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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허리펑, '習경제책사' 류허 자리 넘겨받았다...중앙재경위 맡아
입력2023.10.30. 오전 9:09 수정2023.10.30. 오전 9:10 허리펑,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으로 소개 29일 프랑스 대통령 외교고문 만나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시진핑의 경제 책사' 류허 전 부총리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류 전 부총리가 퇴임 이후에도 유지하고 있던 공산당 중앙재정경제위원회(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 자리까지 넘겨받으며 중국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을 조율하는 최고위급 책임자가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허리펑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이 베이징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고문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전까지 대외적으로 이 자리는 지난 3월 부총리직에서 물러난 류허 전 중국 총리가 맡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펑파이신문은 이를 두고 "이 보도는 허리펑 부총리가 중앙재경위 책임자로 임명됐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4일 류 전 부총리가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그가 여전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책사로 역할하...
뉴스팀
2023-10-30
"왜 '쥐 머리'가 구내식당 음식에서 나와"…뿔난 中 정부, 결국 칼 뺐다
입력2023.10.30. 오전 3:01 中 국무원, 식품안전 부족 및 관할 당국의 책임감 결여 지적 중국 화북과학기술대의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물질. 사진=중국 웨이보 캡처 [서울경제] 중국의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의 머리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반복되자 중국 정부가 해당 학교 관할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소환해 시정을 요구했다. 2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국무원 식품안전판공실은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唐山)과 동부 장시성 난창(南昌)에서 발생한 식품안전사고와 관련해 지난 23일 해당 지방정부 책임자들을 불러 면담했다. 면담에서 국무원은 식품안전이 당과 정부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당 문제를 전면적으로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탕산(唐山)의 화북과학기술대에서는 지난 10일 한 학생이 “구내식당에서 쥐의 머리와 비슷한 이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신고했다. 해당 구내식당 직원은 이를 쇠고기라고 주장했다. 이튿날 대학 측은 급식을 담당하는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 또 난창(南昌)의 장시공업기술대학의 경우 지난 6월 1일 역시 쥐 머리가 발견됐는데 학교와 난창시의 초기 조사에...
뉴스팀
2023-10-30
'中 광물 무기화'에 G7-자원부국 첫 회의…"강인한 공급망 구축"
입력2023.10.28. 오후 7:50 수정2023.10.28. 오후 7:51 G7, 호주·인니 등과 합의…日외무상 "경제적 위압 대항 위해 G7·파트너국 협력 중요" G7 무역장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가미카와 외무상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사카부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들이 28일 자원이 풍부한 5개국과 처음으로 연 확대회의를 통해 파트너 국가와 함께 강인한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사카부에서 개막한 G7 무역장관 확대회의에는 인도, 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케냐 관계자도 참가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공급망을 홀로 갖출 수 있는 나라는 없다"며 안전하고 다양성 있는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G7이라는 틀을 넘어 파트너 국가와 민간 기업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미카와 외무상은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위압이라는 전략적 과제에 대항하기 위해 G7이 제휴하고, 국제적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
뉴스팀
2023-10-30
中 하얼빈시 아파트서 가스 폭발…1명 사망·4명 부상
입력2023.10.29. 오후 9:39 수정2023.10.29. 오후 9:40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29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아파트 가스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가스 폭발 사고 발생한 하얼빈의 아파트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6시 39분께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와이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졌으며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당국은 가정집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는 큰 구멍이 뚫렸고, 주변 아파트 창문과 벽체도 훼손됐다. 길바닥에는 콘크리트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어 폭발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 24일 지린성 메이허커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스가 폭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pjk@yna.co.kr 박종국(pjk@yna.co.kr) 기자 프로필...
