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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9. 19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테슬라 만나 "시장 지향 환경 조성" 약속한 中금융당국 中, 작년 R&D에 558조원 투자…직전 년도 대비 10.1% 증가 中 시내버스업체들 잇단 폐업 선언…"지방정부 보조금 끊겨" 중국, 8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 68% 급감 러 찾은 中 외교사령탑 왕이 "양국 협력에 타국 영향 없어" 반일 감정 영향? 중국에서 바비 넘어 대박난 오펜하이머 중·러 외교수장, '전략적 협력·세계질서 정의' 공동의지 확인 中, 경범죄자도 신체정보 채취 논란 "중·러, 김정은 방러 및 설리반 몰타 회담 결과 공유"-中관영지 美국무 "책임있게 관계 관리하자"…中부주석 "美, 더 행동해야" 중국, 만주사변 92주년 기념…사이렌 울리며 "국치 잊지 말자“ 中 중앙은행 총재, JP모건·테슬라 만나 "개방" 강조 中법원, 아동 11명 유괴·인신매매한 '인면수심' 여성 사형선고 '의기양양' 화웨...
뉴스팀
2023-09-19
미국 압박에…중국 드론 수출규제, 러시아에 '직격탄'
입력2023.09.19. 오전 10:03 수정2023.09.19. 오전 10:04 중국, 이달초부터 드론·부품 수출 통제…러시아 군용드론 조달 차질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샤헤드 드론 FILE - A drone is seen in the sky seconds before it attacked buildings in Kyiv, Ukraine, on Oct. 17, 2022. The Russian military has been using the Iranian Shahed exploding drones to strike Ukraine's vitalinfrastructure for more than a year. (AP Photo/Efrem Lukatsky, File) 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세계 최대 무인기(드론) 생산국인 중국이 드론 주요 부품 등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자 러시아의 군용 드론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를 인용,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이달 초부터 드론 수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러시아의 드론 조달이 심각하게 복잡해지고 열영상 장비 등 상당수 드론 부품의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중국은 중앙군사위원회 등 성명을 통해 이달 1일부터 특정 등급의 드론, 드론 엔진, 적외선 영상 장비, 통신 장비, 무인기 공격에...
뉴스팀
2023-09-19
"아기 판다 푸바오, 베이징 신설 판다기지로 돌아갈 듯"
입력2023.09.19. 오전 10:39 수정2023.09.19. 오전 10:40 자이언트판다 ‘푸바오’. 연합뉴스 제공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푸바오가 내년 7월 이전에 중국으로 귀국한 이후 수도 베이징에 신설되는 판다기지에 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야안에 있는 비펑샤 판다기지가 아닌 베이징에 건설되는 새 판다기지로 보내질 전망이다. 베이징 남서쪽 팡산구에 약 133만㎡ 규모로 건설되는 이 기지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지에 푸바오 이외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귀국하는 메이샹 판다 가족 등 약 50마리 판다를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해당 기지 임시가동식에서 당국이 푸바오 사진을 이미지 사진으로 사용해 푸바오가 이곳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 소식통들은 푸바오 귀국 때 ‘판다 할아버지’를 불리는 에버랜드 사육사 중 한 명이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푸바오의 현지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푸바오는 해당 기지를 대변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
뉴스팀
2023-09-19
'의기양양' 화웨이 "자체개발 칩 많이 써야 中첨단기술 발전"
입력2023.09.19. 오전 10:34 수정2023.09.19. 오전 10:35 "美통제로 첨단 칩 조달 불가능…中기업 자체 칩 개발해야" 美제재 뚫고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 사양·공정은 여전히 함구 중국 창사의 한 행사장에 설치된 화웨이 부스 (신화=연합뉴스) 지난 15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23 월드 컴퓨팅 콘퍼런스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 2023.9.19.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화웨이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파란이 인 가운데, 이 회사 간부가 중국 기업들에 자국산 칩 사용 확대를 촉구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차이나비즈니스뉴스를 인용, 현재 화웨이의 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쉬즈진 부회장이 지난 주말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23 월드 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중국산과 외국이 개발한 반도체, 서버, PC 간 기술 격차는 여전히 있지만 우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쓰지 않으면 그 격차는 절대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 부회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대규모로 사용하면 우리의 기술과 제품의 발전 추진에 도움이 ...
