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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 2023. 5. 15 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열린 아카테미] 아로마테라피 강좌 신청접수 中, 집안과 사무실 그리고 내 주변을 향기롭게~ [오프라인 강좌 소개] 아로마 테라피 中부주석, 디커플링 동참 조짐 네덜란드에 "공급망 안정" 강조 中인민일보, G7 앞두고 美 비판 "'규칙 기반 질서'는 위장" "AI 논문 생산량 1∼9위 中대학…AI 민간투자 규모는 美 1위, 韓 6위" 중국·호주 무역갈등 해빙…경제·무역 협력 확대 한목소리 불황 공포 커진 중국 증시…4월 주요 경제지표에 관심 중국서 일가족 살해후 도주하다 행인 덮쳐…7명 사망·11명 부상 G7 걱정되나…中, 한정·왕이·친강 이어 우크라 특사까지 유럽 총출동 경제 활동 재개 中,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 역대 최대 전망 '中 새마을운동' 향촌진흥 한창…"유학갔던 2030도 고향서 창업" 中, 핵무기급 플루토늄 대량추출 고속증식로 완공 임박 중국 ‘희토류 횡포...
편집인
2023-05-15
K조선에 압도당한 中, 친환경 선박 저가수주 공세 거세
입력2023.05.15. 오전 3:05 韓, LNG-메탄올 연료선박 수주 1위 탄소감축 흐름에 고도성장 예고 中, 예상금액보다 싸게 물량 공세 기술력 앞선 韓 ‘선별수주’로 맞불 14일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보유 선복량 기준 글로벌 2위 선사 머스크는 최근 중국 조선업체인 양쯔장조선과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에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선 8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양쯔장조선은 애초 국내 조선사들이 예상하던 계약금(선박 가격)보다 1000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조선사가 주도해 온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중국 조선사들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7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기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의 고도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 조선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이용해 움직이는 선박을 뜻한다.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선두는 한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편집인
2023-05-15
EU, ‘대만 유사시 대비’ 對中전략문서 초안 마련
입력2023.05.15. 오전 3:04 ‘유사시 관여 방침’ 처음으로 밝혀 美 對中행보에 호응… 佛 등 반발 유럽연합(EU)이 대만 유사시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對)중국 전략문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6월 EU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면 EU 27개 회원국의 대중 정책 기본 지침이 바뀌게 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전략문서 초안은 “대만해협에서 단계적으로 고조될 위험은 파트너 국가와 협력해 현상 변경을 저지할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긴장이 고조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U가 대중 전략문서에서 대만 유사시 사실상 관여할 방침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EU도 미국에 보조를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U는 이 초안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에 힘써온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중국이 군사 행동을 하는 시나리오에서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대만의 주요 역할을 고려할 때 (중국의) 일방적 현상 변경과 무력행사는 세계 경제, 정치, 안전보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명시했다. 이 초안은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
편집인
2023-05-15
G7 정상, 中 겨냥 ‘경제안보 성명’ 추진… “경제보복땐 공동대응”
입력2023.05.15. 오전 3:02 19~21일 日히로시마서 정상회의 통상적 공동성명 외에 별도 성명 채택 美 “보복 대응 구체적 계획 포함될것” ‘對中 투자 제한’ 美 요청엔 이견 G7회의 참석한 중앙은행 총재들 13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의 중앙은행 총재 세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앞줄 오른쪽),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앞줄 왼쪽) 등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날 폐막한 이번 회의에서는 은행 위기와 금융 경색 우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니가타=AP 뉴시스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9∼21일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한 ‘경제안보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위 중국 견제에 속도를 내는 미국이 중국의 ‘비(非)시장적 관행’에 맞설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중국이 대(對)중국 규제에 나서는 미국과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 경제 보복을 가한다면 이에 공동 대응할 일종의 다자 경제안보 협의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대중 견제 참여 요청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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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G7 “중국 경제강압” 성명 발표할 듯…중 “국제 정의 대척점” 비판
입력2023.05.15. 오전 12:39 수정2023.05.15. 오전 12:51 일본 니가타현 도키메세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1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고 있다. 교토/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국제 정의의 대척점에 서 있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로이터> 통신은 13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 당국자 말을 인용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특정 국가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회원국 공동 대처 방안 관련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명에는 “중국 관련 대목”이 포함될 예정이며 “중국에서 특별히 보이는 경제적 강압과 다른 행동의 예”가 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적 강압’은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관행을 비판할 때 쓰는 표현으로, 통상 중국이 경제적 역량을 활용해 자국과 갈등을 빚은 무역 상대국에 보복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다만, 공동성명의 정확한 문구는 최종 발표 전까지 계속 조정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통신...