뉴스팀
2023-10-30
中, 美국채 보유 14년만에 최저…자금이탈·위안화 방어 '노림수'
입력2023.10.29. 오후 5:42 ■Global Why···中, 美 국채 매도 행진 8월 8054억弗···한달새 164억弗↓ 2013년 비해 40% 가까이 줄어 디커플링·수출통제 조치에 대응 월가, 국채금리 급등 배후로 지목 "美 경제 흔들려는 의도" 분석도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돌파하는 등 최근 급등의 배경으로 중국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막대한 규모로 보유한 미국 국채를 내다 팔며 채권 값을 하락시키고 금리가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의 부담을 키우고 미국 경제를 흔들려는 중국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달러 패권’에 맞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노리는 중국이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미 국채 매도에 속도를 낸다는 해석도 나온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8054억 달러(약 1094조 원)로 전월 대비 164억 달러 감소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2013년을 정점으로 10년여 만에 40%나 감소했다. 중국은 2019년만 해도 미 국채 보...
뉴스팀
2023-10-30
"이마에 난 뾰루지가 뿔로 변했다"…92세 할머니의 황당한 사연
입력2023.10.29. 오후 5:34 QQ닷컴 캡처 [서울경제] 중국에서 한 92세 할머니가 이마에 뾰족한 뿔이 자라나는 일이 생겨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9일 중국 텐센트 QQ닷컴은 이마에 난 뿔을 제거하기 위해 중국 시안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왕 할머니(92)의 사례를 소개했다. 왕 할머니는 최근 이마에 뿔이 돋아나 딸과 함께 피부과를 찾았다. 그는 이 때문에 한동안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두려워졌다고 한다. 할머니의 딸은 의사에게 “1년 전쯤 이마에 작고 뾰족한 뾰루지가 생겼다”며 “당시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점점 커지더니 보는 것처럼 뿔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가족 아무도 그 뿔을 만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서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의 성격이 점점 이상해졌다. 내성적으로 변해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이렇게 병원을 찾았다”고 치료를 호소했다. 왕 할머니를 담당한 피부과 전문의 판 주오는 “이는 '피각'(Cutaneous horn)이다. 동물의 뿔과 모양이 비슷한데 이는 피부 질환의 일부”라며 “편평 세포 암종으로 발전하는 악성일 수 있어 외과적 절제를 통해 ...
뉴스팀
2023-10-30
中 광물 무기화에 G7·자원부국 맞손…"경제적 위압 공동 대항"
입력2023.10.29. 오후 5:00 사진=바이두 캡처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13살 소년이 아버지에게 혼나고 홧김에 아버지 택시로 500km를 주행하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29일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허베이성 랑팡고속도로 지구대 경찰은 신공항 북부 노선 검문소에서 통행 차량을 검문하던 도중 미성년자로 보이는 운전자가 택시를 모는 것을 적발했다. 운전자는 13살 판 모 군이었다. 택시에는 16살과 13살 소년 2명이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판 군은 전날 밤 택시기사인 아버지에게 혼난 뒤 아버지가 잠든 틈을 타 택시를 몰래 빼냈다. 이후 친구들을 태우고 집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다 랴오닝성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경찰 적발 전 판 군은 10시간 동안 500km를 주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판 군은 경찰에서 "평소 택시 조수석에 앉아 아버지가 운전하는 것을 보고 작동법을 익혔다"며 "아버지에게 혼난 뒤 바람을 쐬기 위해 멀리 떠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연락받고 온 부모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뉴스팀
2023-10-30
中, '당의 정부 지도' 법제화…'소신 발언 총리' 이젠 못 나오나
입력2023.10.29. 오후 2:33 수정2023.10.29. 오후 2:34 덩샤오핑 체제의 '당정 분리' 국무원조직법 41년 만에 개정 본격화 개정 초안, 국무원이 '당의 지도' 아래에 있음을 명확히 규정 올해 3월 퇴임 직전 업무보고 하는 고(故) 리커창 전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41년 만에 정부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우위를 명확히 하는 '국무원조직법' 개정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면서 고(故) 리커창 전 총리 퇴임 후 한층 심해진 중국 2인자의 '존재감 약화' 추세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중국신문망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0일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국무원조직법 개정 초안을 심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11조짜리 법률을 18개 조항으로 늘리면서 국무원이 '당의 지도' 아래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당정 분리 원칙하에 제정됐던 원래의 국무원조직법은 제2조에서 "국무원은 총리 책임제를 실시한다. 총리는 국무원의 업무를 지도한다"고 규정했을 뿐 '중국공산당'이나 '당'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정 초안에 신설된 제3조는 "국무원은 중...
