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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 24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6년 공들였는데 작년 고작 1대 팔려…이번엔 굴욕 갚겠다는 中 승용차 홍콩은 코인 규제 완화...中 전역으로 확대될까 브라질, 광우병 발생…중국에 소고기 수출 중단 중국 전기차업계, 리튬 대신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실험 中서 '간첩 활동' 혐의로 붙잡힌 50대 日 남성, 징역 12년 선고 홍콩매체 "中공산당, 경찰·방첩·대테러 통합조직 신설 가능성" 中·印 "국경갈등 해결 노력"…시진핑·모디 만남 언제쯤 中 "빅4 회계법인과 거래 말라"…국영·첨단기업에 '창구 지침' 중국, 미국에 "해저가스관 폭파 정보 제공하라" 거듭 요구 中외교투톱 왕이·친강, 가는곳마다 정상 만나며 존재감 입학생 전원에 '공짜 아이폰' 선물 약속한 中 대학교 중러 국경 3년만에 속속 개방…헤이룽장 둥닝 24일 통관 재개 원전 오염수 방류 G7 승인 받으려는 日…中매체 "이웃나라에 피해" '中경기 바로미터' 알리바바 수익 급성장…리오프닝 효과 본격화 中 "러-우크라 조기...
편집인
2023-02-24
"시뮬레이션 결과 中, 대만 침공 실패 가능성…미일 막대한 피해"
입력2023.02.24. 오전 11:22 수정2023.02.24. 오전 11:27 日싱크탱크 연구…미일 학자 등 30명 참가 [신화/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한 병사가 지난해 8월 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 중 망원경으로 대만 쪽을 바라보고 있다. 보이는 선박은 대만 호위함 란양호. 대만의 산과 해안선 등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로 추정된다. 2023.02.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이 2026년 대만을 무력 공격할 경우 실패하게 되지만 제압에 나섰던 미국과 일본의 피해도 막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인 사사카와(笹川) 평화재단은 지난 1월18일~21일 '대만해협 위기에 관한 탁상 연습'을 실시했다. 연구에는 미국과 일본의 학자, 연구자 등 30명 정도가 참가했다. 연구는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 진영으로 나눠 시뮬레이션 하는 형식이었다. 2026년 중국군이 대만 상륙을 시도하는 것을 상정했다. 시뮤레이션 결과 중국군은 '대만전구사령부'를 설치해 항공전력, 잠수함, 수상함정 등 모든 능력을 투입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으로 나왔다. 미군도 핵 항모와 최신예 전투기를 대만 주변에 ...
편집인
2023-02-24
中 "러-우크라 조기에 직접 대화해야…핵무기사용 반대"
입력2023.02.24. 오전 10:43 수정2023.02.24. 오전 10:44 中외교부, 개전 1주년 맞아 '우크라 위기 정치적 해결 입장' 발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직접 대화 조기 개시와 핵무기 사용 및 사용 위협 금지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문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최대한 빨리 직접 대화를 재개하고, 점차적으로 정세를 완화시켜 최종적으로 전면 휴전에 도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 "대화와 협상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국제사회는 화해를 권유하고 협상을 촉진하는 올바른 방향을 견지해 분쟁 당사국이 하루빨리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물꼬를 트도록 도와 협상 재개의 여건과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는 사용할 수 없고, 핵전쟁은 해서는 안 된다"며 "핵무기 사용 및 사용 위협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핵 확산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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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중국, 美 혁신기술 타격대 신설에 반발…"먹칠 중단하라"
입력2023.02.24. 오전 9:49 수정2023.02.24. 오전 9:50 "미국, 행정수단 동원해 기업간 기술협력 간섭" [서울=뉴시스] 중국 상무부 수줴팅 대변인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중국 상무부> 2022.03.2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중국과 같은 적성국 의한 혁신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기술 보호 전담조직을 마련한 데 대해 중국 상무부가 반발했다. 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수줴팅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 미국 내 일부 사람은 소위 말하는 ‘획기적 혁신 기술 타격대(Disruptive Technology Strike Force)’를 신설하고 중국을 근거없이 비난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중국은 지재산권 보호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정상적인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지해 왔으며 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반면 미국 측은 최근 몇년 간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적용하고 수출규제 등 조치를 남용했으며 행정수단을 동원해 기업간 기술 협력을 간섭하고 정상적인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고 지적했다. 수 대변인은 “(미국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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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中경기 바로미터' 알리바바 수익 급성장…리오프닝 효과 본격화