뉴스팀
2023-09-19
中법원, 아동 11명 유괴·인신매매한 '인면수심' 여성 사형선고
입력2023.09.19. 오전 10:19 수정2023.09.19. 오전 10:28 다섯 살 때 유괴된 여성 26년 만에 가족 찾기로 범행 드러나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11명의 아동을 유괴해 인신매매한 중국의 60대 여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11명의 아동 유괴죄로 사형 선고받은 여성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아동 유괴 혐의로 기소된 위화잉(60)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 권리 종신 박탈과 전 재산 몰수 처분했다. 재판부는 "범죄 내용이 엄중하고 사회에 끼친 해악이 커 엄중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위화잉은 1993년부터 3년 동안 남성 두 명과 짜고 구이저우, 충칭 등지에서 11명의 아동을 유괴해 허베이성 한단시로 데려가 인신매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남성은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상태다. 앞서 그는 2004년에도 윈난성 다야오현 인민법원에서 또 다른 아동 유괴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가 2009년 조기 석방된 바 있다. 그의 인면수심 범죄 행각은 위화잉에게 유괴돼 농촌 가정으로 팔려 간 여성 양뉴화(33) 씨가 친가족 찾...
뉴스팀
2023-09-19
中 중앙은행 총재, JP모건·테슬라 만나 "개방" 강조
입력2023.09.19. 오전 10:00 수정2023.09.19. 오전 10:02 현장선 테슬라 충전·고속도로 진입 막아 아이폰 사용 금지령 등 외자기업 압박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총재가 외국계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환경 최적화와 재정 지원을 강조했다. 최근 테슬라, 애플 등을 비롯한 미국 기업에 대한 현장 압박과 규제 강화 움직임과는 상반되는 발언이다. 18일 중국 증권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공성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외자금융기관 및 기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JP모건, HSBC, BNP파리바, UBS증권, 미쓰비시 UFJ은행, 테슬라, 바스프, 슈나이더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판 총재는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활용하는 것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촉진하고 개방형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정책을 개선하고, 시장 지향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참석 기업 대표들은 "중국 내 사업 발전 상황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몇 년간 중국 금융산업이 꾸준히 개방되고 있다"면서 "또한 대외무역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관련 정책이 개선되고 비...
뉴스팀
2023-09-19
중국, 만주사변 92주년 기념…사이렌 울리며 "국치 잊지 말자“
입력2023.09.19. 오전 9:53 수정2023.09.19. 오전 10:25 만주사변 현장 선양 등 여러 도시서 행사 개최 [선양=신화/뉴시스] 중국이 18일 만주사변(9.18사변) 발발 92주년을 맞아 희생자 추모 등 행사를 통해 '국치(國恥)'를 잊지 말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랴오닝성 선양 ‘9·18 역사박물관’에서 9.18사변 기념식이 열리는 모습. 2023.09.1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만주사변(9.18사변) 발발 92주년을 맞아 희생자 추모 등 행사를 통해 '국치(國恥)'를 잊지 말 것을 다짐했다. 18일 중국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만주사변의 현장인 랴오닝성 선양 등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선양시 ‘9·18 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참전 노병, 학생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에서 숨진 수천명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경세의 종‘ 을 14번 울렸다. 아울러 오전 9시 18분부터 3분간 선양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고, 도심에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려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랴오닝성의 13개 도시에서도 사이렌이 울렸다. [선양=신화/뉴시스] 중국이 18일 만주사변(9.18사변) 발발 92주년을 맞아 희...