편집인
2023-05-15
중국 ‘희토류 횡포’ 끝난다
입력2023.05.15. 오전 12:01 세계 2위 매장량 베트남, 작년 희토류 생산 10배 늘리며 ‘중국 대항마’ 부상</br>미국은 7월부터 중국에 맡기지 않고 직접 정제해 일본에 공급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미국, 일본 등과 분쟁이 생길 때마다 중국이 들고 나오는 경제 보복 카드가 희토류입니다. 희토류 생산, 정제 공정을 중국이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죠. 희토류는 독특한 화학, 전기적 특성을 갖고 있는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입니다.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제트엔진, LED 디스플레이 제조 등에 폭넓게 사용돼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5월 초 외신에 베트남의 작년 희토류 생산량이 2021년에 비해 10배나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1년 400톤이었던 생산량이 2022년 4300톤으로 급증하면서 세계 6위 생산국이 됐다고 해요. 베트남은 채굴 가능한 희토류 매장량이 2200만톤으로 중국(4400만톤)에 이어 세계 2위인 국가입니다. 아직 희토류 관련 산업 관련 기술은 중국보다 떨어지지만 호주, 일본 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중국의 희토류 횡포를 막...
편집인
2023-05-15
中, 핵무기급 플루토늄 대량추출 고속증식로 완공 임박
입력2023.05.14. 오후 11:31 수정2023.05.15. 오전 6:59 가동하면 연간 핵탄두 최대 200발 제조 가능량 추출 중국 푸젠성 샤푸 고속증식로 원전(사진출처: 중국핵공업 홈페이지 캡처) 2023.05.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푸젠(福建)성 샤푸(霞浦)현에서 건설하는 고속증식로 완공이 임박했다고 중앙통신과 스푸트닉 통신, 도쿄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의 플루토늄을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푸젠성 고속증식로 건조가 최종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샤푸련 고속증식로는 연내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며 본격으로 운전을 개시하면 연간 핵탄두 100기 이상을 제조 가능한 플루토늄을 생성할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은 핵시설 사찰 의무가 없기 때문에 민생용 핵물질을 군사용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국제사회의 감시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은 핵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핵공업집단이 샤푸현에 건설하는 고속증식로(CFR 600) 2기는 러시아 국영 로스아톰 산하 TVEL 기술지원을 받아 2017년, 2020년 착공...
편집인
2023-05-15
'中 새마을운동' 향촌진흥 한창…"유학갔던 2030도 고향서 창업"
입력2023.05.14. 오후 6:08 마을특색 살려 현대·산업화 정부 지원 속 가족기업 육성 룽징차 등 특산물 세계 진출 45년전 1인 연소득 1.6만원 작년 3200만원까지 늘기도 저장성 안지현 루자촌 마을 회관 벽면에 공동부유를 상징하는 열차가 그려져 있다. [서울경제] 항저우시 중심지인 서호에서 차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안지현 루자촌. 지난달 25일 방문한 루자촌 어귀 마을 회관에는 ‘공동부유호’라고 적힌 기차가 그려져 있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농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동부유 기조를 상징한다. 중국은 1960~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향촌진흥’ 사업을 통해 농촌의 빈곤을 해소하고 공동부유를 실현해 나가는 중이다. 주런빈 루자촌 당서기는 “루자촌은 과거에 낡고 볼품없던 작은 산촌 마을에서 이제는 중국 향촌진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고 강조했다. 마을을 키워낸 주력은 학업을 위해 도시로 떠났다가 농촌으로 다시 돌아온 젊은이들이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해외 유학파 출신까지 농촌 마을의 특산물을 살려 창업에 나섰고 성공한 기업으로 만들어 시골 마을의 발전을 일궈냈다. 주 서기...