입력2023.02.24. 오전 9:42 수정2023.02.24. 오전 9:45 중국 알리바바가 2020년 이후 첫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중국 경제를 짓눌러왔던 봉쇄 해제로 내수 소비가 되살아난 영향이 컸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중국 경기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알리바바의 실적이 선방하면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바바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68억2000만위안(약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이후 첫 분기 성장으로, 시장 예상치인 340억2000만위안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7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2451억8000만위안)는 소폭 밑돌았지만 양적 성장으로의 전환에는 성공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소비자 수요의 바로미터인 알리바바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당국의 방역 정책 유턴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알리바바도 중국 경제와 소비가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니엘 ...
편집인
2023-02-24
원전 오염수 방류 G7 승인 받으려는 日…中매체 "이웃나라에 피해"
입력2023.02.24. 오전 7:55 수정2023.02.24. 오전 7:56 일본, G7 회의 공동성명에 "투명한 접근방식 환영" 문구 넣으려 해 "일본, 무책임한 방류로 비난 받고 찬성 국가들도 수치당할 것" 일본 후쿠시마현(県) 오쿠마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전경. 원전 너머로 파란색 처리수 저장 탱크가 보인다. 2021.02.1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과 관련해 주요 7개국(G7)의 승인을 받으려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자국 입장을 대변하는 전문가들을 인용,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공동성명에 오염수 방류를 위한 "투명한 접근 방식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올봄이나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해저터널 등 방류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
편집인
2023-02-24
중러 국경 3년만에 속속 개방…헤이룽장 둥닝 24일 통관 재개
입력2023.02.23. 오후 11:51 수정2023.02.23. 오후 11:52 공기부양정 운항도 재개…내달 하얼빈∼블라디보스토크 항공기 운항 3년 만에 운항 재개한 러시아와 중국의 공기부양선 [흑룡강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방역 완화와 국경 개방 조치에 따라 중국 헤이룽장성의 대러시아 통상구들이 속속 통관을 재개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는 23일 "국무원 국경 개방 방침에 따라 헤이룽장성 둥닝의 러시아 통상구(커우안·口岸)가 24일 통관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둥닝과 러시아를 잇는 고속도로가 3년 만에 개통돼 양국 인력의 정상적인 왕래가 재개된다.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48시간 전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국 후 PCR 검사는 하지 않는다. 헤이룽장성 헤이허 수상 통상구도 이날 통관 업무를 재개해 31명의 승객이 공기 부양정을 타고 헤이룽장(러시아명 아무르강)을 건너 러시아 아무르주 블라고베셴스크로 떠났고, 20명이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입국했다. 이날 헤이허 첫 입국자인 장안인 씨는 "3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통관 재개를...
편집인
2023-02-24
입학생 전원에 '공짜 아이폰' 선물 약속한 中 대학교
입력2023.02.23. 오후 7:49 수정2023.02.23. 오후 7:50 정원 미달 이어지자 파격 이벤트 내걸어중국 쓰촨성의 한 지방 대학에서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폰 14'를 선물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현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지난 21일 쓰촨성 즈양시 소재 '쓰촨희망자동차직업대학'은 오는 9월 입학하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최신형 아이폰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 대학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 대학에 입학 등록만 하면 누구나 아이폰 14 1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이 '짝퉁 아이폰을 주려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애플 공식 지정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고 이를 직접 지급하겠다고 공지까지 했다. 아이폰 14 / 사진=연합뉴스 여기에 더해 이미 아이폰 14를 가지고 있거나, 스마트폰 선물을 거부하는 신입생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프로모션에 대해 학교 측은 '신입생 특별 보조금'이라는 명칭을 붙인 상태다. 파격적인 조건의 이벤트를 내건 쓰촨희망자동차직업대학은 ...