뉴스팀
2023-09-19
美국무 "책임있게 관계 관리하자"…中부주석 "美, 더 행동해야"
입력2023.09.19. 오전 8:44 수정2023.09.19. 오전 8:45 설리번-왕이 이어 블링컨-한정 뉴욕서 대화 "北 도발행위 등 의견교환" 미중 연쇄 고위급 회동서 11월 바이든-시진핑 회담 여부 타진 추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 워싱턴=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조준형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 행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만 해협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블링컨 장관과 한 부주석은 이날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나 별도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소통 창구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다. 북한의 '도발 행위' 관련 논의에서 미국 측은 북한의 연쇄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배되는 만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날 회담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와 북러정상회담에 대...
뉴스팀
2023-09-19
"중·러, 김정은 방러 및 설리반 몰타 회담 결과 공유"-中관영지
입력2023.09.19. 오전 8:03 수정2023.09.19. 오전 8:04 "불안정한 국제 정세 고려했을 때 중요" "중·러 대화, 국제 정세 속 질서 안정에 도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23.9.19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외사판공실 주임)이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동한 것과 관련해 중국 관영지가 중-러 간 협력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필수적인 채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 간 제도화된 채널로서 전략적 협의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상호 지원을 보장하고, 중국과 러시아 간 상호 교류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원활한 양국 교류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부터 나흘 일정으로 러시아 방문에 나선 왕 위원은 첫 일정으로 라브로프 장관과 만났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주 김정은 북...
뉴스팀
2023-09-19
中, 경범죄자도 신체정보 채취 논란
입력2023.09.19. 오전 6:10 테러·마약사범서 대상 확대 지문·혈액·소변 등 수집 추진 경찰 권한 오남용 우려 제기 지난 7월 기준이 불분명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반간첩법을 시행한 중국이 이번엔 경범죄 용의자에 대해서도 지문과 혈액, 소변 등 생물학적 정보 채취를 추진해 경찰(공안)력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루머 유포, 기차역이나 공항에서 공공질서 교란, 협박 편지 작성 등 경범죄를 관리하는 치안관리처벌법 개정안인 ‘법안 100조’에서 치안관리를 위반한 자의 특성과 생리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용의자의 사진, 지문, 혈액, 소변 등의 샘플과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할 권한을 경찰에게 부여키로 했다. 또 경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용의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치안 기구 내 책임자로부터 승인을 받아 강제로 해당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중국은 그동안 테러범, 마약사범 등 중범죄자를 대상으로 신체정보를 수집했는데, 경범죄자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미국 클라크대 수잔 스코긴스 부교수는 ...
뉴스팀
2023-09-19
중·러 외교수장, '전략적 협력·세계질서 정의' 공동의지 확인
입력2023.09.19. 오전 5:10 수정2023.09.19. 오전 6:07 왕이 "중러 독자 외교…누구 겨냥한 것 아냐" 라브로프 "국제 다자회의서 협력 지속 확신" [모스크바=AP/뉴시스] 왕이(오른쪽 세 번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오른쪽 두 번째)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3.09.19.[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만나 전략적 협력과 다극 세계, 정의로운 세계 질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타스통신, 알자지라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시작하면서 이 같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왕 위원은 "중국과 러시아는 글로벌 강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전략적 안정과 발전을 유지하는 데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과 러시아는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리의 협력은 그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다른 국가의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팀
2023-09-19
반일 감정 영향? 중국에서 바비 넘어 대박난 오펜하이머
입력2023.09.19. 오전 3:01 수정2023.09.19. 오전 8:01 [이벌찬의 차이나 온 에어] 개봉 20일, 흥행수입 700억원 돌파 영화 '오펜하이머'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을 다룬 미국 영화 ‘오펜하이머’가 18일 중국에서 누적 흥행 수입 약 714억원(3억9200만위안)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월 개봉한 미국 영화 ‘바비’의 흥행 수입(누적 2억5000만위안)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첫날부터 극장 점유율 20%를 넘기며 지금까지 1·2위를 오가고 있고, 중국의 온라인 평점 사이트(더우반)에 48만개의 리뷰가 달릴 정도로 인기다. 중국인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중국계 과학자 ‘양전닝(楊振寧)’, ‘친(親)공산주의자’를 오펜하이머 흥행 비결의 키워드로 꼽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오펜하이머의 흥행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거세진 중국 내 반일(反日) 감정과 연관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에서 미국이 2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내용이 중국인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덕분에 ‘미국산 영화’임에도 ‘애국 영화’로 인식됐다는 것이다. 중국의 과학 영웅이 오펜하이머와 인연...
