진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육사 강철원씨가 출연해 푸바오와의 추억을 전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강 사육사는 인터뷰 도중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와의 예정된 이별 앞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용인 푸씨’라는 별명까지 있는 푸바오가 내년 7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까닭은 무엇일까? 모든 판다의 소유권이 중국에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멸종 취...
편집인
2023-05-29
韓美日 3국중 중국인이 가장 비호감으로 꼽은 국가는...
입력2023.05.28. 오후 5:25 칭화대 ‘국제 안보전망’ 여론조사 가장 비호감 국가는 ‘미국’ 59% 일본은 57.5%...한국은 38% 사진출처 = 연합뉴스중국인의 38%가 한국에 대해 비호감 의견을 갖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중립적’이라는 응답은 47.6%였고, ‘호의적’(매우 호의적 2.1%, 다소 호의적 11.8%)은 13.9%에 그쳤다. 칭화대 전략안전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에 대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중국 본토 시민 26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중국 주변 7개 지역(한국·미국·일본·인도·유럽연합(EU)·러시아·동남아시아)의 ‘인상’을 물은 항목에서 응답자의 38.4%가 한국에 대해 ‘비호의적’이라고 답했다. 중국인 사이에 가장 비호감이 강한 국가는 미국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59.1%가 ‘비호의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과 같다. 지난 3월 미국 퓨리서치의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의 38%가 중국을 적으로 간주했고, 83%가 중국에 대해 비호의적이라고 답했다. 칭화대 조사에서 일본에 대해 ‘비호의적’이라고 답한 중국인의 비율(57.5%)은 미국과 ...
편집인
2023-05-29
H&M, 베이징 최대 번화가 매장 폐쇄
입력2023.05.28. 오후 5:20 수정2023.05.28. 오후 5:21 H&M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 매장 [홍성신문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신장위구르자치구산 면화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중국 소비자들의 거센 불매 운동을 겪은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이 베이징 플래그십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28일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H&M은 다음 달 11일 베이징 최대 번화가인 산리툰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H&M 측은 매장 폐쇄의 원인으로 계약 만료를 들었으며 비슷한 규모의 매장을 다시 열지 등에 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산리툰 플래그십 매장은 1천200㎡ 부지에 3층 규모로, 중국에서 가장 큰 H&M 매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H&M은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때 50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리며 고속 성장했다. 그러나 과거 신장산 면화 사용 거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사실이 2021년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신장산 면화 보이콧을 세계에 촉구하고 나서면서 신장산 ...
편집인
2023-05-29
상하이반도체협회, 자동차 반도체 자립 강화 촉구
입력2023.05.28. 오전 10:18 수정2023.05.28. 오전 10:19 "외국 규제·제한에 취약한 자동차 첨단 기술·부품에 집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상하이집적회로산업협회(SICA)가 외국의 규제와 제한에 취약한 자동차 반도체의 자립 강화를 촉구했다. 미중 간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자립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2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SICA와 상하이자동차공학학회 등 5개 상하이 국영 기관들은 지난 25일 상하이의 '자동차 허브'인 자딩구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서밋에서 협력 파트너사들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산업 전자부품 공급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제안에 서명했다. 이들 6개 기관은 협력 파트너사들에 공동의 혁신 촉진을 위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할 것을 촉구하면서 자동차 반도체용 핵심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규제와 제한에 취약한 자동차와 관련 산업의 첨단 기술과 핵심 부품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의 플랫폼을 구축해 반도체 공급과 수요 간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소통·거래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편집인
2023-05-29
중국서 어린이날 리허설 중 무대장치 무너져 유치원생 9명 부상
입력2023.05.28. 오전 9:41 수정2023.05.28. 오후 3:41 어린이날 리허설 중 사고 현장 [신경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서 어린이날 행사 준비 중 무대장치가 무너져 유치원생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장시성 난창서 어린이날(6월 1일) 행사 리허설 중 무대 뒤쪽에 설치된 스크린이 무너지면서 공연 연습을 하던 어린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어린이들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유치원생 20여명이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지 20초도 안 돼 스크린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한종구(jkhan@yna.co.kr)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5-29
'친환경 게임체인저' 메탄올 추진선 두고 한중 경쟁 격화