편집인
2023-02-24
中외교투톱 왕이·친강, 가는곳마다 정상 만나며 존재감
입력2023.02.23. 오후 7:12 수정2023.02.23. 오후 7:13 22일 하루 각각 푸틴·조코위 예방 크렘린궁서 왕이 中중앙정치국 위원과 악수하는 푸틴 대통령 (모스크바 신화=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왕 위원에게 "모스크바에서 만나서 반갑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3 jason3669@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라인의 '투톱'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친강 외교부장의 '광폭 행보'가 눈에 띈다. 왕 위원은 14∼22일 유럽·러시아를 방문했고, 방문기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하며 중국 대외 정책의 최대 난제인 대 서방 외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친 부장은 최근 아세안의 맹주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문을 받는 등 대주변국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들의 해외 방문 때 각국 정상들을 잇달아 만났다는 점이 주목된다. 22일 하루 왕 위원은 모스크바에...
편집인
2023-02-24
중국, 미국에 "해저가스관 폭파 정보 제공하라" 거듭 요구
입력2023.02.23. 오후 6:06 수정2023.02.23. 오후 6:07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경고하며 관련 근거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중국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며 맞받아쳤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등 서방은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이 관련 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가스를 직수출하는 주요 경로인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은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작년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중앙정보국(CIA)이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쉬가 보도한 사건이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말하는 이른바 정보는 뜬구름 잡는 것에 지나지 않고 중국을 모독하는 먹칠하는 것"이라며 "우...
편집인
2023-02-24
中 "빅4 회계법인과 거래 말라"…국영·첨단기업에 '창구 지침'
입력2023.02.23. 오후 5:49 세계 4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언스트앤영(EY)·KPMG·딜로이트의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최근 자국 기업에 세계 4대 회계법인과의 감리 계약을 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회계조사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등은 지난달 국영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측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언스트앤영(EY)·KPMG·딜로이트 등 ‘빅4’와 맺은 계약이 만료되면 중국 본토나 홍콩 회계법인과 계약하라는 ‘창구 지침’을 내렸다. 해외법인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하더라도 모기업은 자국 회계법인과 계약해 미국의 감사 영향권에서 점차 멀어지도록 하는 전략을 요구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블룸버그는 “이번 지침은 민감한 분야에서 여전히 미중 디커플링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중국 당국은 데이터 보안 우려와 자국 회계 산업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2월 미중 규제 당국 간에 맺은 합의와 불협화음을 낼 수 있다...
편집인
2023-02-24
中·印 "국경갈등 해결 노력"…시진핑·모디 만남 언제쯤
입력2023.02.23. 오후 5:34 수정2023.02.23. 오후 5:59 중국·인도 WMCC 회의…"정세 안정 추진하자" (왼쪽부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과 인도가 국경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다시 회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제26차 국경문제 협의·조정 실무 메커니즘 회의(WMCC)를 열어 국경 갈등 완화에 대해 논의했다. 2012년 창설된 WMCC는 양국의 외교부 국장급 인사들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국경 수비대가 갈완계곡 등 4개 지점에서 철수한 성과를 인정하는 등 의견을 교환하고 4가지 부문에서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국경 정세를 한층 더 안정시키기로 했다. 또...