뉴스팀
2023-09-19
러 찾은 中 외교사령탑 왕이 "양국 협력에 타국 영향 없어"
입력2023.09.19. 오전 2:54 수정2023.09.19. 오전 2:55 외교수장 회담 이어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만날듯…푸틴-시진핑 정상회담 조율 우크라 사태·북러 정상회담도 논의…푸틴도 만날 가능성 중러 외교수장 회담 (모스크바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회담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제공] 2023.9.19 photo@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왕이 주임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 리셉션하우스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의 협력은 다른 누군가를 겨냥하지 않고 다른 국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발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러의 ...
뉴스팀
2023-09-19
중국, 8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 68% 급감
입력2023.09.19. 오전 2:30 수정2023.09.19. 오전 5:47 전년比 7월 28.5%→8월 67.6% 확대 [도쿄=AP/뉴시스] 중국의 8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월 대비 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의 한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먹고 있다. 2023.09.19.[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전년 대비 6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1억4902만 위안(약 2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6% 감소했다고 재팬타임스가 전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은 "핵 오염수"라고 부르며 해양 방류를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중국은 방류가 시작되기 전인 7월 초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를 도입하는 등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7월 수입액도 전년 동월 대비 28.5% 줄었는데, 8월 전면 금지 조치로 감소세가 가팔라졌다. 중국은 지난달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긴급 수입금지도 통보했다. ...
뉴스팀
2023-09-19
中 시내버스업체들 잇단 폐업 선언…"지방정부 보조금 끊겨"
입력2023.09.19. 오후 12:08 수정2023.09.19. 오후 12:09 당국 지원협상 후 일부 운행중단 철회…공공시설 운영 차질 우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서민의 발'인 중국의 시내버스 업체들이 정부 보조금 중단으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폐업을 선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후난성 헝산현 버스업체의 운행 중단 공고 [극목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헝산현 버스 업체는 전날 "이달 20일부터 6개 노선, 70대의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20년 국가와 성(省)이 담당했던 보조금 지원 책임이 현(縣) 정부로 이관된 뒤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가 지속된 데다 공유 자전거의 보급 등으로 승객까지 크게 줄어 수익이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많은 대출을 받아 가까스로 유지했으나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헝산현에서 유일하게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이 업체가 폐업을 선언하자 발등의 불이 떨어진 현지 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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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中, 작년 R&D에 558조원 투자…직전 년도 대비 10.1% 증가
입력2023.09.19. 오후 12:07 수정2023.09.19. 오후 12:08 컴퓨터·통신·전자 부분에만 74조원 투자…집적회로·공작기계 기업 세제 혜택도 확대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의 첨단 기술 제재 속에서 '기술 국산화'를 강조해온 중국이 지난해 연구개발(R&D)에 한화 550조원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과 과학기술부, 재정부는 전날 발표한 '2022년 전국 과학기술 경비 투입 통계'에서 작년 중국 R&D 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조위안을 넘어선 3조789억9천만위안(약 558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2021년 R&D 투자액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연속해서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R&D 투자가 1조위안에서 2조위안이 되는 데 8년이 걸렸고, 2조위안에서 3조위안까지는 4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해 R&D 투자집약도(GDP 대비 R&D 투자율)는 2.54%(세계 13위)로 2021년에 비해 0.11%포인트(p) 상승했다.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R&D 투자집약도는 각각 2.2%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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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테슬라 만나 "시장 지향 환경 조성" 약속한 中금융당국