편집인
2023-05-15
경제 활동 재개 中,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 역대 최대 전망
입력2023.05.14. 오후 5:44 경기부양책·극심한 가뭄 등의 영향 1분기 배출량 지난해보다 4% 증가 SCMP “지금 추세라면 2021년 기록 넘어설 것” 지난 3월 22일 중국 베이징의 중심업무지구가 황사로 뿌옇게 물들어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경제 활동을 재개한 중국의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펴고 있고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기후 정책을 다루는 웹사이트 ‘카본 브리프’와 핀란드의 싱크탱크 ‘에너지·청정공기 연구센터’(CREA) 등의 자료를 분석해 1분기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해 역대 1분기 기록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SCMP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금까지 최대치였던 2021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CREA의 수석 전문가 라우리 밀리비르타와 중국 분석가 치친은 카본 브리프가 발행한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2∼4분기 경제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중국...
편집인
2023-05-15
G7 걱정되나…中, 한정·왕이·친강 이어 우크라 특사까지 유럽 총출동
입력2023.05.14. 오후 4:53 수정2023.05.14. 오후 4:54 친강(왼쪽)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2일(현지시간) 아니켄 뷔트펠트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외교 수뇌부가 유럽 챙기기에 한창이다. 미·중 전략 경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유럽을 미국의 반중(反中) 연대에서 분리하려는 중국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 줄이기에 합의하면서 중국의 고립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을 견제하기 위한 중국의 유럽 공략은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시작했다. 지난 6일 영국 찰스 3세 즉위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신분으로 참석한 한 부주석은 곧이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찾았다. 지난 11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난 한 부주석은 “글로벌 산업 공급 체인의 안정”을 강조하며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국 배제를 견제했다. 왕이(王毅)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중앙정치국 위원은 유럽을 찾아 미·중 관계와 오스트리아 챙기기를 맡았다. 왕 위원은 지난 10~11일 이틀간 ...
편집인
2023-05-15
중국서 일가족 살해후 도주하다 행인 덮쳐…7명 사망·11명 부상
입력2023.05.14. 오전 11:34 수정2023.05.14. 오전 11:35 사건 현장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가 경찰관과 행인을 치어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산시성 싱현에서 27세 남성 궈모씨가 21세 여성 궈모씨를 다치게 했다. 남성은 이어 여성 궈씨의 시어머니, 남편, 아들을 잇달아 살해했다. 이후 그는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경찰관과 행인을 치는가 하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기도 했다. 남성 궈씨는 교통사고 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산시성 인민정부는 감정적인 문제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도 남성 궈씨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남성 궈씨와 여성 궈씨는 사촌 관계로, 한때 사귀는 사이였으나 집안의 반대로 각각 다른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지만 남성이 여성을 계속 따라다녔다는 마을 주민의 증언도 올라오고 있다. 또 피의자가 사건 당일 여성 궈씨를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궈씨의 ...
편집인
2023-05-15
불황 공포 커진 중국 증시…4월 주요 경제지표에 관심
입력2023.05.14. 오전 11:22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중국 증시는 신규 대출 감소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2%, 선전성분지수는 1.23%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13억위안(약 25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4월 신규 사회융자총량이 1조2200억안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사회융자는 은행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을 더한 유동성 지표다. 이 가운데 핵심인 신규 위안화 대출도 7188억위안으로 반년만의 최소치였다. 주택담보대출, 기업의 중장기 대출 등 주요 지표가 모두 둔화했다. 같은 날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6개월 만의 최저치인 전년 동월 대비 0.1%에 그치는 등 각종 경제 지표가 불황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4월 경기 동향을 다양한 방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이 발표된다.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20.1%다. 이는 작년 4월 상하이와 지린성 등 중국 주요 경제권 봉쇄로 -11.1%까지 떨어진 데...