편집인
2023-02-24
홍콩매체 "中공산당, 경찰·방첩·대테러 통합조직 신설 가능성"
입력2023.02.23. 오후 5:26 수정2023.02.23. 오후 5:27 명보 보도…'시진핑표' 당·정 통합 강화 방향 이어질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12.16 alo95@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경찰(공안)·방첩·대테러·이민·호적·교통 등의 업무를 통합해 관할하는 공산당 중앙 직속기구 '중앙내무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킬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홍콩 신문 명보가 23일 전했다. 내각인 국무원의 공안부와 국가안전부를 국무원 체계에서 떼어내 이런 당 직속 거대 기구를 만들 것이라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고 명보는 소개했다. 2012년 출범한 시진핑 체제에서 당·정(공산당과 국무원) 분리 기조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고, 당이 주도권을 확고히 쥐는 '당정 통합'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내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 계기에 당정 융합을 강화하는 추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국무원 과학기술부, 교육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를 통합한 새로운 조직이 나올 수 있다는 전언도 존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TV와 라디오 ...
편집인
2023-02-24
中서 '간첩 활동' 혐의로 붙잡힌 50대 日 남성, 징역 12년 선고
입력2023.02.23. 오후 5:16 수정2023.02.23. 오후 5:17 中 당국, 2014년부터 '반스파이법'으로 일본인 16명 구속 2018년 10월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있는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의 초상화 근처에 일장기가 휘날리고 있다. 18.10.25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일본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23일 TBS방송과 니혼테레비(닛테레)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후난성 창사시 법원은 2019년 간첩 혐의로 구속된 50대 일본인 남성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다만 법원은 구체적으로 이 남성의 어떤 행위가 스파이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7월 후난성 창사시에서 배를 통해 바다를 건너려다 중국 당국에 붙잡힌 뒤 구속돼 중국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반(反)스파이법으로 지금까지 스파이 행위 등이 의심되는 일본인을 최소 16명 구속했으며, 이 중 최소 10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가운데 8명은 석방됐거나 형기를 마쳐 일본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스파이 ...
편집인
2023-02-24
중국 전기차업계, 리튬 대신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실험
입력2023.02.23. 오후 5:10 수정2023.02.23. 오후 5:11 미국 네바다의 리튬 광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크게 치솟은 가운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리튬 전지보다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JAC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차량 탑재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JAC는 배터리 기업 '하이나 배터리'에 이 작업을 의뢰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과 달리 지구상에 나트륨 자원이 풍부한 까닭에 만약 상용화된다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 밀도가 낮아 충전 능력이 떨어지는 점은 아직 장애물로 지적된다. JAC와 하이나 배터리는 이날 장쑤성에서 열린 업계 콘퍼런스에서 나트륨이온 전지를 사용한 전기차를 공개하며 이 차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250㎞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도 리튬이온 전지보다 더 저렴한 나트륨과 같은 재료를 사용한 배터리 개발에 자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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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브라질, 광우병 발생…중국에 소고기 수출 중단
입력2023.02.23. 오후 4:58 수정2023.02.23. 오후 4:59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 브라질이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23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농업부는 22일 광우병 발생을 확인한 후 양국 간 무역 절차에 따라 중국행 소고기 선적을 멈췄다. 당국은 조속한 교역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수출된 쇠고기의 60%가 중국으로 향했던 만큼 이번 수출 중단은 JSB, 마르프리그, 미네르바 등 브라질 3대 육류 수출업체에 타격이 되고 있다.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의 '정형(classical)' 또는 '비정형(atypical)'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감염된 소의 샘플을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실험실로 보냈다. 정형 광우병은 통상 소뼈 등을 갈아 만든 육골분(肉骨粉)이 들어 있는 사료 등 오염된 사료를 섭취해 감염되며,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과도 관련이 있다. 반면 비정형은 정형과 달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은행 라보방...