입력2023.09.18. 오후 9:50 수정2023.09.18. 오후 10:00 JP모건, HSBC 등도 만나18일 중국 금융 당국이 외국 금융사와 기업 일부를 만나 시장 지향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외환 규제 당국은 테슬라, JP모건, HSBC, 도이치뱅크 등 외국 금융사 및 기업과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회의에서 "중국은 정책을 개선하고 시장 지향적인 국제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올해 초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후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시장 친화적 환경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의 중국 활동을 도와주는 컨설팅 업체들을 급습하거나 간첩법을 강화하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여 외국 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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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9. 18 월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中정부, 자국 전기차 기업 단속"…국산화 강화 中연구팀 "희토류 채굴 시간 70% 단축 전력채굴기술 개발" 애플 금지령에도...아이폰15, 중국 예약판매 시작 1분 만에 '완판' 중국, 올해 2800만명 이상 은퇴…연금·노인복지 문제 직면 왕이 中외교, 몰타 대통령 만나 "중미 소통 편의 제공 감사" 밀착하는 북·중·러…왕이 오늘 방러, 김정은 연내 방중 가능성 “리상푸 中국방부장 배제 조사 중” 中관영매체 “산둥함 항모전단, 5일간 대만 기습공격 훈련” 中 총리, 동남아와 경제연대 강화 표명..."수입확대 약속" '중국 증시' 1년반 동안 250조 빠져 나가 중국, 범죄자 상대로도 지문, 혈액 등 채취 입법 예고 "中, 日과 영유권 분쟁 센카쿠 인근에 해양조사 부표 설치" "정자 힘 평가한다" '상금 111만 원' 中 '정자왕 대회' 열린다 중국 당국 "공공기관, 중국산 우선적으로 사용" 중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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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中 8일짜리 황금연휴, 여행수요 폭발…경기 반등 이뤄낼 듯
입력2023.09.18. 오전 11:28 수정2023.09.18. 오전 11:32 해당 기사 - 글로벌타임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는 29일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가 부진한 경기 흐름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중국 내에서 커지고 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17일 보도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에 소비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취날'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연휴 기간 국내 인기 호텔에 대한 예약 건수는 2019년 코로나19 이전 대비 514% 급증했다. 중국철도는 골든위크 첫날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 15일 하루 만에 2288만 장의 기차표를 판매, 일일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연휴 기간의 철도 여행 건수는 모두 1억9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2019년(1억3800만 건)을 크게 웃돈다. 항공 여행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같은 날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이번 연휴 기간 일평균 196만 명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해외여행도 회복하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Trip.com) 에서 연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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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중국 2분기 혼인신고 다시 감소세…前 분기보다 17% 급감
입력2023.09.18. 오전 11:14 결혼 미뤘던 코로나 기저 효과 소멸 혼인 감소에 출생 인구도 급감 [서울경제] 중국의 2분기 혼인신고 건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혼인을 미뤘던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정부가 ‘인구 절벽’ 해소를 위해 결혼과 출산 장려에 나섰지만 2분기 혼인신고 건수는 178만1000건으로 전 분기보다 17%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9.6% 증가한 수치다. 앞서 올해 1분기 혼인신고 건수는 214만7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54.7% 급증했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엄격한 방역통제가 이뤄지며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미뤄지는 결혼식이 많았던 탓이다. 결국 2분기 들어 혼인신고 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겼던 기저효과가 사라진 결과로 보인다. 혼인신고 건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에도 결혼 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결혼 적령기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풍조 확산, 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혼인 건수가 지난 2013년(1346만9300건) 이후로 계속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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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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