입력2023.05.28. 오전 7:05 수정2023.05.28. 오전 7:06 HD현대중공업, '머스크 발주'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개시 중국, 낮은 가격·짧은 인도기간 내세워 점유율 44%로 높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탈탄소화에 맞춰 조선업계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메탄올 추진선을 두고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메탄올 추진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잇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앞다퉈 수주에 뛰어들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인도한 메탄올추진 PC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첫 블록을 독(건조공간) 안에 넣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 선박은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가 발주한 1만6천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내년 1월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각각 18척, 1척의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
편집인
2023-05-29
중국서 국공합작 이끈 '동북 군벌' 장쉐량 때아닌 인기몰이
입력2023.05.28. 오전 7:00 수정2023.05.28. 오전 7:01 대만·일본과 갈등 속 시안사변·조선독립군 항일 지원 재조명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과 대만·일본의 갈등이 고조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시안사변'을 일으켜 국민당과 공산당의 합작을 성사한 장쉐량(張學良·1898∼2001)이 때아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쉐량 고택 들어가는 관광객들 [촬영 박종국 기자] 주말인 27일 랴오닝성 선양의 장쉐량 고택 박물관에는 온종일 인파들이 몰렸다. 고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올해 들어 주말과 휴일만 되면 반복되는 모습이라고 매표원이 귀띔했다.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고, 장쉐량이 사용하던 가재도구며 그와 가족의 사진들이 전시된 것이 전부이지만, 선양은 물론 외지에서도 방문객이 몰린다. 올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때는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 기간 장쉐량 고택 박물관 입장객은 12만명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배가 급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72% 증가한 수치로, 노동절 연휴 때 선양의 유명 관광·유적지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
편집인
2023-05-2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5.26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중국세무정보> 글로리J 인지세 이슈 관련 Q&A <비즈니스 트랜드> 애드크로스 나만의 브랜딩 실력 향상 시키는 3단계 진영다진 美中, 대화국면 돌입하나…상무장관 회담부터 시작 중국 올해 복권 판매 49% 급증…"경제난에 일확천금 노려" 남미부터 아랍, 아시아까지… 부상하는 위안화, 확대되는 ‘탈달러화’ 움직임 中 "미성년자 온라인 추행 엄벌…5년 이상 징역 가능" "中 리후이 특사, 내일 방러"…우크라서 출발해 순방 마무리 "중국에서 꺾이지 마"...포스코, '기가스틸'로 전기차 시장 돌파한다 시진핑 "인류공동발전 난제 풀려면 국제협력·개방 필요" 中 배달앱 메이퇀 1분기 흑자 전환...매출 11조원·26.7%↑ 中 외교부 "우크라 전쟁, 유럽 안보 거버넌스 갈등 폭발서 비롯" 중국 헤이룽장성 '일본군 731부대' 박물관 박진 "친강 만나겠다" 발언에...
편집인
2023-05-26
中 첫 자체제작 여객기, 28일 상업비행 개시…국내노선 투입
입력2023.05.26. 오후 1:14 수정2023.05.26. 오후 1:15 동방항공 인도 C919, 상하이-베이징 노선 운항 중국 자체 생산 여객기 C919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자체 생산한 첫 제트 여객기 'C919'가 오는 28일 첫 상업 비행에 나선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26일 보도했다. 펑파이는 오는 28일 오전(현지시간)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는 동방항공 MU9191편과, 당일 서우두공항에서 홍차오 공항으로 가는 MU9192편에 C919 여객기가 투입된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2006년 연구 개발에 착수해 16년 만에 완성한 C919는 기내 통로가 하나(협동체)인 중형 여객기로 164인승이며, 대당 가격이 약 1억 달러(약 1천31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C919는 지난해 5월 시험 비행을 마친 뒤 같은 해 9월 상용 비행을 위한 최종 절차인 감항 인증(항공기의 안전비행 성능 인증)을 받고 작년 12월 상하이에서 첫 고객사인 동방항공에 인도됐다. 이후 동방항공은 여객기 운항 시스템을 점검하고, 승객에게 안전한 항로를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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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우크라전 중재행보 종착역 앞둔 중국…어떤 중재안 내놓을까
입력2023.05.26. 오후 12:41 수정2023.05.26. 오후 12:42 리후이 특사, EU와 회담 후 러시아행…중재안 공개 안 돼 서방은 완전 철군 요구…러시아는 절대 불가 입장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우크라이나전 중재 특사인 리후이(李輝)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마지막 목적지인 러시아를 곧 방문할 예정이어서 어떤 중재안을 내놓고 실제 성과를 낳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 대표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폴란드·프랑스·독일을 들렀으며,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과도 조율을 마친 데 이어 26일 러시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는 대러 독자 제재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책임 있는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3.05.26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은 이처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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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73년만에 연 1천만명 깨진 中 신생아수, 올해 800만명 밑돌 듯"