편집인
2023-02-24
홍콩은 코인 규제 완화...中 전역으로 확대될까
입력2023.02.24. 오전 10:22 비트코인이 중국의 단속 소식에 급락했다는 기사(FT 갈무리).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콩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코인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심지어 홍콩에서 시작한 규제 완화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일관된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해 관련 종목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콩 규제 풀자, 글로벌 거래소 '군침' 24일 외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 제도를 6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에서 거래소 사업을 하려면 해당 라이선스 신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개인투자자의 디지털자산 거래를 허용할지 여부와 허용시 필요한 조치에 대한 의견수렴도 다음 달 31일까지 받기로 했다. 월가의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보호를 위한 규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자본과 인재가 아시아로 이동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홍콩의 규제 입장 변화는) 가상자...
편집인
2023-02-24
6년 공들였는데 작년 고작 1대 팔려…이번엔 굴욕 갚겠다는 中 승용차
입력2023.02.24. 오전 5:40 수정2023.02.24. 오전 5:41 '저렴한 가격' 앞세워 2017년 국내 첫 승용차 출시…최근 3년간 200대도 못팔아 전기차 앞세운 두번째 도전 주목…'전기차 세계 1위' 비야디 전기 승용차 출시 임박설 2019년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비야디(比亞迪·BYD)의 콘셉트카.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 2017년 1월 중국 베이징 자동차의 자회사인 북기은상은 국내에 처음으로 승용차를 출시했다. 미니트럭 등을 들여오다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을 선보였다. 중형 SUV임에도 1999만~2099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첫해 판매량은 321대에 그쳤다. 아쉬운 디자인과 부실한 내부 마감 등 '품질' 문제가 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출력 부족 등 결함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부족한 AS센터 역시 걸림돌로 작용해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에서 쓴 맛을 봤다. 이듬해인 2018년 중국 2위 자동차 업체인 동풍자동차의 동풍소콘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글로리580'를 내놓았지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2020년 출시한 쿠페형 SUV 펜곤 ix5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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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 23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中, 한국발 입국자 PCR검사 취소 시사…"적시 상응조치 고려" 미국-대만 고위급 안보회담 개최…中위협 대처방안 논의 중일, 4년 만에 안보대화…정찰풍선·대만문제 놓고 신경전 푸틴, 왕이 만나 ‘정상회담’ 논의…반미연대 다시 강화하나 中네이멍구서 탄광붕괴…"2명 사망·50여명 실종" “中공산당원이 사들인 텍사스 땅, 스파이기지 될 것"…美 ‘멘붕’ 中, 일본의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가능성 "고도 우려" “시진핑, 러 전승기념일 전후 방러 가능성” 러와 우정 과시했지만, 실상은 우크라 질까봐 불안한 中 속내 [우크라이나전쟁 1년] 中왕이 두 팔 벌려 맞이한 푸틴…"시진핑 방러 고대" 천정부지로 치솟던 리튬값...3개월 새 30% 급락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곽승지 전 연변과기대 교수 출간 춘제 폭죽 허용했더니…중국 60개 도시 대기오염 '심각' '시진핑 우크라 평화안' 성공할까…中은 '자신감', 서방은 '글쎄' 중국·인도, 국경갈등 해결 다짐...
편집인
2023-02-23
중국·인도, 국경갈등 해결 다짐…"정세 안정 추진하자"
입력2023.02.23. 오전 11:20 수정2023.02.23. 오전 11:21 인도-중국 국경 지대의 중국군(왼쪽)과 인도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국경 문제로 날카롭게 대립 중인 중국과 인도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제26차 국경문제 협의·조정 실무 메커니즘 회의(WMCC)를 열어 양국 국경부대가 갈완계곡 등 4개 지점에서 철수한 성과를 인정하며 다음 단계의 협상 방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2년 창설된 WMCC는 양국의 외교부 국장급 인사들이 참가해 국경 치안 병력 관련 사안 등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양측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 실행해 국경 정세가 한층 더 안정되도록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존 합의 정신을 엄격히 준수해 현지의 정세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확보하자고 했다. 아울러 국경 문제 해결을 서둘러 추진하고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방안을 조속히 달성하자는 데 동의했다. 중국과 인도는 1962...
편집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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