편집인
2023-05-15
중국·호주 무역갈등 해빙…경제·무역 협력 확대 한목소리
입력2023.05.14. 오전 10:34 수정2023.05.14. 오전 10:35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 [중국 상무부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수년간 첨예한 외교·무역 갈등을 겪은 중국과 호주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1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은 12일 베이징에서 회담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이 양국 지도자 발리 회담의 중요한 공감대 실천,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양국의 경제무역 우려에 대한 타당한 처리, 실무협력 확대 등에 대해 솔직하고 전면적으로 교류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중국·호주 정상회담의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실천하고 경제무역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착안해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점을 인정하고 공통점을 찾는다)하며 공동이익을 확대해야 한다"며 "평등과 호혜의 기초에서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고 양측의 실무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것은 호주를 포함한 세계 각국...
편집인
2023-05-15
"AI 논문 생산량 1∼9위 中대학…AI 민간투자 규모는 美 1위, 韓 6위"
입력2023.05.14. 오전 8:00 수정2023.05.14. 오후 5:05 스탠퍼드대 연구소 분석…"콘퍼런스 등 분야, 미국 앞서지만 입지 약화" 2021년 MWC 상하이 행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챗GPT, 미드저니 등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가운데 중국 학술기관이 관련 연구를 양적으로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펴낸 2023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AI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출판한 기관은 중국과학원으로, 그해 총 5천99편을 기록했다. 중국과학원은 2010년 이후 12년 연속 논문 출판 규모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위는 차례로 칭화대(3천373편), 중국과학원대(2천904편), 상하이교통대(2천703편), 저장대(2천590편)였다. 그다음으로 하얼빈공업대(2천106편), 베이징항공항천대(1천970편), 전자과학기술대(1천951편), 베이징대(1천893편)가 뒤를 이었다.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중국 학술기관이다. 미국의 메사추사츠공과대(MIT)는 2021년 1천745편의 논문을 출...
편집인
2023-05-15
中인민일보, G7 앞두고 美 비판 "'규칙 기반 질서'는 위장"
입력2023.05.14. 오전 2:19 "美, '상상의 적' 억제에 중독" [니가타=AP/뉴시스]일본 니가타현 도키메세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1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05.14.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오는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인민일보는 13일 "미국 일각에서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른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내세운다"면서 "그들이 말하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규칙 기반 국제질서'는 블록 대결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를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점점 더 자주 사용하는 위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자국의 의지와 기준으로 다른 나라에 짐을 싣는다"며 "국제사회가 통용하는 국제법을 자국과 동맹국에게만 맞는 규정으로 대체하는 등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이 '상상의 적'을 억제하는 데 중독돼 있다"며 "미국의 모든 경쟁자는 '규칙 파괴자' 또는 '질서 전복자'로 분류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달 19~21일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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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中부주석, 디커플링 동참 조짐 네덜란드에 "공급망 안정" 강조
입력2023.05.14. 오전 12:22 수정2023.05.14. 오전 12:23 對중국 반도체 장비수출 통제 동참 움직임에 우회적 견제구 마르크 뤼터(오른쪽) 네덜란드 총리 만나는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 (AF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10∼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급망 안정'을 거론하며 미국의 대중국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에서의 배제)에 동참하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13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네덜란드 방문 기간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한 부주석은 "근년 들어 중국과 네덜란드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의 정신에 입각, 협력해서 도전에 대응하고, 전세계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공동으로 확보하며, 양국과 세계 경제에 공헌했다"고 말했다. 