입력2023.05.26. 오후 12:02 수정2023.05.26. 오후 12:03 관영 매체, 등록 산모 수 토대로 예상…출산 장려책 효과 못 거둬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지난해 73년 만에 1천만명이 깨진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가 올해는 800만명을 밑돌 수 있다는 관측이 관영 매체에 의해 제기됐다. 중국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돌보는 의료인력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관영 중국신문사가 발간하는 잡지 '중국 자선가'는 27일 최근 완료한 전국의 산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생아가 800만명 미만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중국의 신생아가 956만 명으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16.5% 더 감소하는 셈이다. 올해 들어 많은 병원의 분만 건수가 줄었으며, 심지어 작년보다 50% 이상 감소한 곳도 많아 여러 산부인과들이 조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광둥의 한 종합병원 산부인과 의사는 "최근 수년간 임산부의 수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올해는 더욱 두드러져 작년보다 3분의 1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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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주한 中대사 "韓 '하나의 중국' 재확인하면 아무 문제 없어"
입력2023.05.26. 오전 11:37 수정2023.05.26. 오전 11:51 "한국과 영원한 이웃이지만… 관계 더 나빠질 수도" "대만 관련 입장 정리해야"… "한한령 없다" 언급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26일 우리 정부를 대만 관련 입장을 재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최근 한중관계에 대해 "좀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이) 중국과 관련해, 특히 대만과 관련해 입장을 다시 정리해 (중국을) 배려해줬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이른바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즉 중국 대륙과 홍콩·마카오·대만은 나뉠 수 없는 하나이고 합법적 정부 또한 오직 '중화인민공화국' 하나란 대외 기조에 따라 다른 나라가 대만 관련 문제를 언급하는 것 내정 간섭으로 간주한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 전후로 진행한 외신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긴장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서 벌어진 것" "대만 문제는 북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밝혀 중국 당국이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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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대만군, 미국서 나토의 '링크 22 무선 시스템' 제공받기로
입력2023.05.26. 오전 11:07 수정2023.05.26. 오전 11:08 정재용 기자 = 대만군이 미국으로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링크 22 보안 무선 시스템(Link 22 secure radio system·링크 22)'을 제공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대만군이 미군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토의 링크 22를 미국으로부터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군의 시설 [대만 중앙통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만 국방부는 전날 대만 입법원(국회)에 출석해 입법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링크 22가 대만군과 미군 간 직접적인 데이터 연결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부 측은 '미국 국방부가 나토의 링크 22를 대만에 제공할 것인지 알고 싶다'는 민진당 차오톈 입법위원의 질문에 대해 간단하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군은 현재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나토의 링크 22 도입이 대만군의 데이터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토의 링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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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알리바바, 中취업난 해결 도우미로 나서…"올해 1만5천명 채용"
입력2023.05.26. 오전 10:54 수정2023.05.26. 오전 10:55 대규모 인력 감축설 일축…'당국과 관계개선 포석' 관측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청년 실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1만5천명 채용 계획을 밝히며 취업난 해결의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1만5천명 채용 계획 밝힌 알리바바 발표문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알리바바는 25일 밤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올해 알리바바의 6개 사업 부문이 총 1만5천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며 "이 중 3천명 이상을 대학 졸업생들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정세와 기회, 발전에 직면해 알리바바는 자기 혁신과 업그레이드, 우수 인재 모집과 양성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는 미래 장기 발전의 활력소"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그룹 내 타오바오, 티몰, 아리윈, 차이냐오 등의 감원설이 퍼지고 있지만, 이는 루머일 뿐 채용이 한창"이라고 밝혀 대규모 구조조정설을 일축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알리바바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했다. 중국 최대 기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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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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