뉴스팀
2023-10-30
수출 중심지→첨단 제조 도시…중국 ‘IoT 수도’ 우시
입력2023.10.29. 오후 1:41 수정2023.10.29. 오후 1:47 지난 21일 방문한 중국 우시(無錫) 시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버스였다. 직접 체험해 보니 보행자와 주행 중인 차, 정차 중인 차, 돌발상황 등을 생각보다 잘 인식했다. 시속 30∼35㎞의 속도로 10여㎞의 시내 길을 주행하는 동안 사람이 운전하는 차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이 자율주행버스는 주변 교통 흐름을 360도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 50m 앞의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도로 가로등 기둥에서 자동으로 회피 경고를 수신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시의 고도화한 사물인터넷(IoT)이 자율주행버스 상용화의 기반이 됐다고 덧붙였다. IoT 진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우시 전체의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업그레이도 속도가 가속화했다는 것이다. 무인 자율주행버스는 지난 3월 우시에서 시작됐으며 시운전 이후 이 노선은 150만㎞ 이상의 거리를 운행했고, 승객 수 2만5000명, 탑승률 약 50%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IoT 환경 조성으로 우시는 중국의 ‘IoT 수도’로 불린다. ...
뉴스팀
2023-10-30
中왕이 "中美정상회담까지 순탄치 않아…'발리 합의'로 복귀해야"
입력2023.10.29. 오전 11:29 수정2023.10.29. 오전 11:57 대만문제 등 작년 정상회담 합의 거론…"이번 방미, 중미관계 긍정 신호 발신"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좌담회에서 발언하는 왕이 주임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한 가운데, 중국 외교수장은 미국이 중국의 안보 우려에 관한 양국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싱크탱크 애스펀 인스티튜트가 개최한 국제 전략 관련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왕 주임은 "(중국과 미국) 양측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고, '자율주행'에 맡겨둘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양측은 '발리로의 복귀'를 확실하게 해야 하고, 양국 정상의 공동인식(컨센서스)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간섭을 배제하고, 장애를 극복하며, 공동인식을 증진하고, 성과를 축적해...
뉴스팀
2023-10-30
연말 중국과 '릴레이' 대면 외교… "한중관계·北문제 '견인' 기회"
입력2023.10.29. 오전 11:27 수정2023.10.29. 오전 11:28 尹-시진핑, 내달 美 APEC 회의 때 만날 가능성 11월 하순엔 부산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추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 올 연말 고위급 대면 외교가 잇달아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외교가에선 연이은 한중회담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주민 인권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 역할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당장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만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처음 대면회담을 했다. 당시 양측은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입각해 한중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켜 가자"는 데 공감했다. 한중 양국 정부는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APEC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황. 그러...
뉴스팀
2023-10-30
‘롤러코스터 역주행’ 실화냐…中 놀이공원 열차 추돌사고로 8명 다쳐
입력2023.10.29. 오전 6:46 [해피 밸리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중국 광둥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역주행해 뒤따라오던 열차와 충돌하며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신경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께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놀이공원인 ‘해피 밸리’에서 발생한 롤러코스터 추돌사고로 8명이 다쳤다.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스노이 이글' 열차가 꼭대기에서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피 밸리 홈페이지 갈무리]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은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 밸리는 28~29일 휴장한다고 밝히며 롤러코스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놀이공원 내 모든 놀이기구를 종합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영규 ygmoon@heraldcorp.com 기자 프로필...