한 부주석은 "현재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세는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반드시 조력하게 될 것이고, 중국과 네덜란드의 실질적 협력에 더 광활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측은 네덜란드 측과 광범위하게 소통하고, 신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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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 2023. 5. 12.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열린 아카테미] 아로마테라피 강좌 신청접수 中, 집안과 사무실 내 주변을 향기롭게~ [오프라인 강좌 소개] 아로마 테라피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여만에 최저…내수·경기회복 속도 부진 中 지도부에 70년대생이 온다…초대 금감총국 수장에 53세 中 외교부장 "우크라 위기 평화적 해결 위해 건설적 역할" '통 큰 신혼 커플' 전기버스를 ‘웨딩카’로…반응 폭발적 中상무부장, 美대사와 회동…장관급 무역회담 조율 가능성 中 외교부장, ‘대만 반환’ 포츠담선언 현장서 “반드시 통일” 중국 4월 자동차 내수 부진…판매량 전월보다 12% 감소 中 최대 파운드리 SMIC, 1분기 순이익 48% 급감 中, G7 '규범준수 요구' 움직임에 "당신들이 규범파괴 대표" 시진핑이 ‘중국판 세종시’ 슝안을 찾은 이유는?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대만 방문…대만 "中위협 공동대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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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논문 5개 중 1개는 가짜"…의학계 중국발 '학술 스캠' 터졌다
입력2023.05.12. 오전 11:17 獨 연구진 "저널 게재 논문 20%, 위조된 데이터 기반" "의학 진보 늦춰 생명 위협…사상 최악의 '과학 사기'"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 생물의학 분야 해외 학술지에 실린 논문 5개 중 1개는 조작된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 성과 압박이 심한 중국 의학계에서 ‘가짜 논문’을 공장식으로 찍어내고 있다는 의혹이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마그데부르크 소재 오토 폰 게리케 대학에서 의학심리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베른하르트 사벨 교수는 최근 몇 년 새 가짜 논문의 수가 상당히 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 20%는 위조된 자료를 바탕으로 쓰였다. 사벨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가짜 논문을 판별해내는 과정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사용했다. 전통적으로는 논문 내용에 신뢰할 수 없는 유전자 서열이 사용됐는지, 조작된 이미지가 첨부됐는지 등 논문의 내용을 주로 살펴본다. 연구팀은 내용 자체보다는 형식에 집중했다. 논문 저자들이 공식 기관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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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중국인 지갑 여나…급증하던 가계저축 4월 230조원 감소
입력2023.05.12. 오전 10:54 수정2023.05.12. 오전 10:55 노동절 연휴 '보복여행' 영향…고용 악화로 저축 여력 부족 분석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급증하던 중국의 가계 저축이 4월에는 230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 [중국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월 위안화 저축은 전월보다 4천609억위안(약 88조원) 감소했다. 4월 저축 감소는 가계 저축 감소의 영향이 컸다. 재정성 저축과 비은행업 금융기관의 저축은 각각 5천28억위안(약 96조원), 2천912억위안(약 56조원) 늘었지만, 가계 저축과 비금융 기업의 저축은 각각 1조2천억위안(약 230조원), 1천408억위안(약 27조원) 줄었다. 눈에 띄는 것은 가계 저축의 감소다.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경제 충격에 불안감을 느낀 중국인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그동안 중국의 가계 저축은 지속해 증가해왔다. 지난해 중국의 가계 저축은 17조8천400억위안(약 3천415조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9조9천억위안(약 1천896조원)이 더 늘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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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G7회의 앞 中함대 일본 주변 일주 움직임…"강한 對日 메시지"
입력2023.05.12. 오전 10:36 수정2023.05.12. 오전 10:37 중국 인민해방군 함대(자료사진.기사내용과 무관)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중국 견제 메시지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소규모 함대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11일 055형 대형 구축함 라싸와 052D형 구축함, 054A형 호위함, 903A형 종합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소함대가 일본 남쪽의 섬들 사이를 서진하며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 함대는 지난달 30일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거쳐 동해로 항행했을 때 처음 식별됐고, 그 후 지난 5∼6일 동해에서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할린 사이의 소야 해협을 거쳐 서태평양으로 항행했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함정들이 시계 방향으로 일본 주변을 일주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인민해방군 해군의 정례 원양 훈련일 수 있지만, 일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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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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