뉴스팀
2023-10-30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0. 27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당신이 주문했던 스타벅스 커피 알고보니 가짜 스타벅스 커피였다 … [오늘의 주요 소식] 中, 국가데이터국 출범…디지털정보 보안 강화 中중동특사, UAE 방문…"이·팔 전쟁에 비슷한 입장" 中 "흑연 수출통제, 특정국 겨냥 안했다…요건 맞으면 허가"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 우주정거장 톈궁과 도킹 성공" 美中 외교수장 26일 워싱턴서 회담…정상회담 조율 中서 '중풍특효' 안궁우황환 가짜 대량유통…밥솥에 끓여 '뚝딱' '미스터 쓴소리' 中 리커창 전 총리 별세…"사인은 심장마비" 3차 우크라 평화회의 중국 불참…"젤렌스키 실망할 듯" 中 경제 회복세 지속…공업이익 두 달 연속 ‘플러스’ 이어가 中 스마트폰 판매 두 분기 연속 감소…"불황에 교체 주기 늘어" 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 온다…일각선 부진 우려 고개 中, 내년 섣달그믐 춘제연휴서 제외…"전통풍습 도외시" 시끌 "中 전인대, '애국교육법' 통과…習, 사상 통제 더...
뉴스팀
2023-10-27
中, '남중국해 충돌' 필리핀 옹호 바이든에 "간섭할 권한 없어"
입력2023.10.26. 오후 4:49 수정2023.10.26. 오후 4:50 美 바이든 "필리핀 공격시 방위조약 발동" vs 中 "남중국해 中 주권 훼손해선 안돼" 중국 해경선과 필리핀 보급선 충돌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을 지원하는 발언을 하자 중국이 간섭하지 말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필리핀 지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은 중국과 필리핀 사이 문제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훼손해서는 안 되고, 필리핀의 불법적인 권익 주장에 힘을 실어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지난 22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중국과 필리핀 간 선박 충돌 사태와 관련해 필리핀에 대한 철통 방위를 공약하면서 중국을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핀이 그들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일상적인 재보급 임...
뉴스팀
2023-10-27
비구이위안 디폴트…中경제 시한폭탄인가? 채권 구조조정 노림수인가?
입력2023.10.26. 오후 3:45 수정2023.10.26. 오후 4: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FP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달러채권 이자에 대한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경제를 휘청이게 할 시한폭탄이라는 시각과 비구이위안의 해외채권 채무조정을 위한 노림수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25일 수탁사인 홍콩 씨티코프 인터내셔널을 통해 비구이위안 달러 채권 보유자들에게 “지난주 유예기간 내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한 것은 디폴트에 해당한다”는 통지문을 보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18일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의 이자 1540만 달러(약 208억원)를 유예기간에도 끝내 지급하지 못했다. 비구이위안이 보유한 채권만기가 잇따라 돌아오고 있어서 연쇄 디폴트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게다가 비구이위안의 역외 미상환 채권은 규모가 총 110달러(약 14조8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이자 비지급 사태가 비구이위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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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호주, 中 관계회복 속도내나…총리 방중 앞두고 문화재 반환
입력2023.10.26. 오전 11:28 수정2023.10.26. 오전 11:29 中 환영 "양국 민심 통한 사례"…호주, 美와 '中견제' 안보공조는 계속 25일 호주가 중국에 반환한 문화재·화석 [신화=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코로나19 발원지' 논란과 경제 보복 등으로 험악했던 호주와 중국 간 관계가 해빙 분위기에 접어든 가운데, 호주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의 내달 방중을 앞두고 중국에 문화재를 돌려주는 '성의'를 보였다. 26일 중국중앙TV(CCTV) 등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전날 중국 국가문물국의 권한을 위임받은 중국대사관과 함께 유실 문화재 4건과 고대 화석 1건의 반환 행사를 열었다. 반환된 문화재에는 중국 북조부터 당나라 시기의 채색 도기 승마 인물상과 수나라 말기부터 당나라 시기의 금동 불상이 포함됐다. 쥐라기 말기부터 백악기 초기의 히팔로사우루스 화석도 반환 목록에 올랐다. 이들은 호주 세관이 불법 반입을 이유로 압수해 호주 정부가 관리해오던 것이었다. 중국 국가문물국과 자연자원부는 2020년 11월부터 호주 정부와 반환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당국은 명·청 혹은 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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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中 전인대, '애국교육법' 통과…習, 사상 통제 더 강화" 日언론
입력2023.10.26. 오전 11:44 수정2023.10.26. 오후 12:16 내년 1월부터 시행…공산당의 일당 지배체제 철저히 교육토록 규정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애국주의 교육을 사회 전체가 추진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공산당 일당 지배체제는 물론 사상 통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3월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 참여한 모습. 2023.10.26.[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애국주의 교육을 사회 전체가 추진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공산당 일당 지배체제는 물론 사상 통제를 강화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24일 '애국주의 교육법'을 통과시켰다. 애국주의 교육법은 공산당 일당 지배체제를 철저하게 교육하는 것과 더불어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대만 통일을 위해 대만인들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법은 '애국주의 교육이 공산당의 지도를 견지한다'며 공산당의 일당 지배체제를 철저히 교육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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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中, 내년 섣달그믐 춘제연휴서 제외…"전통풍습 도외시" 시끌
입력2023.10.26. 오후 12:26 수정2023.10.26. 오후 12:27 "춘제보다 더 중요한 명절"…연휴 8일로 예년보다 하루 더 늘었지만 불만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내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에서 섣달그믐날(除夕·추시)이 제외되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내년 춘제 연휴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24일 내년 춘제 연휴를 춘제 당일인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년 7일 연휴였던 것보다 하루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연휴 앞뒤 일요일인 2월 4일과 18일은 정상 근무한다. 아울러 국무원은 "모든 사업 단위가 연차 휴가 등을 이용해 섣달그믐날도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춘제 연휴가 하루 더 늘었지만,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섣달그믐날(2월 9일)이 연휴에서 제외된 것이 더 이슈가 됐고,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SNS에는 "섣달그믐날이 춘제보다 더 중요한 명절일 수 있다"며 "춘제 연휴에서 제외한 것은 전통 풍습을 도외시한 것"이라는 글들이 잇달았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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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 온다…일각선 부진 우려 고개
입력2023.10.26. 오후 2:00 수정2023.10.26. 오후 2:01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솽스이) 축제를 앞두고, 현지에서 소비 반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대를 밑도는 3분기 소비재 기업 실적에 기대만큼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와 티몰은 지난 24일부터 광군제 사전 판매 행사를 시작,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광군제는 2009년 시작된 대규모 할인행사로, 연인이나 배우자가 없는 싱글을 의미하는 숫자 1일이 4개 모이는 11월 11일을 전후로 진행된다. 비슷한 시기 경쟁사인 징둥도 할인행사에 가담하면서 중국 내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최대 소비 축제로 여겨진다. 중국 일간 다중왕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와 말다툼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던 '립스틱 오빠' 리자치는 25일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약 400개의 상품을 출시, 예약 판매로 약 95억위안(약 1조7602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 (사진 출처= 다중왕) 현재까지는 전체 판매 실적은 공개된 바 없으며, 개별 인플루언서의 판매량이 간헐적으로 집계된다. 중국 일간 다중왕에 따르면 최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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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中 스마트폰 판매 두 분기 연속 감소…"불황에 교체 주기 늘어"
입력2023.10.26. 오후 3:58 수정2023.10.26. 오후 3:59 2·3분기, 작년 동기 비교해 각 5%↓…"'애국 소비' 화웨이 돌풍, 판도 변화 예고"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불황 여파로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중국 기술 전문 매체 IT즈자(之家)가 26일 보도했다. 아이폰15와 메이트 60 프로 비교하는 中여성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는 6천67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2분기에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 하락한 데 이은 성적표다. 이는 경제 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3분기 비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오포도 10% 줄었으며, 애플 역시 6% 감소했다. 반면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한 휴대전화 제조사 아너(중국명 룽야오·榮耀)는 1% 감소로 선방했다. 아너는 3분기에 1천180만 대를 출하, 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카날리스는 지난 8월 말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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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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